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원주지역 저소득층에게 월 8만원 상당의 기저귀와 10만원 상당의 조제분유가 지원된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구의 0~24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저귀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를 비롯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이나 2인 이상 다자녀 가구다. 조제분유 지원 대상은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가 에이즈 감염, 항암치료 또는 사망으로 인해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거나 아동복지시설이나 부자·조손 가정의 아동 등이다. 영유아 출생 후 24개월까지 지원되며 지원금액은 기저귀 월 8만원, 조제분유 월 10만원이다.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되며 지원 결정 통보를 받은 다음 날부터 바우처 결제가 가능한 곳에서 구매하면 된다.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이나 원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 방문 또는 복지로,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3-03 09:35:54[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지난 7일 기저귀 나눔 사회공헌인 '2021 희망뱅크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미개봉 사이즈 교환제품을 유한킴벌리 직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새 제품으로 포장, 지역사회 아동복지기관, 미혼모시설,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기부된 나눔 기저귀 누적수량은 5만9381백으로 66팩 기준으로 391만9146개에 이른다. 또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나눔으로 연평균 82t에 달하는 폐기물의 가치를 재생산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유한킴벌리 하기스의 희망뱅크 지원사업은 6월 대전공장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에서 임직원 30여명이 모여 미개봉 사이즈 교환 하기스 기저귀 재포장을 진행했다. 대전공장에서는 기저귀 1153백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충주공장에서는 기저귀 1173백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해피기버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희망뱅크 지원사업은 기저귀 나눔과 임직원 자원봉사가 더해져 사회적, 환경적으로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기저귀 기부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2012년부터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기저귀 나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희망뱅크 프로그램을 통해 미개봉 사이즈 기저귀 교환제품을 재포장해 지역사회에 제공해 왔다. 또한 2017년부터는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대형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과 자사몰 맘큐를 통해 무상공급하는 등 800만 패드가 넘는 하기스 기저귀를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7-08 11:24:59[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에서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게 기저귀·분유 등 의료물품과 간병인비가 지원된다. 서울경찰청과 사단법인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는 1일 아동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과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대한 후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서울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에 의료물품과 간병인비를 후원하고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지정이 완료되는 시점부터(상반기 완료 예정)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 동안 아동학대 피해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 아동복지법에 따라 지자체에서 치료비를 지원했으나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게 필요한 기저귀·분유 등 의료물품과 간병인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경찰은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의 후원 결정으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에 입원 또는 치료 중인 피해아동 및 위기청소년에게 의료물품(기저귀·분유·물티슈 등)과 간병인비(입원 치료시 1일 10만~15만원)를 후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와 지원은 국가와 민간의 구분 없이 전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시대적 과제"이라며 "이번 청소년 문화발전위원회의 소중한 후원으로 아동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보다 촘촘한 사회적 보호 시스템이 구축된 것 같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과 서울시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선을 위해 TF(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아동학대 공적심의기구 설치 등 공동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최종 논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달 중 최종안을 확정,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21-04-01 08:36:58【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중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2세 이하(0~24개월)의 영아를 키우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가구와 둘째아 이상의 다자녀 가구다. 기저귀는 최장 24개월까지 월 6만4000원의 구매 비용을 지원받는다. 조제분유는 지원 대상자 중에서 산모가 질병이나 사망으로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는 경우와 아동복지시설 입소 영아에 지원해 월 8만6000원의 구매비를 지급한다. 각 구매 비용은 사회서비스이용권(바우처) 통합카드인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한다. 기저귀나 조제분유는 우체국 쇼핑몰·지마켓 등으로 온라인 구매하거나 홈플러스·이마트 매장 등에서 사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영아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다. 생후 60일 이내 신청하면 최대 지원 한도인 24개월분을, 생후 60일 이후에 신청하면 만 24개월까지 남은 기간을 월 단위로 지원한다. 대상자는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등본 등의 서류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에 내면 된다.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해도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3-26 09:23:51【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뇌병변 장애인을 위해 ‘뇌병변 장애인 기저귀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생 대소변 처리를 위한 기저귀 사용으로 생활의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에 시달리는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것으로, 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며 80여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상시 기저귀를 사용하는 만 2세 이상 ~ 만 64세의 뇌병변 장애인(심한 장애)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1인당 매월 기저귀 구입비용의 50%를 지원받게 되며 최대 5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상시 기저귀 착용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 및 기저귀 구입 영수증을 지참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분기별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시설 입소 장애인이나 유사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장애인은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신동헌 시장은 “평생 기저귀를 사용해야 하는 뇌병변 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길 바란다”며 “최대한 많은 뇌병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장애인 1만6544명 중 뇌병변 장애인은 1700여명으로 지체, 청각 장애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장애유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3-22 13:53:02[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기저귀) 구입비 지원사업'의 연령 기준을 만 3~54세로 넓힌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대상자는 만 5~34세 뇌병변장애인이었으나 지난 2019년 12월 만 3~44세로 한 차례 대상연령이 확대된 바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의 50%(월 5만 원 한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최중증 뇌병변장애인의 경우 전 생애에 걸쳐 대소변흡수용품을 사용하는 반면 그동안의 지원이 만 3세~44세까지로 제한됐다"며 "미지원 연령에서 나타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대상자 연령 확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 연령 확대를 통해 최대 1600명까지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뇌병변장애인이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를 지원 받은 969명의 1.65배에 이른다. 지원신청은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또는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장애인복지관 24개소에서 받고 있다.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병원에서 일상생활동작검사서 발급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일상생활동작검사서를 제외한 서류가 구비되면 신청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정숙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 지원은 평생 대소변흡수용품을 착용해야 하는 뇌병변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건강·위생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뇌병변장애인의 종합 돌봄을 위한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개소 등 뇌병변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1-20 10:22:28【파이낸셜뉴스 임실=김도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소득기준 제한 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기저귀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임실군에 따르면 그동안 저소득층에만 지원하던 출산가정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 구입비용을 지역 내 전 출산가정에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확대되는 기저귀 지원사업은 사회보장제도 신설 및 변경 협의를 추진한 후 관계부처의 동의를 받아 추진될 예정이다.현재 임실군은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 및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 이상 800만원을 각각 지원 중이다.또한 산모에게 산후조리비 50만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지원 서비스에 대해 본인부담금 90%를 환급해 주는 등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는 아이낳기 좋은 임실을 만들어 가고 있다.코로나 정책과 관련해서도 임산부와 출산가정, 미취학 아동 세대를 최대한 배려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임실군은 내달부터 미취학 아동 1인당 10만원의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을 보호자 명의의 계좌에 직접 입금할 예정이다.전 군민에게 임실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하고, 추가로 미취학 아동 세대에 더 지원할 계획이다.심 민 군수는 “이번에 확대 추진하는 기저귀 지원 사업으로 모든 출산가정에 혜택을 줘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5-27 14:43:39【원주=서정욱 기자】원주시 보건소는 저소득 가구에 대한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고 7일 밝혔다. 7일 원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의 양육비 부담을 덜고 아기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후 24개월까지 영아를 둔 저소득 가구에 기저귀 및 조제분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기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외에 올해부터 기준중위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2인 이상 다자녀 가구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또,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가운데 산모가 에이즈 감염, 항암치료 또는 각종 질환 및 사망으로 인해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거나 부자·조손 가정, 가정 위탁·입양 아동인 경우 지원하게 된다. 이번 지원 확대로 생후 60일 이내 신청 시 최대 24개월분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기저귀 월 6만4000원, 조제분유는 월 8만6000원이며,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물품 바우처 방식으로 확정 통보 이후 바우처 결제가 가능한 곳에서 구매하면 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1-07 09:05:18인천 미추홀구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만 2세 미만 영아에 대한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저귀 지원은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의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조제분유 지원은 기저귀 지원 기준에 해당하고 아동복지시설, 입양가정, 부자가족, 산모의 사망이나 질병(해당 질병코드로 진단시)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기저귀는 매월 6만4000원을, 기저귀·조제분유 동시지원은 매월 15만원을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한다. 오프라인 이마트, 롯데마트, 나들가게 및 온라인 G마켓, 옥션, 우체국 쇼핑몰, 삼성카드 쇼핑몰 등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신청 기한은 영아 출생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할 경우 2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미추홀구보건소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사이트 복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육아에 필수적인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기 좋은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19 11:59:11저소득층·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준 시점을 당초 2022년에서 내년으로 3년 앞당긴다. 소득하위 70% 가구에 중증 장애인이나 어르신이 산다면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생계급여를 지원한다. 생계급여엔 3조7000억원이 투입되며 81만 가구에서 87만 가구로 혜택 대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급여는 10월부터 부양의무자를 없애고 지원기준을 중위소득 43%에서 44%로 상향 조정한다. 예산은 1조7000억원이다. 저소득층의 경우 소득하위 20% 어르신 150만명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 최대 30만원을 내년 4월부터(당초 2021년) 조기 인상한다. 기초연금 인상으로 탈락하게 될 의료급여와 주거·교육급여를 2년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장애인연금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16만명에게 내년 4월 최대 30만원 지급하며 저소득 우수인재 장학제도 신설 등 계층이동 사다리는 올해 170조에서 422조로 보강한다. 겨울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탄쿠폰은 31만3000원에서 40만6000원으로 올린다. 종합하면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기초생활보장 예산안은 12조7000억원, 기초·장애인 연금은 12조2000억원이다. 미혼모 등 한부모 가족 아동양육비는 지원연령을 현재 14세에서 18세로 확대하고 금액도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7만원 더 준다. 여기에 책정된 예산은 2077억원이다. 한부모 기저귀·조제분유 3억원, 한부모·보호 종료아동 생계급여 57억원, 경계선지능아 13억원 등은 신설했다. 보육원 등에서 퇴소하는 보호 종료 아동 자립 지원 차원에선 퇴소 2년 미만 아동 4900명에게 매월 30만원씩 자립수당을 지급한다. 346억원을 투입해 성인발달장애인 1500명의 바깥 활동을 위한 주간활동 도우미를 지원하고 부모 멘토링을 도입한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도 강화한다. 국가유공자 보상금과 6.25 자녀 수당, 고엽제수당 등을 3.5% 인상한다. 3조3649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 전몰·순직군경유족 보상금은 여기에서 2% 추가 인상한다. 미성년자녀를 부양하는 가족 수당과 생활조정수당도 월 5만원씩 각각 확대한다. 중앙보훈병원 내에 치과병원을 신축하며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명패 달아주기 사업도 추진한다. 예술인에겐 창작준비금(5500명), 생활안정자금융자(105억원), 생활체육·장애인체육 지도자를 확대 배치키로 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8-08-27 17: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