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를 떠난 남궁훈 대표가 설립한 아이즈엔터테인먼트(아이즈엔터)가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프로젝트 공개를 예고했다. 남궁 대표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열린 비공개 투자자 간담회 내용을 공유하고 AI 사업 비전을 밝혔다. 남궁 대표는 "AI 시대에 이르러서는 사이버 인간의 등장과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난 20년간의 혁신 동안에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 공간이 구분됐지만, 향후 사이버 인간의 혁신은 이를 넘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AI 시대를 만나는 첫 마중물은 메신저의 형태를 띨 것이라 생각한다"며 "과거 소셜미디어가 텍스트(페이스북), 이미지(인스타그램), 멀티미디어(유튜브·틱톡)으로 발전했듯 AI 시대 플랫폼도 비슷한 순서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남궁 대표는 현재 아이즈엔터가 팬 플랫폼 디어유와 함께하는 펫 프로젝트, 게임형 프로젝트와 함께 '우루루(가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루루' 프로젝트에 대해 남궁 대표는 "지인과 비(非)지인을 넘어 비인(간), 즉 AI 가상인간으로 구성된 메신저로,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07 15:45:44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개발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와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운영사 '널리소프트'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아이즈엔터는 최근 6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각각 50억원, 1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는 지난 3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유치한 100억원 투자를 포함해 누적 160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설립된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설립한 AI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기업이다. AI를 활용해 사용자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해 팬덤을 형성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K-팝에 AI 기술을 활용,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전통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준비 중인 엔터테인먼트형 AI 서비스들을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널리소프트도 최근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 중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KB증권이 참여했다.이로써 회사의 누적투자액은 총 127억원이 됐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널리소프트는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쎔(SSEM)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19년 출시한 간편세금신고 서비스 SSEM은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인건비 신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완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난해 말 기준 SSEM의 누적가입자수는 80만명, 누적신고건수는 21만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 116% 성장했다. 널리소프트는 이번 투자금을 SSEM의 기술 고도화, 기존 세금 신고 서비스 외에 신규 비즈니스 개발 및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널리소프트 관계자는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기간을 앞두고 기존 신고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며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실적을 낼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5-05 18:29:02[파이낸셜뉴스] 국내 양대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긴 사람은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였다. 21일 네이버와 카카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남궁 전 대표는 지난해 카카오로부터 98억9900만원을 수령했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이 94억32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급여와 기타 근로소득이 각각 4억1700만원, 5000만원을 차지했다. 남궁 전 대표는 2022년 3월 카카오 대표로 취임했지만, 같은 해 10월 데이터센터 화재에 의한 대규모 서비스 중단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현재는 카카오를 떠나 인공지능(AI) 기반의 콘텐츠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궁 전 대표 외에도 카카오에서 지난해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전 멜론CIC 대표)와 김대성 전 서비스개발1실장이 각각 27억6800만원, 19억6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중 스톡옵션 행사 이익이 각각 26억1800만원, 15억5900만원을 차지했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최근 보석으로 석방된 배재현 전 투자총괄대표의 보수는 상여 16억원, 급여 4억원, 기타 근로소득 3000만원으로 총 20억3000만원에 달했다. 현 카카오 대표인 홍은택 대표는 급여 12억원, 기타 근로소득 9600만원 등 총 12억9600만원을 받았다. 네이버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직원은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였다. 이 GIO는 급여 12억4000만원, 상여 5억6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3600만원을 포함해 총 19억3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급여 6억원, 상여 7억2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900만원을 합해 13억49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스톡옵션 행사차익을 포함하면 네이버(1억1900만원)와 카카오(1억100만원) 모두 1억원을 넘었다. 다만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2022년 대비 지난해 네이버와 카카오 각각 12%, 27% 줄었다. 스톡옵션 행사 차익을 제외하면 지난해 네이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1800만원, 카카오는 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21 18:53:31인공지능(AI)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개발하는 아이즈엔터테인먼트(아이즈엔터)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21일 아이즈엔터에 따르면 아이즈엔터는 카카오 전 대표였던 남궁훈 대표가 세운 스타트업이다. AI를 활용해 사용자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해 팬덤을 형성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송인애 대표이사는 "아이즈엔터는 AI 콘텐츠 기반의 플랫폼 구축에 충분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팀"이라며 "AI 산업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남궁훈 대표는 "아이즈엔터는 AI 기술을 활용한 관심사 콘텐츠로 팬덤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만들고 AI가 즐거워지는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수빈 기자
2024-03-21 18:22:08[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개발하는 아이즈엔터테인먼트(아이즈엔터)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21일 아이즈엔터에 따르면 아이즈엔터는 카카오 전 대표였던 남궁훈 대표가 세운 스타트업이다. AI를 활용해 사용자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해 팬덤을 형성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송인애 대표이사는 “아이즈엔터는 AI 콘텐츠 기반의 플랫폼 구축에 충분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팀”이라며 “AI 산업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남궁훈 대표는 “아이즈엔터는 AI 기술을 활용한 관심사 콘텐츠로 팬덤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만들고 AI가 즐거워지는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며 “게임, 메신저, 인공지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조직인 만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AI 시장을 주도하겠다고”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21 10:24:02[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의 김대형 대표이사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는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남궁훈 이사회 의장이 취임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남궁훈 이사회 의장을 신임 경영총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오는 19일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대형 대표이사는 마스턴투자운용의 글로벌 투자와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남궁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신한투자증권 법무실장, 경영관리본부장, 강북영업본부장, 강남영업본부장, WM추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신한리츠운용사 설립추진단장을 맡았고 이후 신한리츠운용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마스턴투자운용과는 2022년 사외이사로 취임해 인연을 맺은 후 2023년 11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마스턴투자운용은 3인 각자대표 체제(남궁훈, 이상도, 홍성혁)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궁훈 대표이사의 내정은 마스턴투자운용 설립 이래 창업자나 창업 초기 멤버가 아닌 외부 전문 경영인이 최초로 대표이사로 선임된 사례다. 전문 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이란 설명이다. 남궁 대표이사 내정자는 신한투자증권에서 인사, 재무, 법무 등 주요 관리부서부터 영업과 자산관리 부문까지 두루 요직을 거쳤다. 그룹 내 부동산 리츠 운용사의 설립 및 초대 수장을 역임할 정도로 금융과 부동산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한 인물로 평가된다. 남궁 대표이사 내정자는 “국내 최고 부동산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마스턴투자운용이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윤리적이고 투명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위기 대응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원칙과 정도에 따른 경영을 핵심가치로 삼아 금융 소비자와 투자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고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04 13:37:00남궁훈 전 신한리츠운용 대표이사(사진)가 마스턴투자운용 이사회 의장으로 컴백했다. 신한리츠운용 설립과 함께 초대 대표이사였던 인물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인 남궁훈 전 신한리츠운용 대표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15 18:28:47[파이낸셜뉴스] 남궁훈 전 신한리츠운용 대표이사( 사진)가 마스턴투자운용 이사회 의장으로 컴백했다. 신한리츠운용 설립과 함께 초대 대표이사였던 인물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사외이사인 남궁훈 전 신한리츠운용 대표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남 의장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신한투자증권 법무실장, 경영관리본부장, 강북영업본부장, 강남영업본부장, WM추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신한리츠운용사 설립추진단장을 맡았다.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15 08:30:27카카오 대표를 지냈던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고문이 8년 만에 카카오를 떠난다. 남궁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지난 8년간 함께해 온 카카오와 10월 말 이별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한다"며 교수와 예비 사업가로서 새 여정을 걷겠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서강대 초빙교수를 맡은 남궁 전 대표는 학생들에게 "직무에 대한 고민부터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 등을 교육하며 선생님이라는 꿈에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에 대한 마음의 또 다른 실천을 위해 장학재단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며 장학재단을 설립하거나 장학기금을 기부해 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궁 전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인공지능(AI) 영역에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크게 있다고 믿는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성장해왔던 음악, 영상, 게임 산업의 경쟁력이 이 시대에 AI와 만나 크게 폭발할 것"이라며 "해당 부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예비 사업가로서 시장 진입 기회를 지켜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 창립 멤버인 남궁 전 대표는 2015년 8월 게임업체 엔진이 카카오에 인수되면서 카카오 공동체에 합류했다. 이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 등을 거쳐 작년 3월 카카오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지만,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의 책임을 지고 7개월 만에 물러났다. 올해 초부터는 미래 전략 기획 조직인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고문으로 활동해왔다. 임수빈 기자
2023-10-04 18:20:31[파이낸셜뉴스] 카카오 대표를 지냈던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고문이 8년 만에 카카오를 떠난다. 남궁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지난 8년간 함께해 온 카카오와 10월 말 이별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한다"며 교수와 예비 사업가로서 새 여정을 걷겠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서강대 초빙교수를 맡은 남궁 전 대표는 학생들에게 "직무에 대한 고민부터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 등을 교육하며 선생님이라는 꿈에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에 대한 마음의 또 다른 실천을 위해 장학재단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며 장학재단을 설립하거나 장학기금을 기부해 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궁 전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인공지능(AI) 영역에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크게 있다고 믿는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성장해왔던 음악, 영상, 게임 산업의 경쟁력이 이 시대에 AI와 만나 크게 폭발할 것"이라며 "해당 부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예비 사업가로서 시장 진입 기회를 지켜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 창립 멤버인 남궁 전 대표는 2015년 8월 게임업체 엔진이 카카오에 인수되면서 카카오 공동체에 합류했다. 이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 등을 거쳐 작년 3월 카카오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지만,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의 책임을 지고 7개월 만에 물러났다. 올해 초부터는 미래 전략 기획 조직인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고문으로 활동해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04 16: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