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2년 만의 단체전 메달에 도전했던 한국 남자 탁구가 중국을 넘지 못하고 8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팀을 이룬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7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1복식에 장우진-조대성 조가 나섰지만 중국의 왕추친-마룽 조에 0-3 완패했다. 2단식의 임종훈 역시 이번 대회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판전둥에게 1-3으로 패했다. 3단식의 장우진(13위)은 세계 1위 왕추친을 상대로 대등한 싸움을 벌이며 한 세트를 따냈지만 끝내 고비를 넘지 못하고 1-3으로 패했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이로써 이번 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준결승에 오른 여자 탁구 대표팀은 중국-대만의 8강전 승자와 한국 시간으로 8일 오후 10시 결승 진출을 다툰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08-07 19:53:322024 파리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6일 오후(한국시간) 동유럽 최강으로 평가받는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한국 탁구 남자 대표팀은 이날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16강에서 크로아티아에 매치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팀을 꾸렸다. 크로아티아는 국제탁구연맹 랭킹에서 11위를 기록하며 동유럽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다. 다섯 계단 높은 6위에 위치해 있는 한국 대표팀은 그간 국제 무대에서 크로아티아에게 덜미를 잡힌 적이 있어 크로아티아는 대표팀이 피하고 싶은 상대로 분류되기도 했다. 1복식에는 직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무대에서 합을 맞췄던 장우진-조대성 조가 필리프 젤코-안드레이 가치나 조를 상대했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3-0(11-4 11-7 11-6)으로 내리 승리하며 첫 게임을 승리로 장식했다. 2단식에 나선 임종훈은 크로아티아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은 푸차르를 상대로 3-0(11-2 11-7 11-9)으로 물리쳐 기세를 이어갔다. 3단식에 출전한 장우진 역시 안드레이 가치나를 상대로 3-1(11-6 7-11 11-6 11-4)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국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인도를 3-0으로 꺾고 올라온 중국과 준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8-06 18:50:43[파이낸셜뉴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4강에서 이란을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25일 한국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이란에 3-0으로 승리했다. 이에 한국 남자 탁구는 지난 1986년 서울 대회부터 10회 연속으로 단체전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종목 역대 최다 기록이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중국을 만나 '7전 8기'에 도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친 이후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결승에서 한국에 늘 승리하며 7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온 부동의 강호다. 중국은 준결승전에서 대만과 격돌한다. 이란은 변칙 타법에 능한 알라미얀 형제를 앞세워 돌풍을 일으켰으나 결승전 문턱에서 좌절하고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란 탁구가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동메달을 수확했던 1958년 도쿄 대회 이후 65년 만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9-25 19:45:04[파이낸셜뉴스] 남자 탁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단체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남자 탁구 대표팀은 22일 중국 항저우 공슈 카날 스포츠 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마카오(를 매치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첫 주자로 나선 임종훈은 청츠천을 3-0(11-6 11-3 11-9)으로 이겼다. 임종훈은 5-5 동점에서 잇달아 득점하며 앞서나가 첫 게임을 따냈다. 임종훈은 두 번째 게임에서도 손쉽게 11점을 얻었다. 세 번째 게임은 9대9 스코어에서 임종훈이 2연속 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음 주자 장우진은 허촌파이를 3-0(11-4 11-4 11-7)으로 꺾었다. 이어 박강현 역시 커우청착을 3-0(11-4 11-3 11-6)으로 물리쳤다. 한편, 한국 남자 탁구는 이날 오후 7시 태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태국에 승리하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9-22 14:19:26[파이낸셜뉴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일본에 져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6일 도쿄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상수(31·삼성생명), 정영식(29·미래에셋증권), 장우진(26·미래에셋증권)로 구성된 남자탁구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첫 경기 복식에는 이상수와 정영식이 출전했다. 한국은 1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에서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듀스 끝에 3세트에 패한 뒤 4세트까지 내주며 1점을 헌납했다. 두 번째 단식에선 장우진이 나섰다. 1세트는 패했지만, 2세트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장우진은 3세트에서 듀스 끝에 패했고, 4세트도 내주면서 0-2로 끌려갔다. 한국은 3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정영식이 출격해 11-3, 11-8, 11-7로 압도적인실력 차를 선보이며 연달아 3세트를 따내, 게임 스코어 1-2로 추격했다. 그러나 4세트에서 장우진이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고, 한국은 결국 게임 스코어 1-3을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남자 탁구 단체팀 마저 일본에 무릎을 꿇으며 한국은 탁구 종목에서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이어 2연속으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하게 됐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08-06 17:01:08[파이낸셜뉴스] 남자 탁구 대표팀이 4강전에서 세계 랭킹 1~3위가 포진한 중국을 만나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6일 오전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이상수(31·삼성생명), 정영식(29·미래에셋), 장우진(26·미래에셋) 선수는 4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0대3으로 패했다. 첫 번째 복식 경기에서 정영식-이상수 콤비는 마롱-쉬신 콤비에게 0대3(5-11 5-11 8-11)로 졌다. 마롱, 쉬신 선수는 각각 세계 랭킹 2, 3위 선수로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어진 단식 경기에 나선 장우진 선수는 세계 랭킹 1위 판전동을 만나 0대3(7-11 9-11 14-16)으로 패했다. 3세트에서 듀스까지 갔지만 14대16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이상수 선수가 단식에서 마롱 선수와 맞붙어 접전을 벌였지만 세트스코어 2대3(9-11 8-11 11-9 15-13 6-11)으로 패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일본-독일전 패자와 오는 6일 오전 동메달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08-04 17:24:48[파이낸셜뉴스] 정영식(29·미래에셋증권)이 파죽지세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영식은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16강전에서 티모 볼(독일)을 세트스코어 4-1(11-8 7-11 11-7 11-9 11-4)로 꺾었다. 정영식은 첫 세트를 따낸 후 2세트를 내주었지만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특히 4세트에서는 7-9로 밀린 상황에서 내리 4점을 따내는 뒷심을 보여줬다. 승부의 추가 기운 상황에서 맞이한 5세트에서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벌이다가 중반 이후부터 정영식이 공격적 플레이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정영식은 3-3으로 동률을 이룬 후 연속 4점을 따내며 7-3으로 앞서나갔고, 결국 11-4로 8강행을 확정했다. 정영식은 앞선 32강전에서 파나지오티스 지오니스(그리스)를 상대해 놀라운 대역전극을 펼쳤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7-27 17:24:27세계최강 중국의 벽은 높았다. 28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중국에서 맞붙었으나 3-0으로 패배하며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첫 번째 선수로 나선 이상수(국군체육부대)는 중국의 린 가오위안에서 초반부터 점수를 내주며 패배했다. 첫 세트에서는 6점을 내리 내줄 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두 번째로 정영식(미래에셋대우)가 나섰지만 역시 중국 판젠동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 번째로 선수인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역시 중국 왕추진과 대결했지만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중국은 이번 탁구 남자 단체전 우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18-08-28 23:31:54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단체전 조별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뒀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펼쳐진 남자 탁구 단체전 조별예선 C조 예멘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해 조 1위로 8강에 나선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 임종훈(21·KGC인삼공사), 김동현(24·국군체육부대)이 차례로 출전해 예멘을 격파했다. 한국은 이미 지난 26일 몽골과 인도네시아를 3 대 0으로 완파한 바 있다. 또 홍콩을 3 대 2로 꺾고 3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남자 탁구 단체전 8강전은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부터 열릴 예정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08-27 21:17:17한국 남자탁구가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여자 남북단일팀의 한일전 완패를 대신 설욕한 것이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스웨덴 할름스타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체전 8강에서 정영식과 장우진(이상 미래에셋대우), 이상수(국군체육부대)를 앞세워 일본에 3대1로 이겼다. 한국은 독일-브라질의 8강전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이로써 남자대표팀은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하며, 201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4강에 오른 여자 남북단일팀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05-05 09:5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