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석우 특파원】 중국의 7월 산업 생산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 생산은 지난 5월 5.6%, 6월 5.3% 증가보다 상승폭이 낮아졌고 시장 전망치 5.2%에도 다소 못 미쳤다. 제조, 채굴 및 공공기업과 같은 경제의 산업 부문에 통합된 기업들의 생산량을 측정하는 산업생산의 증가 속도 둔화는 곧 경제 성장의 둔화 추세를 의미한다. 반면에 내수 경기 가늠자인 7월 소매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 로이터 전망치 2.6%를 웃돌았고 앞선 달 2.0%보다도 증가폭이 커졌다. 농촌을 뺀 공장, 도로, 전력망, 부동산 등에 대한 자본 투자 변화를 보여주는 올해 1∼7월 고정자산투자는 작년 동기에 비해 3.6% 증가해 올해 첫 6개월간 3.9% 증가보다 둔화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 개발에 대한 투자도 작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다. 국가통계국은 "7월 경제가 약간 개선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됐다"면서도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커지고 있고 국내 수요도 여전히 부족하다"라고 평가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8-15 13:50:59[파이낸셜뉴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8일 환경부 '수송포장 기준, 계도기간 2년간 운영' 발표와 관련해 계도기간 동안 동 제도가 연착륙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임을 밝혔다. 환경부가 폐기물 감량을 목적으로 개정한 택배의 수송포장 기준은 올해 4월 30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는 계도기간 2년을 운영하고, 연 매출액 500억원 미만 업체는 규제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포장기준 적용 예외기준(포장공간비율 50% 이하 및 포장횟수 1차 이내)도 마련했다. 지난 2월 식품산업계는 제품 크기 및 포장형태의 다양성 등으로 1회용 택배포장 기준 시행일에 맞춰 적용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환경부에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식품의 경우 제품의 변질 및 파손에 대해 매우 민감한 품목이므로 환경부 정책간담회 개최를 통해 제품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포장(보냉제, 소비자 요청에 의한 포장 등)에 대해 예외사항 등을 요청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이효율 회장은 "제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환경부와의 소통을 통해 식품산업계가 개선된 수송포장 기준이 연착륙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08 08:34:07[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17~22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기간 중 '방위산업 통합홍보관'을 운영한다. 16일 방사청에 따르면, 관계기관이 서울 ADEX 기간 통합홍보관을 설치·운영하는 건 올해가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가장 강한 힘을 만들어 갑니다'를 주제로 방사청과 민군협력진흥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통합홍보관은 방위산업 육성, 민군 기술협력사업, 신속연구개발사업, 군수품 품질·기술 개선 등 분야의 우수 성과를 확인하고 국내외 인사와 방산협력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시관'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정책·제도를 설명·소개하고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하는 '상담장'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방사청은 "32개국 주요 인사를 초청해 대상국의 관심사항에 대한 방산협력 및 주요 수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이번 통합홍보관을 통해 국내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다양한 상담장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수출 활성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성장 및 해외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사청은 특히 중소·벤처기업 성장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세미나, 교류회, 설명·소개회, 상담회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상담장 내 소개회 및 수출상담 등은 희망하는 기업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방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통합홍보관에선 K-9 자주포 옥스퍼드 블록 조립, 관람 인증 소셜미디어(SNS) 업로드 이벤트, 국방 분야 인플루언서(이세환 군사전문기자 초청)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10-16 13:37:39정부·여당이 12일 산업단지 복합용지 도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서비스업 입주를 확대하는 내용의 산단 입지규제 개혁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전국 15개 지역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관련해선 5년 안에 가능하도록 조성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당·정·대가 함께하는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산단 입지규제 혁신방안 관련 전략 회의'를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혁신단은 지난해 9월 출범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개혁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이날 회의에서 △산단 입주업종의 주기적 재검토 절차 신설 △산단 네거티브존 활성화 추진 △산단 복합용지 도입절차 간소화 △산단 입주 가능 서비스업 확대 △노후산단 리뉴얼을 통한 산단 내 편의시설 확충 등을 골자로 한 산업단지 입지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산단이 조성된 이후 입주업종에 대해 주기적으로 재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종을 유연하게 변경하도록 돕고 기업의 투자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는 산단 업종특례지구(네거티브존) 지정 시 토지소유자 4분의 3 이상의 동의가 필요했지만 이를 3분의 2로 완화하며, 적용구역을 기존 산업시설구역과 더불어 복합구역도 추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준공된 산단에서 최초로 일정 규모 이하의 복합용지를 신설하는 경우에는 산단 개발계획 변경 없이 실시계획 수립만으로도 도입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제조업 위주로 입주했던 산업시설용지에 제조업과 연계·융합을 통해 고도화 가능한 서비스업도 포함해 고부가가치 업종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후 도심 산단을 고밀 복합개발해 카페·주거·문화 등 지원시설을 대거 도입, 청년과 일자리가 유입되는 혁신공간으로 전환한다. 국가첨단산업단지의 경우 기존 7~8년 걸렸던 산단 조성기간을 2~3년 앞당겨 최소 5년 안에 조성할 계획이다. 규제개혁추진단장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해외에 비해 조성기간이 길다는 지적에 대해선 "토지보상 단계가 있어 국민 소유 재산 (보호와 관련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김정희 국토부 국토정책관도 "해외 사례를 조사하고 있고, 더 앞당길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했다. 임상준 대통령실 국정과제 비서관은 이와 관련, "국가첨단산업단지 계획을 발표했지만 덩어리 규제, 지원책, 인프라 등의 과제를 풀어가야 한다. 당과 정부가 협조해서 빠른 시일 내 성과를 내 기업이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04-12 18:12:27[파이낸셜뉴스] 기간산업안정기금 신규자금 지원 기한이 내년 12월말까지 1년 연장된다. 기안기금 운용심의회는 28일 기안기금의 신규자금 지원기한을 당초 2022년 12월 31일에서 2023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침체가 가시화되는 등 기간산업업체들이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에 사전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또 심의회 제2기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총 7인의 위원 중 김주훈 KDI 연구위원과 이성규 무궁화프라이빗에쿼티 고문, 신현한 연세대 교수, 김복규 산업은행 부행장이 연임됐다. 신임위원으로는 김정우 전 조달청장, 홍석철 서울대 교수, 정도진 중앙대 교수가 위촉됐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앞서 기안기금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5월말 출범해 현재까지 총 805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에 3000억원, 제주항공에 1821억원, 기간산업 협력업체 121개에 3231억원 등이 지원됐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2-12-28 16:22:07[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의정부시가 민락동 고산동 일원에 건립된 지식산업센터 내 불법 복층 시공 사례들이 연이어 적발됨에 따라 자진 시정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을 통해 입주자들에게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 않고 원상복구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민락동, 고산동 등지에서 생긴 지식산업센터 건물들은 용도가 아파트형 공장으로써 준공 승인을 받고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인테리어업체, 부동산업자들이 사무실 등 다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홍보하면서, 일부 입주자들이 복층을 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조사를 통해 6건의 현장을 확인했으며, 이밖에 더 많은 곳에서 불법 시공이 이뤄졌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축물 내부를 허가나 신고 없이 복층 구조로 사용할 경우에는 건축법 제11조, 제14조를 규정 위반하는 행위로 이는 건축법 제79조에 따른 시정명령 대상이며, 행정절차법 등 관련 법에 의거 행정처분이 진행된다. 이에 시는 이달 19일부터 내년 4월 14일까지 복층시공 자진 시정 기간을 운영해 이행강제금 부과기간에서 제외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기간종료 후에 적발되거나, 시정조치에 불응할 경우 별도 계도기간 없이 이행 강제금 부과 및 고발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계 부서들과 협업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제작·배포하는 한편,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할 예정이다. 오형만 건축과장은 "현재 민락동, 고산동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의 복층 설치는 불법이다. 자진 시정 기간 이후 적발될 경우 1천만 원 이상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며 수사기관 고발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14 15:30:47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25일까지 'K-에코(eco)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 대표들이 참여한 무재해 달성 안전다짐 서약식을 시작으로 △경영진 대상 안전 특강 △재난·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 △K-eco 안전 소확행의 날 우수본부 선정 △심장 충격기(AED) 특별점검△전문가 초빙 재난 및 생활안전교육 실시 등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지난 21일 열린 무재해 달성을 위한 안전다짐 서약식은 도급사업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자리였다. 폐비닐처리시설 협력사 대표 4명이 참석했다. 22일에는 재난·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렸다. 공단의 재난 및 안전활동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고 안전한 일터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단은 7월 18일까지 총 353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1차 서면심사에서 선정된 12개의 수상 후보작들 중 최종 수상작을 정했다. 우수사례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만들어 공단 전부서에 배포해 안전문화 확산에 활용한다. 각 지역본부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역 환경본부장 주관 현장 안전·보건점검 △근로자 주도형 안전사고 예방제도 홍보 캠페인 등 안전 최우선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11-22 18:17:38[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25일까지 ‘K-에코(eco)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 대표들이 참여한 무재해 달성 안전다짐 서약식을 시작으로 △경영진 대상 안전 특강 △재난·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 △K-eco 안전 소확행의 날 우수본부 선정 △심장 충격기(AED) 특별점검△전문가 초빙 재난 및 생활안전교육 실시 등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지난 21일 열린 무재해 달성을 위한 안전다짐 서약식은 도급사업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자리였다. 폐비닐처리시설 협력사 대표 4명이 참석했다. 22일에는 재난·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렸다. 공단의 재난 및 안전활동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고 안전한 일터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단은 7월 18일까지 총 353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1차 서면심사에서 선정된 12개의 수상 후보작들 중 최종 수상작을 정했다. 우수사례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만들어 공단 전부서에 배포해 안전문화 확산에 활용한다. 각 지역본부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역 환경본부장 주관 현장 안전·보건점검 △근로자 주도형 안전사고 예방제도 홍보 캠페인 등 안전 최우선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재난안전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재난 및 생활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는 지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각종 화재·지진·수해 등 자연 재난과 지하철·버스 및 군중 안전 등의 위험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갖기 위함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산업안전 보건기간에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전경영 문화를 업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하도록 연관 부서와 함께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공단에 내재화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11-22 14:29:45[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2022년 하반기 국가기간전략산업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건설품질관리, 건설공사관리 등 총 6개 학과에 180명이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모집일정은 1차 모집(7월 5일~8월 5일), 2차 모집(8월 6일~9월 5일) 등 2번에 걸쳐 진행된다. 1차 모집에서는 정원의 60%를 선발하며, 2차 모집에서는 정원의 40%를 선발한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고졸 이상 취업희망자로 나이와 성별에 제한이 없다. 단, 대학(교) 재학생일 경우 교육 종료 시까지 대학(교) 졸업이 가능해야 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하고, 교육생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선발한다. 생애 최초 국가기간전략산업과정 수강 시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교육기간 동안 교재, 실습 재료가 무료로 제공되고 소정의 훈련수당이 출석률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취업의 혜택이 주어지며 동종업계 건설사 및 협력업체 국내외 현장에도 취업 알선을 해준다"며 "안전·보건·품질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수료자에게는 현대건설의 다양한 현장 직무로 우선 채용되는 기회도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1977년 개원한 이래 뛰어난 건설기술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약 3만8000여 명의 건설인력을 매출해 온 국내 건설업계 유일의 건설전문 인력양성기관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90%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7-20 09:21:12【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에 대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기간이 1년 연장됐다. 31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4월 군산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관련 산업 육성과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년 단위로 기간 연장이 이어졌다. 산업부는 군산시의 지정연장 신청에 대해 현장실사 후 지역산업위기 심의위원회와 관계부처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지정 연장을 결정했다. 그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을 위해 정부 부처와 정치권에 지역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연장 필요성을 지속 건의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군산시는 ‘군산형 일자리 사업' 본격적인 고용창출은 오는 2023년 이후 가능하고, 신산업과 연계한 고용 창출 자생력 마련까지 적극적인 정부지원이 절실한 상황임을 피력했다. 또 군산조선소 재가동 대비 조선업 인력양성, 체질개선, 생태계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정부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4년간 위기지역 지정을 통해 군산은 위기산업 지원, 대체·보완산업 육성, 근로자·실직자 지원, 소상공인·기업체 금융지원, 경제기반확충 등 68개 사업에 1조5000억 원의 국비를 직·간접적으로 지원받았다. 이번 산업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으로 그간 정부의 각종 지원 혜택과 추진 사업들의 효과가 이어져 주력 산업의 안정적인 회복과 대체산업 발굴 등으로 경제 회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산업위기지역 연장 결정으로 향후 1년간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질 것이다”며 “이번 연장을 토대로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 산업 위기를 안정적 회복을 지속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3-31 12:4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