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서울 9호선 연장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서울9호선 김포연장 도입 등을 위한 전략적 확충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선 대안과 기술 검토, 수요 및 경제성 분석 등 서울9호선 김포 연장을 위한 최적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용역은 서울9호선과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연계한 노선 도입의 최적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김포시는 지난해 8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말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신규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울9호선 김포연장 사업성이 충분히 확인되었으므로 ‘9호선연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우리 김포시민의 교통편의를 최우선으로 노선안을 계획할 것"이라며, "김포시가 추진하는 철도사업이 차질없이 계획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토부, 기재부, 서울시 등 정부부처와 적극 소통하는 등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이미 진전을 보이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기관인 KDI에서 지난 9월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김포시의 움직임은 서울과의 교통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서울9호선 김포연장이 실현될 경우, 김포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4 13:12:03【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서울 통합을 위한 행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6일 오신환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장이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나 김포·서울 통합 및 김포한강2 지구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양측은 지난 8월 국회를 통해 발의된 김포·서울 통합 특별법을 언급하며 '지방자치법'과 '주민투표법'에 근거한 행정구역변경 주민투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포시는 주민투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정부·여당 간 협업시스템 가동을 특위에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는 서울통합에 대한 시민 찬성여론이 68%에 달한다고 밝히는 한편, 통합을 전제로 한 '서울항' 개발을 통해 경제·물류·관광을 아우르는 글로벌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서울항과 한강하구를 활용한 친환경 수로도시 조성으로 수도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와 서울의 통합은 수도 서울이 세계와 직접 만나는 바닷길을 여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생활권 불일치로 힘들어하는 김포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정쟁으로 오염시키는 행위를 멈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신환 특위위원장은 "김포 서울 편입은 단순히 통합을 뛰어 넘어 경제적, 사회적 효과도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당사자인 김포시와 서울시의 시민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시민 대표로 참석한 서형배 김포검단시민연대 위원장은 “경기도민으로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김포시민은 서울 통합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김포시가 데이터센터 착공을 반려하자 경기도가 뒤엎었고, 한강 교량 중 유일한 유료도로인 일산대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무료로 해줄 것처럼 쇼만했지 여전히 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혜택은 없고 불이익만 있는데 경기도에 남아 있고 싶겠느냐”며 “경기도가 남주기는 아까운지 쥐고 있지만 시민이 원하고 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김포구를 반드시 이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포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김포·서울시 공동연구반에서 통합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 주민투표를 기점으로 행정구역 변경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자치분권위원회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정부 여당은 철 지난 포퓰리즘으로 또다시 김포시민을 기만하지 말고 대남방송과 전쟁위기 고조로 고통을 받고 있는 김포시민들의 삶을 살펴야 한다"고 비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6 22:14:25【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연이은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로 경기 김포시의 도시 브랜드가 급격히 향상하고 있다. 과거 경기도 변방 접경지역으로 여겨졌던 김포시는 이제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12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의 도시 브랜드 상승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작된 '원팀 김포' 전략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병수 시장의 리더십 아래, 공직자들의 전문성과 시장의 기획력, 그리고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서다. 시는 최근 서울 중전철 연장, 6조원 규모의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지자체 최초 지방철도사업 국비 확보,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 교육특구 지정 등 주요 국가 프로젝트를 연이어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김포시의 교통, 경제, 교육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상상하고 도전하는 능동적 행정'을 강조하며, 공직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존중의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실용적인 행정 시너지로 이어져, 김포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하나의 성공 요인으로는 시장의 도전 정신과 공직자들의 전문성, 그리고 산하기관과의 협력이 꼽힌다. 특히 국비 공모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과 시장의 직접적인 참여가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병수 시장은 "지금 김포는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길목에 있다"며 "70만 대도시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 모든 성과는 공직자와 산하기관, 그리고 시민들의 신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김포시의 사례는 지방자치단체가 어떻게 국가적 관심과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김포시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어떻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12 09:42:06서울시가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규제를 완화하고, 그간 개발에서 소외된 공항권역의 도시정비 활성화 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 오는 2026년 하반기까지 공항권역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근 저층 주거지를 중심으로 개발에 속도가 날 지 관심이다. ■서울시 공항권역 고도제한 완화 착수서울시는 이달 중 '공항권역 고도제한 완화 및 발전방안 구상 용역' 사업수행자를 선정하고 용역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오세훈 시장이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본부를 방문해 김포공항 주변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의 조속한 개정을 건의한 바 있다. ICAO 국제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획일적 규제였던 제한표면(OLS)이 금지(OFS)·평가(OES)표면으로 이원화될 예정이다. 금지표면은 현재보다 축소되고, 평가표면은 해당 국가의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안으로 이르면 2025년 상반기 개정안을 의결하고, 2028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김포공항의 비행절차 및 공역을 면밀히 분석해 비행안전을 고려한 합리적인 적용 범위와 고도제한 높이 기준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새롭게 적용될 김포공항 장애물제한 표면을 고려한 공항권역 발전 마스터플랜도 마련한다. 마스터플랜은 공항 고도제한으로 개발에서 소외됐던 노후 주거지의 건축기준 완화 및 정비사업 지원방안이 주 내용이다. 또 김포공항 혁신지구와 연계한 도심항공 특화도시 구상, 공항 관련 신산업 도입 및 공항과 기존 산업거점 연계 등 도시발전 전략도 담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용역 착수와 함께 강서구, 양천구 등 서울시 관계 자치구 뿐만 아니라 김포공항 장애물제한 표면을 적용받는 인접 지자체인 경기도 부천시, 김포시, 인천시 계양구 등까지 고도제한 완화 TF를 확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고도제한으로 개발에서 소외됐던 지역들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현재 고도제한이 적용되는 김포공항 인근인 강서구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속에서도 고전하고 있는 상태다. KB부동산 월간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은 전년동월 대비 1.34% 오른 반면 강서구는 0.32% 떨어졌다. 김포공항과 인접한 마곡역 일대 준신축은 소폭 상승하는 추세지만 화곡역 등 구축 회복세가 더딘 탓이다. ■방화재정비촉진지구 기대감 고조 이번 용역 추진에 따라 강서구 방화재정비촉진지구를 중심으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화2구역은 지난 2월 재정비촉진계획이 통과됐고 지난달 방화3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방화5구역은 지난해 12월 조합원분양신청을 완료하고 연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계획하고 있다. 방화5구역도 최고 층수 15층인 만큼 고도제한 영향을 받는다. 고도제한이 완화되면 나머지 정비사업장들은 층수를 높여 더 많은 분양을 통해 사업성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인근 저층주거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배계숙 공항동 모아타운 통합 추진위원장은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수십년간 기다려왔고 이번 연구용역으로 고도제한이 풀릴지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면서 "다만 고도제한 완화 추진이 장기화돼 온 만큼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분담금 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이번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층수가 올라가고 사업성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항동 모아타운은 오는 12일 사전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태로 오는 11월 경 통합심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고도제한 완화 소식이 당장 시세 영향을 주긴 어려울 전망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는 이전부터 논의돼 왔지만 뚜렷한 결과는 없었다"면서도 "재정비촉진지구 등 정비사업 당사자는 기대감을 갖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최용준 기자
2024-09-05 18:35:02[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규제를 완화하고, 그간 개발에서 소외된 공항권역의 도시정비 활성화 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 오는 2026년 하반기까지 공항권역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달 중 ‘공항권역 고도제한 완화 및 발전방안 구상 용역’ 사업수행자를 선정하고 용역을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오세훈 시장이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본부를 방문해 김포공항 주변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의 조속한 개정을 건의한 바 있다. ICAO 국제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의 획일적 규제였던 제한표면(OLS)이 금지(OFS)·평가(OES)표면으로 이원화될 예정이다. 금지표면은 현재보다 축소되고, 평가표면은 해당 국가의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안으로 이르면 2025년 상반기 개정안을 의결하고, 2028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띠라 서울시는 올해 1월 고도제한 완화 전담팀을 최초로 신설하는 한편, 강서구와 양천구 등 관계 자치구와 전문가를 포함한 ‘서울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TF’를 구성해 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규제 해소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김포공항의 비행절차 및 공역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ICAO 국제기준 개정안 중 평가표면(OES)에 대해 비행안전을 고려한 합리적인 적용 범위와 고도제한 높이 기준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새롭게 적용될 김포공항 장애물제한 표면을 고려한 공항권역 발전 마스터플랜도 마련한다. 마스터플랜은 공항 고도제한으로 개발에서 소외됐던 노후 주거지의 건축기준 완화 및 정비사업 지원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 김포공항 혁신지구와 연계한 도심항공 특화도시 구상, 공항 관련 신산업 도입 및 공항과 기존 산업거점 연계 등 도시발전 전략 또한 담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용역 착수와 함께 강서구, 양천구 등 서울시 관계 자치구뿐만 아니라, 김포공항 장애물제한 표면을 적용받는 인접 지자체(경기도 부천시, 김포시, 인천시 계양구 등)까지 고도제한 완화 TF를 확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ICAO의 국제기준 개정에 발맞춰 서울시 차원의 고도제한 완화 기준을 마련해 김포공항에 조기시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공항권 발전 마스터플랜을 통해 개발 사각지대였던 김포공항 일대가 서남권의 신(新)경제거점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05 08:40:57【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추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파주시, 김포시, 포천시, 연천군 등 도내 4개 시·군이 지정됨에 따라 지역별 맞춤형 지원에 집중한다. 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 산업체 등 지역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교육을 살리는 특별 교육 지원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추진계획 발표 이후 도내 대상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했다. 이에 따라 △공교육 혁신 △유·초·중·고등교육 전 과정의 유기적 연계 도모 △지역 인재의 정주성 추구를 위한 맞춤형 교육모델 운영 방안 마련 등에 적극 힘써 왔다. 그 결과 지난 2월 28일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3개 지역(동두천, 양주, 고양)에 이어 오늘 2차 시범지역으로 4개 지역이 선정됨으로써 최종 7개 시.군이 경기도 내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됐다. 파주시, 김포시, 포천시, 연천군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 동안 시범운영을 거친다. 이후 교육부가 시행하는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정식 교육발전특구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2차 시범지역은 교육부와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기간에 부서 담당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교육전문가 등을 연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발전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지원단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여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선정된 7개 시범지역의 교육 발전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향후 정식 교육발전특구 지정까지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30 16:52:50【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향한 전 시민 응원 광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최적의 입지 조건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김포는 세계인뿐 아니라 전국에서 접근하기 좋은 교통과 지리적 위치, 동계스포츠 발전에 필요한 풍부한 수도권과 대도시광역권 인프라 보유, 서울과 가까워 태릉스케이트장 기능의 연속성 확보가 가능한 최적지로서 범국민적 공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국제 스케이트장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유일한 도시를 표방한 김포시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빙상스포츠 붐을 형성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김병수 시장을 필두로 한 전국 SNS 캠페인에 이어 전국 최초 AI 그림 콘테스트 개최, 챌린지 패러디 숏츠 공모 등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전략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국민 참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에 승가대 총장스님이 김포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응원에 나서고, 개그우먼 김혜선·스테판 지겔 부부, 이대훈 올림픽 태권도 메달리스트, 조승희 개그우먼도 김포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뜻을 모으는 등 각계각층 지도층 인사와 유명인들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도 유치를 향한 자발적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거리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뜻을 담은 현수막이 펄럭이고, 손글씨 응원과 댓글 응원 이벤트도 SNS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도 지역주민합창단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작사 작곡한 응원 헌정곡도 등장했으며, 초등학교 학생들이 손편지로 응원 문구를 작성해 대한체육회에 보내기도 했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에서도 스케이트장 유치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고, 통장협의회 정기회에서도 유치 릴레이 서명운동과 유치 퍼포먼스가 계속되고 있다. 김포 내 카페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응원에 나서는 등 자영업자들의 자발적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곳곳에서 결의대회도 진행되고 있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된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시민 결의대회에서 시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2024년은 우리 빙상의 새로운 무대가 선정되는 전환점이 돼 또 다른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은 지리적으로도 특징적으로도 완전히 새로워야 하는 이유다. 선수들의 수련과 성장의 최상의 환경, 국제대회 유치에 최적의 입지, 국제행사를 통한 시너지 창출. 김포시는 후보도시 중 유일하게 이 모든 여건과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민과 많은 국민들이 김포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국제스케이트장을 김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계체육시설로 만들어 빙상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싶다"며 "김포시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넓은 부지의 국제스케이트장을 만들어 우리 빙상선수들의 연습과 대회를 적극 지원할 뿐 아니라, 전 국민이 빙상을 즐기며 체험하는 생활체육공간으로, 또 세계적 빙상대회 및 공연과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30 00:23:22【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민청 유치를 통한 인구 위기 극복 전략'을 주제로 GP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해당 포럼은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시정 현안에 대한 해결 방법과 시정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월 시의성 있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이민정책학회 문병기 회장이 강사로 나서 이민정책의 시대적 정당성 및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이민정책의 방향, 이민정책 총괄기구 유치에 따른 효과에 대해 강의했다. 문병기 회장은 "이민정책 개혁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국가 최우선 정책과제이며,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시대적 사명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과 자원을 포섭하는 순발력과 열린 시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해 4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TF를 구성하고 현재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일김병수 김포시장이 법무부가 주최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박성재 법무부장관에게 이민관리청 유치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는 등 이민청 유치를 위해 총력을 쏟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22 16:28:25【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래 산업 선점을 위한 한걸음을 내딛었다. 1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3월 29일, 김병수 시장과 KTL 김세종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항공교통,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등 지역 특화 기반 강화 및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유치, 기업의 업종전환, 성장 지원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전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측의 보유자원을 활용하고, 공동연구과제를 개발·운영하는 등 행정적, 기술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2년 UAM 도입의 자체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초 지자체 최초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UAM 노선 설계 및 산업생태계 조성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며 미래 산업 선점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역내 분소를 두고 있는 KTL과 기업 기술 지원을 위해 협력해오며, 미래산업 육성과 경쟁력 제고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협력 체계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양 기관이 힘을 합치면 지역의 발전을 넘어서 기술개발을 통한 국가적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기술 시험인증 분야의 국내 유일 공공기관인 KTL과 협력해 미래 신산업 영역을 개척하고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01 16:53:39【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서해안과 한강을 둘러싼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해양수산 자원을 접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전문가 및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명항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TF’를 발족하고 관광산업 잠재력 향상 방안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6일 대명항 연계 관광 활성화 TF 회의 및 자문관 위촉식을 개최하고, 김포시의 관광산업 잠재력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양분야 자문관 3인, 김포시 해양, 관광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서해안과 경인아라뱃길 등 주변 지역의 자연환경과 물길을 활용해 김포시가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획이 제시됐다. 특히 대명항을 중심으로 한 종합적인 발전 방안이 논의됐으며, 무인도의 활용과 발전 방향에 대한 가능성도 제시됐다. 구체적으로는 △대명항 숙박 유도 전략 △야간 문화 조성 필요 △대명항과 아라마리나 연결 계획 △대명항 수산물 활용 먹거리 개발 △비어기 활성화 방안 △공항과 항구의 연계 방안 △제휴 마케팅 및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확대 등 논의가 주를 이뤘다. 이날 참석한 한 위원은 "김포만의 해양수산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 이른바 김포형 관광을 구체화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의 로드맵이 수립되어야 한다"며 "공항연계 및 교통연계의 계획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시는 대명항 연계 관광 활성화 TF를 연말까지 지속하고, TF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도출, 검토한 후 종합적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및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도시 성장에 있어 바다는 큰 의미"라며 "관광산업이 김포시의 미래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대명항을 구심점으로 한 종합적 발전 방안 수립 및 실행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1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하천과를 구축했다. 하천에 해양수산업무를 더한 해양하천과는 김포시의 지리적 특성을 살린 해양수산정책업무 추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하천과 강, 바다의 업무를 연결한 것으로 환황해 글로벌 경제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해양하천과는 기존의 하천과 업무와 미래도시과 친수조성팀의 업무에 김포시 해양수산 중장기 발전계획을 접목, 한강과 서해안, 아라뱃길에 둘러싸인 김포시의 특성을 살리는 정책업무를 추진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20 10:5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