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지난해 특기를 신설한 군사과학기술병을 오는 27일부터 병무청을 통해 첫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사과학기술병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첨단과학기술분야의 직무를 한 데 묶어 육군이 지난해 9월에 신설한 특기다. 육군은 "이공계 과학기술 분야 전문 인력을 전공과 경력을 고려해 육군 내 과학기술 연구 직위에 보직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군사과학기술병 특기의 병력보충을 위해 우선 현역병 중 자격요건 구비자(관련분야 석·박사 학위 과정자 또는 소지자) 14명을 선발해 육군 내 연구조직인 미래혁신연구센터, 장병가치문화연구센터, 핵·WMD 방호센터에서 운용해 왔다. 오는 27일부터는 입대 장정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사이버·드론봇·빅데이터 등 18개 분야에 총 21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관련 분야 석사 과정 이상인 자다. 군사과학기술병으로 선발되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인공지능(AI) 협업센터, 학교기관 등 육군의 연구개발 직위에 보직돼 전력 첨단화 및 과학화를 위한 연구활동에 전념하게 된다. 류승민 육군 인사관리제도과장은 "육군에 입대하는 많은 청년인재들이 우리 군의 첨단 과학기술분야에서 자유롭게 연구활동을 하며 자신의 전공과 경력을 살려 최고의 엘리트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군사과학기술병 제도를 통해 육군의 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군 복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육군은 "대대급 부대에 전투체력지도병, 안전관리병, 심리상담병 특기를 신설하는 등 군 복무를 통해서 취업·학업·경력을 이어 갈 수 있는 직위를 지속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19-03-21 12:39:27[파이낸셜뉴스] 22일 육군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 국방 관련 첨단과학기술 연구기관인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를 이전, 개소했다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는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 내 육군지상전연구소를 2018년 개편해 출범했으며, 전장 환경 변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연구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이번에 카이스트로 자리를 옮겼다. 그동안 센터에선 △'육군비전 2050' '아미 타이거(Army TIGER) 4.0 개념서'를 발간하는 등 미래 육군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150건 이상의 기술과제 기획을 통해 무기·전력지원체계의 적기 전력화에 기여해왔다고 육군이 전했다. 육군은 "창군 이래 우리 군 조직이 민간 학교·연구기관에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방혁신 4.0의 추동력을 유지하고 첨단과학기술 강군으로의 변혁을 주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광형 KAIST 총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육군은 센터 이전은 미국 육군의 현대화 전략을 담당하는 핵심부대인 육군미래사령부가 교육기관과 산업체가 밀집된 텍사스 오스틴대학에 부대를 창설한 데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전을 계기로 센터 조직은 2과 체제에서 △유·무인복합체계과 △우주·레이저과 △인공지능(AI)·사이버과 △초연결·감시정찰과 △고위력·고기동과 등 5개 기술연구과로 확대 증편하고 전문 연구 인력을 충원했다. 또 KAIST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출신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가운데 선발된 군사과학기술병을 센터에 배치해 인재들이 경력 단절 없이 연구에 매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앞으로 '국방혁신4.0'(윤석열 정부의 국방개혁안)과 연계해 카이스트 등 산학연과의 공동기획 및 기술연구, 방산분야 협력 등에 나설 계획이다 육군은 이날 센터 개소와 함께 카이스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기술현장 중심의 연구협력과 교육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5-22 16:53:16지난 2019년 폴리텍대학 졸업을 앞두고 이예찬씨는 전자 분야 전공을 살려 군 복무를 더 알차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한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병무청 직원으로부터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에 대해 안내전화를 받게 됐고 이는 이씨의 새로운 인생을 여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대학에서 전공으로 배운 기술이 군 복무를 통해 중단되지 않고 더 숙련시켜서 전역 후에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 본인이 희망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관련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대해 경력을 쌓은 후 전역 이후 취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기술훈련-군복무-취업'이 연계된 현역병 모집제도이다. 군 입대가 사회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 전공 교육의 연장선으로 삼아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폴리텍대학 재학생은 학과 과정이 기술훈련으로 인정돼 취업맞춤특기병에 바로 지원할 수 있다. 이씨는 2019년 9월 공군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해 공군교육훈련단에서 무기관리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무기관리 프로그램 등 군에서 다루는 전기전자 시스템 관리 업무를 함에 있어 대학에서 전공한 과목이 크게 도움이 돼 수월하게 업무를 익힐 수 있었다고 이씨는 전했다.2년여간 군 생활로 배운 것도 많았다. 이씨는 '수많은 훈련병들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무기를 어떻게 잘 관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엑셀 등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 무기 및 자재 관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무기관리의 전산화를 확대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며 뿌듯해했다. 그 과정을 통해 이씨는 "군 복무가 사회 초년생으로 가져야 할 열정, 도전,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군 생활 중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만 활용하면 나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도약의 시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7월 전역한 이씨는 자신의 역량을 더욱 키울 수 있고 발전 가능성 있는 업체를 찾던 중 병무청의 전역자 취업지원 안내서비스를 받아 전역 후 한 달도 안 돼 우수 중소기업인 ㈜가가 취업에 성공했다. ㈜가가는 국내 유일 77㎓급 1D 레벨센서를 국산제품으로 공급하는 업체다. 이씨에 따르면 다른 회사에 비해 직원복지가 잘 보장되고 항상 무언가를 배우고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즐겁게 일하고 있으며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취업맞춤특기병에 입영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며 입영을 앞두고 있는 후배들에게 학업과 군 복무, 취업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지원을 적극 추천했다. '매사 성실하게 일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자'라는 소신을 가진 그는 전설의 야구선수 베이브 루스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 외국산 의존도가 높은 레이더 레벨센서 개발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10-30 18:20:41[파이낸셜뉴스] 지난 2019년 폴리텍대학 졸업을 앞두고 이예찬 씨는 ‘전자’ 분야 전공을 살려 군(軍) 복무를 더 알차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한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병무청 직원으로부터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에 대해 안내전화를 받게 됐고 이는 이 씨의 새로운 인생을 여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대학에서 전공으로 배운 기술이 군 복무를 통해 중단되지 않고 더 숙련시켜서 전역 후에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 본인이 희망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관련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대해 경력을 쌓은 후 전역이후 취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기술훈련-군복무-취업’이 연계된 현역병 모집제도이다. 군 입대가 사회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 전공 교육의 연장선상으로 삼아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폴리텍대학 재학생은 학과 과정이 기술훈련으로 인정돼 취업맞춤특기병에 바로 지원할 수 있다. 이씨는 2019년 9월 공군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해 공군교육훈련단에서 무기관리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무기관리 프로그램 등 군에서 다루는 전기전자 시스템 관리 업무를 함에 있어 대학에서 전공한 과목이 크게 도움이 돼 수월하게 업무를 익힐 수 있었다고 이 씨는 전했다. 2년여간 군 생활로 배운 것도 많았다. 이씨는 ‘수많은 훈련병들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무기를 어떻게 잘 관리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엑셀 등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 무기 및 자재 관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무기관리의 전산화를 확대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뿌듯해했다. 그 과정을 통해 이 씨는 “군 복무가 사회 초년생으로 가져야 할 열정, 도전,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군 생활 중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만 활용하면 나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도약의 시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귀뜸했다. 지난해 7월 전역한 이씨는 자신의 역량을 더욱 키울 수 있고 발전 가능성 있는 업체를 찾던 중 병무청의 전역자 취업지원 안내서비스를 받아 전역 후 한 달도 안 돼 우수 중소기업인 ㈜가가 취업에 성공했다. ㈜가가는 국내 유일 77GHz급 1D 레벨센서를 국산제품으로 공급하는 업체다. 이 씨에 따르면 다른 회사에 비해 직원복지가 잘 보장되고 항상 무언가를 배우고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즐겁게 일하고 있으며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취업맞춤특기병에 입영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 라며 “입영을 앞두고 있는 후배들에게 학업과 군 복무, 취업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지원을 적극 추천했다. '매사 성실하게 일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자'는 소신을 가진 그는 전설의 야구선수 베이브루스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 외국산 의존도가 높은 레이더 레벨센서 개발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10-27 16:00:04"짧은 기간 전기 관련 기술훈련을 받았지만 21개월 공군 통신전자전기 특기로 복무한 군 경험이 실무경력으로 인정받아 전역 후 바로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 건물의 전기제어설비 관리 업무로 ㈜원중기업에 취업한 유현호씨는 현재 충남 천안에 위치한 홍대용과학관에서 건물의 전기 및 소방설비 유지·교체 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유씨는 입사한 지 이제 한달 남짓 된 새내기 전기설비 담당자로, 고교위탁과정으로 기술훈련을 수료하고 취업맞춤특기병으로 복무했다. 올 6월 면접을 보고 7월 전역하자마자 취업했다. 취업 이후 전기 관련 경력을 쌓으면서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씨는 업무환경과 조건에 만족하며 일하고 있다고 한다. ■평소 관심을 가진 전기기술훈련 후 전공 살려 군 복무까지! 전기제어설비 관리 업무를 하는 유씨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학 진학과 취업이라는 선택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 고심 끝에 취업으로 진로를 결정한 뒤에는 경기 수원에 위치한 동성직업전문학교에서 위탁과정을 통해 기술훈련을 받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본인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전기 기술훈련을 받은 후 취업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두게 되었고, 재취업과 병역에 대해 고민이 깊어질 때쯤 병무청에서 상담을 받고 취업맞춤특기병제도를 처음 알게 됐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 본인이 희망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관련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영해 경력을 쌓은 후 전역하면 취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기술훈련-군 복무-취업'이 연계된 현역병 모집제도이다. 병무청 상담 과정에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통해 기술훈련을 마친 경우 빠른 입영이 가능하면서도 전역 후 취업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본인이 받은 기술훈련과 관련된 군 특기로 빠른 입영을 원했던 그는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 취업맞춤특기병으로 복무를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공군 통신전자전기 특기로 입영한 그는 공군교육사령부에서 8주 훈련을 마치고 강원 강릉비행장에서 항공전자장비정비 병과를 받아 복무를 하게 되었다. 전기관련 특기로 복무를 시작한 그에게 배선과 레이더 관련 업무는 실무 경험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특히 비행기 관련 전기분야 업무는 본인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 또한 취업맞춤특기병 복무 중에서도 중소기업박람회나 취업설명회 등 취업에 관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받아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취업맞춤특기병 전역 후 전기제어설비 분야로 취업! 유씨는 전역 후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고 취업할 계획을 세웠지만, 전기분야에서는 특히 실무경험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해 현장 경험을 먼저 쌓기로 결정했다. 복무 중 업체 면접을 보고 전역 후 바로 출근하게 됐다. 군에서 기술병으로 근무한 군 특기 경력이 사회에서 실무 경험이 없는 자신에게는 큰 경쟁력이 됐고, 실제 면접 시에는 군 경력에 대한 질문을 받는 등 관심을 받아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 방향으로 진로를 결정한 후 취업맞춤특기병으로 군 복무를 한 선택이 친구들이 가지 않는 길이라 두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고심 끝에 힘들게 시작한 낯선 길이 새로운 경험과 더 넓은 시야를 갖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됐기에 그는 자신의 선택이 잘한 결정이었고 현재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기에 지금도 어디에선가 군 복무와 취업을 고민하는 후배가 있다면 '취업맞춤특기병'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이 제도를 통해 자신처럼 병역과 취업을 모두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는 여러 가지 선택과 고민이 많은 시기를 보내면서 '긍정적으로 살자'라는 생활신조를 가지고 항상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한다. 미래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 직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 기회가 된다면 전기 배전, 송전 등의 일을 해보는 것"이라고 진지하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여 전기 관련 실력을 쌓고, 자격증 취득 준비도 꾸준히 할 것이라고 한다. 또 커피를 좋아하시는 어머니가 최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나중에 카페를 창업하면 취직해 모은 돈으로 보탬이 되어드리고 싶다는 어머니를 향한 따뜻한 마음도 같이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9-28 18:16:33[파이낸셜뉴스] “짧은 기간 동안 전기 관련 기술훈련을 받았지만, 21개월 공군 통신전자전기 특기로 복무한 군 경험이 실무경력으로 인정받아 전역 후 바로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건물의 전기제어설비 관리 업무로 ㈜원중기업에 취업한 유현호씨는 현재 충남 천안에 위치한 홍대용과학관에서 건물의 전기 및 소방설비의 유지·교체 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유씨는 입사한 지 이제 한달 남짓 된 새내기 전기설비 담당자로, 고교위탁과정으로 기술훈련을 수료하고 취업맞춤특기병으로 복무했다. 올 6월 면접을 보고 7월 전역하자마자 취업했다. 취업 이후 전기 관련 경력을 쌓으면서 전기산업기사 자격증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씨는 업무환경과 조건에 만족하며 일하고 있다고 한다. ■평소 관심을 가진 전기기술훈련 후 전공 살려 군 복무까지! 전기제어설비 관리 업무를 하는 유씨는 인문계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학 진학과 취업이라는 선택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 고심 끝에 취업으로 진로를 결정한 뒤에는 수원에 위치한 동성직업전문학교에서 위탁과정을 통해 기술훈련을 받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본인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전기 기술훈련을 받은 후 취업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두게 되었고, 재취업과 병역에 대해 고민이 깊어질 때쯤 병무청에서 상담을 받고 취업맞춤특기병제도에 대해 처음 알게됐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 본인이 희망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관련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영해 경력을 쌓은 후 전역하면 취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기술훈련-군 복무-취업′이 연계된 현역병 모집제도이다. 병무청 상담 과정에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통해 기술훈련을 마친 경우 빠른 입영이 가능하면서도 전역 후 취업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본인이 받은 기술훈련과 관련된 군 특기로 빠른 입영을 원했던 그는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하여 취업맞춤특기병으로 복무를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공군 통신전자전기 특기로 입영한 그는 공군교육사령부에서 8주 훈련을 마치고 강릉비행장에서 항공전자장비정비 병과를 받아 복무를 하게 되었다. 전기관련 특기로 복무를 시작한 그에게 배선과 레이더 관련 업무는 실무 경험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특히 비행기 관련 전기분야 업무는 본인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 또한 취업맞춤특기병 복무 중에서도 중소기업박람회나 취업설명회 등 취업에 관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받아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취업맞춤특기병 전역 후 전기제어설비 분야로 취업! 유씨는 전역 후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고 취업할 계획을 세웠지만, 전기분야에서는 특히 실무경험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해 현장 경험을 먼저 쌓기로 결정했다. 복무 중 업체 면접을 보고 전역 후 바로 출근하게 됐다. 군에서 기술병으로 근무한 군 특기 경력이 사회에서 실무 경험이 없는 자신에게는 큰 경쟁력이 됐고, 실제 면접 시에는 군 경력에 대한 질문을 받는 등 관심을 받아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 방향으로 진로를 결정한 후 취업맞춤특기병으로 군 복무를 한 선택이 친구들이 가지 않는 길이라 두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고심끝에 힘들게 시작한 낯선 길이 새로운 경험과 더 넓은 시야를 갖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됐기에 그는 자신의 선택이 잘한 결정이었고 현재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기에 지금도 어디에선가 군 복무와 취업을 고민하는 후배가 있다면 '취업맞춤특기병'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이 제도를 통해 자신처럼 병역과 취업을 모두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는 여러 가지 선택들과 고민이 많은 시기를 보내면서 ‘긍정적으로 살자’라는 생활신조를 가지고 항상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한다. 미래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 직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 기회가 된다면 전기 배전, 송전 등의 일을 해보는 것”이라고 진지하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여 전기 관련 실력을 쌓고, 자격증 취득 준비도 꾸준히 할 것이라고 한다. 또, 커피를 좋아하시는 어머니가 최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나중에 카페를 창업하면 취직해 모은 돈으로 보탬이 되어드리고 싶다는 어머니를 향한 따뜻한 마음도 같이 전했다. 제공 병무청
2022-09-28 15:45:16[파이낸셜뉴스] #. 김성수씨는 전역 후 5개월 만에 방위산업체 '다산기공'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로 전역한 성수씨는 사회경력 단절 없이 군에서도 경력을 쌓았고, 이런 점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김씨는 "병무청의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야말로 인생의 새로운 도약을 도와준 디딤돌"이라며 "후배들도 잘 활용해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수씨는 지난해 9월 전북 완주시에 위치한 방위산업체 다산기공에 입사했다. 전역한 지 5개월 만의 취업 성공이다. 그 배경에는 성수씨의 열정과 병무청의 지원이 있다. 성수씨는 전역 3개월 전부터 병무청이 제공하는 취업지원서비스 안내를 통해 취업을 준비했고, 병무청은 전역 후에도 구인업체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성수씨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다산기공은 2006년 병역지정업체로 지정돼 직원 400여 명 중 4명이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 중인 강소기업이다. 성수씨가 이 같은 지원을 받은 배경에는 병무청의 취업맞춤특기병 제도가 있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역과 취업을 연계한 현역병 모집제도다. 입영 전 기술 훈련을 받고 이와 관련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영해 군 복무를 마치면 취업까지 지원해준다. 성수씨는 한국폴리텍대학 직업훈련 위탁교육을 받던 중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접하게 됐다. 설명회를 통해 제도를 알게 된 성수씨는 전문상담관과의 상담을 거쳐 취업맞춤특기병에 지원했다. 이후 2018년 9월 육군훈련소로 입영, 3군 제3공병여단으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성수씨는 직업훈련 과정에서 배운 기술을 살릴 수 있는 용접·기계공작 특기 복무병으로 복무했다. 그는 이 제도에 대해 "불안한 미래와 군 생활에 대한 두려움으로 마음을 잡지 못했는데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가장 큰 장점은 사회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군 경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이라고 짚었다. 이런 점이 전역 후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게 성수씨 설명이다. 취업한 지 1년이 흐른 지금, 성수씨는 모범적인 업무자세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직장생활에 빨리 적응했다. 성수시는 회사에서 밀링 선반(기계절단·세공) 등의 업무를 맡아 하고 있다. 김병군 다산기공 대표이사는 성수씨에 대해 "회사에 잘 적응하는 것은 물론 긍정적인 마인드로 솔선수범해 업무에 임하는 등 직원으로서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뿌듯하다"며 "성수씨 같은 사람이 있으면 또 채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앞으로 성수씨같이 우수한 직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병무청이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갖고 구직자를 추천해 주셨으면 한다"고 하기도 했다. 성수씨는 "아직 미숙한 점이 있지만 더 열심히 실무경험을 쌓아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사에서의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밀링분야 최고의 기능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와 관련해서는 "고졸 학력으로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해 더 높은 목표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도 잘 활용하여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10-18 13:52:45[파이낸셜뉴스] #. "군 복무가 쉽지는 않았지만 군용차량 정비 기술까지 배우며 역량을 키웠죠. 좋은 직장에 빨리 취업한 덕분에 부모님과 동생들에게 자랑스런 아들, 형이 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전역한 정한샘씨) 한샘씨는 5군수지원여단에서 1년 6개월 육군으로 복무한 후 차량정비 '경력자'로 인정돼 바로 취업에 성공했다. 자동차수리업체 현대자동차 블루핸즈에서 일하는 한샘씨는 군 복무기간을 긍정적으로 보낼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로 취업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다. 한샘씨는 2017년 고등학교 졸업 후 병역판정검사를 받았다. 이미 취업한 상태였던 한샘씨는 군 복무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런 한샘씨에겐 병무청 취업맞춤특기병 제도가 고민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는 입대 전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관련된 기술병으로 복무하는 것이다. 복무 후에는 병무청이 협업해 취업을 지원해준다. 한샘씨는 2018년 가을 육군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했다. 그해 3월 특기병에 지원한 한샘씨는 6월부터 3개월간 자동차비학원에서 자동차엔진정비 분야 기술교육을 거쳤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취지에 따라 입영 전 기술훈련을 받은 것. 이후 군 생활은 쉽지 않았지만 배운 것도 많았다. 한샘씨는 "학교나 직업훈련원에서 다뤄봤던 일반차량 외에도 군용차량 정비 기술까지 배울 수 있었다"며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기억나는 일화도 있다. 다른 부대에 파견된 한샘씨는 이른바 '비상상황'에 처했다. 동료의 부상으로 간부와 단둘이 10대의 차량을 수리해야 했던 것. 당시 한샘씨는 3일 만에 차량을 수리했다며, "지금 생각하면 군인정신이 발휘돼 초인적인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군 복무 후 한샘씨는 '경력자'로 취업, 사회인으로 바쁘게 살고 있다. 한샘씨는 하루에 5대에서 10대 정도 차량을 정비하며 자동차 산업기사 자격증도 틈틈이 준비하고 있다. 한샘씨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추천한다. 그는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군 복무기간 경력을 쌓고 취업도 한발 앞당길 수 있었다"며 특히 경력단절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맞춤형 제도라고 강조했다. 한샘씨는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기술자를 꿈꾼다며 하루하루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7-30 17:04:27[파이낸셜뉴스] #. 2018년 5월 차량정비병으로 입영한 김선우씨(23)는 2020년 1월 전역 후 '빠른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맞춤특기병으로 군 복무 기간 익힌 차량정비 실전 기술이 '발판'이 됐다. 선우씨는 "사회에서 할 일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어 내가 선택한 직업이 적성에 잘 맞는지 알 수 있었다"며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자신 있게 추천했다. 선우씨는 현재 인천 소재 영주자동차공업사에서 일하고 있다. 23세의 '젊은 나이'지만 차량 정비 경력은 3년에 달한다. 병무청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로 군 복무 중에도 차량 정비 기술을 쌓아왔기 때문. 특히 선우씨는 전역 후 바로 '취뽀(취업뽀개기)'에 성공했다. 선우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빠른 취업'을 결심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지만 2학년을 마칠 무렵이 되자 취업이 고민됐다. 고심 끝에 취업을 택한 그는 3학년 때 직업전문학교에서 차량정비 분야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우연한 계기에 선우씨는 자신에게 "딱 맞는 제도"를 찾았다. 직업전문학교에 방문한 병무청 상담관을 통해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알게 된 것. 이 제도는 쉽게 말해 '병역과 취업'을 연계한 현역병 모집제도다. 국가가 기술 훈련과 기술병으로서의 복무 기회를 제공하고 전역 시에는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 군 복무 중에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후 2018년 5월 8일 선우씨는 차량정비병으로 입영했다. 첫 관문인 육군훈련소에서도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의 장점을 실감했다. 그는 "일반병과 달리 내가 희망하는 특기분야에서 복무할 수 있었다"며 "자대 배치 전에도 특기 교육을 받아 군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우씨가 배치 받은 자대는 경기 파주 제1공병여단. 1년 8개월 군 복무를 하며 차량정비 기술 또한 연마했다. 군 복무 중 쌓은 실전 경험은 빠른 사회 진출로 이어졌다. 선우씨는 2020년 1월 2일 전역 후 영주자동차공업소에서 일자리를 얻었다. 현재 그는 이른바 '젊은 베테랑'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데다 군 생활 포함 약 3년에 달하는 차량 정비 경력이 쌓여 업무에 능숙하기 때문이다. 선우씨는 "일이 힘들고 정신없이 바쁠 때도 있지만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사장님, 친구 같은 동료가 있어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우씨는 군 복무부터 취업까지 '연착륙'할 수 있게 해준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추천한다. 그는 "희망 진로 분야에서 군 복무 중 경험을 쌓고 취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취업맞춤특기병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라며 "적성을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청년들도 일찍 미래를 설계하고 한 걸음씩 자신의 꿈에 다가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7-05 23:39:08[파이낸셜뉴스] #. 2020년 6월 이태호씨는 군 복무를 마치고 바로 배관용접·비파괴검사 전문회사 아거스에 취업했다. 채용 면접관이었던 박종성 아거스 상무는 "이렇게 잘 준비된 신입사원은 처음 봤다"며 태호씨의 능력에 고개를 끄덕였다.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쌓은 실무 경험이 '준비된 신입사원'이라는 평가로 이어진 것. 태호씨는 꾸준히 경력을 쌓아 언젠가 자신의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목표다. ■ 이태호씨에게 병무청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는 '또다른 기회'였다. 태호씨는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택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선생님의 권유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에 들어갔다. 교육원에서 배관용접과정 교육을 수료한 후, 교육원 추천을 받아 정광판금이라는 회사에 취업했다. 당시 태호씨는 빨리 군 복무를 마치고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싶었다. 때마침 병무청 취업맞춤특기병 모집 홍보가 눈에 들어왔다. 취업맞춤특기병은 쉽게 말해 '병역과 취업'을 연계한 현역병 모집제도다. 국가가 기술 훈련과 기술병으로서의 복무 기회를 제공하고 전역 시에는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 군 복무 중에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다른 기회를 발견한 태호씨는 병무청의 전문 상담을 거쳐 곧장 취업맞춤특기병에 지원, 2018년 10월 육군 배관·기계설비 특기병으로 입영했다. 성실하게 군 복무한 기간은 취업의 밑거름이 됐다. 태호씨는 육군훈련소 입영해 기초군사훈련과 주특기 교육을 받았다. 자대는 제2항공여단 제60항공대 본부중대 군수과. 병무청에 따르면 태호씨는 부대 배관시설 관리에서 뛰어난 업무 능력을 보였다. 그동안 받은 기술교육, 회사에서 익힌 용접기술 등 실무경험이 작용했다. 태호씨의 실무경험은 군 복무 중에도 계속됐다. 부대 내 주요시설을 관리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시설관리 경험을 쌓을 수 있었기 때문. 태호씨는 "그 전에는 모형 위주의 실습과 단순 작업을 주로 배웠다"며 "군 복무 중에는 복잡하고 다양한 기술을 익히면서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평소에 접하지 못한 고가의 연장을 직접 조작하면서 기술을 연마할 수 있었던 게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그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군 복무 시간을 '소중한 시간'이라고 부연했다. ■ 전역한 이태호씨는 바로 배관용접 전문회사 아거스에 취업했다. 채용 면접관이 "이태호씨의 업무능력과 현장능력은 아마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의 힘"이라고 할 정도로, 태호씨의 실무 능력은 인정 받았다. 현재 그의 근황은 어떨까. 태호씨는 "군에서 하던 일보다 전문적인 작업이 많아서 힘들 때도 있지만 그만큼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나아가 그는 배관분야 '미래 CEO'를 꿈꾸고 있다. 태호씨는 "현재 근무 중인 회사에서 경력을 쌓아 연봉도 올리고, 용접기사와 배관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언젠가는 내 자신이 CEO인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꿈의 바탕에 군 복무 경험도 빠질 수 없다. 태호씨는 후배들에게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추천한다. "기술병으로 보람있게 군 복무를 하며 진로를 준비했던 것은 좋은 기회"였다는 그는 "후배들도 적성과 기술을 살릴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에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6-27 20: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