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외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외환 전문 네오뱅크로 거듭나겠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홀에서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네오뱅크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경쟁력을 활용해 대출, 외환 등 특정 금융 서비스에 집중하는 은행이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처럼 기존 은행의 모든 기능을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전문은행과는 다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센트비는 이듬해 1월부터 개인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핀테크 기업이다. 4년 간 누적 송금액 9000억원, 누적 송금건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개인 대상 해외송금 서비스인 ‘센트비’와 기업 대상 해외 결제·송금 서비스인 ‘센트비즈’가 있다. 센트비는 해외 현지 은행, 글로벌 송금 기업 등 40여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통해 시중 은행 대비 최대 90% 이상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또 웹과 앱을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해외 송금이 가능하다. 은행을 포함해 △캐시픽업 △홈 딜리버리 △모바일 월렛 등 현지 금융 환경에 맞게 수취 방식을 다양화했다. 올 2월부터는 국내 핀테크 업계 최초로 기업용 해외 대금 결제와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트비즈’를 시작했다. 수수료를 기존 은행보다 최대 70% 이상 줄였고, 자체 개발한 외환 리스크 해지 알고리즘을 통해 송금 시 환율 변동에 따라 발생하는 외환 손실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센트비는 올해 더욱 다양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이날부터 싱가폴에서도 국내로 송금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국내에서 해외로 일방향 송금만 가능했다. 다음달에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서비스를 시행해 내년 하반기에 50개국에서 송금 서비스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 이베이,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겨냥한 판매 대금 정산 API 서비스 ‘센다’를 선보인다. 해당 플랫폼들은 현재 판매자에게 결제 대금을 개별 정산해줄 때 현지 통화로 정산을 못해주고, 수수료가 높다는 문제를 겪고 있다. 최 대표는 “현재 글로벌 이커머스 중 한 곳과 센다를 적용시키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며 “빠르면 내년 초부터 센다를 통한 글로벌 정산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0-10-28 13:48:10한국카카오은행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입혀진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리미티드 에디션' 4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체크카드의 캐릭터는 튜브, 프로도, 네오, 제이지이다. 신청자 선착순 10만명에게는 튜브, 프로도, 네오, 제이지캐릭터 스티커 4종 세트도 함께 제공된다. 신규 체크카드로 G마켓, 옥션에서 8월과 9월 각각 1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최대 한도는 각 사별 월 1만원이다. 해당 에디션은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 한해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7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8-07-24 13:55:03[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2세 연상의 '두산그룹 5세' 박상효(25)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산그룹 5세' 박상효와 열애설 9일 디스패치는 "이강인과 박상효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인 박상효는 박진원 두산밥캣 코리아 부회장의 딸로 이강인보다 2살 많다. 박 부회장은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이강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박상효의 어깨를 감싸 안고 다정하게 프랑스 파리의 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겼다. 파리 유명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식당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있는 사진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올해 초 파리에서 처음 만났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강인은 연고지가 파리인 구단(파리 생제르맹)에 소속돼있고, 박씨는 프랑스에서 대학원을 다닌다고 한다. 이들의 측근은 해당 매체에 “이강인 (친) 누나가 파리 한인 모임에서 박씨를 알게 됐다”라며 “파리 생제르맹 경기를 보면서 자연스레 친해졌다”고 전했다. 지난 6월엔 한국에서 데이트도 이어졌다고 한다. 이강인 누나와 함께 이들이 서울 잠실 야구장을 찾았다는 것이다. 당시 이강인은 두산 홈 유니폼을, 박씨는 원정 유니폼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을 안다는 지인은 “여느 커플 데이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라며 “맛집을 다니고, (스포츠) 경기를 직관하고, 커플 아이템으로 애정을 드러낸다”고 주장했다. 아버지 박진원 두산밥캣 부회장.. 차기 총수 후보로도 거론 이번 열애설로 박씨의 부친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박 부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MBA를 마친 후 1994년 두산음료에 입사하면서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주)두산 전략기획본부 상무, 두산인프라코어 기획조정실장, (주)두산 산업차량BG장, 네오플럭스 부회장 등을 두루 거쳤다. 사촌경영 체제인 두산그룹에서 박 부회장은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과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에 이어 차기 총수 후보로도 거론된다. "LG팬 이강인, 갑자기 두산 유니폼 입고 응원" 팬들 눈치 한편 일부 팬들은 2~3개월 전 이미 그의 열애 소식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지난 6월 12일 이강인이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이강인 옆에 박 씨가 함께 자리한 것을 팬들이 목격하면서다. 커뮤니티에는 "이강인이 오늘 두산 직관 온 이유다. 두산 손녀랑 같이 왔다", "이강인 LG 팬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두산 유니폼을?", "이강인이 만난 재벌은 두산 박상효" 등 글이 올라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0 05:20:36[파이낸셜뉴스]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가 지난해 인도에서 연간 취급액 4000억원을 달성하고, 현재 소액 대출 사업자로는 유일하게 인도 3대 핀테크 협회에 가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밸런스히어로는 지난해 자사 대출 규모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4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소액 대출 서비스 시장의 주요 사업자로 페이센스, 엠포켓 등 현지 경쟁서비스 대비 높은 사용성과 폭넓은 이용자층이 특징이다. 지난해 대출 취급액이 연초 대비 연말 3배 이상 대폭 성장했으며, 연간 성장률도 30%에 이른다. 인도 소액 대출 업계 평균 성장률(20%)에 비해 높은 성장을 이뤘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밸런스히어로는 지난해 '인도 인터넷 및 모바일 협회(Internet and Mobile Association of India·IMAMAI)', 'FACE(Fintech Association for Consumer Empowerment)', 'DLAI(Digital Lenders Association of India)' 등 현지 유력 협회 회원사로 등록을 마쳤다. 특히 IMAMAI는 현재 약 62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 최대 공인 협회다. 핀테크 업체 중 소수만이 확보한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 9001도 획득했다. 앞서 밸런스히어로는 지난해 300억원의 투자를 바탕으로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 대출을 제공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에 나섰다. 지난 2019년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체계(ACS: Alternative Credit Scoring System) 기술을 기반으로 중신용 시장 진출과 함께 소액 대출 시장에서의 메이저 사업자로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인도 대출 및 핀테크 시장은 유래 없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50~100%의 고속 성장을 통해 향후 네오뱅크 플랫폼 확장 및 상장까지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1-29 09:50:17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웹3.0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웹3.0 블록체인 플랫폼 제페토X(ZTX)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상자산 'ZTX'를 공개하고, 해외 거래소인 바이비트 등에 상장키로 했다. 아울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코인원도 이날부터 ZTX 거래를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ZTX는 네이버제트와 점프크립토가 선보인 플랫폼이자 제페토의 웹3.0 버전으로 알려졌다. 제페토는 전 세계 4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네이버제트가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네이버 관계자는 "ZTX는 제페토의 IP를 독점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게 맞다"면서도 "네이버가 ZTX에 지분 투자를 했다거나 직접적인 협업을 하는 관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ZTX는 이용자가 디지털 자산을 만들고 거래할 수 있는 몰입형 3차원(3D) 오픈월드를 구축하고 있다. ZTX 안에서 사용자는 NFT를 생성하고 거래할 수 있다. △게임 △아트 △패션 △금융 등 구역이 존재하며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더 많은 구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ZTX는 ZTX의 유틸리티 토큰(특정 서비스나 제품을 네트워크 안에서 사용하기 위해 발행되는 가상자산) 역할을 하며, 게임 내 자산 구매 등에 활용된다. 아울러 네이버는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지는 않지만, 관계사 등을 통해 웹3.0 프로젝트를 품고 있다. 네이버 관계사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는 올해 3월 비영리 법인 '핀시아 재단'을 설립했다. 핀시아 재단은 라인의 개방형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 및 자체 가상자산 '핀시아'를 직접 운영한다. 지난 7월 재단은 핀시아 생태계를 이끌 '핀시아 거버넌스 2.0'의 출범을 알리기도 했다. 재단에 따르면 1차 거버넌스 구성원 명단에는 △소프트뱅크 △라인 넥스트 Inc. △라인 넥스트 코퍼레이션 △라인 제네시스 △에이포티원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굿갱랩스 △네오핀 △프레스토랩스 △마브렉스 등의 기업이 포함됐다. 특히 구성원 중 일본 통신 및 정보기술(IT) 운영사인 소프트뱅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핀시아 재단의 웹3.0 사업 확장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NFT 플랫폼 도시(DOSI)를 운영하고 있는 라인 넥스트 Inc.도 재단과 협력을 통해 NFT 서비스를 추가 확보하고, 결제 지원을 통해 핀시아의 수요를 높일 예정이다. 재단 측은 "생태계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영입하며 점차 더 많은 파트너와 메인넷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16 18:21:52[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웹3.0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웹3.0 블록체인 플랫폼 제페토X(ZTX)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상자산 'ZTX'를 공개하고, 해외 거래소인 바이비트 등에 상장키로 했다. 아울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코인원도 이날부터 ZTX 거래를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ZTX는 네이버제트와 점프크립토가 선보인 플랫폼이자 제페토의 웹3.0 버전으로 알려졌다. 제페토는 전 세계 4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네이버제트가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네이버 관계자는 "ZTX는 제페토의 IP를 독점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게 맞다"면서도 "네이버가 ZTX에 지분 투자를 했다거나 직접적인 협업을 하는 관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ZTX는 이용자가 디지털 자산을 만들고 거래할 수 있는 몰입형 3차원(3D) 오픈월드를 구축하고 있다. ZTX 안에서 사용자는 NFT를 생성하고 거래할 수 있다. △게임 △아트 △패션 △금융 등 구역이 존재하며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더 많은 구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ZTX는 ZTX의 유틸리티 토큰(특정 서비스나 제품을 네트워크 안에서 사용하기 위해 발행되는 가상자산) 역할을 하며, 게임 내 자산 구매 등에 활용된다. 아울러 네이버는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지는 않지만, 관계사 등을 통해 웹3.0 프로젝트를 품고 있다. 네이버 관계사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는 올해 3월 비영리 법인 '핀시아 재단'을 설립했다. 핀시아 재단은 라인의 개방형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 및 자체 가상자산 ‘핀시아‘를 직접 운영한다. 지난 7월 재단은 핀시아 생태계를 이끌 '핀시아 거버넌스 2.0'의 출범을 알리기도 했다. 재단에 따르면 1차 거버넌스 구성원 명단에는 △소프트뱅크 △라인 넥스트 Inc. △라인 넥스트 코퍼레이션 △라인 제네시스 △에이포티원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굿갱랩스 △네오핀 △프레스토랩스 △마브렉스 등의 기업이 포함됐다. 특히 구성원 중 일본 통신 및 정보기술(IT) 운영사인 소프트뱅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핀시아 재단의 웹3.0 사업 확장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NFT 플랫폼 도시(DOSI)를 운영하고 있는 라인 넥스트 Inc.도 재단과 협력을 통해 NFT 서비스를 추가 확보하고, 결제 지원을 통해 핀시아의 수요를 높일 예정이다. 재단 측은 "생태계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영입하며 점차 더 많은 파트너와 메인넷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16 15:26:52[파이낸셜뉴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의 연결회사 MDS인텔리전스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3 AIoT 국제전시회에서 자사 AIoT 솔루션을 글로벌로 공급하고, 일본 소프트뱅크(본사: 도쿄도 미나토구, 사장 겸 CEO 미야카와 준이치)의 글로벌 USIM 서비스 1NCE(원스) 국내 서비스 제공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MDS인텔리전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공급하는 DX(Digital Transformation) 사업 내 AIoT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원격 검침 솔루션, 실내외 디지털 트윈(RapidTWIN) 솔루션 등을 일본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또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IoT 전용 통신 서비스인 1NCE를 국내 IoT 시장에 공급해 양사 간 글로벌 IoT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를 통해 MDS인텔리전스는 이미 일본 시장에 진출한 IoT플랫폼 사업을 더욱 견고히 하고 진출 영역을 더욱 확대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MDS인텔리전스를 통해 국내 유일하게 도입되는 1NCE는 IoT 애플리케이션 연결을 위한 IoT 전용 통신 서비스다. 10년간 총 500MB 용량의 데이터를 국내 최저가 금액으로 통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저용량 디바이스의 데이터 취득에 최적화돼 기업들의 IoT 도입과 운용에 가장 큰 걸림돌인 통신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1NCE는 이미 유럽, 미주 및 아시아 등 165개 이상의 국가에서 복수개의 통신사 망을 이용하여 2G/3G/4G/LTE-M 및 NB-IoT 등 대부분의 무선 통신 및 로밍을 지원해 다른 해외 통신 서비스와는 달리 음영지역이 거의 없어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1NCE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MDS인텔리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고품질, 최저가의 IoT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MDS인텔리전스의 AIoT 서비스, 자체 원격 검침 솔루션과 결합해 향후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MDS인텔리전스 디지털트윈사업부 우경일 사업부장은 ”자사의 AIoT 관련 노하우를 토대로 소프트뱅크의 통신 기술력을 활용해 글로벌 IoT 시장 확장을 기대한다”며 “자체 원격 솔루션(HY-Check; 하이체크)의 가격과 기술 경쟁력까지 확보된 상황에서 국내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와 DX (Digital Transformation)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의 글로벌 담당이자 대표이사 다이치 노자키 부사장도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19개국 및 지역에서 독점 유통권을 보유한 1NCE 서비스를 MDS인텔리전스 원격 검침(HY-Check)을 비롯한 다양한 IoT 서비스와 결합해 해외 확산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MDS인텔리전스는 AIoT 국제전시회에서 자체 개발 IoT플랫폼인 네오아이디엠(NeoIDM)을 활용한 △원격 검침 솔루션(HY-Check) △원격 펌웨어 업데이트 △디지털 트윈 솔루션 래피드트윈(RapidTWIN) 등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12 13:36:13일본 웹3(Web 3.0)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 블록체인 관련 업체들도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4년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사태 이후 고강도 규제를 유지한 일본 정부가 최근 웹3 정책추진실을 설치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업계는 일본 현지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와 웹3를 접목하면 사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XPLA-오아시스 日시장 협업2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그룹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인 'XPLA(엑스플라)'는 일본의 게임 특화 메인넷 '오아시스(Oasys)'와 협업, 일본 웹3 기반 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아시스는 컴투스그룹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게임사와 일본 이동통신사인 NTT, KDDI, 소프트뱅크가 블록체인 전문 검증자(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XPLA는 오아시스를 통해 일본 시장에 다양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일본 당국은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에게 '암호자산교환업'이란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다. 즉 XPLA가 오아시스의 이중구조 확장 솔루션(레이어) 등을 활용하면 일본 규율 대응에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또 웹3에 대한 일본 대중들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도 호재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은 블록체인 시장이 침체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같은 중앙화 거래소에 등록된 계정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일본은 중앙화 거래소 등록 계정수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세계적인 게임 강국인 일본은 1인당 게임 소비규모(ARPU)도 세계에서 가장 높다. 실제 오아시스의 기술적 목표가 '체인간 호환성 확보'와 '게임간 호환성' 강화인 만큼 XPLA 등 오아시스에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XPLA에서 유통되는 (온보딩) 컴투스의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오아시스와 파트너십 기반으로 일본 지역의 일간 활성 접속자 수(DAU)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폴 킴 XPLA 리더는 "일본은 웹3 게임에 있어서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본다"며 "제도적 측면은 물론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게임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네오핀, 日 웹3프로젝트와 파트너십글로벌 씨디파이(CeDeFi, 중앙화 금융+탈중앙화된 금융) '네오핀'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 현지 웹3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네오위즈파트너스의 자회사인 아부다비 현지법인 '에이치랩(H LAB)'은 자회사인 네오핀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네오핀의 일본 사업 전략은 크게 3가지다. △일본 파트너사 투자와 소싱 및 한국과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 △네오핀 생태계 파트너사들 일본 진출 지원 △핀시아 재단 및 거버넌스 멤버와의 협업을 통한 일본 공략 등이다. 관련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네오핀은 일본의 대형 금융지주 SBI홀딩스의 웹3 부문 자회사인 SBINFT를 비롯해 NFT-Fi(대체불가토큰 금융) 서비스 개발사인 일본 레나 네트워크, 크립토 타임즈 등 일본 블록체인 미디어를 운영 중인 로쿠분노니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중 로쿠분노니는 일본 크립토 시장의 등용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우수한 일본 웹3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며 일본 시장에서 성공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네오핀이 보유한 물적,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0-02 17:58:58[파이낸셜뉴스] 일본 웹3(Web 3.0)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 블록체인 관련 업체들도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4년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사태 이후 고강도 규제를 유지한 일본 정부가 최근 웹3 정책추진실을 설치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업계는 일본 현지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와 웹3를 접목하면 사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XPLA-오아시스 日시장 협업 2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그룹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인 ‘XPLA(엑스플라)’는 일본의 게임 특화 메인넷 ‘오아시스(Oasys)’와 협업, 일본 웹3 기반 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아시스는 컴투스그룹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게임사와 일본 이동통신사인 NTT, KDDI, 소프트뱅크가 블록체인 전문 검증자(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XPLA는 오아시스를 통해 일본 시장에 다양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일본 당국은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에게 ‘암호자산교환업’이란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다. 즉 XPLA가 오아시스의 이중구조 확장 솔루션(레이어) 등을 활용하면 일본 규율 대응에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또 웹3에 대한 일본 대중들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도 호재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은 블록체인 시장이 침체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같은 중앙화 거래소에 등록된 계정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일본은 중앙화 거래소 등록 계정수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세계적인 게임 강국인 일본은 1인당 게임 소비규모(ARPU)도 세계에서 가장 높다. 실제 오아시스의 기술적 목표가 ‘체인간 호환성 확보’와 ‘게임간 호환성’ 강화인 만큼 XPLA 등 오아시스에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XPLA에서 유통되는 (온보딩) 컴투스의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오아시스와 파트너십 기반으로 일본 지역의 일간 활성 접속자 수(DAU)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폴 킴 XPLA 리더는 “일본은 웹3 게임에 있어서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본다”며 “제도적 측면은 물론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게임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네오핀, 日 웹3프로젝트와 파트너십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중앙화 금융+탈중앙화된 금융) ‘네오핀’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 현지 웹3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네오위즈파트너스의 자회사인 아부다비 현지법인 ‘에이치랩(H LAB)’은 자회사인 네오핀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네오핀의 일본 사업 전략은 크게 3가지다. △일본 파트너사 투자와 소싱 및 한국과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 △네오핀 생태계 파트너사들 일본 진출 지원 △핀시아 재단 및 거버넌스 멤버와의 협업을 통한 일본 공략 등이다. 관련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네오핀은 일본의 대형 금융지주 SBI홀딩스의 웹3 부문 자회사인 SBINFT를 비롯해 NFT-Fi(대체불가토큰 금융) 서비스 개발사인 일본 레나 네트워크, 크립토 타임즈 등 일본 블록체인 미디어를 운영 중인 로쿠분노니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중 로쿠분노니는 일본 크립토 시장의 등용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우수한 일본 웹3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며 일본 시장에서 성공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네오핀이 보유한 물적,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0-02 13:30:50[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현지 당국의 부양 약속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경제가 침체되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돈이 빠르게 이탈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약속을 믿지 못하겠다는 분위기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앞서 정부가 제안했던 올해 5%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 역시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외국 자본 대거 이탈, 中 부양책 부재에 실망17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직접 수집한 자료와 전문가들을 인용해 중국 투자 시장에서 해외 자본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중국 정부는 홍콩 증권 거래소를 경유하여 상하이(후강퉁), 선전(선강퉁) 증시에 외국인의 투자를 허용하는 교차 매매 제도를 시행중이다. FT는 해당 제도의 자료를 분석하여 지난달 24일 이후 중국 증시에 유입된 해외 자본 순유입액이 지난달 말까지 540억위안(약 9조8685억원) 가까이 늘었다가 이달 들어 급감, 현재 지난달 24일 이전과 비슷한 규모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상하이 증시의 CSI300지수도 같은 기간 약 5.7% 상승했으나 지금은 상승분을 거의 반납했다. 또한 지난 16일 중국 외환 당국에 따르면 외국 기관 투자자들의 중국 채권 투자액은 지난달 370억위안(약 6조7617억원) 감소하여 3조2400억위안(약 592조1100억원)으로 줄었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이 이끄는 공산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정치국은 지난달 24일 회의에서 하반기 경제 정책 기조를 논의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내수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회의 발표문에는 그동안 시진핑이 강조했던 투기 방지 구호인 “집은 거주하는 곳이지 투기 대상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빠졌다. 중국 증시는 회의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등 구체적인 경기 부양책이 나온다는 기대로 대폭 상승했으나 8월까지도 뚜렷한 부양책 윤곽이 나오지 않아 맥이 빠졌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28일 유급휴가 도입 등 소비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했고 아직 개혁안 마련을 위한 여론 수렴 단계에 머물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 GDP의 25%를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이달 비구이위안 등 대형 개발 업체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증폭됐고,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갑작스레 정책 금리를 낮춰 사태 진화에 나섰다. 미국 금융기업 씨티그룹의 모하메드 아파바이 아시아 거래 전략 대표는 "시장은 지금까지 중국 정부의 조치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정책 부재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프랑스의 BNP파리바 자산운용의 웨이 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현재 중국 증시는 심리적 요인에 크게 휘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흐름은 아주 빨리 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 투자 시장에 대한 전망은 어둡다. 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은행이 이달 초 아시아 펀드매니저들에게 물어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4%는 중국 주식들이 구조적인 하강 국면에 들어섰다고 답했다. 이는 증시 하락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다. 웨이 리는 최근 미 국채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위안 채권을 팔고 미 국채로 넘어가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이로 인한 달러 유출과 위안 가치 하락을 예상했다. 미 국채 10년물 가격은 16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난달 금리 회의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 인상 분위기가 감지되자 1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날 중국 내 위안 가치는 달러당 7.29위안 수준에서 거래되어 15년 만에 가장 낮았으나 다음날 인민은행이 시장에 돈을 더 풀면서 적극적은 경기 부양 의지를 보이자 반등했다. 정부 발표에도 불안 심리 증폭...5% 성장률 달성 어려워중국 정부는 최근 시장 불안에 대해 서방의 과장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의 왕원빈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경제의 지속적이고 전반적인 회복은 여전히 세계 경제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엔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상반기 중국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해 지난해의 3% 대비 현저하게 빠르다"면서 "전염병이 발생했던 지난 3년간의 평균 성장률인 4.5%보다 빠른 속도이자 미국을 3% 이상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왕원빈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을 5.2%로 전망했다며 "중국 경제의 높은 수준의 발전은 견고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수의 서방 정치인과 언론이 중국의 경제회복 과정에 존재하는 단계적 문제를 확대 및 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날 중국 국무원의 리창 총리도 올해 5% GDP 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수 확대에 중점을 맞춰 소비를 확대하고 투자 촉진 정책 및 대량 소비를 진작하며 민간 투자의 열정을 동원하고 주요 사업을 착실하게 해야한다"며 소비와 투자 촉진을 강조했다. 그러나 외부에서는 중국이 더 많은 부양책을 내놓지 못하면 성장 목표를 이루지 못한다고 본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15일 전망에서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4.9%에서 4.5%로 하향했다. 미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 역시 같은날 중국의 GDP 전망치를 5%에서 4.8%로 낮췄다. 일본 금융기업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또한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5.5%에서 5%로 낮춰 잡았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일본 금융기업 노무라도 15일 보고서에서 중국의 올해 GDP 성장률이 5%를 밑돌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노무라는 중국의 올해 하반기 GDP 성장률이 4.9%에도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스위스 UBS은행의 왕 타오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도 보고서를 내고 5%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부동산 건설의 지속적 약세는 해당 산업 분야의 재고 정리 압력을 가중하고 소비 수요도 감소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남은 기간 경제 동력도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왕 타오는 "이런 시나리오에서 경기 침체 속 물가하락(디플레이션) 압력이 더 지속할 수 있다"며 "훨씬 더 강력하거나 비전통적인 경제 정책의 부활을 부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긍정적인 관측도 있다. 미 컨설팅업체 테네오의 가브리엘 빌다우 상무는 현재 중국 지도부가 경제 성장보다 국가 안보 및 기술 자립을 우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주택 경기 부양책을 크게 확대해 연말까지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옥스포드이코노믹스의 루이즈 루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올해 4·4분기에 최고위급 회의가 예상된다며 더욱 확고한 정책 변화가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3-08-17 10: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