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지난 3월 출시한 급여전용 상품 '달달 하나 통장'이 출시 5개월 만에 30만좌 판매한도를 달성했다. 이에 20만좌를 추가 판매키로 했다. 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 이체시 최대 연 3.0%의 금리(200만원 한도)와 이체 및 출금수수료를 무제한 면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경우 연 1.9%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되고, 올해 말까지 가입한 선착순 50만명에게는 가입 후 1년 동안 연 1.0%포인트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달달 하나 통장의 30만좌 완판을 기념해 기존 시행 중인 급여 이체 첫 거래 고객을 위한 이벤트 대상을 50만명까지 확대했다. 신규 가입자 중 지난해 7~12월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받았던 이력이 없고, 올해 급여를 처음 받는 손님에게 매달 5000원 상당의 생활쿠폰을 최대 12회까지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지난 3일 달달 하나 통장과 협업한 '달달 하나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편의점, 배달앱, 커피전문점, 간편결제, 구독서비스 등 직장인의 주요 소비처 위주로 최대 10%의 하나머니 적립 혜택이 제공되고,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서 최대 3만원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9-04 14:34:23하나은행이 네이버페이와 함께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급여이체 이벤트를 실시한다. 1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말까지 진행된다. 올 상반기중에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은 적이 없는 손님이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으로 새로 급여이체를 받으면 선착순 10만명에게 최대 4만9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8월에 이벤트에 응모하고 해당 월에 급여이체를 받으면 다음 달 9월 20일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4900원이 지급된다. 전월의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최대 10개월간 혜택이 제공된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은행 계좌에 안전하게 보관해 최고 연 3% 이자와 네이버페이 결제에 따른 최대 3%의 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 2022년 11월 출시 후 6개월만에 발급 한도 50만 계좌가 완판 됐다. 지난 해 금융위원회로부터 신규 개설 100만 계좌가 추가로 승인돼 더욱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본부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이용자가 상품 혜택과 더불어 더욱 풍성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효익을 증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경 기자
2024-08-19 18:22:31[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네이버페이와 함께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급여이체 이벤트를 실시한다. 1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말까지 진행된다. 올 상반기중에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은 적이 없는 손님이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으로 새로 급여이체를 받으면 선착순 10만명에게 최대 4만9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8월에 이벤트에 응모하고 해당 월에 급여이체를 받으면 다음 달 9월 20일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4900원이 지급된다. 전월의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최대 10개월간 혜택이 제공된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은행 계좌에 안전하게 보관해 최고 연 3% 이자와 네이버페이 결제에 따른 최대 3%의 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 2022년 11월 출시 후 6개월만에 발급 한도 50만 계좌가 완판 됐다. 지난 해 금융위원회로부터 신규 개설 100만 계좌가 추가로 승인돼 더욱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본부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이용자가 상품 혜택과 더불어 더욱 풍성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효익을 증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19 16:21:50[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급여를 받는 직장인을 위해 최고 연 3%의 금리를 제공하는 '달달 하나 통장'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이체만 해도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직장인 손님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직장인 전용 급여통장이다. 달달 하나 통장으로 급여를 이체 받으면 최대 연 3%의 금리를(200만원 한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0.1%에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시 연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명에게 가입 후 1년 동안 연 1%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달달 하나 통장은 기존 급여통장과 비교해 수수료 면제 폭도 크다.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실적 하나만 있으면 이 통장에서 거래하는 모든 이체 수수료와, 출금 수수료는 물론 다른 은행의 ATM을 통한 출금 수수료까지 무제한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신규 손님을 위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출시에 맞춰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처음 받는 손님을 대상으로 매월 5천원 상당의 생활쿠폰을 최대 12회까지 제공하는 '달달한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21 14:26:41정기 급여가 없더라도 소득이 있으면 누구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장이 나왔다. 17일 KB국민은행이 출시한 'KB올인원급여통장'은 한 달에 총입금 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거래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은행 거래가 있었지만 급여 실적이 없어 수수료가 발생했던 고객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KB올인원급여통장은 KB스타뱅킹 앱에서 입금처별로 내역을 구분해 볼 수 있는 '인컴박스' 서비스를 제공한다.한편 이 상품은 지난해 9월 KB국민은행과 티맵모빌리티 간 전략적 제휴에 따라 대리운전기사 등 티맵모빌리티의 구성원의 금융 거래를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금융상품 패키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4-17 18:12:48[파이낸셜뉴스] 정기 급여가 없더라도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장이 나왔다. 17일 KB국민은행이 출시한 'KB올인원급여통장'은 한 달에 총입금 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거래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정기적 급여 소득자뿐 아니라 은행 거래가 있었지만 급여 실적이 없어 수수료가 발생했던 고객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KB올인원급여통장은 KB스타뱅킹 앱에서 입금처별로 내역을 구분해 볼 수 있는 '인컴박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컴박스는 보낸 사람을 키워드로 설정해 입금 거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입금 관리 서비스다. 한편 이 상품은 지난해 9월 KB국민은행과 티맵모빌리티 간 전략적 제휴에 따라 대리운전기사 등 티맵모빌리티의 구성원의 금융 거래를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금융상품 패키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4-17 10:15:21[파이낸셜뉴스] 실업급여,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때 각각 개설해야 했던 '압류방지통장'이 하나로 통합돼 운영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제8차 규제혁신 특별반 회의를 열고 실업급여와 구직촉진수당, 산재보험급여 등 사업별로 별개로 운영하던 압류방지통장을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와 협의해 오는 6월까지 구체적인 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간이대지급금을 신청할 때 사업주로부터 체불임금 확인서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행정안전부·국세청·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생활안정자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 간이대지급금은 퇴직한 노동자가 받지 못한 임금과 퇴직금 등을 국가가 사업주 대신 일정 범위 내에서 지급하는 제도이다. 생활안정자금은 저소득층에 혼례비·장례비·병원비 등 필수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하는 제도다. 아울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 대상과 '중장년새출발 카운슬링 사업' 참여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고동부 규제혁신 특별반장인 권기섭 차관은 "정책과 현실의 괴리를 좁히려는 노력은 노동시장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접점에 있는 지방 관서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2-24 14:07:53Q. 30대 신혼부부 A씨, B씨는 생활비는 점점 늘고 있는데 어느 지점에서 돈이 새는지 파악하지 못 하고 있다. 생활비를 제외하고 각자 돈 관리를 하고 있는데, 급여 날짜와 액수가 달라 필요한 비용만 생활비 통장에 같이 넣고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각자 신용카드 결제를 하고 나면 대출금 상황금액이 늘 부족해 돈을 추가로 더 채워야 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및 각자 지출이 늘고 있음은 감지되나 정확히 어디가 비용 발생 지점인지 모르는 실정이다. 내년에는 자녀 출산도 계획하고 있어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급여통장을 합칠까도 생각 중이다. 부부는 어떤 식으로 돈 관리를 해야 자금을 불릴 수 있을지 알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재무 상담을 신청했다. 이들 부부의 합계 월 소득(세후)은 540만원이다. 32세 아내 A씨가 220만원, 34세 남편 B씨가 320만원을 번다. A씨의 경우 연간 기타소득으로 별도 400만~500만원이 들어온다. 월 지출은 540만원으로 A씨 부부의 소득이 오롯이 나간다. 주택담보대출(80만원), 관리공과금(20만원), 식비·생필품·기타비용(130만~180만원) 등 비용이 생활비를 50만원 가량 넘어서는 경우도 있다. A씨는 이외 적금(50만원), 연금(10만원), 보험(15만원), 용돈 등 기타(45만원)에 남은 금액을 쓴다. B씨도 청약(10만원), 연금(20만원), 보험(20만원), 용돈·투자 등 기타(120만원) 등에 지출한다. 자산으로는 담보대출금 3억원을 낀 시세 6억원짜리 아파트가 있다. 주식도 3500만원어치가 있다. 4%대 금리 조건으로 2000만원 신용대출을 받아 투자한 금액이며, 최근엔 생활비 부족 탓에 추가 투자는 못 하고 있다. 수익률도 마이너스(-) 상태다. 이외 A씨 적금(150만원), B씨 청약통장(270만원), 부부연금저축펀드(450만원) 등 금융자산이 있다. A.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A씨 부부에게 공동생활비 사용 목적을 명확하게 정하고 필요비용 확인, 예산 수립 등을 필수적으로 챙기라고 조언했다. 각자 운영 중인 저축, 투자 등 사용 목적도 선명하게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A씨 부부는 결혼 전 각자 관리해오던 자금은 유지하고 공동 생활비를 따로 두었으나 가계 현황에 맞게 얼마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필요 시 지출을 하다 보니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용돈과 생활비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자금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선 가계현황부터 검토하라고 권했다. A씨 부부는 월 생활비와 연간 비정기 지출 등 구체적 비용을 확인하지 않고 막연히 부채비용과 생활비로 구분해 사용, 지출이 증가했다. 신용카드 역시 용돈과 생활비를 구별해 사용하지 않다보니 사소한 소비가 잦아졌다. 부부 월 소득 대비 소비성 지출 비중이 60%로 높으며, 아내의 연간 기타소득 역시 대부분 경조사·의류 등 소비성으로 나가고 있다. 다음으로는 재무목표를 정립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년 내 출산한다는 가정하 2500만~3000만원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A씨 적금(매월 50만원)에 주식 정리자금(신용대출 상환한 후 잔액) 등을 합하면 된다. 부채도 빠른 시일 내에 갚는 게 좋다는 게 금감원의 입장이다. 주식을 우선 매도해 신용대출 2000만원을 상환하는 게 좋다. 주택담보대출 3억원 역시 체증식으로, 기간이 길어지면 부채비용이 커지는 구조라 자녀 양육 및 교육비 증가시기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부채통장을 별도 운영해 120만원씩 매일 넣고 부채상환 후 남은 금액과 A씨 연간 기타소득을 추가 원금 상환에 쓰면 된다. 노후 준비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주택연금, 개인연금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된다. 비상예비자금도 월 50만원씩 2년간 모은 1200만원에 자녀 출산비용 및 생활비 사용 후 잔액을 합쳐 1500만~2000만원 수준으로 마련하는 게 좋다. 금감원 관계자는 또 소득과 지출 균형을 맞추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축 및 투자는 A씨, B씨 각각 60만원, 80만원 수준으로 용돈은 60만원, 70만원으로 설정한다. 공동생활비는 100만원, 170만원씩 모아 총 270만원을 준비한다. 이때 용돈과 공동생활비 카드를 구분해 사용하고, 신용카드 관리가 안 되면 체크카드로 변경하는 게 좋다. 연간 비정기 지출 역시 협의를 거쳐 계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인터넷 검색창에 파인을 입력하거나 금감원콜센터 1332(▶7번 금융자문서비스)로 전화하시면 무료 맞춤형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5-01 18:28:04[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국군재정관리단과 '군 장병 인권보장 및 복무여건 개선을 위한 장병급여안심통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군 장병 급여 압류를 방지하는 'IBK장병급여안심통장'을 오는 22일 출시한다. 이 통장은 전월 기준 군재정관리단을 통한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전자금융 수수료,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수수료 등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당발송금 및 환전 시 주요통화(달러화, 엔화, 유로화)의 환율도 70%까지 우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IBK사이버문화센터'에서 제공하는 재테크, 외국어, 취미생활 등 모바일 교육서비스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군 장병 급여를 수령하는 실명의 개인이다. 별도의 자격 확인 서류는 필요하지 않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4-21 14:14:15결혼 8개월차 30대 맞벌이 부부인 A·B씨 부부는 급여 통장 관리는 각자한다. 대출금과 저축, 보험 등 자동이체되는 것이 많고 급여 날짜도 달라 통장을 합쳐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대신 각자 지출후 남은 자금은 한 통장에 저축한다. 그런데 몇 달전부터 남편이 주식을 시작하면서 생각보다 돈이 모이지 않고 있다. 낭비가 심한 편도 아닌데 씀씀이가 커지면서 신용카드 결제액도 늘어나고 있다. 신혼 초만 해도 맞벌이를 하면 소득이 커져 대출금 상환도 빨리하고 저축액도 늘어날 것 같았는데 오히려 지출만 늘고 있다. 통장을 합치지 않아 일어난 일인 것 같아 걱정이다. 특히 남편은 대출금 상환 보다 주식을 통해 빨리 자산을 키우기를 원한다. 아내는 대출금을 먼저 상환하고 싶다. 두 부부는 아직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대출금을 상환하면서 자녀 교육비, 노후 준비 자금 마련까지 할 수 있는 방법이 고민이다. 남편 A씨와 아내 B씨 부부의 월 세후 소득은 580만원이다. 연간 기타소득은 남편만 500만~700만원이 있다. A씨의 월 지출은 청약 10만원, 연금 20만원, 주택담보대출 95만원, 보험료 15만원, 관리비 15만원 등이다. 신용카드 결제액은 생활비 등을 포함해 매월 100만~150만원이다. 지출 후 남은 급여와 상여금은 주식 등에 투자한다. 현재 평가 금액은 720만원 정도다. B씨의 지출은 적금 30만원, 연금 20만원, 대출 이자 8만원, 보험료 10만원 등이다. 신용카드 결제액은 생활비 등 100만~120만원이다. 남은 금액은 입출금 통장에서 별도로 관리한다. 580만원 정도다. 부채는 아파트 구입시 A씨가 받은 주택담보대출 2억4000만원과 B씨가 받은 신용대출 3000만원이다. 주택담보대출은 30년 원리금균등상환으로 월 95만원씩 상환 중이다. 신용대출은 1년 만기 상환으로 이자가 월 7만원 정도다. 금융감독원은 결혼 전에는 지출의 내용이 단순하고 사용 방법이나 목적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지만 결혼하면 모든 재무문제가 복잡해지기 시작한다고 지적했다. 20년 이상 서로 다른 경제활동과 소비 스타일을 갖고 있고,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탓에 갈등을 겪기도 한다. 이때 부부의 소득과 지출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장을 합치도 한다. 하지만 통장을 합치는 의미나 사용 목적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오히려 지출이 늘거나 각종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A·B씨 부부의 경우 결혼 후 발생되는 재무적인 이슈를 고려하고, 적절한 대응을 해야 했지만 결혼전 생활하던 재무 패턴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단순히 통장을 합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부의 소득과 지출에 대해 생각하고 어떻게 구성해 나가야 할 지 고민해야 한다. 이후 필요에 의해 통장을 합치던지, 따로 관리하던지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부가 함께 생애 필요한 재무목표를 확인하고, 적절한 소득과 지출 관리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결정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검색창에 파인을 입력하거나 금감원콜센터 1332(▶7번 금융자문서비스)로 전화하시면 무료 맞춤형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0-11-22 17: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