▲ 임근학씨 별세· 임윤(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상무) 윤섭 영 영애(광주365재활병원) 영금씨 부친상· 김민석 나철원씨(장성군의원) 빙부상· 안점옥(광주대 교수) 김명희씨 시부상=15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62)227-4000
2024-01-15 10:24:11▲ 정두례씨 별세· 임윤(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상무) 윤섭 영 영애(광주365재활병원) 영금씨 모친상· 김민석 나철원씨(장성군의원) 빙모상· 안점옥(광주대 교수) 김명희씨 시모상· 임시은씨(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임연구원) 조모상=13일 광주 광산구 송정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62)941-4400
2022-09-13 10:41:38[파이낸셜뉴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에 맞춰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전략경영실을 해체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전날 정기 임원 인사와 함께 그룹 전략경영실을 해체했다. 전략경영실은 회장 직속 조직으로 1994년 8월 회장 부속실 산하 비전추진팀으로 시작해 26년간 이어왔다. 비전추진팀은 비전경영실로 이름이 변경됐고 2002년 전략경영실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번 전략경영실 해체는 금호가 3세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에 인수되면 금호그룹에는 금호산업과 금호고속만 남게 된다. 규모가 크지 않은 두 계열사를 통합 경영하기에는 효율성이 떨어지는만큼 그룹 역할도 줄어들 전망이다. 금호그룹은 그룹 차원의 일괄적 경영이 아닌 금호산업과 금호고속의 각자경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완료되면 중견기업으로 규모가 축소된다. 금호산업과 금호고속을 합친 금호그룹의 자산은 3조원 가량으로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 그룹 지정 기준인 자산 5조원에 미치지 못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0-12-08 21:11:5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김성산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이 11일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김 부회장은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광주일고, 전남대 무역학과를 나와 1973년 금호고속(옛 광주고속)에 입사한 후 대표이사로 20년간 기업을 이끌었다. 김 부회장은 오로지 금호아시아나그룹에 48년 동안 몸 담으면서 금호고속, 금호터미널, 금호렌터카와 금호리조트 사장 등을 거쳐 그룹 부회장을 지냈다. 김 부회장은 특히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사기위인(捨己爲人)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고객행복경영'이라는 경영 철학으로 금호고속을 국내 1등 운수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고객을 위하는 것이 오히려 나에게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고객 행복과 기업의 성장 발전을 견인한다는 철학을 담아 책 '고객행복경영'을 펴내기도 했다. 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다.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것이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했다. 부임 후 쌍촌사회복지관 등 복지단체에 10년 이상 후원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를 이어갔다. 아울러 광주경영자총협회 부회장, 한국산학협동연구원 부이사장, 법무부 법사랑위원 광주지역연합회 부회장, 장애인먼저실천광주운동본부 이사, 광주시체육회 이사회 부회장, 국립광주박물관회 이사장, 광주지방경찰청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분야 등 지역 전반의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았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04년 산업자원부 국가품질경영 유공자 동탑산업훈장, 2007년 지식경제부 제33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표창 서비스혁신상 수상, 2010년 지식경제부 에너지 절약 유공자 포상 대통령표창 등을 받았다. 빈소는 광주 천지장례식장 302호실이며 발인은 13일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10-11 18:19:15김성산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사진)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김 부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 48년간 몸담으며 금호고속, 금호터미널, 금호렌터카, 금호리조트 등에서 사장을 거쳐 그룹 부회장을 지냈다.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김 부회장은 광주일고, 전남대 무역학과를 나와 1973년 금호고속(옛 광주고속)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생전 김 부회장은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사기위인(捨己爲人) 정신을 바탕으로 금호고속을 국내 1등 운수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고객을 위하는 것이 기업의 성장·발전을 견인한다는 철학을 담아 '고객행복경영'이라는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그는 지역 복지단체인 쌍촌사회복지관 등을 10년 이상 후원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를 이어가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다. 광주경영자총협회 부회장, 한국산학협동연구원 부이사장, 법무부 법사랑위원 광주지역연합회 부회장, 장애인먼저 실천 광주운동본부 이사, 광주시체육회 이사회 부회장, 국립광주박물관회 이사장, 광주지방경찰청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사회·문화·체육 분야 등 지역 전반의 발전을 위해 힘을 쏟은 인물로도 평가받는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4년 산업지원부 국가품질경영 유공자 동탑산업훈장, 2007년 지식경제부 제33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표창 서비스혁신상 수상, 2010년 지식경제부 에너지 절약 유공자 포상 대통령표창 등을 받았다. 빈소는 광주 천지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0-10-11 17:43:50김성산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김 부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 48년 몸담으며 금호고속, 금호터미널, 금호렌터카, 금호리조트 등에서 사장을 거쳐 그룹 부회장을 지냈다. 나주에서 태어난 김 부회장은 광주일고, 전남대 무역학과를 나와 1973년 금호고속(구 광주고속)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생전 김 부회장은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사기위인(捨己爲人) 정신을 바탕으로 금호고속을 국내 1등 운수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고객을 위하는 것이 기업의 성장 발전을 견인한다는 철학을 담아 '고객행복경영'이라는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그는 지역 복지단체인 쌍촌사회복지관 등에 10년 이상 후원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를 이어가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다. 광주경영자총협회 부회장, 한국산학협동연구원 부이사장, 법무부 법사랑위원 광주지역연합회 부회장, 장애인먼저 실천 광주운동본부 이사, 광주시체육회 이사회 부회장, 국립광주박물관회 이사장, 광주지방경찰청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분야 등 지역 전반의 발전을 위해 힘을 쏟은 인물로도 평가받는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4년 산업지원부 국가품질경영 유공자 동탑산업훈장, 2007년 지식경제부 제33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표창 서비스혁신상 수상, 2010년 지식경제부 에너지 절약 유공자 포상 대통령표창 등을 받았다. 빈소는 광주 천지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7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0-10-11 14:28:45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을 선정, 연내 매각 성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계는 국내 양대 항공사 중 하나인 아시아나항공 매각만큼이나 매각 이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어떻게 변화할지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무엇보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일가의 향후 거취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다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박 전 회장을 포함해 경영진을 검찰에 고발키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매각 이후에도 그룹이 넘어야 할 파고는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고 나면 금호그룹은 재계 순위 80위권 밖으로 밀려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추정한다.현재 그룹의 자산 규모는 약 11조4000억원으로 이 중 아시아나항공 자산은 6조9250억원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하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을 포함해 본입찰에 참여한 인수후보들이 모두 금호산업의 아시아나항공 지분가치를 4000억원 미만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산업은행의 이번 아시아나항공 매각 방침에 따라 예상대로 '통매각'이 진행돼 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자회사까지 함께 매각할 경우 금호아시아나그룹 자산은 3조원대로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이렇게 되면 우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명칭뿐 아니라 위상도 크게 격하된다. 당장 아시아나항공이 팔린 만큼 그룹 명칭에서 '아시아나항공'이 빠진다. 남는 것은 건설회사인 금호산업과 운수업체인 금호고속 정도다. 그 규모는 명칭만큼이나 쪼그라든다. 당장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기준(10조원)과 공시대상기업집단 기준(5조원)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준대기업집단에서도 배제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0년대 초반까지 재계 서열 10위권을 유지했던 호남의 대표기업이었다. 재계에서 주목하는 것은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향후 거취다. 아시아나IDT가 이번 매각에 포함된 만큼 당장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의 거취부터 관심사다. 박 사장은 앞서 그룹 재건에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상황이다. 박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대금을 차입금 상환을 비롯한 그룹의 중장기 미래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그룹 재건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탓에 박 사장과 박세진 금호리조트 상무가 어느 계열사로 자리를 옮기느냐가 관건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다만 금호아시아나그룹 내부에서조차 박 사장이 금호산업이나 금호고속의 의사결정권자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부담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아울러 공정위가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과 관련, 박 전 회장과 전·현직 경영인을 고발키로 가닥을 잡은 만큼 향후 박 사장과 박 상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11-11 21:41:39오는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 공고가 나온다. 24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 공고를 낸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5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지 102일 만이다. 매각 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CS)로 지난주까지 진행한 아시아나항공 실사에서 부실이나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입찰 공고에는 매각주관사가 작성한 요약 투자설명서가 게재된다. 실제 투자에 나설 의향이 있는 투자자들은 투자설명서(IM)를 유료(500만원)에 구매해야 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입찰 공고 이후 1~2주 후에 투자설명회를 열어 인수후보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고 인수시너지 등을 고려해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공개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사를 드러낸 곳은 저가항공사(LCC) 제주항공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애경그룹 뿐이다. 대외적으론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 의지가 없다는 뜻을 수차례 표명해왔지만 SK·GS·한화그룹이 꾸준히 잠재적인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 탓에 입찰 공고 이후 이들의 입장 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에어부산·에어서울 등 계열사를 함께 파는 통매각이 원칙이지만 매수자가 분리매각을 원한다면 따로 팔아도 상관없다. 이 탓에 한때 증권가에선 에어부산 분리매각설이 돌기도 했다. 다만 항공업계에선 매수자가 굳이 경쟁사를 남겨두고 아시아나항공만 인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구주(지분 33.47%) 매각과 제3자 배정 신주 유상증자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시아나항공 현재 주가(24일 주가 6520원) 기준 구주 인수대금은 45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신주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매각 대금은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추정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7-24 16:15:03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항공의 미래발전과 아시아나항공1만여 임직원의 미래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키로 결정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는 금호산업으로 전체 지분의33.47%를 갖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매각 주간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적법한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고심해왔으며,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것이 그룹과 아시아나항공 모두에게 시장의 신뢰를 확실하게 회복하는 것이라 여겼다. 또한,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미래발전과 아시아나항공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1만여 임직원의 미래를 생각해 매각키로 했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4-15 12:40:52금호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현실화된다면 재무구조 개선 및 금융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금호그룹 측은 산업은행과 자구안 수정 관련 추가 논의를 했지만 매각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됐거나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면서 "그러나 향후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다면 재무구조는 개선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아직 금호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실제로 진행될 경우 항공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기에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정리해 둘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각이 성사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새로운 대주주를 맞이함에 따라 재무구조를 개선하게 되고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며 "우선 신용등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 2012년 대한통운은 금호그룹에서 CJ그룹으로 매각됐고, 이를 주된 이유로 회사채 신용등급은 두 등급 상향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차입금은 지난해 말 기준 3조1000억원이고 연간 이자비용은 1635억원이었다. 조달금리가 1%포인트만 하락하더라도 310억원의 세전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는 게 KB증권의 전망이다. 강성진 연구원은 "세전이익 개선 예상액 310억원은 올해 아시아나항공 세전이익 전망치(350억원)의 886%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나항공이 유상증자 등 자본 보충으로 추가적인 차입금 축소 및 이자비용 감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될 경우 자구안의 일환으로 거론되던 에어부산 등의 분리매각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외 매각 성사 시 인수주체에 따라 항공여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차별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강 연구원은 "재무적 안정성이 높은 외부 주체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기존 항공사들과의 경쟁을 강화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중단거리 국제여객 중심의 항공사이면서도 서울기반의 LCC(저비용항공사) 육성이 늦어지면서 경쟁업체들에 성장의 기회를 내준 면이 있다"면서 "향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투자에 나설 경우, 기타 항공사들에 새로운 도전요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제주항공이 중단거리 노선 비중이 큰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게 된다면 중단거리 노선 확대, 항공기단 증가를 통해 타 LCC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생존경쟁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다만 단순한 사업구조가 장점인 LCC가 대형 항공사를 인수했을 때 겪을 수 있는 어려움, B737 중심의 제주항공이 A320 중심으로 단거리를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기재효율성 저해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제주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망과 이에 따른 상속문제, KCGI와의 경영권 분쟁 이슈가 남아 있어 인수합병(M&A) 후보가 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ABS와 관련한 신용도 리스크가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도 변동 이슈에 대한 의견’ 보고서에서 아시아나항공이 무등급 트리거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자산유동화증권(ABS) 조기지급 사유 중 무등급 신용도가 됐을 경우도 포함한다"며 "이달 25일 만기 도래하는 미상환 회사채의 '무등급 트리거' 발동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만약 현실화하면 파급력이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9-04-13 1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