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앤디포스가 신생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ND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고 1호 펀드로 카이로스케이엘사모투자합자회사의 공동 운용(Co-GP)을 맡는다. 18일 ND인베스트는 최근 ‘1호투자조합(1호펀드)’의 공동 운용을 맡고 미래 산업 분야를 이끌 기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520억원 규모로 라인게임즈에 투자했으며, ND인베스트와 함께 카이로스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용을 맡는다. ND인베스트먼트는 1호 펀드 설정을 시작으로 연내에 2호 펀드 결성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테크·엔터·메타버스·바이오·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다. 앞서 ND인베스트먼트는 지난 8월 2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PEF 인가를 받았다. 대표에는 김기보 앤디포스 자산운용본부장을 선임됐다. 김 대표는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를 시작으로 메리츠증권, 트러스톤자산운용에서 펀드운용, 프랍운용 등의 다양한 운용 경험을 쌓았다. 투자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 투자에 특화된 공인회계사 등 전문인력 4명도 충원했다. 향후 추가로 임직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ND인베스트먼트는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 성공의 여정을 돕는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앤디포스는 신설된 전문투자회사를 중심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앤디포스를 비롯한 각 관계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과 함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18 10:17:08◆광주광역시 ◇5급 전보 △대변인실 주상현 △혁신소통기획관실 한병희 △정책기획관실 박승옥 △정책기획관실 이문혜 △평가담당관실 김명신 △평가담당관실 김영화 △세정담당관실 오승훈 △국제협력담당관실 김미숙 △안전정책관실 위가환 △재난대응과 정준호 △민생사법경찰과 기성철 △자치행정과 김종호 △자치행정과 엄보현 △총무과 고미송 △총무과 신동호 △총무과 유방실 △균형발전정책과 윤진수 △균형발전정책과 이형호 △5·18선양과 박종호 △평화기반조성과 최혜경 △사회복지과 김대성 △사회복지과 조명수 △장애인복지과 송숙란 △식품안전과 문윤희 △출산보육과 노미연 △청년청소년과 김성희 △청년청소년과 정수경 △건축주택과 정태정 △토지정보과 조현서 △대중교통과 윤상호 △대중교통과 이정환 △대중교통과 정남주 △노동협력관실 김상숙 △문화도시정책관실 윤미라 △문화도시정책관실 장현정 △문화산업과 안규필 △문화산업과 한송화 △관광진흥과 박명순 △체육진흥과 추성일 △일자리정책관실 나병춘 △일자리정책관실 전영복 △투자유치과 김오숙 △민생경제과 이지연 △미래산업정책과 최진아 △자동차산업과 박형주 △감사위원회 김대중 △감사위원회 박효정 △보건환경연구원 김향이 △상수도사업본부 송일석 △시립미술관 김기보 △문화예술회관 임연환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고경미 △의회사무처 이영철 △광주광역시 민난향 △광주광역시 정수정 △광주광역시 정양섭 △광주광역시 채종환 △광주광역시 최병채 △광주광역시 최정춘 △광주광역시 홍양숙 △도시철도건설본부 이석호 △세정담당관실 서대필 △스마트시티과 조성익 △기후대기과 박희봉 △건축주택과 김광용 △도로과 서인석 △상수도사업본부 정동원 △상수도사업본부 박상호 △생명농업과 양철훈 △김치타운관리사무소 황인근 △공원녹지과 송병석 △푸른도시사업소 문기환 △민생사법경찰과 박기홍 △건강정책과 강종필 △식품안전과 조경희 △환경정책과 손인규 △환경정책과 전순경 △하수관리과 최순석 △재난예방과 이중배 △물순환정책과 홍기택 △이전사업과 호형수 △종합건설본부 한원식 △종합건설본부 임태성 △도시철도건설본부 김성원 △시립미술관 박재춘 △도시철도건설본부 송희연 △문화예술회관 박정철 △인공지능정책과 이중근 △역사민속박물관 조광철 △보건환경연구원 배성열 △보건환경연구원 나호명 △보건환경연구원 강인숙 △보건환경연구원 박종진
2020-07-17 08:04:25▲ 신영증권 부산 센텀지점 송년 행사 모습 신영증권은 연말을 맞아 고객감사에 보답하고자 각 지점에서 이색 송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대치센터(강남구 대치동 그랑프리엔 2층)는 이날 오후 4시부터 개점 9주년을 기념해 객장 내에서 ‘하우스 콘서트’를 진행한다. 피아니스트 송휘석(前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강사)씨를 섭외해 피아노연주 감상에 이어 음악해설과 악보설명 등으로 클래식 음악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압구정ㆍ청담지점은 15일 오후 5시30분부터 ‘VVIP초청 송년 갈라콘서트’를 갖는다. 마리아칼라스홀(강남구 대치동 SAMT빌딩)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권형진 지점장의 오페라 해설과 함께 소프라노 이지은, 테너 이재욱, 바리톤 김기보 등의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불멸의 아리아 선율을 선보인다. 반포지점은 20일 오후 4시부터 고객을 포함한 인근 주민 100명을 초청해 반포자이 자이안센터(Xian Center)연회장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반포지점에서 ‘클래식강좌’로 꾸준한 진행을 맡아왔던 이상선 상무가 해설을 맡아 1부에서는 깊이있는 클래식을 2부에서는 캐롤과 팝송을 감상하며 감동적인 겨울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송년맞이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개최한 센텀지점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달맞이고개의 아담한 홀에서 고객들과 송년의 밤을 가졌다. 이탈리아 페트루첼리 국립극장과 오페라 ‘나비부인’을 개최해 유명해진 ‘솔 오페라단’을 초청, 성악가들과 함께 오페라 대표곡과 성악곡 등을 들려주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fnkhy@fnnews.com 김호연기자
2011-12-09 10:53:04▲ 도니제티의 ‘람메르무어 루치아’ 경제 불황으로 일부 대형 클래식 공연이 일정을 취소하는 등 때아닌 몸살을 앓고 있지만 오페라만은 건재한 듯하다. 이달에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만도 무악오페라단의 ‘피델리오’를 비롯해 고양문화재단의 ‘람메르무어 루치아’, 글로리아오페라단의 ‘라 보엠’ 등 3편. 6월에도 한국오페라단의 ‘토스카’, 누오바오페라단의 ‘호프만 이야기’, 국립오페라단의 ‘노르마’ 등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어 5∼6월은 이래저래 ‘오페라의 계절’이 될 듯하다. ◇베토벤 유일의 오페라 ‘피델리오’=10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르는 ‘피델리오’는 악성(樂聖) 베토벤이 9년여에 걸쳐 만든 유일의 오페라다. 18세기 스페인 남부도시 세비야를 배경으로 절망적인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랑의 대서사시를 써내려간 한 여인의 숭고한 정신을 극적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베토벤의 대표작인 교향곡 5번 ‘운명’과 곧잘 비교되곤 한다. 100명이 넘는 방대한 출연진과 거대 제작비 등을 이유로 국내에서는 지난 1962년과 1992년 딱 두 차례 공연된 것이 전부다. 연세대 동문들이 창단한 무악오페라단에 의해 17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남성합창에만 80여명이 동원되는 등 총 120여명의 출연진이 무대를 채우는 대작 오페라로 만들어졌다. 남편을 구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이름까지 피델리오로 바꾼 여주인공 레오노레 역에는 소프라노 나경혜와 미국 출신의 성악가 수잔 앤서니가 더블 캐스팅됐다. 또 남자주인공 플로레스탄 역은 테너 한윤석과 미국 출신의 테너 겸 피아니스트 스티븐 해리슨이 번갈아 맡는다. 3만∼15만원. (02)720-3933 ◇광란의 아리아 ‘람메르무어 루치아’=20여분간 지속되는 광란의 아리아로 유명한 도니제티의 명작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오는 22∼23일 경기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무대에 오른다. 고양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무대는 지난해 4월 국립오페라단이 볼프람 메링 연출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렸던 작품으로 신진 연출가 안호원이 새로운 해석을 가미했다. 철학적인 해석과 연극적 요소를 강화했던 지난해 버전의 전통을 이어가되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출연진도 대폭 교체됐다. 지난해 공연에선 소프라노 박지현과 오미선이 주역에 캐스팅됐지만 이번 공연에선 세계 최고 권위의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소프라노 김수정과 이상은이 루치아 역을 맡았다. 또 루치아가 사랑하는 남자 에드가르도 역에는 테너 이승묵과 이재욱이, 동생 루치아를 귀족 아르투로와 정략 결혼시켜려 하는 엔리코 역에는 바리톤 노대산과 김기보가 더블 캐스팅됐다. 1만∼8만원. 1577-7766 ▲ 푸치니의 ‘라 보엠’ ◇가난한 예술가들의 노래 ‘라 보엠’=‘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등 유명 아리아를 품고 있는 푸치니의 ‘라 보엠’은 오는 25∼2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글로리아 오페라단은 “지난 2007년 12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화재의 발단이 됐던 작품이 바로 ‘라 보엠’이었다”면서 “오페라 팬들에게 그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도 오페라단의 책임이라는 생각에서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 보엠’은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살던 19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이번 공연은 시대적 배경을 현대로 가져오는 등 현대적인 해석과 미래적 감각을 가미했다. ‘한국의 폴 포츠’로 사랑받고 있는 아마추어 테너를 깜짝 캐스팅하고 청계천의 명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임 부녀’를 특별 출연시키는 등 관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남녀 주인공인 미미와 로돌포 역은 소프라노 안젤라 파팔레와 박미혜, 테너 세르지오 파나지아와 이원준 등이 각각 맡았다. 3만∼20만원. (02)543-2351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2009-05-07 18:00:46경제 불황으로 일부 대형 클래식 공연이 일정을 취소하는 등 때아닌 몸살을 앓고 있지만 오페라만은 건재한 듯하다. 이달에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만도 무악오페라단의 ‘피델리오’를 비롯해 고양문화재단의 ‘람메르무어 루치아’, 글로리아오페라단의 ‘라 보엠’ 등 3편. 6월에도 한국오페라단의 ‘토스카’, 누오바오페라단의 ‘호프만 이야기’, 국립오페라단의 ‘노르마’ 등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어 5∼6월은 이래저래 ‘오페라의 계절’이 될 듯하다. ◇베토벤 유일의 오페라 ‘피델리오’=10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르는 ‘피델리오’는 악성(樂聖) 베토벤이 9년여에 걸쳐 만든 유일의 오페라다. 18세기 스페인 남부도시 세비야를 배경으로 절망적인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랑의 대서사시를 써내려간 한 여인의 숭고한 정신을 극적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베토벤의 대표작인 교향곡 5번 ‘운명’과 곧잘 비교되곤 한다. 100명이 넘는 방대한 출연진과 거대 제작비 등을 이유로 국내에서는 지난 1962년과 1992년 딱 두 차례 공연된 것이 전부다. 연세대 동문들이 창단한 무악오페라단에 의해 17년만에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남성합창에만 80여명이 동원되는 등 총 120여명의 출연진이 무대를 채우는 대작 오페라로 만들어졌다. 남편을 구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이름까지 피델리오로 바꾼 여주인공 레오노레 역에는 소프라노 나경혜와 미국 출신의 성악가 수잔 앤서니가 더블 캐스팅됐다. 또 남자주인공 플로레스탄 역은 테너 한윤석과 미국 출신의 테너 겸 피아니스트 스티븐 해리슨이 번갈아 맡는다. 3만∼15만원. (02)720-3933 ◇광란의 아리아 ‘람메르무어 루치아’=20여분간 지속되는 광란의 아리아로 유명한 도니제티의 명작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오는 22∼23일 경기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무대에 오른다. 고양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무대는 지난해 4월 국립오페라단이 볼프람 메링 연출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렸던 작품으로 신진 연출가 안호원이 새로운 해석을 가미했다. 철학적인 해석과 연극적 요소를 강화했던 지난해 버전의 전통을 이어가되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출연진도 대폭 교체됐다. 지난해 공연에선 소프라노 박지현과 오미선이 주역에 캐스팅됐지만 이번 공연에선 세계 최고 권위의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소프라노 김수정과 이상은이 루치아 역을 맡았다. 또 루치아가 사랑하는 남자 에드가르도 역에는 테너 이승묵과 이재욱이, 동생 루치아를 귀족 아르투로와 정략 결혼시켜려 하는 엔리코 역에는 바리톤 노대산과 김기보가 더블 캐스팅됐다. 1만∼8만원. 1577-7766 ◇가난한 예술가들의 노래 ‘라 보엠’=‘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등 유명 아리아를 품고 있는 푸치니의 ‘라 보엠’은 오는 25∼2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글로리아 오페라단은 “지난 2007년 12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화재의 발단이 됐던 작품이 바로 ‘라 보엠’이었다”면서 “오페라 팬들에게 그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도 오페라단의 책임이라는 생각에서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 보엠’은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살던 19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이번 공연은 시대적 배경을 현대로 가져오는 등 현대적인 해석과 미래적 감각을 가미했다. ‘한국의 폴 포츠’로 사랑받고 있는 아마추어 테너를 깜짝 캐스팅하고 청계천의 명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임 부녀’를 특별 출연시키는 등 관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남녀 주인공인 미미와 로돌포 역은 소프라노 안젤라 파팔레와 박미혜, 테너 세르지오 파나지아와 이원준 등이 각각 맡았다. 3만∼20만원. (02)543-2351 /jsm64@fnnews.com정순민기자
2009-05-07 09:38:36대형 무대에 오르는 오페라 공연의 티켓 가격은 10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다반사다. 공연기획사들이 기업 협찬용으로 배정하는 VIP석은 20만∼30만원대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연이어 오르는 오페라 ‘카르멘’(23일∼8월 1일)과 ‘마술피리’(8월 9∼24일)는 우선 티켓 가격부터 눈에 띈다. 가장 비싼 좌석인 R석이 두 편 모두 5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여름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오페라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국립오페라단과 예술의전당의 기획의도에 따라 제작 비용을 대폭 줄였기 때문에 가능한 금액이다. 가장 대중적인 오페라 작품의 하나로 손꼽히는 비제의 ‘카르멘’은 국립오페라단이 ‘마이 퍼스트 오페라’ 시리즈 세 번째 무대로 준비한 작품이다. 오페라 초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마이 퍼스트 오페라’는 그동안 ‘라 보엠’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을 선보였다. ‘팜므파탈(요부)’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린 집시 여인 카르멘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추희명·김선정·백재은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또 질투심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돈 호세 역은 테너 류정필·한윤석·김도형이, 카르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투우사 에스카미요 역은 바리톤 김동원·오승용·김기보가 번갈아 맡는다. 1만∼5만원. (02)586-5282 예술의전당이 매년 여름 선보여온 ‘마술피리’는 올해로 벌써 8년째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히트 상품이다. 3시간이 넘는 모차르트의 원작 오페라를 2시간 길이로 줄이고 독일어 대사를 우리말로 바꾸는 등 가족단위 관객을 위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것이 인기비결이라는 분석이다. 이탈리아 베로나 국립음악원 출신의 최지형이 연출을 맡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출신의 이병욱이 지휘봉을 잡은 이번 작품에는 바리톤 성승민·이규석(파파게노), 테너 김정현·이정환(타미노), 소프라노 서희정·강혜정(파미나), 소프라노 정아람·박성희(밤의여왕)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3만∼5만원. (02)580-1300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2008-07-16 16:44:24*사진 꼭 넣어주세요! *사진은 15일자 <문화>에 있음 카르멘 VS 마술피리 가족오페라 2편 ‘눈에 띄네’ 대형무대에 오르는 오페라 공연의 티켓 가격은 10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다반사다. 공연기획사들이 기업 협찬용으로 배정하는 VIP석은 20만∼30만원대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연이어 오르는 오페라 ‘카르멘’(23일∼8월1일)과 ‘마술피리’(8월9∼24일)는 우선 티켓 가격부터 눈에 띈다. 가장 비싼 좌석인 R석이 두 편 모두 5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여름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오페라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국립오페라단과 예술의전당의 기획의도에 따라 제작 비용을 대폭 줄였기 때문에 가능한 금액이다. 가장 대중적인 오페라 작품의 하나로 손꼽히는 비제의 ‘카르멘’은 국립오페라단이 ‘마이 퍼스트 오페라’ 시리즈 세번째 무대로 준비한 작품이다. 오페라 초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마이 퍼스트 오페라’는 그동안 ‘라 보엠’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을 선보였다. ‘팜므파탈(요부)’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린 집시 여인 카르멘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추희명·김선정·백재은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또 질투심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돈 호세 역은 테너 류정필·한윤석·김도형이, 카르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투우사 에스카미요 역은 바리톤 김동원·오승용·김기보가 번갈아 맡는다. 1만∼5만원. (02)586-5282 예술의전당이 매년 여름 선보여온 ‘마술피리’는 올해로 벌써 8년째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히트 상품이다. 3시간이 넘는 모차르트의 원작 오페라를 2시간 길이로 줄이고 독일어 대사를 우리말로 바꾸는 등 가족단위 관객을 위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것이 인기비결이라는 분석이다. 이탈리아 베로나 국립음악원 출신의 최지형이 연출을 맡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출신의 이병욱이 지휘봉을 잡은 이번 작품에는 바리톤 성승민·이규석(파파게노), 테너 김정현·이정환(타미노), 소프라노 서희정·강혜정(파미나), 소프라노 정아람·박성희(밤의여왕)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3만∼5만원. (02)580-1300 /jsm64@fnnews.com정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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