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달달해지는 구미 낭만 야시장!' 구미시는 올해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을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연이어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열린 추진위원회 첫 회의에서 야시장 개막 준비와 함께, 운영 방향, 홍보 방안, 행사 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추진위원회는 전통시장 상인회, 유관 단체장, 대학 교수진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특색 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외지 관광객들이 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하겠다"면서 "낭만 야시장이 구미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특히 올해는 대경선 개통과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맞물려 있어 외지 관광객들의 방문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상생 방안, 취식 공간 확보,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관련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그램 및 홍보, 안전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올해 야시장은 새마을중앙시장에서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열린다. 또 인동시장은 5월 23일부터 24일, 27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낭만 야시장에는 27만명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중 20~30대가 약 40%를 차지하며, 김천, 칠곡 등 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대구, 서울, 경기 지역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24 07:51:2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6월 광주 도심이 전시, 발레, 클래식, 창극, 국악 등 잇단 문화예술 행사로 '예술의 향기'로 물들고 있다. 13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나들이 가기 좋은 6월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먼저,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지역 곳곳을 찾아 문화공연을 펼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물하는 '당신 곁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은 동구(ACC 상상마당), 남구(푸른길 공원), 광산구(쌍암공원)에서, 둘째·넷째 토요일은 서구(상무시민공원), 북구(양산호수공원)에서 문화공연이 개최된다. 6월에는 팝페라, 아카펠라, 댄스플래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광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광주예술의전당 소속 시립예술단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 발레, 클래식, 국악 등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끌어올린다. 둘째 주 토요일인 14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Ⅰ-코펠리아 하이라이트'가 열린다. 같은 날 양산호수공원에서는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시립창극단의 풍류 콘서트 '풍류 in 광주'를 만날 수 있다. 셋째 주 토요일인 21일 ACC 상상마당에서는 K-POP, 트로트, 팝송 등을 아카펠라로 듣는 한국아카펠라협회의 '아카펠라로 전하는 설레임, 당신곁에' 공연이 펼쳐진다. 푸른길 공원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합창으로 초여름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JS엔터테인먼트의 '자연의 하모니' 무대가 열린다. 쌍암공원에서는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Ⅰ-코펠리아 하이라이트'이 펼쳐진다. 넷째 주 토요일인 28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Ⅱ-파우스트' 등 갈라무대가, 양산호수공원에서는 대한민국 비보이팀 '갬블러크루'의 '해설이 있는 스트릿댄스-카르페디엠'이 열린다. 광주시는 또 이달부터 오는 10월(혹서기 7월 둘째 주~8월 제외)까지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시청 야외광장에서 도심 소풍을 즐기며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아트피크닉'을 운영한다. 6월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열린다. 올해 주제는 '타임슬립'으로 과거·현재·미래를 경험하는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과거존'에서는 전통탈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현재존'에서는 콜라보레이션 벽화, 스프레이 그래피티 등을, '미래존'에서는 디지털 드로잉, AR 컬러링 등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일빌딩245에서 매주 토요일 시민문화체험 특화 프로그램인 '공감'을 진행한다.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들을 걸으며 사유하는 '인문투어', 전일빌딩245 입주기관과 연계한 인문 강연 '전일245 클래스', 청년공감 프로젝트 '왓츠인마이북', 가족단위 체험행사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울러 광주의 대표 야간 명소인 대인야시장에선 6월 한 달 동안 '만원의 행복'을 주제로, 만원으로 먹고 사고 즐기는 가성비 야시장 이벤트부터 주차별 드레스 코드 이벤트(빨강·초록·보라·파랑 의상)가 열린다. 푸드 마차를 통한 먹거리 판매와 셀러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광주시는 또 광주FC 홈경기가 열리는 13일과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 남문게이트 앞에서 특별 문화 이벤트인 '스포츠 문화마실'을 연다. 재즈·팝 밴드 공연부터 미니축구, 가면만들기 등 키즈 프로그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시작한다. 13일은 오후 6시, 22일은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광주시립교향악단도 13일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오티움 콘서트Ⅱ-Double Bass'를 개최한다. '오티움 콘서트'는 광주시향의 대표 기획 공연으로, 올해는 악기를 주제로 대중들에게 생소하지만 독특한 매력을 지닌 악기를 조명한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깊고 풍부한 울림을 전달하는 더블베이스다. 지휘와 해설은 김영언 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맡고, 협연자로는 성민제 더블베이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쿠세비츠키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코끼리' 등을 선보인다. 광주시립창극단도 25일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판소리 감상회'를 연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는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를 통해 애잔하면서도 웅장한 판소리로 공연장을 감동으로 메울 예정이다. 광주시향은 27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396회 정기연주회 'Contrast(콘트라스트)'를 개최한다. 고전주의의 정점인 베토벤과 20세기 후반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을 대비해 긴장과 조화가 어우러진 음악을 섬세하게 경험할 수 있다. 같은 날 소극장에서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제142회 정기연주회 'Noche de Maestra-젊은 마에스트라의 초대' 공연도 열린다. 8세 지휘자부터 청년 국악 전공자들까지 국악을 전공한 젊은 지휘자들의 지휘 아래 다양한 국악관현악곡, 관현안합주곡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신명나는 국악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는 등 전통의 멋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시립극단은 29일 ACC 예술극장2에서 '출장연극시리즈Ⅱ 리보와 앤'을 펼친다. 감정을 배우는 인공지능(AI) '리보'를 통해 소통과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는 2025 민주인권평화전 '공명-기억과 연결된 현재'와 '남도 한국화 명작전'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예술을 통해 역사를 돌아보고 예향 남도 한국화의 진수를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공원이나 광장, 도서관 등 시민 일상 속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문화로 힐링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3 10:10:24【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구미형 스포츠 이벤트로 각광을 받으면서 실속까지 챙겨 눈길을 끈다. 구미시는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이하 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속이 꽉 찬 실속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3개국, 선수단 1200명을 비롯해 아시아육상연맹 임원, 국내외 심판, 언론 등을 포함한 총 20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대회 참가한 선수단의 숙박과 수송, 식사가 모두 구미시 관내에서 이뤄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대회 기간 중 함께 열린 '아시안푸드페스타'에는 4만여명이 방문해 약 1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대표축제 '낭만야시장'은 약 9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었다. 또 구미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대회 맞춤 이벤트 전략으로 5월 한 달간 주문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4배 증가해 11억6000만원의 매출을 세우면서 출시 이후 월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시는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지방외교와 국제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주한 외교단 30여명을 초청해 구미 최초의 글로벌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구미의 산업·문화·교육 역량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며 국제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외교관들은 구미의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앞으로 구체적인 교류와 협력 확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외, 대회 기간 5300명이 찾은 '기업홍보관'은 관내 소재 기업이 참여해 반도체·방산·로봇 등 첨단산업 메카 도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 선수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구미 라면관'은 갓 튀긴 라면 12,000봉지 판매라는 기록을 세워 K-푸드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의 매력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콘텐츠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국제무대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이번 대회로 시는 아시아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8만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으며, 여러 종목에서 아시아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이 쏟아지는 등 수준 높은 경기로 큰 감동을 안겼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2 09:01:57【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폭싹 빠졌수다!' 구미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일대에서 열린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장'에 주말 이틀간 3만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을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구미 시민들은 물론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효과로 외지 방문객도 늘어 새마을중앙시장과 동문상점가 일대는 쌀쌀한 날씨에도 밤늦게까지 북적였다. 김장호 시장은 "대경선 개통으로 구미가 더 가까워진 만큼 '달달한 낭만 야시장'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도심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야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장터를 넘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대형 보름달 포토존 △레트로 감성 사진관 △캐리커처 체험 △길거리 마임 및 마술쇼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캐리커처 부스 앞에는 30분 이상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고, 각 포토 존마다 인증숏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길거리 마술 쇼는 재치 있는 입담과 깜짝 퍼포먼스로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으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정모씨(29)는 "구미에 세련되고 체계적인 야시장이 다시 열려 반가웠다'면서 "친구들과 레트로 사진을 찍고 야경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먹거리 매대 앞에는 개장 직후부터 긴 줄이 이어졌고, 일부 인기 매대는 줄이 끊이지 않아 셀러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시는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부족했던 취식 존 배치를 강화, 방문객들은 보다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야시장 효과는 기존 시장 상인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일부 음식 상점은 평소 대비 두 배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새마을중앙시장 인근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김모씨(57)는 "야시장 덕분에 저녁 장사가 살아났다"면서 "상인들 기대도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수욱 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연합회장도 "야시장이 단순한 장터를 넘어 구미 원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상인들과 힘을 모아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5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야시장을 지속 운영하며, 5월 23일부터 인동시장으로 장소를 옮겨 야시장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8 07:48:34【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청년이 몰려든다! 구미시가 낭만과 일자리가 있는 첨단산업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민선 8기가 시작되며 뿌렸던 구미시 혁신의 씨앗들이 반환점을 지나 후반기로 접어드는 현재 구체적인 성과로 그 싹을 틔우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3월 중앙부처 합동으로 추진된 '문화선도산단' 공모 사업에서 유일하게 랜드마크 사업을 포함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2705억을 투입, 노후 산단을 완전히 혁신해 미래 50년을 열어갈 문화.산업 융·복합형 문화산단으로 다시 태어날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문화산단의 성과를 구미 전역으로 확산하고 지속발전가능한 첨단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산단재생(구조고도화), 첨단산업 분야 20개 사업에 1조9743억원을 투입해 구미산단 전체를 미래형 산단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시는 5개의 국가산단과 다양한 산업군으로 구성된 3800여개사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정부 산업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신성장동력사업들을 끊임없이 기획·발굴해 왔다. 특히 문화산단 선정을 기회로 주력 첨단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혁신기반 구축과 함께 콘텐츠, SW, 인공지능(AI) 기반의 문화융합형 첨단산업을 육성, 제조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등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이차전지 재사용 실증기반(BaaS) 구축, 전후방가치사슬 디지털전환 사업, 반도체 소재·부품 복합단지 등 10개 대규모 국책사업에 총 1조2473억원 규모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의 역사를 썼던 구미 산단이 문화1호 산단으로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첨단산단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969년 국가1호 공업단지로 지정된 구미 국가산단은 혁신을 거듭하며 내륙 최대 첨단전자정보통신 산업단지로 발전하면서 56년간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다. 시는 도시와 산업단지 경쟁력의 핵심 축인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일자리 뿐만이 아니라 균형있는 정주여건, 그리고 낭만과 문화가 있는 그 도시만의 색깔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낭만이 흐르는 꿀 잼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구미라면축제', '달달한 낭만 야시장' 등을 통해 청년들을 불러들이고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10 08:58:00【 구미=김장욱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이 올해 '구미 미래 50년' 기반 마련을 위해 혁신에 매진했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비롯해 4조원에 육박하는 투자를 유치했고, 라면축제 등 대표 축제가 문화와 경제를 아우르는 상생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으면서 '낭만도시 구미'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자평했다. 이런 혁신 성과는 시가 미래 50년 기반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정주도시로서 구미 재창조를 완성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구미시는 설명했다. 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에 이어 올해 정부의 지방시대 핵심과제인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하면서 경제영토 확장에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한 해 275개 기업, 3조8610억원의 투자 유치와 1756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 제조업 중심의 '뻔한' 도시가 아닌 '펀(fun)한'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구미라면축제는 '라면'이라는 독창적 콘텐츠, 갓 튀긴 라면을 구미에서만 시식·구매할 수 있다는 희소성, 구미역 앞 도심 내 개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명품 이색 요리 제공이라는 4가지 성공요소가 결합했다. 이에 참여자 수가 2023년 8만명 대비 113% 늘어난 17만명을 기록했으며, 참여자 중 48%가 외지인일 정도로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 외에도 구미푸드페스티벌, 낭만야시장까지 올 한 해 구미를 뜨겁게 달군 대표축제에 60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다녀갔다. gimju@fnnews.com
2024-12-25 18:08:10【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이 올해 '구미 미래 50년' 기반 마련을 위해 혁신에 매진했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비롯해 4조원에 육박하는 투자를 유치했고, 라면축제 등 대표 축제가 문화와 경제를 아우르는 상생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으면서 '낭만도시 구미'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자평했다. 이런 혁신 성과는 시가 미래 50년 기반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정주도시로서 구미 재창조를 완성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구미시는 설명했다. 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에 이어 올해 정부의 지방시대 핵심과제인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하면서 경제영토 확장에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한 해 275개 기업, 3조8610억원의 투자 유치와 1756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 제조업 중심의 '뻔한' 도시가 아닌 '펀(fun)한'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구미라면축제는 '라면'이라는 독창적 콘텐츠, 갓 튀긴 라면을 구미에서만 시식·구매할 수 있다는 희소성, 구미역 앞 도심 내 개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명품 이색 요리 제공이라는 4가지 성공요소가 결합했다. 이에 참여자 수가 2023년 8만명 대비 113% 늘어난 17만명을 기록했으며, 참여자 중 48%가 외지인일 정도로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 외에도 구미푸드페스티벌, 낭만야시장까지 올 한 해 구미를 뜨겁게 달군 대표축제에 60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다녀갔다. 김 시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성원과 격려 덕에 올해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중앙정부의 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국·도비 9001억원을 확보했다. 이런 외부자원 확보 노력으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국세수입 저조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45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미래 50년을 위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2-24 14:27:10[파이낸셜뉴스] 올가을, 부산 화명생태공원에서 테마형 야시장인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이 마련돼 가을밤 생태공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를 선보인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및 금빛노을브릿지에서 총 9차례에 걸쳐 나이트 마켓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테마형 야간장터 콘텐츠로 처음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나이트 마켓은 오는 21일부터 22일, 28~29일, 내달 5~6일 및 11~13일 총 9차례 열린다. 운영 시간은 각 차시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다. 해당 야시장 프로그램은 ‘전통주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스페셜 팝업부스, 낭만평상, 먹거리장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부산지역 대표 전통주를 비롯해 전국 유명 전통주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팝업스토어에서는 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이는 ‘스페셜 팝업부스’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낭만평상 프로그램도 마련돼 화명생태공원의 일몰과 야경을 바라보며 전통주와 먹거리 장터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시와 공사는 ‘전통주 만들기’ ‘어린이 요리교실’ ‘선셋 요가 및 맨발걷기’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화명생태공원의 가을밤을 채울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13 13:27:2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23~24일 월배·월배신시장 상인회에서 '2024 월배·월배신시장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달서구에서 최초로 개최되는월배·월배신시장 야시장은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행사는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 줄 버스킹 공연 및 팝업 스토어 운영, 체험행사, 빙고미션을 통한 경품이벤트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에서 처음 열리는 야시장인 만큼 특색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고객이 야시장에 방문해 좋은 추억을 남기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월배·월배신시장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올해부터 2년간 최대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달서구는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시장 특화 콘텐츠 개발, 어린이 시장 방문프로그램 및 체험행사 운영, SNS 및 주변 관광지를 이용한 활발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축제 개최 등을 통해 월배·월배신시장을 거점형 관광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야시장 행사는 시장 상인회의 협조와 노력으로 팝업 스토어 뿐만 아니라 기존 시장 점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야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월배·월배신시장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19 10:29:00【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 최초의 생활문화 거점 공간이 들어서 문화의 새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5일 '구미생활문화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미생활문화센터는 원평동 구미초등학교 정문 맞은 편에 위치하며, 총 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091㎡, 연면적 1291.83㎡,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마주침 공간(휴게공간), 운영 사무실, 실외 개방 화장실 △2층에는 방음 연습실(드럼, 전자 피아노), 미술 공작소(공예, 미술 활동), 동호회 연습실(전면 거울), 다목적 홀(전시, 강좌 등) △3층에는 작은 도서관, 야외 휴식 공간을 갖췄다. 구미생활문화센터의 이용 대상은 △구미시민 △구미시에 소재한 회사 및 학교에 재직.재학 중인 자 △구미시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생활 문화동아리 회원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라면축제, 낭만야시장과 함께 원평동 구도심에 새로운 문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구미생활문화센터가 시민의 취미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일상 속에 문화가 뿌리내려 생활문화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생활문화센터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동호회 활동에 특화된 공간을 대여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수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생활 문화 동아리의 커뮤니티 활성화로 시민의 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생활문화센터는 개관에 앞서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시범 운영을 실시해 시민들의 만족도와 건의 사항을 파악하고 미흡 사항을 보완했다. 지난 5월 27일부터 일러스트, 아카펠라 등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05 10: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