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궁평관광지와 제부도 공영주차장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궁평관광지와 제부도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해 이동하는 교통약자도 접근할 수 있는 화성시 관광명소로, 이번 급속충전기 설치는 전동보장구 방전을 방지해 교통약자의 관광지 내 이동권을 확보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전동보장구는 완충 후 약 5시간 정도 이용 가능하므로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관광지를 온전히 돌아보기 전에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어 교통약자의 외출 및 여행 등에 제약이 생길 수 있고, 갑작스런 배터리 방전으로 휠체어가 멈출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전동휠체어의 경우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약 20분이면 80% 정도까지 충전이 가능해, 전동보장구 방전으로 인한 불편 사항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급속충전기 설치를 통해 교통약자가 전동휠체어 방전 우려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떨치고 관광지에서 온전한 쉼과 치유의 시간이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관광지 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교통 약자도 불편함 없이 우리 시 관광 명소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하고 삶의 활력을 찾는 온전한 휴식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07 14:31:30[파이낸셜뉴스] SK시그넷이 25일 미국 전동화 운송 전문 기업 레벨에 50억원 규모의 400킬로와트(kW) 초급속 충전기 V2를 첫 출하했다고 밝혔다. 레벨은 2018년 설립돼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동화 운송 및 충전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주로 테슬라 차량을 이용한 승차공유 서비스, 전기 스쿠터 쉐어링 서비스와 개인·공공 충전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제품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서 첫 공개한 것으로 고객사에 납품을 마친 최초 양산품이다. 해당 충전기는 12월부터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V2는 400kW급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600kW급의 파워캐비넷과 조합, 최대 4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SK시그넷은 레벨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SK시그넷 관계자는 "향후 미국 공장 내 생산된 제품으로 더욱 신속하게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시그넷은 올해 레벨을 비롯해 미국 프란시스에너지, 테라와트인프라스트럭처, 일렉트릭 에라 등을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충전사업자(CPO) 외에도 대형 운송사업자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미국내 초급속 충전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10-25 12:08:06SK시그넷은 급속 전기차 충전기 운영사업자 프란시스 에너지로부터 최소 1000기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란시스 에너지는 지난 1934년 '프란시스 오일&가스'로 창업해 2015년 전기차 충전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 현재 미국 내 4위 급속 충전 사업자다. 미국 내 고속도로에 급속 충전소 구축 사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8개 주에 550기 이상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25개 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시그넷이 프란시스 에너지와 체결한 계약은 2027년까지 400킬로와트(kW)급 초급속 충전기 1000대를 5년 동안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계약은 충전인프라확대법(NEVI) 보조금 수혜를 받는 첫 계약이다. NEVI 프로그램에 따라 바이든 정부는 2022년부터 5년간 총 50억 달러(약 6조3300억원)를 투자해 2030년까지 충전소 50만 곳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SK시그넷은 지난 달 미국 텍사스 공장 준공식을 마쳤으며 7월부터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NEVI 프로그램 보조금을 수령하기 위해서 미국 내 생산은 필수 사항으로 SK시그넷의 텍사스 공장은 연간 1만기의 초급속 충전기 생산이 가능하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7-17 18:08:23[파이낸셜뉴스] SK시그넷은 급속 전기차 충전기 운영사업자 프란시스 에너지로부터 최소 1000기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란시스 에너지는 지난 1934년 ‘프란시스 오일&가스'로 창업해 2015년 전기차 충전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 현재 미국 내 4위 급속 충전 사업자다. 미국 내 고속도로에 급속 충전소 구축 사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8개 주에 550기 이상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25개 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시그넷이 프란시스 에너지와 체결한 계약은 2027년까지 400킬로와트(kW)급 초급속 충전기 1000대를 5년 동안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계약은 충전인프라확대법(NEVI) 보조금 수혜를 받는 첫 계약이다. NEVI 프로그램에 따라 바이든 정부는 2022년부터 5년간 총 50억 달러(약 6조3300억원)를 투자해 2030년까지 충전소 50만 곳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SK시그넷은 지난 달 미국 텍사스 공장 준공식을 마쳤으며 7월부터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NEVI 프로그램 보조금을 수령하기 위해서 미국 내 생산은 필수 사항으로 SK시그넷의 텍사스 공장은 연간 1만기의 초급속 충전기 생산이 가능하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7-17 10:29:2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시청사를 찾는 시민의 전기자동차 충전 편의를 위해 급속충전기 4기를 공용으로 추가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5월 시의회동 주차장에 설치된 업무용 노후 완속충전기 35기를 교체했다. 이 가운데 10기를 시민에게 유료 개방했으며, 이번에 급속충전기 4기를 추가로 개방한다. 급속충전기는 1시간 이내 빠른 충전이 가능하고 간이지붕이 설치돼 우천 때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주차폭도 크게 넓혀 전기화물차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충전요금은 보조사업자(㈜이지차저) 회원으로 가입하면 △급속충전기 kwh당 320원 △완속충전기 kwh당 168원으로, 시중보다 평균 2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충전 때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 30분 동안 면제되고, 이후에는 50% 감면된다. 또 오후 7시 이후부터 오전 7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3월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브랜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약 58억원 상당의 국비와 민간투자에 성공해 시민이 자주 찾는 월드컵경기장 등 79개소에 226기의 충전기를 올해 안에 설치한다. 또 지난해부터 충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전과 지속 협업, 주택가 주변 노상주차장에 '전주거치형 충전기' 19기를 9월부터 설치할 계획이다. 손인규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수송부문 탄소 저감 효과가 높은 전기자동차 보급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충전기 보급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16 11:11:45[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42개소에서 200kW급 이상 신규 전기차 충전기 132기를 확대 운영하고, 연말까지 급속충전기 누적 1400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132기의 급속 충전기는 공사 최초로 민간 공모방식을 통해 선정된 SK 일렉링크가 설치·운영한다. 커넥터 연결만으로 충전과 결제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오토차징'과 예약충전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충전요금의 경우 294원/kWh으로 환경부 요금(347.2원/kWh, 6월 기준) 대비 15%가량 저렴하다. 모두 200kW급 이상 급속충전기로 설치돼 50kW급과 비교시 충전시간이 1시간 가량 단축된다. 또 공사는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화물차 우선충전구역 11개소를 마련하고, 고속 전기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기버스 충전시설도 선제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7월 중 개장에 앞서 당진대전고속도로 신풍휴게소(양방향)에는 전기차 충전공간과 편의시설이 마련된 'EV충전파크'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EV충전파크에는 급속 충전기 각 6기와 휴게 라운지, 카페, 산책공원 등이 조성돼 방문 고객에게 빠른 충전과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김희태 공사 휴게시설처장은 "민간공모 방식을 통해 기존대비 충전기 구축기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충전요금도 줄일 수 있다"며 "올해 400기 이상의 급속충전기 추가 구축 및 기존 50kW급의 충전기를 200kW급 이상으로 교체하고 앱(App)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 휴식 라운지 조성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6-30 13:26:28【 플레이노(미국)=홍창기 특파원】 5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플레이노시에 위치한 SK시그넷 공장.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존 먼스 플레이노 시장과 오승준 SK시그넷 미국법인장이 단일포트에서 최대 400kW까지 출력이 가능한 SK시그넷의 초급속 충전기 'V2'를 각각 포드 F150과 기아 EV6에 꼽았다. V2가 EV6를 완충(80% 이상 충전)시키는 데 걸린 시간은 14분 49초면 충분했다. 완충 표시가 V2 디스플레이에 뜨자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일제히 박수를 쏟아냈다. SK가 미국에서 40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생산하는 걸 알리는 순간이었다. ■ 초급속 충전기 미국 시장 1위 굳건SK시그넷은 SK㈜가 지난 2021년 약 29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다. 현재까지 약 2500기 이상의 초급속 충전기를 미국에 구축, 미국 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시장내 1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미국 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는 2025년까지 30% 점유율을 목표로 미국 초급속 충전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공장 준공식 시연에 사용된 SK시그넷의 V2의 600kW 용량의 파워캐비넷(전력변환장치)은 1기당 최대 400kW까지 출력이 가능한 디스펜서(충전기) 2대로 구성돼 있다. 4대까지 동시에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V2는 올해 세계 최대 정보기술·전자박람회인 CES 2023에서 처음 선보인 제품이다. 현재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400kW급 초급속 충전기로 가장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다. V2 제품으로 아이오닉5을 완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15분. 테슬라의 수퍼차저(전기차 충전기)가 주로 150kW급의 고속 충전을 제공하는 것과 비교하면 충전시간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테슬라는 지난해 6월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1만2995대의 충전기를 설치했다. 그러나 150kW를 초과하는 급속 충전기 시장에서는 SK시그넷이 1604대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K시그넷은 이를 유지하기 위해 총 부지 5만727㎡(1만5345평)에 축구장(7140㎡) 크기 2배 정도의 건물 면적 1만2694㎡(3840평) 규모인 텍사스 공장에서 V2를 7월부터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SK시그넷 국내 공장의 연간 생산 가능 대수는 1만기 안팎인데 텍사스 공장이 준공되면서 SK시그넷의 생산 규모는 연간 2만기까지 늘어난다. ■ 2025년 매출 1조 자신SK시그넷은 미국내 충전기 생산으로 바이든 정부의 국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특별법(NEVI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V2를 더 빠르게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미국 내 생산 제품에 혜택을 주는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규정도 적용받았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아서디리틀(ADL)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6억달러에서 2025년 32억달러로 100%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같은 기간 SK시그넷이 주력하고 있는 초급속(450kW)과 급속(150㎾) 충전기 시장 규모도 8억달러에서 13억 달러 수준으로 62%나 급증한다. 신 대표가 "오는 2025년까지 연간 매출 1조원이 가능하다"고 자신하는 이유다. 준공식에 참석한 유정준 SK그룹 부회장(북미대외협력 총괄)은 "미국에 대한 SK의 최신 투자는 청정 에너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SK는 중요 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텍사스가 전기차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전환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theveryfirst@fnnews.com
2023-06-06 18:32:10전기자동차 시장이 성장하며 중소기업 영역이었던 충전 시장에 대기업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 그룹 계열사의 사업 역량과 자금력을 무기로 전기차 시대 ‘개화’에 맞춰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충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전력 본사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했던 보성파워텍(006910)의 주가가 오름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 시장에 SK·현대차(005380)·LG·GS(078930)·롯데 등 사실상 주요 대기업이 모두 참전했다. 기존 업체를 인수합병(M&A)하거나 자체 사업을 출범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대기업들은 전기차 충전 사업의 밸류체인을 갖춰 관련 시장의 성장에 대비하고 기존 사업과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 시장은 전동화 전환 추세와 맞물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독일 컨설팅 기관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는 올해 550억 달러(약 72조 원)에서 2030년에는 3250억 달러(약 427조 원) 규모로 6배 가까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업들이 전기차 충전 사업에 뛰어든 데는 계열사의 역량을 동원해 충전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와 판매부터 충전 인프라 운영, 연관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까지 충전과 관련한 모든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춰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 대 소비자 거래(B2C)를 포괄하는 사업 모델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한편 보성파워텍은 1970년 설립된 전력산업 기자재 생산 전문 업체다. 발전소, 변전소 철골 및 송배전 철탑 등의 제작, 판매를 주로 영위한다. 한국전력의 전략적 파트너기도 하다. 최근에는 전기차 충전기 개발 사업에 나섰다. 보성파워텍 충전기는 핵심 부품인 전력제어장치를 모듈화시켜 병렬로 구성하면서 착탈식으로 설계해 유지보수 관리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전력제어장치를 모듈화시켜 착탈식으로 개발해 타사 제품에 비해 유지 보수가 뛰어나며 별도의 장비 없이도 손쉽게 작업할 수 있다. 기존에 복잡한 형태의 배선 구조를 없애고 커넥터 방식을 채용했기 때문이다.
2023-05-23 10:09:14[파이낸셜뉴스] 부산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확대 설치된다. 부산시설공단은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주요 공영주차장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2단계 변경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1단계로 지난해 8월 동래역과 해운대구, 부산의 대표 원도심인 중구, 동구, 서구 등 공영주차장 12곳에 총 41대의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보급했다. 이어 공단은 올해 3월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제한으로 2단계 설치 사업을 공모했다. 하지만 제안자가 없어 양질의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국 단위로 범위를 넓혀 재공모하기로 했다. 이번 2단계 설치사업은 해운대 센텀시티 공영주차장 등 43곳에 총 120대의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보급하는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공영주차장을 전기차 충전 거점으로 조성하여 늘어나는 충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린스마트 도시 실현과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4-19 17:00:20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에는 경남 합천군과 같은 내용으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합천군에 98기, 김천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강남검사소에 83기 등 총 181기의 완속·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미 서울시, 충남 아산시, 강원 고성군, 경남 김해시 등 전국 지자체와 전기차 공공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총 750여기에 달하는 급속·완속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사업 기회 발굴해 신성장 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3-16 18:2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