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현재는 중학생부터 대상인 꿈 사다리 장학금을 초등학교 5~6학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 지원한도를 55만원으로 확대, 전역 때 2000만원 이상을 수령하도록 하는 지원책도 강구된다. 기획재정부가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내놓은 '사회이동성 개선 방안' 중 능력·노력에 기반한 저소득·취약계층 교육기회 확대 방안들이다. 기재부는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거쳐 일자리, 교육, 자산형성을 중심으로 한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내놨다. 능력과 노력에 기반한 교육 기회 확대는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의 핵심 중 하나다. 재능 있는 학생들이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능력 개발 기회를 얻도록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꿈 사다리 장학금 지원 대상을 현재 중1∼고3에서 초등학생까지 넓히기로 했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지원을 하고 4년간 지원 후 성과평가를 거쳐 지속 지원을 검토하는 방식이다. 저소득층 우수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현재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이 대상인 '영재키움프로젝트'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대상 과정을 신설한다. 수요 등을 고려해 선발인원(현재 720명) 확대를 검토한다. 취약계층 아동의 공정한 출발기회 보장을 위해 현재 중위소득 50% 이하(수급자, 차상위가정),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지원대상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다양한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교육 경감 대책도 지속 추진한다.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교습비 초과징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도 교육청의 노력을 성과에 반영하기로 했다. 직업계고 학과의 경우 인공지능(AI)·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로 재구조화하고, 전공과 신기술 분야를 연계한 마이크로교육과정(올해 10개)을 추가로 선정한다. 특히 고졸 전형 등을 통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인원 중 고졸자 비중을 확대하고 민간기업 등 타 부문으로 확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직업계고 교육 경쟁력도 강화한다. 고졸 전형 등을 통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중 고졸자 비중을 늘리고, 일경험·취업·후(後)학습을 종합 지원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확대한다. 대학생 대상으론 취업연계 장학금인 희망사다리 장학생 선발 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희망사다리Ⅰ유형'은 중소·중견기업 취업희망 학생을 선발해 등록금 및 취·창업지원금을 학기당 200만원 지원하는 형태로 현재 운영 중이다. 국가장학금을 100만명에서 150만명으로 확대하고 근로장학금도 14만명에서 20만명으로 지원인원을 확대한다. 최대 연 240만원 규모의 주거장학금도 신설한다. 현재 4대요건(교지, 교원, 교사, 수익용 기본재산) 중심의 대학 편입학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현재 요건 확보율 70% 미만 대학은 결손인원 100명 발생시 15명만 충원 가능하지만 이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편입을 통한 충원 인원을 늘려 대학생들의 도전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교육격차에 영향을 주고, 학력 격차가 일자리와 소득격차로 재확산 된다"며 "능력과 노력에 기반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복무 중 직업능력개발, 취업준비 지원도 강화된다. 장병내일준비적금 납입한도·매칭지원금이 내년부터 55만원으로 늘어난다. 올해는 납입한도(지원한도) 40만원, 매칭비율 100%로 전역 때 1469만원을 수령해 간다. 납입한도·매칭지원금이 55만원으로 확대되면 전역 때 2019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일반병으로 군복부 중 역량개발 지원을 위해 원격강좌(현재 12학점) 및 복무경력(현재 학교당 1~4학점)에 대한 이수인정 학점·대학 확대를 추진한다. 5년 미만 단기복무 전역예정 간부도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5-01 09:10:04[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의 병역의무 이행자의 전역 후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한 목돈 마련 비과세 상품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번 비대면 가입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달 20일 군인공제회C&C, 금융결제원과 함께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증명을 활용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시스템'을 구축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대면 상품 가입은 14개 시행 은행 중 나라사랑카드사업자인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시범 운영하면서 시작됐다.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사업자 외 최초로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군장병들이 자대 배치 이전 훈련소에서도 비대면 가입을 가능케 함으로써 전체 복무기간 동안 적금 납입에 따른 지원금 등의 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입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장병들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종이로 된 '가입자격확인서'를 직접 발급 받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나라사랑포털' 앱에서 디지털 증명서 형태의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를 발급 받으면 가능하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4-05 10:00:21[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현역 군장병 대상 '장병내일준비적금'을 아이원뱅크(i-ONE뱅크)앱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군 장병이 전역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우대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주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정부가 장병 저축액의 약 30%를 추가 적립해준다. 이로써 이 상품의 비대면 가입이 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에서 가능해졌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5-31 16:16:28[파이낸셜뉴스] 군인공제회C&C가 최근 국방부로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 발급권한을 공식 위임받아 현역병사가 적금 가입 시 은행을 방문해야 가능하던 방식을 스마트폰 등 비대면에서도 가능하도록 적금 가입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이란 병역의무이행자의 전역 후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국방부, 법무부, 병무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 복무기관이 마련한 정책금융 상품으로 14개 시중은행과 함께 출시한 6% 수준의 비과세 적금이며 전역 시 최대 1000만원 정도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상품이다. 현역병사가 이 적금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소속부대에서‘적금 가입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아 은행을 방문해야만 적금을 가입할 수 있으나, 현재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휴가가 제한되어 가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군인공제회C&C는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가입 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하고 있다. 우선 1단계로 4월부터는 소속부대의 종이로 된 확인서 대신 파일형태(PDF)의‘적금 가입자격 확인서’를 나라사랑 플랫폼에서 본인이 직접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하면 적금을 가입할 수 있다. 즉, 병사가 휴가를 나왔는데 부대에서 미처 서류를 준비하지 못했을 때 영외에서 발급하여 출력을 하거나 장기간 휴가를 못나오는 경우 부모에게 e메일로 파일(PDF)을 전송하여 적금을 대리로 가입 할 수 있다. 2단계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통해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이 가능하게 개선한다. 이를 위해 군인공제회 C&C는 나라사랑카드 제휴은행인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과 금융인증 전문기관인 금융결제원, IT통합보안.인증전문기업인 라온화이트햇과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활용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 확인서’의 디지털인증서 발급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오는 6월부터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병사들은 본인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부대 안에서도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의 ‘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만약 훈련소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가입할 경우 전체 복무기간동안 적금 납입이 가능하여 최대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군인공제회 C&C는 국방부 소속의 현역병사 뿐만 아니라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무경찰, 의무해양경찰, 의무소방, 전환복무요원에게도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가입방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소속 기관과도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IT 신기술인 블록체인 기반의 DID 기술은 병사뿐만 아니라 군 간부, 예비역 및 군인공제회원 등이 사용하는 신분증, 전역증, 군인연금증, 국가유공자증, 군 경력증명 등 다양한 분야의 신원증명을 모바일로 보다 편리하고 보안이 강화된 전자지갑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다. 한편, 군인공제회 C&C는 나라사랑카드 관리운영 대행기관으로 나라사랑카드의 다양한 할인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병역의무자 5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나라사랑 플랫폼을 통해 병역판정검사부터 복무 중 대학학점 취득, 병자기개발, 모바일 휴가증, TMO 모바일 예약 및 발권, 모바일 인성검사, 급여명세서 확인, 민간병원 진료비 환급, 영화관 군인할인 등 모바일 국방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고속.시외버스 후급증 모바일 예약 및 발권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부터 적용 예정"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01 10:35:30'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가 출시 10개월 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29일 출시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가 6월 기준 20만6076명으로 가입계좌수는 28만3026개로 나타났다. 가입금액은 533억1100만원이다. 출시 직후 기존 복무 장병들의 가입으로 가입자 수가 크게 늘어난 이후 최근 월 2만명 가량 가입이 이어졌다. 1인당 가입계좌 수는 1.37개로 월평균 가입금액은 25만8000원이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5%이상 고금리와 비과세 혜택으로 병사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상품이다. 최소가입기간도 올해 7월1일 가입자부터 15개월로 조정했다. 연지안 기자
2019-07-01 18:05:45'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가 출시 10개월 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29일 출시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가 6월 기준 20만6076명으로 가입계좌수는 28만3026개로 나타났다. 가입금액은 533억1100만원이다. 출시 직후 기존 복무 장병들의 가입으로 가입자 수가 크게 늘어난 이후 최근 월 2만명 가량 가입이 이어졌다. 1인당 가입계좌 수는 1.37개로 월평균 가입금액은 25만8000원이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5%이상 고금리와 비과세 혜택으로 전역할 때 목돈을 마련하려는 병사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상품이다. 최근 군복무기간이 단축되면서 5%이상 금리가 제공되는 최소가입기간도 기존 18개월에서 올해 7월1일 가입자부터 15개월로 조정했다. 이로인해 훈련소에서 가입하지 않고 자대에 가서 가입하더라도 5%이상 금리 혜택 적용이 가능해진다. 다만 5% 이상 금리 적용기간이 18개월에서 15개월로 조정되기 이전에 가입한 인원이라 하더라도 소급 적용이 불가해 기존 가입기간을 적용해 현행대로 18개월 이상을 가입해야 5% 이상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9-07-01 14:44:34군복무자를 대상으로 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가 출시 6개월동안 12만4000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병역법 개정을 통한 재정지원을 추진한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장병내일준비적금 1인당 평균 가입계좌 수는 1.33개로 평균 가입금액은 월 25만원으로 나타났다. 출시 직후 기존 복무 장병들의 가입 등으로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해 지난해 12월부터 가입자 수는 월 1만5000명 이상에서 2만명 수준을 유지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단계적 병사급여 인상 등에 따라 목돈마련 지원을 강화하도록 하면서 확대·개편한 상품으로 전국 14개 은행에서 지난해 8월 출시했다. 가입대상은 현역병·상근예비역·(해양)의무경찰·의무소방대원·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기간인 6개월 이상~24개월 이하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은행별로 20만원, 병사 개인별 4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올해 1월 기준 기본금리 5% 이상으로 비과세가 제공된다. 정부는 현재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해 1%포인트의 재정지원를 논의중이다. 재정지원 근거를 신설한 병역법 개정안(국방위원회 대안)이 국회 법사위원회에 계류중으로 법 통과 후 만기가 도래하면 재정지원을 적용받을 수 있다. 1%포인트의 재정지원이 적용될 경우 만기 최대 수령액은 최대적립한도인 월 40만원, 21개월 적립 기준으로 7만7000원이 증가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9-02-26 10:38:58【광주=황태종기자】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장병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고금리 적금인 '장병내일준비적금'을 2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를 위해 28일 오후 3시 국방부에서 송영무 국방부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기찬수 병무청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송종욱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내일준비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가입 대상은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으로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 가능하며, 계좌별 월 적립한도는 20만원이다. 계약기간은 6개월 이상 24개월까지 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고, 만기일은 전역 예정일로 지정돼 장병들이 목표를 가지고 목돈 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광주은행은 '장병내일준비적금'을 18개월 이상 가입 시 최고 연 5.2% 금리를 제공하고, 정부에서는 재정지원을 통한 추가 적립 인센티브(1%포인트)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을 통해 국방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의무 복무병사들이 전역 후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익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금융지원 서비스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8-28 17:33:13[제주=좌승훈기자] 제주은행(행장 서현주)은 국군장병이 사회 진출 시 학자금과 취업 준비 등에 쓸 수 있는 목돈마련 상품인 '제주은행 장병내일준비적금' 29일 출시한다. 가입 대상자는 국군장병으로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원, 사회복무요원으로 적금 가입일 기준 잔여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는 장병이다. 제주은행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을 위해서는 국군장병의 소속 기관에서 발급된 '장병 내일준비적금 가입·재정직원 자격확인서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자격확인서를 통해 비과세 혜택과 정부의 재정지원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 계약기간은 6~24개월 이내로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월 20만원 한도로 제한된다. 또 가입기간에 따라 최고금리 5%를 제공하고 만기까지 유지 시 비과세 혜택과 정부의 재정지원금 1%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8-28 12:41:00오는 29일부터 KB국민은행 등 14개 은행에서 국군장병을 목돈 마련을 위한 '장병내일준비적금'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은 현행 국군병사 적금상품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우정사업본부 등 14개 은행에서 취급한다. 우선 기존 상품보다 취급 은행이 14곳으로 확대돼 개인 병사별로 금리, 부가서비스 등을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적금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은행별로 현행 국군병사 적금상품과 유사한 수준으로 우대금리(21개월 가입 기준, 기본금리 5% 이상)를 제공하고 재정지원을 통한 추가 적립 인센티브(1%포인트)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게 된다. 또 개인별 월 적립한도를 종전 20만원에서 40만원까지 인상했다. 입대를 앞둔 예비병사와 부모님 등이 은행별 적금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통합 공시사이트'를 구축했으며, 병사들이 훈련소 등 신병교육기관에서 적금상품을 안내받아, 입대 초기부터 적립할 수 있도록 적금상품 가입 절차를 개선했다. 적금 가입은 신병교육기간 중 은행에서 부대를 방문해 가입절차가 진행되며, 훈련병들은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 확인서를 제출하고 희망하는 은행에 가입하면 된다. 일반 야전부대에서 적금상품 가입을 희망하는 병사는 국방인사정보체계에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 확인서를 신청 후 발급받아 휴가 등 출타 시 가입자격 확인서를 지참하고 적금가입을 희망하는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가입하면 된다. 금융위와 국방부 등 관계기관은 병사들의 적금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장병 대상 금융교육도 강화하여 병사들이 전역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28일 병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해 국방부, 병무청, 은행연합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송영무 국방부장관, 기찬수 병무청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14개 협약은행을 대표해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광주은행 등 5명의 은행장이 참석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8-08-28 10:5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