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순씨 별세· 김영춘씨(전 해양수산부 장관) 모친상=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15분. (02)2258-5940
2022-12-19 10:17:556.1 지방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는 4.7 재보선 1년 만에 오세훈 현 시장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숙명의 '리턴매치'가 성사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장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불출마와 함께 정계은퇴를 선언하면서 박형준 시장과 재대결이 불발됐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은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재출마를 예고한 가운데, 여야 도전자들이 출마 채비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박진, 박성중 의원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여전히 살아 있는 카드로 불리고 있다. 민주당에선 박영선 전 장관의 재도전 가능성이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오 시장과 숙명의 재대결 가능성 때문이다. 1년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는 오세훈 시장과 박영선 전 장관의 득표율이 각각 57.50%, 39.18%였다. 여기에 우상호, 박용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주민 의원 등의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경기도 지사와 함께 서울시장 도전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어 교통정리를 위한 여권 후보 단일화에 따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서울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0.73p 신승을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지역으로 이같은 민심이 지방선거에도 드러날지가 관전포인트다. 윤 당선인은 서울에서 50.56%의 득표율로 이재명 후보(45.73%)를 4.83%p차이로 따돌렸다. 또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4곳에서 1위를 차지하며 민심 지도가 요동치고 있다. 부산은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시장이 재선 도전을 앞둔 가운데 같은 당에서 부산시장을 지낸 서병수 의원과 조경태 의원, 3선인 김도읍(북강서을) 이헌승(부산진을), 박민식 전 의원 등이 후보군에 이름이 올랐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득표율이 38.15%로 지난해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득표율(34.42%)보다 3.73%p 높았다. 그러나 대선 패배 분위기에 당 내에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이 정계은퇴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내부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주당 현역 가운데는 최인호, 전재수 의원이 후보군에 거론된다. 여기에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 대행, 김해영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주목된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2-03-21 18:08:45[파이낸셜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2대 전략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영춘 전 해수부장관을 임명하는 결의를 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어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지원과 해운업계 현안 청취 위해 부산을 다녀왔다. 코로나 시기를 맞아 새로운 해운산업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상당히 어려운 일이 발생한 것은 해운업계의 문제인데, 정부와 당이 협력해서 지원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수 (전 경남도) 지사와 오거돈 (전 부산) 시장이 공석인 부산과 경남에 공석이 생긴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 공백을 차질 없이 메꿔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이 중단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저희들도 특별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정부가 오늘부터 만 18~49세 포함한 8월 백신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40대 이하의 경우 전체 대상자가 50대의 3배가 넘는 2000만명이기 때문에 예약시스템 완비에 대해 철저한 자세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50대 백신 접종 혼란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당국은 효율적으로 투명한 백신행정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어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률이 35%를 돌파했다. 9월 목표 접종률 70프로까지 이제 막 반환점을 돈 셈이다. 전체 목표달성에 큰 차질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돌발상황까지 대비해 촘촘하게 계획을 수립·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07-30 11:20:58[파이낸셜뉴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박 후보는 2030세대에서 50% 이상을 득표하는 등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박 후보를 이긴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오후 8시 15분 발표된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박 후보는 64.0%, 김 후보는 33.0%를 득표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31.0%포인트다. 연령대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20대 이하에선 박 후보 51.4%, 김 후보 40.7%로 조사됐다. 30대는 박 후보 50.7%, 김 후보 44.4%였다. 40대에서는 김 후보가 51.1%로 집계돼 44.7%를 얻은 박 후보를 유일하게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40대는 민주당 등 여권의 '핵심' 지지층으로 꼽힌다. 50대는 박 후보가 63.7%, 김 후보가 34.4%를 얻어 전체 출구조사 결과와 가장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박 후보는 60세 이상 노년층에선 김 후보 대비 3~5배 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60대에서 박 후보는 74.9%, 김 후보는 23.4%를 득표해 3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70대 이상에서는 그 격차가 더 벌어져 박 후보는 82.3%를 얻어 16.5%를 득표한 김 후보를 65.8%, 5배 가까이 앞섰다. 이날 박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민심이 이 정권의 실정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시"라며 부산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4-07 22:16:24[파이낸셜뉴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7일 오후 10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패배를 인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는 부산진구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의 큰 파도 앞에서 결과에 겸허하게 승복한다. 저와 민주당은 앞으로도 부산의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방송 3사(KBS·MBC·SBS)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7일 발표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는 33.0%를 얻어 64.0%를 획득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에 31%포인트 가량 뒤쳐질 곳으로 예측됐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폭력 논란으로 시장직을 사퇴하면서 치뤄지게된 이번 보궐선거는 LH사태 등 여권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요소들이 이어지면서 야권의 승리가 유력시 되고 있다. 박 후보는 가덕신공항 추진 등 PK지역 숙원사업 실천공약 등을 내세웠지만, 끝내 민심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1-04-07 22:12:00방송 3사(KBS·MBC·SBS)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7일 발표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에 따르면,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64.0%,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3.0%로 예측됐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1-04-07 20:18:38[파이낸셜뉴스]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후보 물망에 오르 내리고 있는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랜 침묵을 깨고 "염치불구하고, 다시 한 번 호소 드린다"며 "박영선, 김영춘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전날(5일)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우리 당이 사려 깊지 못한 언행으로 거듭 실망을 안겨 드렸지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 더 낮은 자세로 성찰하고 쇄신하겠다"며 이같이 읍소했다. 또 "국정운영을 책임진 여당의 일원으로서, 송구한 마음을 감출 길 없고, 고개 들 면목도 없지만 성찰하고 혁신하겠다"면서 "민주공화국의 정신과 가치를 존중하며, 거듭 성찰하고 쇄신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더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했다. 지난해 8월 29일 민주당 당권 도전에 나섰다가 실패한 뒤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던 김 전 의원은 7개월 만에 정치적 목소리를 다시 내기 시작했다. 현재 김 전 의원은 정세균 국무총리 뒤를 이을 후보 중 한 명이자 차기 민주당 당권 도전에 뛰어들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4-06 08:08:28[파이낸셜뉴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5일,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검증된 후보"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서울과 부산의 역사적, 경제적, 정치적 의미를 강조하며 "민생과 경제에 투표해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양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서울은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 전국의 젊은이들이 모여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도시다. 전쟁의 참혹한 폐허 속에서 눈부신 산업화를 주도하고, 숭고한 민주화를 이끌었던 도시가 바로 위대한 서울"이라고 평가했다. 또 "부산은 6.25 남침으로 낙동강까지 밀린 조국을 지켜낸 최후의 보루였다. 부산 청년들이 분연히 일어난 부마항쟁은 유신 독재의 최후를 이끌어냈고, 영호남 아들·딸들의 피, 땀, 눈물이 서린 부산항은 대한민국을 수출 대국·경제 강국으로 만들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 의원은 "지난 100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역사를 쓴 시민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서울과 부산시민들이라고 말하겠다"며 "여러분의 자부심과 자존심을 절대 포기하지 말아 달라. 선거에서 서울의 자부심, 부산의 자존심을 꼭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서울의 자부심을 이어갈 시장, 박영선 밖에 없다. 부산의 자존심을 지켜낼 사람, 오직 김영춘 뿐"이라며 "국민께서 지적하시는 부분 하나 하나 다시 살펴보고 있다. 다시 한 번 믿고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무엇보다 "민주당이 시장 후보만큼은 정말 괜찮은 두 사람을 내놓았다. 민생에 해박하고, 경제에 정통한 검증된 후보들"이라며 "서울과 부산, 부산과 서울 시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을 기다리겠다. 꼭 민생과 경제에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1-04-05 13:18:40[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성폭력 후계자’로 칭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도를 넘는 인신공격이자 막말”이라고 일갈했다. 최인호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지난 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은 저급한 막말로 경쟁 후보를 흠집 내기 전에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의혹부터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맞받았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박 후보 합동유세에서 김 후보를 두고 “성폭력 후계자를 절대 시장으로 만들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시장 보궐 선거가 열린 원인이 민주당 소속이었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 탓이라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읽힌다. 이에 최 대변인은 “이번 4·7 재보궐 선거가 우리당 인사의 과오로 시작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우리 후보에 대해 ‘성폭력 후계자’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언어폭력”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국가정보원 불법사찰 연루, 부동산 투기 등 박 후보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의 언급하며 “‘자고 일어나면 또 다른 의혹이 나온다’는 박 후보가 부산시장이 될 자격이 있나. 이런 후보가 부산 시민 앞에 설 수 있다는 것을 왜 국민이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이냐”라고 반격했다. 최 대변인은 김 위원장에게 “떳떳하지 않은 사람에게 미래가 있을 수 없다”며 “부산시민과 국민 앞에 자당 후보들의 의혹부터 떳떳하게 밝혀달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4-05 08:15:15[파이낸셜뉴스]더불어민주당은 3일 "박영선, 김영춘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지켜달라"며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신영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사전투표로 서울과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박영선·김영춘 후보를 지켜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박 후보는 101명의 서울시의원과 함께 서울시 대전환을 이뤄낼 것"이라며 "4선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초일류 도시로 만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의 삶을 든든히 책임질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김 후보는 부산의 재도약을 위해 가덕도 신공항이라는 날개를 달아줄 후보"라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시작으로 부산을 세계적인 항구도시로 만들어 낼, 부산시민들의 자부심을 드높일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오세훈·박형준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선 "자신의 비리와 특혜, 거짓을 덮기 위해 1년간 행정력을 낭비할 후보들"이라며 “특히 내곡동 부동산 셀프 보상 의혹, 엘시티(LCT) 분양 특혜 의혹, 재산 누락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의혹으로 얼룩진 국민의힘 두 후보에게 서울과 부산의 희망을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이날 오후 6시까지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다"며 "서울과 부산의 미래를 시민들께서 직접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1-04-03 10:5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