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조폐공사가 지역 창업기업이 자립해 성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홍보 분야 지원에 나선다. 조폐공사는 5일 대전 본사 내 상생협력센터(키움관 1층)에 입주한 지역 유망 창업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조폐공사는 자사의 우수한 디자인과 홍보 역량을 입주 창업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 현재 상생협력센터에는 △라이즈캠프(대표 김선영·담배꽁초 재활용) △리코리(대표 이주희·친환경 아웃도어 패션잡화) △㈜빅픽처랩(대표 이병선·인재평가검증 솔루션) △솔트소프트(대표 김유승·비전 기반 농산물 결함 관리 솔루션) △클랩(대표 박수미·AI진로탐색) △홀로그래피연구원(대표 이용일·홀로그램) 등 모두 6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앞으로 입주창업기업은 기업 CI 개발, 기업과 제품에 대한 언론 홍보를 조폐공사로부터 직접 지원받게 된다. 특히 클랩은 지난 6월 조폐공사가 지역거점 충남대학교와 맺은 산학협력에 따라 개최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C.N.U. VILL)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창업기업으로, 지역 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오픈한 조폐공사의 상생협력센터는 지역 내 유망창업기업, 사회적 기업의 초기성장을 지원해주는 인큐베이터이다. 창업기업에 부담이 되는 임대료와 인터넷 사용료, 사무용 가구를 비롯해 교육, 전문가 컨설팅, 복지지원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생협력센터에 입주한 4개의 창업기업이 연간 3억원의 매출과 38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센터를 공유 오피스로 개편해 6개 창업기업에 지원을 확대했다. 조폐공사 디자인연구센터의 화폐디자이너들이 창업기업의 CI를 개발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 공사의 홍보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지원 또한 기업들의 영업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폐공사는 디자인·홍보 역량 지원에 멈추지 않고 조폐산업과 연계한 공동사업, 연구개발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지역에 안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디자인과 홍보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을 위해 공사가 멘토 역할을 하게돼 뜻깊다"며 "초기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해 조폐산업 생태계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05 14:49:17[파이낸셜뉴스] 부산 향토 의류기업들의 각종 패션 상품을 홍보하는 패션쇼가 부산대역 역사 내에서 열린 가운데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산 금정구는 지난 18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역사 안에서 ‘금정 Style-up 로드쇼’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섬유 패션 기업의 아이콘 상품을 홍보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구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새로 기획된 길거리 패션쇼 프로그램이다. 금정구가 주최하고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이 주관했다. 이날 당초 부산대역 일대 온천천에 별대 무대 시설을 설치해 패션쇼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호우 기상특보에 따라 도시철도 부산대역 안에서 실내 로드쇼로 진행하게 됐다. 그럼에도 부산대역을 지나가는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윤일현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구의 많은 패션 브랜드가 구민들에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의 패션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사업의 상품개발·사업화 지원에 따라 마련된 의류상품들이다. 참여기업은 △피피비 △썸앤핏 △블랙핸즈 △낫딩인사이드 △불광불급 브랜드 커흥 △진아디자인 브랜드 꼰디고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 공동브랜드 모다비 △㈜미래씨엔티 △㈜대성어패럴 브랜드 플로우옴므 △㈜에이비스포츠 브랜드 플레이어스 △동성아이앤씨㈜ 브랜드 오투라이프 등 총 11곳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23 09:57:05[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은 26일 ‘제4회 조달의 날’을 맞아 기업은행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과 함께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조달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업투자설명회와 조달시장 진출 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정책금융기관과 협력을 통해 공공 조달분야 혁신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기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는 9개 조달분야 혁신벤처 기업들이 벤처캐피탈 등 8명의 투자 담당자에게 사업 내용을 발표하며 투자 당위성을 피력했다. 특히, 기업투자설명회에서는 에이트테크, 이노플라텍 등 투자에 성공한 기업들의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신성장제품 전시회도 함께 개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IBK창공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조달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1대 1 조달시장 진출 상담회도 진행돼 혁신벤처 기업의 공공시장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이번 행사가 혁신적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조달이 혁신 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을 견인하고, 안정적인 공공판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26 10:22:20한국관광공사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에서 개최되는 초대형 기업회의 '2024 뉴스킨 글로벌 라이브 이스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뉴스킨 엔터프라이즈는 1984년에 설립된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이다. 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두고 현재 전 세계 약 50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 회의를 위해 총 8개국에서 약 6500명의 세일즈리더 등이 방한할 예정이며, 내국인 포함 1만1000여명이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358억원, 취업유발 효과는 319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광공사 측은 설명했다. 관광공사는 회의 기간 중 한국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회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LED 미디어 퍼포먼스, 순수예술과 현대 기술을 융합한 트론댄스 공연 등을 통해 K-컬처를 다채롭게 체험하도록 안내한다. 관광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앞으로도 기업회의 단체 유치 경쟁에서 한국이 최종 목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제안서 작성, PT 지원, 의사결정권자 방한 팸투어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4 13:59:4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혁신기술 제품 실증을 위해 도시 전체를 시험무대로 제공하는 '창업기업 제품 실증 지원 사업'을 뒷받침할 홍보 서포터즈가 본격 활동에 나선다. 광주시는 6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2024년 창업기업 제품 실증 지원 사업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홍보 서포터즈인 광주 창업기업 제품 실증 지원 사업 체험단(광체단)은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창업기업 제품 실증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초기 제품 실증에 직접 참여해 젊은 세대 감성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 대시민 홍보활동 등을 통해 실증 지원 사업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까지 3개월여 동안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유튜브 등에 카드 뉴스·짧은 영상 제작, 영상 콘텐츠 촬영·제작, 취재 후기 작성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서포터즈들은 "창업 초기 단계의 기업 제품들이 광주 곳곳에서 실증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과 기업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창업기업 제품 실증 지원 사업은 기업이 개발한 초기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광주 곳곳을 실증 공간으로 제공해 시장 출시 전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를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 전체를 실증 시험무대(테스트 베드)로 내어주며, 지난해 36개 기업 지원에 이어 올해 44개 기업 지원을 목표로 상반기 33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혁신기술 실증 제품들은 △숙면 유도 테라피 제공 수면케어캡슐 △인공지능시스템 기반 도로상태정보플랫폼 △사물인터넷 기반 냉각기기 효율 향상 시스템 △사물인터넷 기반 공기순환기 △시니어 전용 헬스케어 솔루션 하루핏 키오스크 △탈중앙화 원격 안면인식 출입 인증 게이트 △친환경 살균 수처리 쿨링 포그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개선,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나순 광주시 창업진흥과장은 "광주시가 창업기업에게 제공한 다양한 실증의 기회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창업기업 제품 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한 우수 기업의 혁신기술 제품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6 16:32:40【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이끄는 원주시 대표단이 오사카를 방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원주'를 적극 홍보했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일본을 방문한 원주시 대표단은 이날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와 재일본관서한국인연합회를 만나 'Come On Wonju' 프로젝트와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단은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와의 간담회에서 GTX-D 노선 연결, 여주~원주 복선전철 등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구축,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지난 2년 동안 28개 기업과 6960억원 투자 유치 성과 등을 소개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원주’를 적극 홍보하고 양 지역의 경제 교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관서한인회를 만나 인구 유입을 위한 ‘컴 온 원주(Come On Wonju)’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대표단은 ‘수도권에 가까운 원주, 완벽한 의료 환경을 갖춘 원주’ 등 원주만의 장점과 매력을 브랜딩해 이민자의 유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양 지역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활발한 교류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고국을 그리워하는 한인들에게 원주시를 적극 알리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04 17:45:12【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오는 3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2회 나노코리아(국제 나노기술융합전시회)에 참가한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 3대 나노 융합 국제행사다. 이 행사에는 삼성전자 등 4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업 유치 홍보관을 운영, 찾아가는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원주시는 지난해 9월 착공한 부론일반산업단지를 집중 홍보하는 한편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등 미래 신산업 기반 조성 현황과 첨단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첨단산업 관계자들에게 원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어필하겠다”며 “원주가 미래 첨단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 조성과 정주 여건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02 10:21:36▲ 노상준씨 별세· 노원옥 현숙 미오씨 부친상· 성기동씨(중소기업중앙회 홍보실장) 빙부상=27일 동아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051)256-7070
2024-06-27 12:55:52[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후 이를 적용받는 일선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부산지역 중기 단체들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이 아직 제도를 모르는 기업들이 많아 홍보 등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부산중기청은 지난 18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안착 간담회’를 열고 여러 관련 현안을 중기 협·단체들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제조’ ‘공사’ ‘가공’ ‘수리’ 등을 위탁할 경우 납품 대금 연동에 대한 사항을 약정서에 기재해 내용대로 대금을 조정, 지급하는 제도다. 다만 이 제도 시행 이후, 약정서 발급이 의무화돼 이를 발급하지 않으면 과태료 또는 벌점을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이에 부산중기청은 제도가 이뤄지는 거래 현장에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 안착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공정거래위원회 부산지방사무소와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부산벤처기업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연동제 제도 소개’와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 뒤, 각 협·단체의 건의·애로사항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노비즈협회 부울지회 관계자는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이후, 그 장점과 우수사례들에 대해 일선 기업에 앞으로도 꾸준히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부산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중기부와 부산중기청에서 지역별 협·단체들의 납품대금 연동제 활용 우수사례를 더 많이 발굴해 확산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더했다. 이에 김한식 부산중기청장은 “최근 국제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늘어남으로 중소기업들의 생산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현장에서 제도가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19 10:52:05[파이낸셜뉴스]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된 부산지역 기업들이 관내 공공기관에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의 장이 열렸다. 30일 오후 부산지방조달청에서 부산청 주최로 ‘부산지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가 열렸다. 행사는 부산 소재 혁신제품 제조사 5곳과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환경공단 부울경환경본부, 국립해양조사원 등 10여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행사에 참여했던 지역 혁신제품 선정 기업의 공공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파트너십 데이에는 혁신제품에 지정된 ㈜가온테크놀로지, ㈜동성ES, ㈜샤픈고트, ㈜아이플러스원, ㈜코아이가 각 공공기관 담당자들 앞에서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가온테크놀로지는 초기 화재 예방 마이크로캡슐 등을 소개했으며 동성ES는 모터가 소모하는 유효전력을 절감하는 전력부하 자동제어당치 등의 기술·제품을 소개했다. 이어 샤픈고트는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손쉽게 화재를 진압하는 투척용 소화기와 인공지능 연동 재난안전시스템 기술을 발표했다. 아이플러스원은 2017년 발생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사고가 발생 2년 만에 선박 위치를 찾았던 실제 사례를 들어 자사의 ‘침몰선박 자동 위치 표시장치’를 홍보했다. 끝으로 코아이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해양청소 로봇을 소개하며 해외 업체에 비해 미세플라스틱과 고·저점도유 등 보다 다양한 활용성이 있음을 어필했다. 각 혁신조달기업들의 발표가 끝나고 공공기관과 자유롭게 미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 조달기업 관계자는 “우리 같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부산조달청에서 좋은 제품 홍보 자리를 만들어줘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조달청이 기업과 수요기관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맡아 기업을 지원하는 행사를 더 많이 열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신종석 부산조달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지역 중소기업이 공공 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외 진출까지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30 16:2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