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픈형 공유오피스 기회발전소 운영 수익금을 재투자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에게 해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GH 베이스캠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회발전소가 지난해 8월 개소 이후 4개월 만에 입주율 100%를 달성하며 수익을 내는 등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기회발전소는 GH와 민간사업자가 협력하는 오픈형 공유오피스다. IT, 경영컨설팅 등 분야의 79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코워킹스페이스 등 다양한 소통 교류 공간과 판교 근로자들을 위한 원데이클래스,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H 베이스캠프'는 유망 스타트업기업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IR피칭을 할 수 있도록 항공 및 숙박료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GH 베이스캠프'를 통해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유망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으로, 다음 달 기업간담회 및 GH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기회발전소가 창업 및 성장을 희망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로 가득찬 기회의 장이 됐다"며 "향후 적극적인 운영 수익 재투자를 통해 스타트업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파트너, GH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24 13:21:1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청년 창업가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형 공유오피스 '기회발전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GH는 지난 15일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기회발전소 오픈 행사인 '기발한 DAY'를 개최했다. 기회발전소는 GH와 ㈜지랩스가 공동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 오픈형 공유오피스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핵심 입지에 있는 글로벌비즈센터 업무시설 로비층에 있는 코워킹스페이스다. 창업가를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운영 수익 재투자를 통해 투자교류회를 여는 등 기회발전소는 다양한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선순환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판교 제2테크노밸리 근로자를 위한 원데이클래스,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 여러 프로그램을 수시로 기획·운영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GH 김세용 사장과 공동운영 ㈜지랩스 백기민 대표는 '청년 창업가에게 기회'를 이라고 외치며 기회발전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은 "가지고 있는 꿈과 아이디어를 잘 살려서 서로 협업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후 스타트업을 상징하는 투수가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모습을 상징하는 피칭 이벤트도 마련됐다. 강연존에서는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 차홍 원장, 고려대학교 김윤태 교수, 패스파인더넷 강재상 공동대표가 젊은 창업가들을 위한 특강이 열렸으며, 체험존에서는 플라워클래스, 디퓨저 DIY클래스가 열렸으며, 이벤트존에서는 인생네컷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사전예약 접수를 받은 클래스는 지난 수요일 일찍이 마감됐으며 강연은 만석을 이루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GH 김세용 사장은 "GH는 청년 창업가에게 더 많은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코워킹스페이스인 기회발전소를 개소했다"며 "기회발전소가 창업성장 투자유치의 공간이자 판교 대표 문화복합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9-17 10:58:04【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젊은 창업가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오픈형 공유오피스 '기회발전소'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공식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GH는 오는 15일 도민,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기(회)발(전)한 DAY' 행사를 개최한다. 기회발전소는 GH와 공유오피스 GARAGE 운영사 ㈜지랩스가 협력해 운영하는 오픈형 공유오피스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핵심 입지에 있는 글로벌비즈센터 업무시설 로비층에 위치한다. 창업가를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운영 수익 재투자를 통해 투자교류회를 여는 등 기회발전소는 다양한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선순환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판교 제2테크노밸리 근로자를 위한 원데이클래스,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 여러 프로그램을 수시로 기획·운영하여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11시부터 열리는 '기발한 DAY' 행사는 △명사 강연 △원데이클래스(꽃꽂이클래스 등) △각종 이벤트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고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송길영(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차홍(차홍 원장), 김윤태(고려대 공공정책대학 교수), 강재상(패스파인더넷 공동대표)이 명사로 나서 기회, 창업 및 4차산업 등을 테마로 강연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기회발전소는 젊은 창업가를 위한 창업 성장 기회 공간"이라며 "더 나아가 판교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해 경기도형 코워킹스페이스, 판교를 대표하는 문화복합 플랫폼 모델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2023-09-11 18:34:08【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젊은 창업가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오픈형 공유오피스 '기회발전소' 판고 제2테크노밸리에 공식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GH는 오는 15일 도민,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기(회)발(전)한 DAY' 행사를 개최한다. 기회발전소는 GH와 공유오피스 GARAGE 운영사 ㈜지랩스가 협력해 운영하는 오픈형 공유오피스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핵심 입지에 있는 글로벌비즈센터 업무시설 로비층에 위치한다. 창업가를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운영 수익 재투자를 통해 투자교류회를 여는 등 기회발전소는 다양한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선순환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판교 제2테크노밸리 근로자를 위한 원데이클래스,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 여러 프로그램을 수시로 기획·운영하여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11시부터 열리는 '기발한 DAY' 행사는 △명사 강연 △원데이클래스(꽃꽂이클래스 등) △각종 이벤트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고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송길영(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차홍(차홍 원장), 김윤태(고려대 공공정책대학 교수), 강재상(패스파인더넷 공동대표)이 명사로 나서 기회, 창업 및 4차산업 등을 테마로 강연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기회발전소는 젊은 창업가를 위한 창업 성장 기회 공간"이라며 "더 나아가 판교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해 경기도형 코워킹스페이스, 판교를 대표하는 문화복합 플랫폼 모델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9-11 11:31:5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H 기회발전소’ 사업의 조성과 운영 등 위탁 업무를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GH 기회발전소는 GH와 민간사업자가 협력하는 '오픈형 공유 오피스'로 젊은 창업가 및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창업 및 성장의 공간을 제공한다. 발생되는 수익을 투자교류회 개최 등에 재투자해 성장의 기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핵심입지에 건립 중인 글로벌비즈센터 업무시설 1층 로비에 위치하며, 대상 면적은 약 2275㎡이다. 이번 사업은 지식산업센터, 건물 로비 등 비어 있는 공간에 민간 공유 오피스사의 노하우를 활용해 개방감 있고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고, 발생하는 수익을 창업 지원, 투자교류회 개최 등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로 기획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GH 기회발전소 사업이 젊은 사업가, 개발자들을 위한 창업의 기회, 기업 성장의 기회, 나아가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판교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미래 지향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신청대상은 GH기회발전소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위탁업무를 수행할 능력을 갖춘 단독 법인으로, 우선협상대상자는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3월 17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는 3월 27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모지침서 등을 참고하거나 공모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2-13 14:20:26포스코건설이 폴란드 최대 규모의 폐기물 소각발전소 건설사업을 기반으로 유럽에서의 영토 확장을 본격화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폴란드를 교두보로 삼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의 인프라 구축사업 및 서유럽의 노후 폐기물 발전시설 현대화 사업을 주축으로 유럽 건설시장의 '톱 티어(일류)'로의 도약을 자신하고 있다. ■'폴란드 최대' 스마트 소각발전소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10월 수주에 성공한 바르샤바 소각발전 프로젝트는 처리 용량 연 4만t, 사업비 4900억원 규모다. 기존 소각발전소를 개량하고 2·3호기 추가 건립함으로써 연 30만t 이상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발전소는 바르샤바와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이용해 전기와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친환경적 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이다. 폐기물 소각발전소의 경우 폐기물 매립을 위한 토지와 오염수 발생 등의 문제가 없으며, 폐기물 소각을 통해 얻은 열로 전기를 생산하는 동시에 난방용수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특히 포스코건설은 해당 발전소의 설계 단계부터 시공, 운영단계 전반에 빌딩정보모델링(BIM) 등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소각발전소 분야에서 운영·유지관리까지 BIM 기반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차원(2D) 설계를 3D 모델링으로 전환하는 방식이 아닌, 처음부터 BIM으로 설계하는 '전면 3D BIM 설계'를 적용해 설계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시공과 함께 운영면에서도 BIM을 포함한 설계와 시공단계의 방대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스마트 운영·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발주처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시스템으로, 발전소 운영을 최적화하고 실시간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가동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원인 파악 및 조치도 가능하다. 바르샤바 발전소의 이날 기준 공정 진척률은 17.2%로, 올해 12월 소각로의 수압 테스트와 내년 11월 종합 시운전을 거쳐 2024년 1월 종합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폴란드 정부에서도 스마트 소각발전소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르샤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유럽 신공항 등으로 영역확대 앞서 폴란드에서 지난 2016년 크라코프 폐기물 소각발전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포스코건설은 이번 바르샤바 소각발전소 사업이 현지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포스코건설은 폐기물 소각 발전소 외에 철도와 도로, 발전소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국제 신공항과 원자력 발전소 등 양국간 협의 중인 신규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등 동유럽에서의 사회기반시설(SOC)사업과 서유럽의 노후 폐기물 발전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010년부터 매년 3~5%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폴란드는 유럽의 교통 길목이란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국가로 꼽힌다는 것이 포스코건설의 분석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폴란드는 고기술 사양의 서유럽으로의 직접 진출이 어려운 국내 기업에게 유럽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별도로 EU 펀드의 투자에 따른 다른 동유럽 국가로의 진출 모색 또한 가능한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2-03-06 18:18:19[파이낸셜뉴스] 충남도 내 기업 이전을 유도하고 투자를 촉진할 기회발전특구가 최종 지정됐다. 충남도는 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2024년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김태흠 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시도지사, 관계기관·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회발전특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지정된 충남지역 기회발전특구는 보령·서산·논산·부여·예산 지역 총 142만 평 규모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지방에서 직접 설계하는 규제특례제도 및 정주 여건 등을 함께 지원하는 정책이다. 관계 부처 및 지역, 산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한다. 충남도내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주요 기업은 SK E&S, SK인천석유화학, 셀트리온, HK 파워(Power),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등 23개 기업으로 투자 규모는 총 4조 8401억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한 직접 고용 일자리 창출 규모는 2303명이다. 각 기회발전특구를 살펴보면, 보령 탄소중립에너지지구는 44만 평 규모로 수소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SK E&S가 수소플랜트와 발전소에 3조 5074억 원을 투자하며, 1000억 원을 들여 대천김 등에서는 버려지는 냉열을 활용한 물류창고를 조성한다. 서산 첨단화학탄소중립지구는 23만 평 규모로 석유화학의 대전환을 도모하며, sk인천석유화학과 리뉴어스가 참여한다. 논산 국방군수산업지구는 19만 평 규모로 국방군수산업 육성을 위해 KDI, 강원NTS, 하이게인안테나 등이 1447억 원을 투입한다. 부여 이차전지산업지구는 16만 평 규모로 이차전지 육성에 HK Power, 소니드온 등이 19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예산 내포농생명 그린바이오클러스터지구는 40만 평 규모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셀트리온, 보람바이오 등이 388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기회발전특구를 중심으로 일자리와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인재 양성 체계 구축과 정주·교육 환경 조성 등 과감한 지원을 펼 계획이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지방시대 엑스포의 일환으로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와 기회발전특구의 성공 추진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며, 셀트리온은 지역 인재 채용 및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에 참여하고 투자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셀트리온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예산 내포농생명 그린바이오클러스터지구 9만 9291㎡ 면적에 3000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 약품 및 관련 원부자재 생산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며, 예상 고용 창출 인원은 300명이다. 김 지사는 바이오 분야 선도 기업인 셀트리온의 충남 투자를 반기며 "많은 우수기업이 도내 기회발전특구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가능한 200만 평 중 이번에 지정된 142만 평 외에 남은 면적에 대해서도 주력 산업 관련 추가 지정을 신청해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하고 미래먹거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06 14:10:45【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읍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과 다양한 창업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5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일환으로 홍천읍 원도심의 골목상권 발전을 위한 지역상생 두 번째 포럼이 지난 4일 홍천읍 다시신장 주민어울림공간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덕봉 경영학 박사가 발제를 맡아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자율상권조합 구성 절차와 지정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들을 소개했으며 자율상권조합이 구성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남궁호선 홍천읍번영회장은 “예비자율상권구역으로 동네상권발전소 사업대상지이고 공실이 많은 중앙통 일대가 적당하며 홍천읍번영회는 원도심 발전을 위해 자율상권구역 지정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경숙 신장대 2리 이장은 상권 쇠퇴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주차 공간 부족을 지적하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외에 터미널 인근에도 동일한 규모의 주차장을 시급히 확충해 방문 편의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홍천지회장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로, 자율상권조합 준비위원회 구성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청년 상인을 대표해 참석한 이경도 대표는 "청년들의 창업 동기 부여를 위해 다양한 창업 지원이 필요하다"며 "자율상권 지정에 앞서 청년 사업자들에게 사업 내용과 혜택을 명확히 안내해 청년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상원 홍천시민연대 제1처장은 “홍천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이 필요하다"며 "시민연대가 추진하고 있는 ‘홍천 인구 10만 만들기 운동’을 통한 인구유입과 자율상권 활성화가 상호 연계돼 홍천의 원도심 상권을 회복하고 침체된 홍천시장을 살려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자율상권조합 구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고 홍천 원도심 상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자율상권조합이 상인과 지역주민들의 협력으로 성공적인 상권 활성화 모델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5 15:32:34부산경제진흥원 부산청년센터는 지역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과 마음치유 행사를 1일부터 부산지역 곳곳에서 운영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스트레스로 지친 청년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공연과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화소외지역 기업을 찾아가 음악 공연을 여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행사'와 청년 밀집 지역에 상담 부스를 설치해 청년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마음치유 행사'로 구성했다. 피아노, 첼로, 소프라노의 합동 음악공연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행사는 1일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기업인 브라보비버 부산지점을 시작으로, 오는 8일 삼아정밀금형, 청년공간 청년창조발전소에서 근로여부와 관계 없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또 찾아가는 마음치유 행사는 1일 경성대학교를 시작으로 3일 부산도서관, 4일 해운대해수욕장, 5일 부산청년센터, 6일 동서대학교, 7일 서면역까지 부산 전역에서 청년 누구나 고민을 털어놓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길거리 무료 고민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 곳에선 일상의 고민과 스트레스로 지친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들이 일상의 고민을 잊고 몰입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1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선 '미라클 러닝 & 해변 요가'를, 오는 5일 청년공간 띵두&뿌리에서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클래스를 비롯해 다양한 힐링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 부산청년센터는 문화예술 접근성이 떨어지는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정서적 휴식을 누리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을 돌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청년은 누구나 비용부담 없이 참석 가능하다. 권병석 기자
2024-10-31 18:39:52[파이낸셜뉴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4곳으로 충청남도 당진시,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남도 보령시, 서울특별시 노원구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과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대상지로 선정된 4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 및 추진 여건에 대한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분석 등을 토대로 에너지·산업, 수송, 건물·인프라, 폐기물, 흡수원 등 분야별 중점 추진전략과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충청남도 당진시는 당진 화력발전소의 연료 연소로 인해 매우 높은 배출 비율을 차지하는 에너지/산업 부문을 중점으로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염해지 및 농지 등을 활용한 태양광, 풍력 및 수소도시 사업과 연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부권, 동부권, 도심권으로 3개의 권역을 나누어 에너지 생산 시설과 축산 농가가 모여 있는 등 지역의 특성에 따라 배출원별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유기성 폐자원과 바이오에너지 순환 체계 구축 및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로의 전환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보령시는 수소도시 사업 추진 경험, 태양광 및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지역의 강점과 축산분뇨 배출 최상위권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에너지·폐기물 부문을 중점으로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교통 수단 확대 및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 생산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노원구는 노후화, 쇠퇴한 도시 지역의 특성에 따라 직면하고 있는 재개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하여 건물·인프라 부문을 중점으로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도심형 태양광 보급, 분산형 전원 도입, 주거단지 및 재개발지구의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인간의 주요 활동공간인 도시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해 도시별 배출 특성에 맞는 감축 전략의 적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부와 지역, 그리고 민간이 협력하여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그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0-31 13:4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