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송필호 회장)는 지난 4월 냉해 등 이상저온으로 과수·농작물 피해를 본 전남·경기 등 전국 11개 시도 3090세대에 세대별 100만원씩 총 30억9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 1528세대 △경기 509세대 △경북 401세대 △충남 351세대 △경남 232세대 △세종 34세대 △인천 20세대 △기타 지역 15세대 등이며, 지원은 각 지자체의 신청에 따라 이뤄졌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이상저온과 한파·서리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는 지역별·재해별 성금 지원의 중복·누락·편중을 막고 균등하게 지원하는 배분 원칙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지원한 한파 피해에 대해 성금을 모금하진 않았으나 재해구호법 및 의연금품 관리·운영 규정에 따라 올해 수해 모금액에서 지원이 이뤄졌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올여름 수해로 인한 사망 피해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1차 긴급 성금 지원을 추진한 데에 이어 지난 9월 26일에는 전국 16개 시도 이재민들에게 국민 성금 약 57억원을 신속 지원한 바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1-01 10:54:5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6호 태풍 '카눈'과 7월 집중호우, 냉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대규모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다. 태풍 '카눈'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대구시 군위군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고,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충북 충주시·제천시 등 7개 시군 및 전북 군산시 서수면, 경북 상주시 동문동 등 20개 읍면동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지난 4월 이상저온과 서리 등 냉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청송군 등 2개 군과 충북 영동군 양강면, 전남 나주시 금천면 등 15개 읍면도 역사상 처음으로 농작물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윤 대통령은 이들 지역에 대해 이같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물론, 태풍 카눈, 7월 집중호우, 냉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 모두가 조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충분한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상민 장관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최근 태풍 등의 피해로 발생한 가을철 과수 소출 감소가 최소화되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지원과 아울러 호우, 태풍 등에 대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합동조사가 2주 이상 소요된다는 점에서 대구시 군위군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외 관련 특별재난지역은 추가 선포될 계획이다. 아울러 농작물 피해에 대한 사상 첫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 이 대변인은 "그동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수해, 산불, 화재 등에 따른 시설물 피해만을 고려했다"며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농작물 피해액을 포함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로 지정해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50~80%를 국고로 지원받게 돼 피해시설 복구를 비롯해 주민 생활안정 지원 재원이 늘어나게 된다. 사망·실종한 사람의 유족과 부상자에겐 금전적 지원이 이뤄지고, 피해 주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행정·재정·금융·의료상 총 30종의 간접 지원도 제공된다.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지방난방요금 감면도 이뤄진다. *7월 집중호우 관련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지역 (7개 시군 20개 읍면동) (시군구: 7개) 충북 충주시·제천시·단양군 / 충남 보령시 / 전북 김제시·완주군 / 전남 신안군 (읍면동: 20개) 충북 보은군 회인면, 증평군 증평읍·도안면, 음성군 음성읍·소이면·원남면 / 충남 예산군 신암면·오가면 / 전북 군산시 서수면, 고창군 공음면·대산면, 부안군 보안면·진서면·백산면 / 전남 영암군 금정면·시종면 / 경북 안동시 길안면·예안면·녹전면, 상주시 동문동 *4월 냉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 (2개 군 15개 읍면) (시군구: 2개) 경북 의성군·청송군 (읍면동: 15개) 충북 영동군 양강면 / 전남 나주시 금천면·봉황면 / 경북 영주시 봉현면·부석면·풍기읍·순흥면, 안동시 길안면·북후면·예안면, 문경시 문경읍·산북면, 봉화군 춘양면·물야면, 상주시 모동면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8-14 19:54:0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농협은 1일 울주군 서생농협을 방문해 냉해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영양제를 무상 지원했다. 지난 3월 이상 고온으로 과수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당겨졌고, 개화 전후에는 기온이 급감하면서 울주군 전역에서는 냉해가 발생했다. 지난 5월 26일까지 접수된 울주군의 피해 농가 수는 404곳, 피해 면적은 약 276ha에 달한다. 피해 면적은 계속적으로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울산농협은 냉해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4일 울주군의회가 주관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 다양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울주군의원, 울산시의원, 울산시 및 울주군 농업부서 관계자, 우리배 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울산농협은 논의된 대책의 일환으로 냉해 피해 회복을 위한 영양제를 이날 무상 제공했다. 김창현 본부장은 “이번에 무상 지원되는 영양제와 함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할 예정이다"라며 "농가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6-01 14:51:0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주군이 농작물 재해보험의 자부담 비율을 2025년까지 최대 5%까지 낮춰 농가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또 신품종 개발과 고소득 대체 작목 육성 등 관련 정책 강화로 기후 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16일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냉해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대책을 묻는 최길영 의원(사진)의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최길영 의원은 “지난 3월 이상 고온으로 올해 과수 농가의 개화기가 예년보다 빨랐으며, 개화기 전후 급감한 기온 탓에 심각한 냉해 피해가 발생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 이날 기준 접수된 울주군의 냉해 피해 농가 수는 399곳이다. 피해 면적은 약 270ha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90% 이상이 배 과수 농가에 대한 피해다. 특히 지역 내 배 주산지인 서생지역 피해가 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신고 접수 기간이 오는 19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피해 농가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2013년, 2015년, 2018년 등 주기적으로 냉해 피해에 따라 수확이 저조했던 상황을 겪어왔던 터라, 올해도 수확의 결실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농민들의 근심이 크다”라며 신속한 재해 복구비 지원, 농작물재해 보험제도 개선, 인력 및 물품·장비 지원으로 영농비용 부담 최소화, 기후변화에 대비한 신품종 개발 등 피해 농가에 지원에 대한 집행부의 계획을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이순걸 군수는 “신속한 피해 지원을 위해 즉각적인 조사 계획을 통보하고, 피해 상황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피해 조사가 마무리되면 농림축산식품부의 피해 복구비를 확보해 농가에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비 50%, 시비 20%, 군비 20%, 자부담 10%의 농작물 재해보험과 관련, 각종 특약 가입 등으로 농업인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군비 보조율을 22%로 상향 조정하고, 2025년까지 최대 25%까지 추가 지원해 농가 자부담 비율을 최대 5%까지 낮추는 등 관내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줄여 보험 가입률을 높일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상품성이 떨어지는 배에 대한 가용용 수매 지원과 재해보험 보상 규모에 따른 지원방안 현실화를 위해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요구하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 군수는 “지역 특화작물인 배의 경우 과거 90년대에 식재된 '신고' 품종으로 기후 변화에 취약한 품종이다”라며 “과수의 대체 품종 개발과 새로운 대체 고소득 작목의 육성 등 항구적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품종 갱신을 위한 과수 농가의 자체 노력도 절실하다”라며 “행정의 지원과 농가의 품종 개선 의지가 더해진다면 기후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통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등 1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6월 19일~27일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군 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부의 업무추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884건(의회 운영 18건, 행정복지 433건, 경제건설 433건)의 감사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5-16 15:03:26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지난 3~4일 이상 저온으로 인해 냉해를 입은 전남 나주와 경북 의성 소재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7일 NG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최 대표는 손해 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냉해 현장을 방문해 착과 불량 등의 피해를 입은 과수들을 살펴보고 농가에 신속한 피해 조사를 약속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5-07 18:02:01[파이낸셜뉴스]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지난 3~4일 이상 저온으로 인해 냉해 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시와 경북 의성군 소재의 과수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7일 NG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최 대표는 손해 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냉해 피해 현장을 방문해 착과 불량 등의 피해를 입은 과수들을 살펴보고 농가에 신속한 피해 조사를 약속했다. 또한 현장 간담회를 통해 냉해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관련 제도 개선을 논의했다. 최 대표는 “추운 날씨가 4월까지 지속되면서 과수 농가가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협손해보험이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의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피해 최소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5-07 12:51:15【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나흘째 이어진 초강력 한파로 전북은 농작물 냉해, 숭어 폐사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해 총 9억여원의 재산상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6∼9일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져 감자와 고추, 깨 등 농경지 139.3㏊가 냉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피해는 김제지역의 감자(96㏊)에 집중됐다. 염소 9마리와 숭어 37t도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폐사했다. 농축산어업 분야의 총 피해액은 9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도심 버스정류장은 평소 주말보다 더 인적이 드물었으며 외출을 위해 거리로 나온 일부 시민들은 전날보다 더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으로 중무장했다. 전북 군산 소형선박으로 조업하는 어민들은 출항하지 못한 채 발이 묶기고 말았다. 이틀간 쌓인 눈이 덜 녹고 한파가 지속되면서 주택과 상가에서 수도관이 동파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북은 1,000여 건이 넘는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가 났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주 843건, 익산 95건, 군산 29, 김제 21건, 장수 20건, 진안 13건 등 1085개의 수동계량기가 파손됐다. 시민들은 동파 사고에 대비해 수돗물을 틀어 놓거나 화장실에 온열기를 가동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도는 피해 농가에 대한 현지 조사를 마치는 대로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축산 난방시설 점검과 양식장 출하 자제 등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농가 지도에도 나서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등 야외 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1-01-10 11:18:10[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봄철 냉해, 태풍(바비, 하이선) 피해, 코로나19로 인한 검역지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산 배 최대 해외시장인 미국에 대한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배 생산량은 봄철 냉해 및 태풍피해로 인해 전년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검역관의 입국 지연 등으로 대(對)미 배 수출시기가 예년에 비해 1주일 정도 늦게 이루어졌다. 농식품부는 저장성이 약하여 추석 시기에 대부분 소진해야 하는 조생종 배의 수출확대를 위해 미국내 내륙운송료 지원 및 특별판촉 등을 추진한다. 올해 대미 배 수출은 9월 11일 선박을 통해 최초 출항했으며, 선박 이용 시 미국 서부지역(LA)은 부산에서 11일 소요돼 추석 전에 한국산 배가 도착할 수 있으나 동부(뉴욕)까지 직접 배로 운송할 경우 22일 이상 소요되므로 동부지역 교민들에게 추석전까지 공급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농식품부에서는 미국 서부지역에서 동부로 내륙운송을 할 경우 약 3일정도면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서부에 도착한 물량을 동부로 내륙운송할 수 있도록 내륙운송료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추석전 수출물량의 원활한 소비를 위해 미국 H-마트 등에서 특별판촉전을 개최하는 한편, 한국산 배 수출 가능성이 많은 베트남 등에서도 특별판촉을 통해 중국산 배와의 차별성 부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배를 비롯해 파프리카·포도 등 금년도 신선농산물은 긴 장마(54일) 및 태풍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비 상승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많지만 품목별 생산·수출 여건을 세밀히 분석하여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신선농산물의 수출 여건이 좋지 않지만 품목별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시장 유지·확대, 비대면 마케팅 집중지원 등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0-09-24 11:08:29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농민단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열린 '농산물 가격 보장 제도 마련! 냉해피해 보상! 코로나19 대책 마련! 전국농민대회'에서 농산물가격 보장 제도 마련, 냉해피해 보상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2020-05-07 16:19:19[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는 최근 이상 저온 현상으로 과수 냉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냉해는 지난 5일과 6일에 나타난 이상 저온현상으로 경기,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 4387ha(과수 3926 기타 461)의 재배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경기 안성 지역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배 과수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졌으며, 최근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배 꽃(약 905ha)이 냉해를 입었다. 농협은 이번 냉해피해와 관련, 농협케미컬을 통한 착과 영양제 50% 할인공급, 피해복구 지원 예산 30% 선지급, 피해규모에 따른 무이자 자금 지원, 피해 축소를 위한 꽃·열매솎기 조정 지도 및 추가 수분작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이성희 회장은 이날 경기 안성·평택지역 과수 냉해피해 현장을 방문,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갑작스러운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농가 등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심각해 우려가 크다"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0-04-08 18: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