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오성택 기자】경남 김해시 서부지역 주민들의 문화구심점 역할을 하는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지난 1일로 개관 1주년을 맞았다. 김해시는 지난 1일 김해서부문화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김해서부문화센터의 역할을 조명하는 자료를 5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1월 문을 연 서부문화센터는 공연장 하늬홀에서 69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으며, 전시장 스페이스 가율에서는 11종의 전시로 서부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켰다. 특히 공연과 전시, 스포츠 프로그램,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 찾은 방문객이 총 45만 명으로 월 평균 4만 명의 시민들이 서부문화센터를 다녀간 셈이다. 이는 연령별, 지역 구성원별 타깃에 맞춘 마케팅과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도입한 김해시민 할인제도(최고 50%)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8주간 진행했던 개관기념 페스티벌에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명성황후 △콘서트 자이언티&치즈 등 대형 공연들이 잇달았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공연 프로그램 운영으로 총 1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서부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올해는 전석 매진을 기록한 ‘2019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매직콘서트 ‘최현우 더브레인’ △바이올린 앙상블 ‘비르투오조 야쿠티아’ △콘서트 ‘장범준 노래방에서’ △발레 ‘잠자는 숲속의공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젊은 가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에 맞춰 어린이뮤지컬과 해설음악회 같은 콘텐츠 구성으로 관객 유치에 성공했다. 전시 분야는 도심 속 일상예술을 주제로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채로운 기획전이 개최됐다. 스페이스 가율의 오픈전 ‘언더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예술가의 작업실’과 ‘예술공장 Y’, ‘독립열사 말씀 글씨로 보다’, ‘너의 이름은 꽃’ 등 누구나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이중 ‘예술공장 Y’는 4명의 미술가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전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신한 시도로 주목받았다. 시는 또 서부스포츠센터에 수영장과 헬스장, GX룸(요가·필라테스) 등 테마형 운동공간을 갖춰 지난 한 해 동안 22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부문화센터 내 율하도서관과 청소년상담센터는 지역의 중심 커뮤니티시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서부지역 시민들의 윤택한 삶을 책임지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서부문화센터를 통해 문화도시 김해의 기반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6-05 11:42:56【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올해 김해건축대상 대상을 차지했다. 15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 율하동에 들어선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제19회 김해건축대상제’ 대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김해건축대상제는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우수 창작 건축물을 발굴·시상하고, 김해건축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건축대상제 공모는 주거와 상업, 종교시설 등 총 20점이 응모했으며, 이들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과 우수 2점, 장려 2점을 각각 선정했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다양한 내·외부 공간의 형성을 통한 커뮤니티 시설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변 경관과의 조화로움과 시설의 다양성 및 건축적인 차별성을 통해 지역시설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1일 시 정례조회에서 선정된 작품의 건축주와 설계자에게 각각 동판과 상패를 수여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11-15 10:42:40【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 서부지역 주민들의 특급 문화공간인 김해서부문화센터가 드디어 정식으로 문을 연다. 김해시는 서부김해 22만여 시민들의 문화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선 중인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착공 3년 5개월만인 내달 1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부문화센터는 총 595억 원을 투입, 김해시 율하동 일원 연면적 1만83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684석 규모의 공연장과 야외공연장, 전시관, 수영장, 도서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다양한 문화·체육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전국 설계공모를 통해 디자인한 외관은 ‘가야의 문’을 컨셉으로 가야토기를 형상화한 것으로 수려하고 웅장할 뿐만 아니라 지열에너지 활용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 건축물이다. 미관은 물론 실용성까지 두루 갖춰 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는 물론, 서부지역 문화허브 역할까지 수행하는 명실공히 김해서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연장 ‘하늬홀’이 들어선 공연장 건물 1~4층은 684석을 갖춘 센터 메인시설로 연습실과 분장실, 최고급 음향·조명장비를 갖춰 뮤지컬과 연극,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다. 하늬홀은 개관일에 맞춰 시범공연을 무료로 상연한다. 내달 1일 뮤지컬 ‘루나틱’을 시작으로 6일 극단 이루마의 연극 ‘황소 지붕위로 올리기’, 16일 김해신포니에타의 ‘추억의 팝송 & OST 음악회’ 등 장르별 공연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장동 1층에는 전시관인 스페이스 가율이 들어섰다. 이곳은 지역 작가들의 회화, 조각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오는 7월 17일까지 개관 기념으로 경남지역작가 7인의 입체작품 전시회 ‘언더그라운드展’이 열린다. 건물 입구에는 버스킹과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야외공연장도 마련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부속동은 도서관을 비롯한 수영장과 헬스장, GX룸 등 서부스포츠센터가 자리 잡았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수영장은 성인풀 6레인과 유아풀 등 하루 최대 1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2층에는 어린이실과 유아실이 3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보존서고, 동아리방이 4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스터디룸 등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이 마련됐다. 장유도서관이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은 시에서 제공하는 통합도서관시스템과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 1층 174면, 지상 29면 등 총 203면의 주차장과 중앙광장, 벤치, 매점과 카페, 편의점, 휴게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배치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박유동 김해시장 권한대행은 “김해서부문화센터 개관으로 서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됐다”며 “연중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힐링 공간, 지역 문화발전을 이끄는 문화허브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5-28 11:20:22【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가 서부지역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조성 중인 (가)김해서부복합문화센터 개관을 앞두고 공식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 30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열흘간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265건이 접수돼 이 중 ‘김해서부문화센터’를 공식 명칭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명칭 공모에는 ‘서부(53건)’, ‘가야(49건)’, ‘율하(45건)’ 등의 명칭이 대거 접수됐으나, 내부 심사를 통해 7개를 선정한 다음, 선정위원이 추천한 명칭 2개를 포함해 총 9개 명칭을 놓고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김해서부문화센터’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문화센터 명칭에 ‘서부’와 ‘문화’를 넣어 지역민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예술과 교육, 체육 등 지역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누리는 장소라는 것을 부각시켰다. 명칭 공모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가율아트센터’는 가락국과 율하란 지역명칭의 초성을 따 제안된 것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다음 달 중으로 3명의 명칭 제안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오는 5월 개관을 앞둔 김해서부문화센터는 김해시 율하동 1377번지 일원 1만8000여㎡에 600억 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공연장과 전시장, 도서관, 수영장, 청소년상담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아름다운 외관과 함께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으로 신도시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한편, 문화예술·체육 등 다채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김해지역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병오 시 문화예술과장은 “명칭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활발한 문화·예술·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3-30 11:00:45KB금융그룹이 늘봄학교를 지원하면서 국가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극복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늘봄학교로 경력 단절 여성을 도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KB금융은 양종희 회장 취임 이후 그룹사 최우선 미션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꼽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영역을 끊임없이 발굴하면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미래 세대의 희망인 청년의 결혼과 출산 문제는 더 이상 국가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의 숙제로, KB금융은 '리딩금융'으로 모범이 되도록 기업시민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지속할 방침이다.■늘봄학교 학생 4만5000여명 수혜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결하고 미래세대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온종일 늘봄학교를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돌봄 서비스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하고 초등학생 수는 감소하지만 초등학교 수는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특히 KB금융은 초등학교 내 빈 교실 등을 활용해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유치원 시설을 구축하면서 조성 비용을 낮췄다. KB금융은 지난 2018년 교육부와 전국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설과 증설을 위해 1년에 150억원씩 총 750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22년까지 5년 동안 초등돌봄교실 1648실, 병설유치원 617실 등 총 2265개의 교실을 조성하고 돌봄 시설이 필요한 지역에 유치원을 신설했다. 돌봄교실 공간 설계 시 선생님, 학부모, 어린이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수렴해 '학생 친화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강의, 소그룹 토의, 개별 학습 등 다양한 수업 공간을 만들었고 친환경 자재와 모서리가 둥근 가구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공간 조성에 신경을 썼다. 또 학교 내에 아이들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었다. 이 같은 늘봄학교 지원 사업으로 수혜를 받은 학생은 약 4만5000명에 달한다. 실제 과천시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3세반이 KB금융의 돌봄지원사업을 통해 신설됐다. 이 지역은 4세반, 5세반만 운영되면서 지역 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시설 증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3세반 개설로 방과 후 교사의 고용 확대 효과도 이어졌다. ■거점형 돌봄기관 확대 KB금융은 늘봄학교 주요 사업 중 하나인 '거점형' 돌봄기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경상남도 김해시, 제주도 서귀포시 및 제주시, 인천시 서구 등 4곳에서 운영 중인 거점형 돌봄기관은 오는 2027년까지 29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오는 2027년까지 총 500억원을 더 지원하는 MOU를 추가로 맺었다. 거점형 돌봄기관은 지역 단위의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거점 내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돌봄 및 방과후학교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곳이다. 맞벌이를 하는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오래 맡길 수 있도록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방학기간에도 거점형 돌봄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거점형 돌봄기관에서는 교육·문화·음악·체육·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의 학업수준을 높이고 취미 생활 뿐만 아니라 개인별 특성에 적합한 자기개발 여건도 제공한다. 여기에 KB금융은 학생들이 경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경제금융교육 방과후 프로그램'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지난 2월 개관한 인천 지역 첫 거점형 늘봄센터인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인근 지역 초등학생 60여명이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인천 지역 과밀학교의 돌봄 대기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지난 3월에는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거점형 늘봄센터가 제주에 문을 열었다.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운영되는 늘봄센터 '꿈낭'은 토요일과 일요일 돌봄을 제공하는 '정규반'과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 가능한 '일시 돌봄반'이 운영되고 있다. ■일·가정 양립 문화도 앞장 KB금융은 계열사에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과 다양한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초 은행권 가운데 최초로 육아퇴직제도를 도입했다. 국민은행의 육아 퇴직은 3년 뒤 재채용 조건으로 퇴직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복귀 시에는 퇴사 당시 직급과 기본급이 그대로 유지된다. 육아휴직 2년과 육아퇴직 3년을 모두 사용하면 최대 5년 동안의 육아 기간을 갖게 되는 것으로, 국민은행 행원 45명이 재채용을 보장받고 퇴직했다. 또 어린 자녀가 있는 직원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직장 어린이집를 운영하고 있고, 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들은 3월 한달 간 단축 근로를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남성 직원의 출산휴가, 육아 휴직도 적극 권장하는 등 KB금융은 전 계열사가 '부모'가 함께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7-22 18:20:07[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은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본격적인 국가 경제 회복과 펀더멘탈 강화를 견인할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보는 충분한 역량과 패기를 갖춘 젊고 유능한 리더들을 본점 주요 부서 및 영업 현장에 적극 배치했다. 또한 글로벌 복합위기, 3高 현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 기업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 채용한 74명의 신입직원도 영업 현장에 빠르게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보는 효율적인 경영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전략적 중요 분야를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기존 '리스크관리실'을 '리스크준법실'로 확대 개편하고 '내부통제센터'를 신설해 내부통제 체계 구축과 자율적 통제 문화 확산에 나섰다. 또 혁신 성장 분야 영위 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신용보증부' 내에 '혁신성장금융센터'와 8개 영업본부에 '혁신성장지원팀'도 설치했다. 이외에도 신보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8명의 여성 직원들을 팀장급 중간 관리자로 승진 임용하는 한편, 역량과 리더십이 뛰어난 여성 부서장 3명을 본점 주요 부서인 4.0창업부, 인프라보증부, 고객지원부에 배치하는 등 여성인재 육성과 양성평등 실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일·가정양립을 실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전사적 노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고객의 어려움이 금융 서비스의 출발점이 되고, 고객의 기대가 금융 서비스의 지향점이어야 한다"며 "신보는 기업의 위기 극복과 금융 시장 안정을 뒷받침하고, 우리 경제의 역동적 혁신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승 진 ◇ 부서장 승진 ▲ 내부통제센터 김태균 ▲ 리스크준법실 황현귀 ▲ 비서실 정효태 ▲ 자본시장부 최태진 ◇ 지점장 승진 ▲ 강남스타트업 강종신 ▲ 경기광주 백정일 ▲ 대구서 최수영 ▲ 마산 손용호 ▲ 부천 정기호 ▲ 투자금융센터 박성모 □ 전 보 ◇ 본부장 전보 ▲ 부산경남영업본부 김승관 ▲ 서울동부영업본부 염정원 ▲ 서울서부영업본부 채병호 ◇ 부서장 전보 ▲ 4.0창업부 임효진 ▲ ICT전략부 김후정 ▲ 감사실 유동현 ▲ 경영기획부 김남수 ▲ 고객지원부 이인규 ▲ 미래전략실 이송필 ▲ 빅데이터부 정희주 ▲ 신용보증부 정현호 ▲ 신용보험부 최종천 ▲ 업무지원부 박영주 ▲ 인재경영부 황재규 ▲ 인프라보증부 이혜옥 ▲ 플랫폼금융부 계종성 ▲ 홍보실 김기완 ▲ 감사실 감사부장 나근진 ▲ 감사실 감사부장 이형열 ▲ 감사실 감사부장 홍승만 ◇ 지점장 전보 ▲ 가산디지털 손종욱 ▲ 강남 김양래 ▲ 강북 이상우 ▲ 경기신용보험센터 한상우 ▲ 경남재기지원단 이은상 ▲ 경산 박건철 ▲ 경주 배중현 ▲ 고양 김진도 ▲ 광주첨단 이상우 ▲ 구미 임택규 ▲ 군산 김흥일 ▲ 군포 한기황 ▲ 김포 유성근 ▲ 김해 강문일 ▲ 김해중앙 조성웅 ▲ 남대문 조현영 ▲ 남동 전재훈 ▲ 남양주 양정일 ▲ 녹산 박성국 ▲ 대구 김경락 ▲ 대구스타트업 허일영 ▲ 대구재기지원단 반기정 ▲ 대전재기지원단 이인수 ▲ 대전중앙 신용섭 ▲ 동대문재기지원단 심행주 ▲ 동래 전승민 ▲ 동해 박병성 ▲ 마포재기지원단 강영철 ▲ 마포청년스타트업 김은희 ▲ 보령 김상민 ▲ 부산 오영권 ▲ 부산스타트업 서상원 ▲ 부산재기지원단 구주완 ▲ 부평 임장순 ▲ 서부신용보험1센터 전성옥 ▲ 서산 정계승 ▲ 서울서부스타트업 유희준 ▲ 수원 유춘광 ▲ 순천 김선옥 ▲ 스케일업금융센터 김상덕 ▲ 시흥 이철하 ▲ 아산 윤석중 ▲ 양산 정완섭 ▲ 여수 곽정봉 ▲ 영등포 김성원 ▲ 오산 고지호 ▲ 울산스타트업 김승배 ▲ 유동화보증센터 송철의 ▲ 의정부 우병관 ▲ 이천 고만진 ▲ 익산 김정목 ▲ 인천스타트업 조준기 ▲ 인천신용보험센터 권성길 ▲ 인천재기지원단 박환삼 ▲ 전문심사센터 이동호 ▲ 전주 김정열 ▲ 전주서 강용묵 ▲ 진천 박상필 ▲ 천안 최무승 ▲ 청라 원종환 ▲ 청주 정우석 ▲ 충정로 최한중 ▲ 충주 윤응식 ▲ 칠곡 정화섭 ▲ 테헤란로 임재형 ▲ 통영 안정복 ▲ 파주 최정규 ▲ 판교스타트업 이정균 ▲ 평택 박상봉 ▲ 포천 안미경 ▲ 포항 이종구 ▲ 하남 권석찬 ▲ 화성 장준집 ▲ 화성서 장선재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1-24 09:14:46[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 관광 균형 발전을 위한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2일 공사는 해운대,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동부산으로 편중된 부산 관광 생태계를 서부산까지 확대하고, 부산을 거점으로 남해안 지역까지 아우르는 초광역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부산은 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를 포함하는 부산시 서쪽 지역이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과거에 개발된 대규모 산업·주거단지 중심 지역으로 관광개발 및 관광사업 소외지역이었으나 낙동강 생태·환경 및 로컬 예술·문화 등 잠재적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부산 관광의 동서간 격차는 각종 통계자료에서도 드러난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최근 1년간(22년 7월~23년 6월) 부산 인기 관광지 순위를 살펴보면 공항, 터미널 등 교통 접점을 제외한 서부산권 관광지는 송도 해수욕장(부산 서구)이 20위권 내에 유일하게 포함돼 있다. 관광사업체 인허가 현황도 비슷하다. 올해 6월 기준 부산 내 총 2157개 관광 사업체 중 약 10%에 불과한 249개 업체만 서부산권에 위치해 있다. 또 부산시에서 발표한 2022년 부산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에서도 인기 관광지 상위 10위권에 해운대, 광안리, 센텀시티 등 동부산 지역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공사와 부산시는 부산 지역 내 관광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된 도심·서부산 관광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 특화 콘텐츠인 야간관광 및 해양레저관광 등을 활용해 부산 관광 발전의 서진(西進)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작년 영도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던 야간관광 축제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를 7월부터 약 3개월 간 사하구 ·북구 등으로 확대해 개최한다. △전문가와 함께 영화 속 음식과 요트를 즐기는 ‘나이트 푸드테라스’(7~10월)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에서의 ‘나이트 뮤직 캠크닉(캠핑 피크닉)’(8~10월) △북구 화명생태공원 금빛노을브릿지 야시장(10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 예약은 ‘별바다부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1일부터 6일까지 ‘제27회 부산바다축제’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연다. 공사는 부산의 관광기업인 서프홀릭과 협업해 다대포 해변의 낙조와 서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별바다부산 선셋 서핑’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산 관광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공항공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와 함께 ‘부산슈퍼(팝업스토어)’를 김해국제공항에서 운영한다. 공사 박성웅 부산울산지사장은 “부산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과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등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도시 브랜드가 매우 높아졌다”면서 "부산시와 함께 부산 관광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남해안 지역까지 아우르는 초광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외래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02 09:50:45부산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및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이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는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8조 6,796억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밝히며 도심형 융•복합 산단을 조성해 미래 성장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계획으로, 기존 산단대개조 및 클러스터화와 병행 추진된다. 산단대개조 사업은 총 32개 사업으로, 부산시는 산단대개조의 거점산단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동시 선정된 녹산국가산단과 연계된 사상공업지역, 신평장림산단, 연계지역인 지사지역을 스마트 물류 연계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허브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시가 발표한 ‘제2 에코델타시티’ 조성 계획도 눈여겨봐야 한다. 김해공항 서쪽 일원에 6조 4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강서구 전체를 남북측으로 연결하는 연담도시를 완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서부산 일대를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육성, 서부산권역을 서울 강남처럼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에 사하, 사상, 에코델타시티, 명지녹산 산업클러스터 등 부산 산단대개조 사업의 중심지역에 자리한 지역이 관심받고있다. 특히, 부산 사하구 동매역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메트로’가 각종 개발 호재의 수혜처로 주목을 받고 있다.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서부산 최대 규모로 공급돼 화제 속 2주 만에 분양을 100% 마감한 ‘펜타플렉스 부산’에 이은 2차 프로젝트다. 최근에는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이 성사되면서 사업이 더욱 본격화됐다. 하나자산신탁은 타 금융기관과 함께 하이브리드 신탁 방식으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입지여건이다. 먼저, 단지가 지하철 1호선 동매역 바로 위의 초밀착 초역세권에 계획돼 지하철 출구를 나와 건물 안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건물 바로 앞에는 버스정류장도 위치해 출퇴근 편의가 훌륭하다. 교통망은 더욱 좋아진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25년 개통예정), 하단-녹산선(계획) 등이 예정돼 향후 개통 시 부산신항,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까지 전철로 빠르게 연결될 전망이다. 대형 하역장 2개소가 차량 진입층에 조성되며, 15층까지 대형화물승강기(3.5t / 2대)가 운행된다.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지상 8층까지 도입 예정으로, 각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도 가능하다. 8.9m의 광폭 직선형 램프가 적용돼 2.5t 화물차 교행도 여유롭고, 층고가 5.4m로 높아 공간 활용도도 좋다. 지상 9층부터 15층까지 소형 평형대 모듈형 섹션 오피스 공급이 계획돼 규모가 작은 기업체 입주에도 적합하다. 이처럼 우수한 설계를 앞세워 최근 2023 미래건축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최우수설계부문을 수상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단지 내에는 지원시설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각종 상업시설이 초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에 계획돼 있으며, 접견공간이 있는 대규모 로비와 비즈니스 센터, 공용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등 공용시설도 풍부하게 조성된다. 입주기업을 위한 각종 혜택도 준비돼 있다. 중도금 대출이 전액 무이자로 제공될 예정으로, 입주 시까지 계약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장기 저리융자가 제공되며, 현행 법령 기준으로 입주업체는 취득세 35%, 재산세 35% 경감 등 세금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한편,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일원에 조성되며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장림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3-07-21 15:37:15부동산 시장에서 바다조망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수요자들의 삶의 질을 중시하는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바다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주거지에 대한 선호도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분양 시장에선 지평선까지 이어진 바다를 거실에서 누리고자 하는 수요자들로 북적이는 모습이다. 일례로 지난 2월 포항 북구에서 분양한 ‘포항자이 디오션’은 영일대 바로 앞에 위치해 푸른 동해바다와 넓은 영일대 백사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오션뷰를 품은 점이 부각되며 평균 124.0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바다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는 분양가 대비 높은 웃돈도 형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하는 ‘속초디오션자이’는 올 2월 전용면적 131.98㎡ 타입의 분양권이 17억4008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11억6190만원) 대비 5억7818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단지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탁 트인 전망을 지닌데다 부지는 한정되어 있어 희소성이 높다”라며 “이에 따라 분양시장은 물론 매매거래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격 상승을 선도하는 리딩아파트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유림E&C가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일대에 오션뷰 주상복합단지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을 분양을 앞두고 있다.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은 최고 47층의 초고층 단지로 탁 트인 조망권을 자랑한다. 장승포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확보하였고 일부 가구의 경우 영구 바다 조망권을 누릴 수 있어 지역 내 랜드마크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7층 2개 동 규모로 아파트 84~161㎡ 299가구와 오피스텔 35~84㎡ 44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고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계획돼 있다. 지역 내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 주거단지 답게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골프연습장, 브런치 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사우나, 독서실 등이 제공될 예정으로 쾌적하고 품격있는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는 거제대로, 능포로, 장승로 등 편리한 시내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송정IC를 통해 거가대교, 부산, 창원, 김해로 이어지는 광역교통망도 발달해 있다. 특히 거가대교를 통해 거제와 연결되는 가덕도에 동남권 신공항이 들어설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거제시에는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거제역도 신설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는 국비 4조8015억원을 들여 김천과 거제를 연결하는 단선철도 177.9㎞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개통 시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은 장승포초등학교, 해성중, 해성고가 반경 500M 내에 위치하여 도보권 이용이 가능하고 단지 인근에 거제대학교, 시립 장승포 도서관 등이 위치하여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이 소재한 옥포국가산업단지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단지에는 근린생활시설도 계획되어 있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경 1.5km 이내에는 장승포동주민센터, 거제문화예술회관, 대우병원, 거제소방서, 지심도터미널, 장승포시외버스터미널, 거제여객터미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장승포 수변공원과 협성봉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 속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남 거제시 연초면 연사리 일대에 마련되며,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2-06-13 09:29:05[파이낸셜뉴스] 경기 안산시, 경남 김해시 등 전국 14곳에 외국인주민을 위한 소통·교류 공간이 만들어진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도 외국인주민·북한이탈주민의 정주환경 개선 사업에 1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가 지난 1월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해 현지실사 및 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인구감소지역인 경북 고령군 등 4개 지자체 등에 가점이 부여됐다. 이번에 선정된 14개 지자체에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문화·편의시설 확대 분야(7개)는 서울 구로구, 광주 광산구, 경기 안산시, 충남 논산시, 전북 군산시, 전남 해남군, 경남 창원시다. 지역주민과 소통·교류 활성화 분야에는 부산 사상구, 대전광역시, 경기 시흥시, 전북 임실군, 경북 의성군, 경북 고령군, 경남 김해시가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 구로구와 전북 군산시는 외국인 주민 거주지역에 안심거리를 조성해 사건·사고 예방 및 안전망 기반시설(인프라)을 개선한다. 광주 광산구는 외국인근로자의 유동인구가 많은 평동역 광장에 세계문화 플랫폼 광장을 조성, 다양한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경기 안산시는 미디어센터를 설립해 내·외국인 간 소통·교류 공간을 마련한다. 충남 논산시는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의 인도(보도블럭 등) 개선 및 안전·편의시설을 설치, 지역 이미지를 바꾼다. 전남 해남군은 폐교에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한다. 부지 주변에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보안카메라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외국인근로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경남 창원시는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오래된 쉼터를 개선한다. 어린이 놀이터, 주민 편의공간, 북카페 등을 설치해 외국인주민들의 정보공유 및 소통·교류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부산 사상구는 다문화특화거리에 위치한 다문화나눔터를 새롭게 단장해 외국인주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폐쇄 지하보도를 소공연장, 회의실 등으로 바꿔 외국인주민·북한이탈주민,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소통공간을 조성한다. 경기 시흥시는 외국인 주민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 및 안정적 성장 지원을 위한 공간을 확충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전북 임실군은 이주여성들의 소통·교류 공간과 영유아 실내 놀이시설 등을 조성한다. 경북 의성군은 낙후된 서부권에 외국인주민 및 지역주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인 무지개 꿈터를 신축한다. 경남 김해시는 외국인주민 어울림 커뮤니티센터를 구축, 외국인 주민들간 정보공유 및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경북 고령군은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근로자의 증가에 따라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경로당)을 개선해 함께 공유하는 쉼터, 배움터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외국인주민·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확충나가겠다.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3-07 09: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