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IA 타이거즈의 KS 준비가 척척 이뤄지고 있다. KS를 위한 준비가 예상보다 척척 진행되고 있어서다. 가장 반가운 선수는 역시 윤영철이다. 척추 피로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윤영철이 72일만에 복귀전을 치렀고, 3이닝 무실점의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KIA 심재학 단장은 윤영철에 대해서 “무리시키지는 않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윤영철의 컨디션은 예상보다 훨씬 괜찮았다. 선발 윤영철은 37개의 공으로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한국시리즈 등판 청신호를 켰다. 윤영철이 제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KIA는 한국시리즈 4번째 선발에 대한 고민을 어느정도 덜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더해서 김도현도 동반 호투하며 이범호 감독의 고민을 덜었다. 25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에 삼진도 7개를 잡아냈다. 김도현, 윤영철 둘 중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앞선에서 그리고 또 한 명의 선수를 뒤로 붙이는 1+1 전략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범호 감독의 KS 선발진 고민은 어느정도 해결되는 분위기다. 기본적으로 KIA의 KS 선발진 3명은 네일, 라우어, 양현종이 일단 유력하다. 내야에서는 윤도현이 엄청난 활약으로 이범호 감독의 눈에 들고 있다. 윤도현은 23일 삼성전에서 3안타를 때려내며 사실상의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한데 이어 이어 24일 경기에서는 연타석 2루타로 2타점을 올리며 경기의 메인을 장식했다. 윤도현은 2022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선발한 내야 유망주다. 김도영과 윤도현이라는 광주의 재능들을 KIA 타이거즈로 이관시키기 위해 스카우트 팀에서 심혈을 기울여 지명한 선수다. 하지만 윤도현은 기대와 달리 프로에서는 제 실력을 보이지 못했다. 올해는 1타석만 소화하고 햄스트링으로 다시 말소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맹활약으로 어쩌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팬들에게 갖게 만들었다. 이범호 감독은 윤도현의 포지션을 다양하게 써보겠다는 의사를 넌지시 내비쳤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가려면 유격수, 2루수, 3루수 등 내야의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참고로 윤도현은 무등중, 광주일고 시절 전문 유격수 자원으로 활약했고, KIA에서는 2루수 자원으로 선발했다. 홍종표나 박민과 기본 포지션이 비슷하다. 현재 KS 내야 백업 엔트리는 박민, 홍종표, 김규성 등에 윤도현이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불꽃 경쟁 중이다. 이 심(心)이 어느쪽으로 쏠릴지는 아직까지는 미정이다. 현재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의 40·40 달성과 함께 KS의 원활한 준비가 가장 큰 화두다.그런 측면에서 윤영철, 김도현, 윤도현 등이 맹활약하며 KS 기상도 또한 점차 안개가 걷히고 ’맑음‘으로 전환 중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25 08:20:15[파이낸셜뉴스] 현지 기업으로부터 숙박비와 항공권을 제공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도현 전 주베트남 대사가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김지선·소병진·김용중 부장판사)는 29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사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380여만원의 추징을 명령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골프클럽 개장 행사에 가족이 공식 초청 대상이거나 공무 수행이 아닌 점에 비춰, 통상적인 금품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본 원심 판단을 유지한다"고 판시했다. 김 전 대사는 지난 2018년 10월 베트남의 한 골프장 개장 행사에 배우자 및 자녀와 동반 참석하면서 현지 기업으로부터 항공권과 숙박비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초 검찰은 벌금 500만원에 김 전 대사를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이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김 전 대사는 1993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에 입부했다가 2012년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겼다. 2017년 11월부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임원으로 근무하다 2018년 4월 주베트남 대사로 발탁됐다. 이후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2019년 6월 해임됐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5-29 16:26:11▲ 김갑성씨 별세· 김도현씨(오스템임플란트 홍보실 차장) 부친상=21일 의정부의료원(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례식장) 2분향실, 발인 23일 오전 4시.
2023-10-22 10:31:40[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김도현이 2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4-28 21:17:0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도현 공군중령의 순국 16주기 추모식이 오는 4일 오전 10시 울산대공원 현충탑에서 거행된다. 3일 김도현공군중령 추모사업회(대표 최광식)에 따르면 올해 추모식은 고 김도현 중령의 유족, 최광식 추모사업회장, 박용락 울산시 복지여성국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한다. 울산 출신 고 김도현 중령은 공군사관학교 44기로 1996년에 임관한 전투기 조종사였다. 지난 2006년 5월 5일 어린이날 축하 에어쇼 시범비행도중 기체 고장으로 관람석으로 추락하는 비행기의 조종간을 붙잡고 관람객의 안전을 지키고 산화했다. 김도현공군중령 추모사업회는 매년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고인이 생전에 몰았던 동일 기종 전투기 옆에 흉상을 제작, 설치해 고인의 살신성인 정신을 계승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추모사업회 관계자는 “김도현 중령을 추모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추모비행이 현충탑 상공에서 진행돼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더욱 뜻깊게 기릴 예정”이라며 “추모비행으로 인한 소음으로 시민들이 놀랄수 있으므로 양해부탁드린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5-03 10:44:2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지난 2006년 5월5일 수원 공군비행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에어쇼를 펼치다 숨진 고 김도현 중령을 추모하는 15주기 행사가 고인의 고향인 울산에서 열린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도현 공군중령 추모사업회가 4일 오전 11시 울산대공원 현충탑에서 순국 15주기 추모식을 거행한다. 이날 8기의 전투기 편대로 구성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현충탑 상공에서 추모비행을 진행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고 김도현 중령은 공군사관학교 44기로 1996년에 임관한 전투기 조종사로 2006년 5월 5일 어린이날 축하 에어쇼 시범 비행 중 항공기 기체 고장으로 추락해 산화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조종간을 붙잡고 행사에 참관한 어린이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 고인은 '전사·순직한 진급예정자의 진급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0년 소령에서 중령으로 1계급 추서됐다. 김도현 공군중령 추모사업회는 매년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거행해 고인의 살신성인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추모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병석 시의장, 고 김도현 중령의 유족, 최광식 추모사업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5-03 12:06:24"철저히 기업인 관점에서 실용외교를 펼쳐 국익을 극대화하겠다."김도현 신임 주베트남 대사(52.사진)는 4월 30일 파이낸셜뉴스에 "저는 특임공관장(대통령이 필요한 경우 특별히 임명하는 공관장)"이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대사는 이번 춘계 공관장 인사 23명 중 단연 화제의 중심이다. 전임인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외시 기수로 14기나 높을 만큼 베트남 대사는 그간 차관보 이상이 맡아왔다. 때문에 김 대사의 선임은 '파격 발탁'이다.베트남은 매년 6~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포스트 차이나'로 불린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5500여개가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25%를 책임질 만큼 절대적이다. 김 대사는 정부에서 외교부와 기획재정부를, 민간에선 최근까지 삼성전자 임원(상무)을 지냈다. 외교감각과 현실 경제의 안목을 두루 갖춘 김 대사가 문재인정부의 신남방정책 적임자인 이유다.김 대사는 "기업인의 시각으로 기여하는 공관장이 돼야 한다"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야 발령의 취지에 맞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부임 후 가장 먼저 할 일로 그는 베트남의 개혁개방 경험을 북한에 전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베트남 정부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했다. 최근 북한이 베트남을 개방모델로 삼고 있다는 맥락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또 한국에서 이혼하거나 버림받고 돌아온 베트남 여성과 아이들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교민들의 자녀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당면업무로 꼽았다.한국 기업의 이익을 위하는 것은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임무다. 김 대사는 "베트남 수출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은 스스로 너무나 잘해서 도움이 필요없을 것"이라며 "삼성말고도 잘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을 찾아 교역과 투자를 다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사는 "양국이 전면적인 협력을 하기 위해서는 무역과 투자를 넘어 독일과 폴란드 수준의 협력관계로 격상돼야 한다"면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5년간 그는 '관리의 삼성'을 절감했다. 김 대사는 "삼성은 항상 대안을 갖고 일을 하고, 실수를 해도 개선하는 시스템이 있다"면서 "학벌과 인맥을 배제한 실적과 성과주의가 삼성의 경쟁력을 만드는 실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개방적인 인사정책과 과감한 투자, 일등이 되겠다는 정신이 삼성의 강점"이라면서 "미래와 꿈,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글로벌 초현실주의가 삼성의 기업문화"라고 역설했다.김 대사는 자신의 장점은 글로벌 감각과 협상력이라고 했다. 그는 "이런 것들은 정부에서 익힐 수 있는 게 아닌 글로벌 경제전쟁터에서 얻을 수 있는 감각들"이라고 했다.김 대사는 삼성에서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사장)에게 특별한 존경의 마음을 나타냈다. 김 대사는 "매우 복잡한 현상도 간명하게 풀어내서 해답을 찾는 능력과 시장의 변덕스러움을 돌파하는 강력한 리더십이 있다"고 이유를 들었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3년 최고의 호황을 누리다가 실적이 하락할 때 회사는 이 사장의 주도로 과감한 구조조정과 혁신적인 정책을 폈고, 회사가 빠르게 안정을 찾은 기억이 강하게 남았다.한편 김 대사는 1993년 외무고시 27회로 외무부에 입부,2012년 기획재정부 남북경제과장을 거친 뒤 2013년 9월 삼성전자 글로벌협력그룹장으로 영입됐다. 김 대사는 다음달 6일 베트남 대사로 공식 부임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8-04-30 17:15:25외교부는 김도현 삼성전자 임원(사진)을 주베트남 대사에 임명하는 등 올해 춘계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외교부는 29일 외무고시 27회인 김 대사에 이어 백지아 외교안보연구소장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지난 1993년 제27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무부에 입부해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파견을 거쳐 이라크, 러시아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2년 기획재정부 남북경제과장을 지낸 뒤 이듬해 9월 삼성전자 글로벌협력그룹장으로 영입됐다. 주이란대사에는 유정현 전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주브라질 대사에 김찬우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에 조병욱 전 주미공사, 주그리스 대사에 임수석 전 외교부 유럽국장, 주노르웨이 대사에 남영숙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사무총장, 주몽골 대사에 정재남 주우한총영사 등이 임명됐다. 주알제리 대사에 이은용 전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주카타르 대사에 김창모 행정안전부 국제행정협력관, 주쿠웨이트 대사에 홍영기 전 외교부 국제경제국장, 주싱가포르 대사에 안영집 주그리스 대사 등이 임명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의 과도정부 때부터 지난달 초까지 북미국장을 지낸 조구래 전 국장은 튀니지 대사에 임명됐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8-04-29 19:11:21외교부는 김도현 삼성전자 임원을 주베트남 대사에 임명하는 등 올해 춘계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외교부는 29일 외무고시 27회인 김 대사에 이어 백지아 외교안보연구소장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다자통상외교 최전선인 제네바대표부에 여성이 공관장으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사는 지난 1993년 제27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무부에 입부해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파견을 거쳐 이라크, 러시아, 우크라이나, 크로아티아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2년 기획재정부 남북경제과장을 역임한 뒤 이듬해 9월 삼성전자 글로벌협력그룹장으로 영입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스마트폰기기) 구주·CIS 수출그룹 담당 임원을 하다 대사로 발탁됐다. 삼성이 베트남에서 대규모 휴대전화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삼성 임원을 주 베트남 대사로 파견하는 것이 이해 상충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이란대사에는 유정현 전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주 브라질 대사에 김찬우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에 조병욱 전 주미공사, 주 그리스 대사에 임수석 전 외교부 유럽국장, 주 노르웨이 대사에 남영숙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사무총장, 주 몽골 대사에 정재남 주 우한총영사 등이 임명됐다. 또 주 알제리 대사에 이은용 전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주 카타르 대사에 김창모 행정안전부 국제행정협력관, 주 쿠웨이트 대사에 홍영기 전 외교부 국제경제국장, 주 싱가포르 대사에 안영집 주 그리스 대사 등이 임명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의 과도 정부때부터 지난달초까지 북미국장을 지낸 조구래 전 국장은 튀니지 대사에 임명됐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8-04-29 13:41:44▲김도현씨 별세.김홍기(신한금융투자 EQUITY본부장) 윤기(경기소사고 교장) 석기(KT강남지사 과장) 수희씨(괴산칠성중 교장) 부친상.권영수씨(충북 보건과학대 교수) 빙부상=21일 안동병원장례식장, 발인 23일. (054)840-0030▲신부환씨(6.25참전무공수훈자) 별세.신영규(개인사업) 경수(예비역 육군소장) 보경씨 부친상=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2258-5940
2018-01-21 19:5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