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충남소방본부는 8일 세종 소재 소방청에서 열린 ‘소방의 날’ 행사에서 긴급구조훈련 평가 전국 1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방청 주관 긴급구조훈련 평가는 지난 한 해 재난 대응 및 도민 안전 보호 성과를 살펴 선정된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5월 서천 소재 선진뷰티사이언스 장항공장에서 실시한 긴급구조훈련 평가 결과, 신속한 상황 보고 체계, 임무 수행 숙련도 등 8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지난해 12월 전국 19개 시도가 참가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도 소방본부의 우수한 대응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각종 예방 활동과 훈련을 지속할 방침이다. 권혁민 충남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기관의 모든 구성원이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08 14:57:4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전북 군산 해역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 해양수산부 장관 및 해양경찰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은 긴급지시를 내렸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9-16 09:27:28[파이낸셜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한 모텔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 장관은 "소방과 지방자치단체는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22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7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외국인도 포함됐다. 또 중상 3명, 경상 8명 등 부상자 11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일부는 불이 나자 8층 객실에서 호텔 외부 1층에 설치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숨졌다. 또 한 여성은 호텔 건물 8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호텔 투숙객은 23명으로 추가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후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하고, 투숙객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8-22 23:40:51[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바다내비 단말기와 모바일 앱을 안전 항해와 조업 활동, 구조요청 등에 활용한 20가지 우수사례를 20일 발표했다. 해수부는 2021년부터 초고속 해상 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하는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연안에서 100㎞ 해상까지 바다날씨 등 안전 정보, 충돌·좌초 경보, 전자해도, 긴급 구조요청 등 항행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공모를 통해 바다내비 활용 우수사례를 접수했고 심사를 거쳐 20건을 선정했다. 단말기 분야 최우수 사례는 바다내비 단말기의 주변 선박 위치 정보, 어선 자동 입·출항 신고, 긴급 구조요청 기능 등을 어선의 안전 운항에 활용하고 있는 현황과 사용 방법을 소개한 영상 제작물이 선정됐다. 모바일 앱 분야 최우수 사례는 수상레저활동 시 바다내비 앱을 통한 낚시 금지구역 확인,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 신고 기능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한 영상 제작물이 뽑혔다. 이외에도 바다내비 서비스를 통해 충돌 및 좌초 예방, 인명구조 활동 등에 도움을 받거나 해양 기상정보를 선박의 안전 운항에 활용한 사례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바다내비 활용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바다내비 서비스 이용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라며 "바다내비가 안전 정보 제공, 어선 자동 입·출항 신고, 구조요청 등 항해 안전에 도움이 되는 여러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연안 선박 및 어선 운항자들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20 13:27:04【호놀룰루(미국)=김학재 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새벽 엘리베이터 침수사고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 및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산사태 등 위험지역에서 주민 대피를 신속히 실시하라"면서 "침수 우려 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통제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7-10 05:09:31[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제주도 가파도 해역에서 어선(2016시내산호)이 사라졌다는 보고를 받고 행정안전부 등 관련부서에 구조 등을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해양경찰청은 해경함정과 사고해역 주변 운항 중인 어선・상선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하여 최우선적으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해수부, 국방부, 제주도, 전라남도는 해상 수색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라"며 "수색・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당 선박에는 승선원 1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6-25 08:49:45[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경기도 화성 시내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화성시장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건물 내부를 신속히 수색하여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 진압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구조 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하여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안내 등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10시31분께 유해화학물질(리튬) 취급하는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6-24 12:51:09[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 말라위의 살로스 칠리마 부통령이 탑승한 군용기가 실종됐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께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칠리마 부통령을 포함해 총 10명을 태운 군용기가 이륙한 뒤 사라졌다. 이 항공기는 북쪽으로 약 370㎞ 떨어진 음주주 국제공항에 45분 뒤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중간에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칠리마 부통령은 전 법무장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말라위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레이더에서 벗어난 기체를 당국이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했다"며 "긴급 구조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모세스 쿤쿠유 말라위 공보장관도 "수색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자루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은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지시하고, 바하마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한편 칠리마 부통령은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로 지난 5일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아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11 08:28:21【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공공기관, 군, 의료기관 22개가 참여한 '2024년 경기도북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달 30일 진행된 훈련은 북부소방재난본부, 양주시청, 양주소방서, 중앙119구조본부, 특수대응단, 북부특수대응단, 경기북부경찰청, 8사단, 미2사단, 양주국군병원, 양주보건소, 의정부성모병원, 명지병원, KT,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22개 관계기관에서 3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소방헬기, 펌프차, 탱크차, 고가차, 무인파괴차, 도시탐색차 등을 포함한 70여 대의 장비가 총동원됐다. 오후 2시 양주시 소재 천일페인트 정전기 유증기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훈련이 시작됐다. 훈련에 참여하는 유관기관에 공동 대응을 통보하고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 초기 대응에 나섰다. 이어 위험물 차단을 위해 굴삭기, 흡착포 등을 활용해 소방·군 합동으로 긴급 방제작업에 들어갔다. 동시에 오염물질이 인근 회암천까지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양주시청과 함께 하천 상류를 통제하고 동력펌프를 활용해 오염수를 배출시켰다. 동시에 인근 야산으로 번진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헬기, 수도권 헬기 등이 동원돼 산불 진화에 나섰다. 특히 이날 훈련은 40여 명의 다수 사상자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이루어져 군과 DMAT(재난의료지원팀)을 중심으로 야전병원을 설치·운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홍장표 본부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각 기관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재차 확인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기획했다"며 "소방에서는 관계기관과 합심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미비점을 보완 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31 10:32:26[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태안해양경찰서)과 '해로드(海Road)'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건 내려받았다.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3월 기준 2149명에 이른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해로드 앱이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함께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조·구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20 14: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