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이 경찰 서열 2위로 꼽히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정부는 10일 김 청장과 오 청장 총 2명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밑 계급이다. 임기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하면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6개 보직이 있다. 한편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의 후속 승진 인사도 함께 발표됐다.. 김동권 경찰청 국제협력관, 임정주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고평기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도준수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 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 백동흠 울산경찰청 수사부장, 모상묘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 등 총 7명이 승진 대상자다. 새로운 치안정감과 치안감들의 보직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협의 과정을 거쳐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08-10 14:17:48[파이낸셜뉴스] 정부는 10일 김준영(54) 강원경찰청장과 오문교(57) 충남경찰청장 등 2명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08-10 14:10:47[파이낸셜뉴스] 인테리어 기업 '아파트멘터리'가 프리미엄 인테리어 디자인 패키지 '콜렉션' 3종을 출시하고, 아파트 인테리어 혁신에 나선다. 아파트 고유의 제약을 뛰어넘는 디자인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인테리어 디자인 틀을 깨겠다는 구상이다. 김준영 아파트멘터리 대표( 사진)는 3일 서울 강남구 아파트멘터리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형화된 구조, 낮은 층고, 획일화된 마감재 등 기존 아파트가 갖고 있는 현실적인 제약에 부딪히고 도전해보자 싶었다"며 "다양한 제약을 뛰어넘는 디자인을 반영한 아파트 전용 인테리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멘터리는 구조와 자재의 사용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공간 인테리어 전문 디자인 스토프 스튜디오, 오픈 스튜디오, 최중호 스튜디오와 함께 세 가지 상품을 선보였다. 콜렉션 시리즈는 △획일화된 아파트 구조의 경계를 허물고 곡선으로 공간을 재구성한 스토프 콜렉션 '밴드&폴드' △아파트가 지닌 제약에 집중하며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겹겹이 쌓아 공간의 깊이감을 구현한 최중호 콜렉션 '레이어드 홈' △아파트 본연의 구조를 유지하되 자재의 섬세한 질감을 살리고 그 안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을 만드는 오픈 콜렉션 '플롯 트위스트' 3종으로 구성됐다. 김 대표는 "이번 콜렉션을 통해 아파트멘터리 본연의 비즈니스 성장과 함께 인테리어 과정에서 고객이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옷이 패션이 된 것처럼 집도 디자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아파트멘터리는 이번 콜렉션 출시를 계기로 인테리어 서비스 초격차를 실현해 나가겠단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브랜디드 고객경험 설계 △IT 및 데이터 활용 △공무&사후관리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3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매출 목표는 1000억원"이라며 "리모델링 서비스의 해외 진출도 검토하고 있고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인테리어 서비스인 '아파트멘터리' 외에도 오피스 인테리어 브랜드 '오피스멘터리', 자재 브랜드 '파츠' 등 다양한 브랜드로 점차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03 16:29:39[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재단이 2024년 '장원(粧源) 인문학자'를 선정하고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27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수여식에는 서경배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진으로 활동 중인 서울대 이석재, 민은경, 구범진 교수가 함께 참석했다. 서경배 이사장은 올해 장원 인문학자 4기로 선정된 김영연(서울대학교 국문학 박사), 김준영(일리노이 주립대 시카고 캠퍼스 철학 박사) 연구자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두 연구자는 앞으로 4년간 월 4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지난 2월 장원 인문학자 연구자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인문학 분야 석학으로 구성한 기획 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 사업은 올해로 4기를 맞았으며, 1~3기 연구자 중 3명이 동시에 대학에 임용됐다. 재단 이사진으로 활동 중인 이석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순수 기초 학문 분야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 사업은 기초 학문 지원과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선대회장의 호인 '장원(粧源)'을 따 사업명을 정했다. 논문이나 저서 형태의 연구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요건이 없으며, 연구자 스스로 원하는 연구 주제를 정하고 기간 내 연구를 이행하면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결과물이 아닌 연구자의 가능성에만 기반을 둔 민간 차원의 첫 지원 사례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7 15:37:2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졸업생 김준영씨가 2023년 하반기 경찰공무원 경력 경쟁채용시험에서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씨는 "임용 후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대한민국 경찰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공무원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씨(2018년 졸업)의 합격 배경에는 대구보건대가 보건의료전문가 배출 선도대학임과 동시에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커리큘럼과 우수한 물리적 교육 환경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경찰 과학수사요원을 동경하고 꿈꿔 왔다. 임상병리학을 전공하면 꿈을 이루기에 유리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에 12학번으로 입학했다. 입학 후 과학수사요원으로 근무하는 선배들이 대학병원·종합병원에서 경력을 바탕으로 과학수사요원이 된 것을 이해하고 재학시절 그는 학업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졸업과 동시에 경상국립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정규직 채용시험에 합격했다. 취업 후에도 꿈을 멈추지 않고 병원에서 3교대 업무와 과학수사에 대한 학문적 지식을 쌓으려 경북대 수사과학대학원 학업도 함께 병행했다. 김씨는 임상병리사가 환자의 샘플을 이용해 질병을 검사하고 정보를 의사에게 제공해 질병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과학수사의 업무 결도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최근 고도화, 지능화된 범죄현장에서 범인들의 유전자(DNA)를 이용한다는 점은 임상병리 분야와 과학수사의 업무 관련도가 밀접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느껴져 오랜 준비과정에서 버틸 수 있었다. 김씨를 지도한 임상병리학과 박경록 교수는 "7년간 몸담았던 과학수사 경찰관 경력을 잘 살려 앞으로도 창의적인 해결 능력을 갖춘 최고의 임상병리사와 후학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신산업 분야 선도 전문대학에 선정됐다. 차세대 맞춤형 헬스케어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 임상연구, 제약회사,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연구시설 등에서 요구하는 실험동물기술원 인증과 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2-26 07:50:4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학 2학년 때 일본 삿포로로 졸업여행을 갔는데 여기서 본 것들을 영상과제로 제작했다. 이것을 본 한 기업에서 영상이 마음에 든다며 같이 일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당시 '이게 진짜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청년의 꿈은 '대구신청사 달서구 유치 SNS 콘텐츠 공모전' 대상을 차지하면서 굳어졌고, 영상PD는 현실이 됐다. 이 꿈을 이룬 주인공은 영진전문대를 졸업(2020년)한 김준영씨다. 김씨는 지난 9월 방송사 본사에 입사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에 흠뻑 빠져있다. 그가 맡고 있는 일은 유튜브 전문채널 '소비더머니' 콘텐츠 제작이다. 매일 오전 10시 어김없이 방송사 본사 12층 디지털미디어본부 사무실로 들어서는 김씨는 요즘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단다. 그는 "'소비더머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다양한 기업들의 비하인드를 소개하는 콘텐츠다"면서 "집중하며 빠져들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비디오 모션으로 평균 조회가 50만이 나오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고교 졸업을 앞두고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두 갈림길에서 많이 고민하다 콘텐츠디자인과 제작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와 취업도 잘 되는 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과를 알게 됐고, 평소에 문화에 관심이 많았기에 '내가 좋아하면서도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입학했다"는 김씨는 "대학에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실무 경험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움은 적극적으로'를 강조했다. "사실 회사는 학교와 달리 친절하게 다가와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학교 다닐 때 교수님한테 배울 수 있으면 좀 더 적극적으로 배웠으면 좋겠다"는 그는 "나중에 현업에 나가게 되면 그 배움을 써먹을 순간이 꼭 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진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 인생의 북극성을 찾을 수 있었던 김씨는 친조카를 모교 콘텐츠디자인과에 적극 추천, 수시1차에 합격시키며 멘토 삼촌으로서 모습도 보여줬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11-24 09:41:05▲ 김준영씨(전 조흥은행 상무·전 지누스 부회장) 별세· 김성연씨 부친상· 이병철씨(미 텍사스 A&M대 교수) 빙부상=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02)2258-5940
2021-04-27 12:54:00[파이낸셜뉴스] 뮤지컬 '리틀잭'이 오는 6월 5일부터 8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5주년 기념 공연을 펼친다. 뮤지컬 '리틀잭'은 1967년 영국의 한 밴드인 '리틀잭'의 보컬 '잭 피셔'가 그의 전부가 되어버린 첫 사랑 '줄리 해리슨'에 대한 기억을 노래하는 작품으로 한국문학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설 중 하나로 기억 되는 황순원의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2016년 초연 이후 2017년 홍익대 아트센터, 2019년 대학로TOM 등에서 재공연을 이어오며 관객들의 큰 환호와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5주년을 맞이했다. 이 작품은 문학적 소재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중독성 강한 넘버, 락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장르와 분위기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무대 위에서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는 4인조 라이브 밴드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리틀잭 밴드의 보컬이자 자신의 첫사랑 줄리 해리슨에 대해 노래하는 남자 '잭 피셔'역에는 뮤지컬 '리틀잭'의 초연부터 활약해 온 정민, '더 픽션', '배니싱'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를 보여준 박규원, '1976 할란카운티', '미드나잇' 등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를 보여준 돌아온 '잭' 김지철, '더 픽션',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사랑받는 신예 김준영, '세종,1446', '빈센트 반 고흐' 등의 무대에서 매력적인 노래와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황민수가 합류한다. '잭 피셔'의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인 '줄리 해리슨' 역에는 '해적', '6시 퇴근'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는 랑연과 '리틀잭', '인터뷰' 등에서 사랑스럽고 깊은 내면을 선보인 한서윤,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뮤지컬 '신과함께: 저승편', '리틀잭'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보여준 배우 이혜수가 오랜만에 돌아온다. 또한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실히 보여주는 실력파 배우 윤진솔, 이한별이 합류해 5주년 '리틀잭'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4-23 13:54:01김준영 광주시 자치행정국장(사진)이 2018년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김 국장은 지난해 교통건설국장 재직 당시 16년간 지역사회 최대 현안이었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문제를 시민공론조사 방식으로 해결했다. 또 7개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서남권공항 활성화 협업팀'을 구성해 광주 민간공항 이전의 필요성, 공항 통합시기, 접근성 및 교통대책, 무안공항 활성화 대책 등을 도출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이번 정부포상에서 이정석 서기관이 근정포장을, 김기숙 부이사관, 김세훈 서기관, 신동하 서기관, 신재욱 서기관이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2-10 18:06:13거문고 연주자 김준영의 연주회 '잇다'가 오는 16일 서울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거문고 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준영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 학구적인 거문고 연주자로 꼽힌다. 거문고 창작곡에 대한 섬세한 해석과 정확한 테크닉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지난 2008년과 2014년에 선보인 '산조의 프론티어 정신' 시리즈를 통해 자신의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전통음악의 본질을 탐구하고 현 시대와 공감하는 연주 활동과 함께 거문고를 위한 작곡, 편곡 작품들을 발표하고 음악극의 음악을 구성하거나 극본을 쓰는 등 융합형 예술분야에서도 범주를 넓혀 활동하고 있다. 또한 독일 현대음악그룹 아시안아트앙상블(AsianArt Ensemble)과 협연을 하는 등 현대 거문고 작품 연주의 전방에서 활동하고 있다. 독일과 미국 등지에서 현지 작곡가들을 대상으로 한 거문고 워크숍을 진행하며 거문고 음악의 외연 확대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잇다'라는 제목에서 보듯 유구한 역사 속에서 꽃핀 전통음악의 본질, 현대인들이 살고 있는 현실의 모습, 거문고 연주와 연극 장르간의 경계를 잇는다. 각 주제 속 작품들은 김준영이 거문고를 통해 선보이는 작업의 결과물들이다. 재즈 가수 말로의 블루스 스캣을 바탕으로 한 '말로제 김준영류 거문고 반조'(2016)와 T. S. 엘리엇의 시 '황무지(The Waste Land)'를 모티브로 만든 '수장(水葬)'(2016) 등 초연작품을 비롯해 그동안 그가 창작했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6-04-08 15:4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