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중소기업 제조업체 대상 공장 증·개축, 설비 구입 등 시설 투자를 위한 시설자금 융자 지원을 올 하반기 확대 모집키로 하고 기업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도 한다고 2일 밝혔다. 시설자금은 전남도에서 마련한 기금 630억원으로 구성됐으며, 8년간 5억원에서 20억원 한도로 시중 은행에서 저금리(3.0% 변동금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으로 공장등록 했거나 공장설립 인허가를 받은 기업이다. 기존에 시설자금 융자 지원 대상 중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보관 및 창고업, 화물 취급업의 경우 타 업종과 달리 올 상반기까지만 접수를 했지만, 하반기에도 접수가 가능토록 완화했다. 또 모든 업종 신청 기업이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토록 했으나, 지난 7월부터 온라인 접수도 가능토록 개선했다.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개편해 운영 중이다. 시설자금 융자 지원 공고 내용 확인 및 온라인 접수는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자금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나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2 08:49:28[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기업에 170억원 규모의 융자를 저리로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8일부터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4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 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추가 융자 규모는 약 170억원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년간 최저 1.43%의 저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강, 시멘트, 수소, 알루미늄, 비료, 전력산업 관련 프로젝트는 선정 평가 때 가점을 부여한다. 앞서 정부는 올해 17개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와 관련해 1287억원의 융자 지원을 확정했고 이번에 추가 지원 공고를 냈다. 산업부는 지난 2022년부터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투자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저탄소 설비 도입 등 분야에서 선도 프로젝트 총 58건을 선정해 저리 융자금 4326억원을 지원 중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27 11:36:28【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이 산단부지를 매입할 경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를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해당 지원은 '경기북부대개발'을 위한 북부지역 공영개발 산단 입주 지원책으로, 올해 5월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침 개정을 통해 가능해졌다. 지침 개정 전에는 시군에서 10% 이상 조성 비용을 투자한 산업단지에 한해 토지매입비 지원이 가능해 실제 기업들이 해당 정책자금 이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준공 1년 경과 기준 분양률이 50% 미만이고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대상지역인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동두천시에 위치하며 △공공이 개발한 산업단지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는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273-4번지 일원에 60만㎡ 규모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연천군이 공동으로 조성한 산업단지다. 사업비는 1천534억 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00% 투자했다. 연천BIX도 기존 지침으로는 토지매입비 지원이 불가능했지만, 개정 지침에 따라 지원이 처음으로 이뤄지게 됐다. 산업단지 입주 기업은 △토지매입비의 80% 이내 △제조업은 30억원, 비제조업은 10억원까지 △8년 융자(3년 거치)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중은행 대출금리에 연 0.3~2%까지 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신기술·벤처창업기업은 0.5% △여성·장애인·유망중소·일자리우수·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은 0.3%의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허승범 경제실장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연천BIX 산업단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산업기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경기북부지역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 및 G머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28 11:23:5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자금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 10억원을 저금리 융자지원 하기로 하고, 오는 9월 1일까지 '사회적경제조직 협동자산화 지원사업' 참가 기업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융자 대상은 도내 소재하고 1년 이상 영업실적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부동산 매입, 시설·장비 매입 등 공동체 활성화, 공유·협업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이다. 유흥업소 등 사치향락 업종은 제외된다. 다만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소셜벤처기업은 연합체(컨소시엄)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융자 금액은 기업당 최대 10억원, 융자금리는 2% 고정금리다. 융자 기간은 10년(4년 거치 6년 균등 분할 상환), 15년(5년 거치 10년 균등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매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도는 총예산 40억원 내에서 지원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투명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경기도 사업자선정심의위원회'에서 사전심사를 거친 기업에 한해 금융기관 융자심사를 거쳐 융자가 실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협약 은행인 신한은행 수원역지점에서 사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공고문에 게시된 날짜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 신한은행 수원역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하나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조직들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협동자산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8-08 10:35:05[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는 지역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포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2023년 포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50억원 증액된 100억원이며, 시에 주 사무소와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금리의 3.5%~4.5%(일반 중소기업 3.5%, 여성기업·장애인 기업·화재 발생 기업 4.5%)를 시에서 지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자차액 보전율을 2023년에 한해 기존 보전율보다 2% 상향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3월말 당초 지원 규모인 50억원이 모두 소진됨에 따라 4월 26일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위원회에서는 융자지원 규모가 50억원 증액으로 수정의결되면서 시는 대출 이자율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은행은 총 9개로 국민은행 포천지점, 국민은행 송우지점, 기업은행 포천지점, 기업은행 송우지점, 농협은행 포천시지부, 농협은행 송우지점, 신한은행 포천금융센터, 하나은행 포천지점, 우리은행 포천송우지점이며,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수시 융자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특례보증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포천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대상 및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5-02 13:50:4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융자금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연합회), 마을기업, 자활기업이다. 기업당 5000만원 범위에서 2년간 3%의 이자차액을 지원받게 되며, 중저신용자는 기본이자 지원율에 1%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조건은 1년 일시상환(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 또는 원금분할상환(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이다. 신청은 오는 5월 2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 관할 지점에서 하면 되고, 보증서가 발급되면 60일 이내 광주은행에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범 광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 금융 지원은 다른 정책 자금보다 올해 4월 기준 0.31~0.73%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4-30 09:55:46[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에너지 절약시설을 설치하거나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융자 지원 한도와 비율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 사업을 위한 자금지원 지침'을 공고하고 다음달 2일부터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융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사용자나 에너지 절약전문기업(ESCO)이 지침에 규정된 에너지 절약시설을 설치하거나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필요한 투자 비용 일부를 장기·저리로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정책자금 융자로 2618억원, 이차보전(금융기관 대출 이자 보조) 방식으로 15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사업장당 융자 지원 한도액을 기존 1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우수하거나 에너지 효율 혁신 파트너십(KEEP 30) 참여기업 협력업체 등에는 자금 지원 비율을 중소기업의 경우 기존 90%에서 100%로, 중견기업은 70%에서 80%로 각 10%포인트씩 확대한다. 지원 대상에는 KEEP 30 참여 기업도 포함시켜 소요 자금의 50% 이내에서 이자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EEP 30은 지난해 정부가 국내 30대 에너지 다소비 기업과 에너지원단위를 매년 1%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구축한 파트너십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2-23 16:24:41【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는 육성자금이 지원된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내달 2일부터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을 받기로 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원주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은행을 통해 기업의 융자 대출에 대한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 경영에 필요한 운전 및 시설 자금 총 390억 원에 대해 3.0~3.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게 된다. 융자 한도는 운전자금의 경우 전년도 매출액의 1/4 범위 내에서 3억원까지, 시설자금은 소요액의 75% 범위에서 제조업은 8억원, 그 외 업종은 2억원까지, 중복 신청 시에는 5억원까지며 은행 여신 규정에 의한 담보 능력에 따라 지원액이 달라진다. 지원 대상 업종은 제조업, 지식정보업, 건설업, 관광업, 도소매업, 숙박업, 이미용업, 목욕장업, 세탁업, 일반음식점업, 자동차정비업, 운수업이다. 백연순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고금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해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 창출과 고용 안정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2-16 10:43:1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올해 220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300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자금별로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900억 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150억 원, 경영안정자금 1150억 원이다. 전북도가 대출이자 2~3%를 지원해 기업이 납부해야 할 이자 부담을 줄인다. 특히 올해는 고금리 상황에 중소기업 대출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이자 보전금을 155억 원 확보하고 기업부담 금리도 전년 수준으로 동결했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시설·운전자금) 융자 지원은 최대 16억 원이며, 금리는 고정금리 3.78%에 이차보전 2.18%로 기업에서는 1.6%를 부담한다.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최대 10억 원으로 고정금리 3.78%에 이차보전 3.18%로 기업에서는 0.6%를 부담하는 최저 금리 자금이다. 경영안정자금은 최대 5억 원이며 금리는 기업별로 상이한 시중은행 변동금리로 이차보전 2%~3%로 기업은 전북도 이자 지원을 제외한 금리를 부담하면 된다. 지원 신청기간은 오는 3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은 “현재 3고 상황에 힘들어하는 중소기업들은 자금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이 자금난 해소와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도는 기업들이 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이 되기를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궁금한 사항은 전북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이나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1-02 10:57:27올해부터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설비 구축과 연구개발(R&D) 투자 등에 정부의 융자지원이 본격화된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기업이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설비 및 R&D 투자 프로젝트 등에 융자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중견·대기업 등 기업이 계획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관련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설비와 R&D에 대한 투자 프로젝트다. 올해 융자 규모는 총 1500억원으로, 사업장당 최대 500억원을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최대 10년(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이며, 융자 금리는 최저 1.3%를 적용한다. 산업부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전담기관으로, 전국 13개 시중은행을 융자지원 취급은행으로 각각 지정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과 보증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증한도 확대와 보증수수료 인하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의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150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1조7000억원(잠정) 규모로 융자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융자사업 신청은 5월 31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하고 그 외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예지 기자
2022-04-17 18:3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