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Npay)는 Npay 증권 내 종목토론방의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사용자들은 나만의 프로필을 설정해 이미지와 별명, 자기소개 등을 작성해 커뮤니티 참여자로서 더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또 다른 사용자의 프로필을 팔로우해, 나와 투자성향이 비슷하거나, 흥미로운 게시글을 작성하는 사용자나, 네이버 경제분야 공식 인플루언서의 프로필을 팔로우하고, 해당 사용자가 쓴 게시글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도 있다. 글쓰기 기능도 개선됐다. 다양한 스티커와 종목차트 등을 삽입할 수 있어, 자신의 의견을 보다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다. 종목토론방 별 '핫글' 랭킹 기능도 추가됐다. 종목토론방 내 최근 사용자들의 반응이 특히 많은 글 중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악성글 탐지 시스템 '클린봇' 등의 모니터링을 거친 5개의 게시물이 상단에 노출된다. 또 주가 변동이나 신규 공시 및 리서치 보고서가 올라오는 등 종목토론방 내에서 종목에 대한 신규 소식을 알려주는 '종목 소식' 기능이 추가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4 15:08:0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7형 '인공지능(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지원하는 2025년형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국내 최대 25㎏ 용량의 하단 세탁기와 22㎏ 용량의 상단 건조기가 하나로 결합된 제품으로, 빨래 양이 많거나 분리 세탁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 단품을 직렬로 설치할 때보다 상단 건조기 투입구 높이가 약 80㎜ 낮아져 세탁물 투입이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세탁∙건조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은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서 있는 상태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는 위치에 적용돼 한층 편리하다. 터치스크린에서 집안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차원(3D) 맵뷰' 기능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지원해,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기존에 학습하지 않은 지시나 복잡한 명령어도 이해하고 직전에 나눈 대화를 기억해 이어서 대화할 수 있다. 아울러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AI 맞춤세탁+ △AI 맞춤건조+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AI세제자동투입 등 한층 고도화된 AI 기능을 두루 갖췄다. 특히 'AI 맞춤세탁+'는 세탁물의 종류, 무게,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코스로 알아서 맞춤세탁하는 기능이다. AI가 세탁물의 특성과 패턴을 분석해 옷감을 구분하고, 소재에 맞춰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전 과정을 섬세하게 조절해 한층 깨끗하게 세탁한다. 세탁 중 오염도를 판단해 세제 양과 세탁 시간도 줄이거나 추가한다. AI가 인식할 수 있는 옷감이 기존 섬세∙타월∙일반 3종에서 데님∙아웃도어까지 총 5종으로 확대됐다. 전력 효율도 높다.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당 소비전력량이 동일 기준보다 45% 더 낮다. 이번 신제품은 다크스틸∙실버스틸∙그레이지∙화이트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문종승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올인원, 결합형, 분리형 세탁기와 건조기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맞춤형 AI 기술을 결합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세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7-04 09:15:39[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는 전국 6000개 점포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특화 매장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CU 측은 "올해 초부터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건기식 판매에 대한 사전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본격적인 판매 시점을 내년 1·4분기에서 반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CU의 1만8600여개 점포 가운데 32%가 건기식 판매를 희망했다. 해당 점포별로 이달 중순까지 지자체에서 건기식 판매 허가를 받을 예정이며 CU는 이달 말 1차로 10여종의 건기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CU는 유명 제약사와 손잡고 편의점 고객층에 맞춘 소용량,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건기식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황지선 BGF리테일 가공식품팀장은 "접근성을 앞세워 건기식 판매를 강화해 고객 편의 향상, 매출 증대, 시장 확대 등에서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CU는 건기식 판매 점포와 상품 라인업을 체계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01 13:47:34캐논코리아가 캐논 RF 렌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RF 렌즈 월드(RF LENS WORLD)’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정식 오픈한 ‘RF 렌즈 월드’는 R 시스템 소개, 영상 콘텐츠, 나만의 렌즈 찾기, 렌즈 소믈리에 상담 등 RF 렌즈에 관련된 다채로운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며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콘텐츠 업데이트는 물론 유저 참여와 개인화 기능을 대폭 강화해 플랫폼의 활용성과 재미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사용자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이다. 유저의 렌즈 정품등록 이력과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렌즈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초보자와 기존 유저 모두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정품등록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나의 RF 렌즈 퀘스트’ 달성 현황과 함께 관심이 높은 렌즈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며,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초보자에게 유용한 콘텐츠로 구성된 추천 페이지를 안내해 RF 렌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새롭게 개설한 ‘렌즈 PICK’ 메뉴에서는 EOS R 바디 기종별 인기 렌즈 TOP 5를 제시하는 한편 렌즈 선택에 실질적인 가이드를 안내한다. 또한 오는 7일부터는 렌즈에 대한 유저 리뷰와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렌즈 Talk', 투표 및 공모를 포함해 주제별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한 '캐논 Talk'도 새롭게 마련해 유저 간 활발한 소통 창구를 개설한다. 오픈 기념으로 코너별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RF 렌즈 퀘스트’에도 퀘스트 등급제 및 명예의 전당 기능을 더했다. 퀘스트 달성 수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며 ‘웰컴’부터 'RF 비기너', 'RF 히어로', 'RF 챔피언', ‘RF 마스터’ 등 자신의 등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달 퀘스트 달성 순위에 따라 ‘명예의 전당’ 페이지에 ID를 등재하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참여 유도와 재미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이 밖에도 하이브리드 렌즈를 위한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신제품에 대한 정보와 실제 활용 사례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된 렌즈 선택지를 제안한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RF 렌즈 월드’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렌즈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RF 하이브리드 렌즈 제품을 대상으로 정품등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RF 하이브리드 렌즈 6종(△RF20mm F1.4 L VCM △RF24mm F1.4 L VCM △RF35mm F1.4 L VCM △RF50mm F1.4 L VCM △RF24-105mm F2.8 L IS USM Z △RF70-200mm F2.8 L IS USM Z BK/WH)을 구매하고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등록 및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은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RF 렌즈 월드’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저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해 EOS R 시스템과 RF 렌즈의 매력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1 10:08:12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해양수산부(해수부) 부산 이전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해수부의 기능 강화와 이전 정당성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항사모)은 16일 성명을 내고 정부에 '해수부 부산 이전을 위해 꼭 유념해야 할 10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먼저 해양수산부의 기능들이 조선 산업은 산자부로, 해양물류는 국토부로, 해양플랜트는 산자부로, 해양레저는 문체부로 이전되는 등 약화한 기능들을 복원·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해양 관련 기능을 해수부로 복원하게 되면 업무 영역이 넓어지는 만큼 현재 1차관 체제를 2차관 체제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차관 체제가 되면 해양·해운·조선·물류·항만 기능은 1차관 산하로, 수산·해양과학기술·해양외교·해양자원 등은 2차관 산하로 배치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시민모임은 또 현재 서울에 있는 해양심판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해양환경공단 등 해양 공공기관을 부산으로 옮겨 집중도와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을 요구했다. 해수부 이전이 단순 부산만의 것이 아닌 남부경제권 전체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도권으로 인구·자원 유출의 억제 기능 유인책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지지부진한 부산 북항재개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 방안 마련, 부산 숙원사업인 부산해양특별자치시 승격 논의 등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함께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로 꼽았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현재의 해양수산부 기능 그대로 부산으로 이전할 경우 남부경제권 발전 시너지 효과가 극히 미미할 수 있음을 정부는 유념해야 한다"며 "부처 기능을 강화·복원함은 물론, 다시는 타 부처로의 흡수·통합 없는 제대로 된 '해양강국 실현, 해수부'로 다시 태어나는 결정적 계기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16 19:01:49[파이낸셜뉴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해양수산부(해수부) 부산 이전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해수부의 기능 강화와 이전 정당성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항사모)은 16일 성명을 내고 정부에 ‘해수부 부산 이전을 위해 꼭 유념해야 할 10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먼저 해양수산부의 기능들이 조선 산업은 산자부로, 해양물류는 국토부로, 해양플랜트는 산자부로, 해양레저는 문체부로 이전되는 등 약화한 기능들을 복원·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해양 관련 기능을 해수부로 복원하게 되면 업무 영역이 넓어지는 만큼 현재 1차관 체제를 2차관 체제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차관 체제가 되면 해양·해운·조선·물류·항만 기능은 1차관 산하로, 수산·해양과학기술·해양외교·해양자원 등은 2차관 산하로 배치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시민모임은 또 현재 서울에 있는 해양심판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해양환경공단 등 해양 공공기관을 부산으로 옮겨 집중도와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을 요구했다. 해수부 이전이 단순 부산만의 것이 아닌 남부경제권 전체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도권으로 인구·자원 유출의 억제 기능 유인책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지지부진한 부산 북항재개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 방안 마련, 부산 숙원사업인 부산해양특별자치시 승격 논의 등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함께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로 꼽았다. 이 밖에 해수부 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복지와 주거, 자녀 교육 등에 부산시의 적극적인 배려와 지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현재의 해양수산부 기능 그대로 부산으로 이전할 경우 남부경제권 발전 시너지 효과가 극히 미미할 수 있음을 정부는 유념해야 한다”며 “부처 기능을 강화·복원함은 물론, 다시는 타 부처로의 흡수·통합 없는 제대로 된 ‘해양강국 실현, 해수부’로 다시 태어나는 결정적 계기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16 11:51:31에듀테크 기업 ㈜캐럿솔루션즈가 AI 기반 영어 말하기 앱 ‘말랑톡’의 신규 업데이트 버전인 ‘말랑톡 2.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말랑톡’은 의사소통 중심의 학습 설계를 기반으로 영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AI 영어 말하기 앱으로, 학습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콘텐츠와 관심사에 맞춰 맞춤형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 이후 학습자에게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말하기 경험과 수준별 학습 콘텐츠, 상세 피드백과 월간 리포트를 제공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말랑톡 2.0’ 업데이트는 ‘새로움을 더한 말랑톡으로 더 재밌어진 영어를 경험하다!’를 콘셉트로, 신규 과정과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콘텐츠를 개선했다. 새롭게 도입된 ‘패턴 UP’ 과정에서는 학습자가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해당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 기반 학습이 가능하며, AI Buddy와 영상통화를 통해 학습 내용을 실전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신규 기능인 ‘Monthly POP Quiz’를 통해 학습자는 한 달 동안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영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매월 10개의 퀴즈가 출제되며, 학습 후 개인 점수와 최고·평균 점수를 비교해 자신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3단계 완벽 학습’ 과정은 ‘스픽 1,2,3!’으로 개편됐다. 1단계 사전학습에 말하기 훈련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학습 효율성을 높였으며, 이후 AI와의 연습 대화 및 실전 대화 훈련을 통해 실제 영어 사용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캐럿솔루션즈 관계자는 “이용자의 학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콘텐츠 기획과 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말랑톡 2.0은 무료 체험을 통해 누구나 쉽게 경험해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캐럿솔루션즈는 인공지능 기반 영어회화 학습 앱을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기술 응용력과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5-06-13 13:37:26【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민선8기 후반기 조직 안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기능을 보강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1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민선8기 후반기 조직 개편안이 제337회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편안은 기존 조직은 안정화하면서 방위산업과 바이오, 수소 등 핵심 산업분야 기능을 보강해 추진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체 조직 규모와 정원은 동결하고 부서 간 합리적 기능 조정을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구체적으로는 강원특별법 개정 및 특례발굴 등을 위해 한시기구로 설치했던 '특별자치추진단'을 정식 기구인 '특별자치국'으로 상설화했다. 경제국에 '국방경제추진단'을 신설, 방위산업의 종합적 지원체계 구축과 국방분야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 도내 국방중소기업의 맞춤형 통합지원 등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첨단산업 육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본부의 '에너지산업과'는 '수소산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전담팀인 '수소특화단지팀'을 신설한다. 이어 '바이오헬스과'에는 '바이오기반조성팀'을 신설,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기능이 대폭 확대·개편된다. '생활도민팀'과 '외국인지원팀'을 신설, 생활인구 기반의 정책개발과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한 유학생 유치확대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이민정책을 수립·추진하고 '고향사랑기부금팀'을 '세정과'에서 이관받아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윤우영 강원자치도 행정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과 정원의 규모는 늘리지 않은 상태에서 핵심산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기능보강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해 일 잘하는 도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14 11:05:17[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는 가족 단위 외출이 잦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신고 시스템인 '아이CU' 기능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CU는 CU가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8천500여개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잃은 어린이나 치매 환자·지적장애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이다. CU는 지금까지 아동 131명과 치매 노인 52명, 지적장애인 16명 등 201명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CU는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아이CU 캠페인을 강화한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견한 점포 근무자가 미아보호 신고 시스템을 통해 실종 신고를 접수하면 경찰은 물론 전국 모든 CU 점포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된다. 보호자는 가까운 CU에서 가족의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경찰도 빠르게 출동할 수 있다. CU는 아이CU 시스템을 몽골 매장에도 전파해 14명의 현지 어린이를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냈다. 최민건 BGF리테일 ESG팀장은 "아이CU는 '길 잃었을 땐 CU로'라는 슬로건 아래 CU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안전과 미래를 지키는 안전망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30 15:36:32[파이낸셜뉴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한국 창업·벤처기업의 해외 현지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우리 금융권의 모험자본 공급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 ~26일 미국을 방문한다. 17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달 21일 보스턴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항암제를 보유한 아베오 온콜로지(AVEO Oncology)를 방문하고, 바이오 벤처캐피털(VC) 업계 간담회를 실시한다.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현지 벤처투자 생태계 구조와 제도 및 운영 상황 등을 직접 살펴보고,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의료 관련 분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금융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뉴욕에서 세계 최대 대체투자회사 가운데 하나인 블랙스톤, MSCI지수를 산출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최고위급 면담을 실시한다. 지난달 31일 공매도 재개와 외국인투자자 등록제 폐지 및 영문공시 의무화 등 한국 정부의 자본·외환시장 접근성 개선 노력을 설명하고, 통상정책을 비롯한 최근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여건에서도 한국 금융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 행선지로 혁신·창업기업의 전세계 중심지인 실리콘밸리를 방문한다. 23일 한국산업은행의 넥스트라운드 행사에 참석, 한국 창업·벤처기업의 미국 진출 및 현지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24일에는 세계 최대 기업벤처캐피털(CVC) 중 하나인 인텔캐피털 대표와 면담을 갖고, 한·미 벤처투자업계 간담회를 통해 벤처투자 제도, 투자운용 방식 등 실리콘밸리 성공요인과 한국 모험자본 시장이 개선해 나갈 부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17 11:4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