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5공화국 핵심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도 진보(혁신)와 교류에 애쓴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이 15일 오전 8시10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6일 전했다. 1934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청주를 졸업한 뒤 서울대 의과대학을 다니다 철학에 빠져, 2학년을 마치고 다시 시험을 봐 서울대 법대에 입학 후 졸업했다. 재학 당시 이승만(1875∼1965) 대통령의 양아들 이강석(1937∼1960)군이 서울대 법학과에 부정 편입학하자 반대 시위를 주도했다. 1958년 한국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투신, 민국일보를 거쳐 1962∼1972년 조선일보 기자와 정치부장, 편집부국장, 1972년 서울신문 편집국장, 1977년 서울신문 주필을 지냈다. 관훈클럽 총무를 맡기도 했다. 1979년 민주공화당 후보로 서울 강서구에서 제10대 국회의원이 된 것을 시작으로 13대까지 강서구에서 4선을 역임했다. 1980년 민주정의당 창당에 참여, 민정당 정책위의장을 두번 역임하는 등 전두환 정권의 핵심 정치인으로 활약했다. 1993~1994년 김영삼 정부 때에는 초대 노동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재임 당시 노동계의 무노동 부분임금을 지지하면서 ‘비판적 보수주의자’로 평가받았다. 64세 때인 1996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에는 진보와 보수 양쪽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원로 지식인이자 정치적 멘토로 활약해왔다. 보수 정권 핵심으로 있으면서도 진보와 교류를 활발히 했다. 스스로 자신을 '체제 내 리버럴'이라고 표현했다. 고인의 회고에 따르면 1990년 국회에서 임수경씨의 방북과 관련, "방북자 구속 문제는 범죄에 대한 처벌 차원이 아니라 트래픽 컨트롤 즉 교통 정리적 차원"이라고 발언했고, 노동부 장관 재직 시 당시 김영삼 대통령에게 현대중공업의 파업 현장에 공권력을 투입하지 말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스튜던트 파워’, ‘모래 위에 쓰는 글’, ‘정치인을 위한 변명’, ‘문제는 리더다’, ‘남재희가 만난 통 큰 사람들’, ‘진보 열전 남재희의 진보인사 교유록 오십년’ 등 저서를 냈고, 새마을훈장 근면장과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딸 남영숙 이화여대 교수는 "아버지는 보수와 혁신을 넘나든 정치인이었고, 그 점을 스스로도 자랑스러워하셨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9-16 11:34:2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북구 출신의 진보당 윤종오 국회의원이 김문수 노동부 장관의 "일제시대 선조는 일본 국적자" 발언을 비판하고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윤 의원은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3일차 종합정책질의에서 "사채업자가 사람을 협박해 신체포기각서를 쓰게 해도 유효합니까?"라며 반문하며 김문수 노동부 장관의 "일제시대 우리 선조의 국적은 일본이다"라는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고위 인사가 일본과 똑같은 주장을 하니 일본 교과서 18종 중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교과서가 15종이나 되는 상황이 생겼다"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김문수 장관의 역사 인식에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난 1910년 속칭 한일합병 조약이 유효인지 무효인지 묻고, 대한민국의 입장은 무효라고 분명히 했다. 1965년 한일기본조약과 2012년과 2018년 대한민국 대법원 판결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8월 22일 광복회의 질의에 대해 외교부가 한일 강제 병합조약이 원천적 무효라는 입장은 일관되게 유지되어 왔고,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고 밝힌 점을 상기시켰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김문수 노동부 장관이 스스로 밝힌 역사 인식과 노동 인식만으로도 노동부 장관 자격이 없다고 지적하며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이어 윤석열 정부 연금개혁안도 비판했다. 정부안은 중장년 저소득층이 더 높은 보험료율을 부담하는 역진적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세대 간 갈등을 유발하는 차등적용 방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4 17:01:1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진보당 울산시당은 21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방석수 진보당 울산시당 위원장은 “친일파를 미화하는 뉴라이트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하고 노조를 부정하는 자를 노동부 장관에 임명하려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한다면 국민의 삶이 무너지고 나라가 뿌리부터 흔들리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이라도 국민을 생각한다면 김문수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부터 해야 한다"라며 "이마저도 거부한다면 남는 것은 거대한 국민의 탄핵 물결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기호 금속노조 울산지부장은 “금속노조는 김문수의 노동부 장관 임명을 강력 반대한다"라며 "노동자의 죽음을 조롱하고 생존권 투쟁을 두고 겁박이나 일삼는 인물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지사 시절 119 긴급전화로 전화 걸어 관등성명 운운했다"라며 "이런 인물이 어떻게 노동부 장관이 될 수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31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했다. 이에 민주노총은 김 후보가 과거 ‘김문수 TV’ 유튜브를 운영하며 극우, 반인권 막말 발언으로 여러 차례 논란이 되기도 했다며 이날 진보당과 함께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21 16:01:20[파이낸셜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은 9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방문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만나 국민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 노사가 상생하는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하며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검이 이날 밝혔다. 대검에 따르면 이 장관의 방문은 올해 2월 이 총장이 현직 검찰총장으로서 처음 중부지방노동청 경기지청, 서울지방노동청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 이 총장은 이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그동안 검찰과 노동부가 임금체불, 산업재해, 부당노동행위 등 민생과 직결되는 노동 사건에 긴밀히 협력하며 공동 대응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대검은 전했다. 아울러 악의적·상습적 체불사업주에 대한 강제수사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검찰·노동청 간 실무협의회 운영과 핫라인 설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58건 124명을 기소한 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대검은 부연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8-09 10:11:31▲ 이원순씨 별세· 안용덕(전 한국농어촌공사 춘천홍천지사장) 경덕씨(전 고용노동부 장관) 모친상=27일 교원예움 강원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7시. (033)261-4441
2024-07-29 10:42:38[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가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남녀 고용 평등과 일 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앞장선 우수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잡코리아는 △법정 기준을 상회한 여성근로자 고용률 유지와 관리자 비율 상승 등 양성평등 채용 실천 △근로자 임신과 출산, 육아를 위한 모성보호 제도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 및 패밀리데이 운영 등 남녀고용평등 문화 조성과 구성원들의 일과 가정생활 균형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02년도부터 22년 연속 여성 근로자 고용률 50% 이상을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기준 여성 근로자 고용 비중은 54%였으며, 공정한 성과 평가와 인사 제도를 기반으로 팀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중은 3년 연속 증가하며 47%를 기록했다. 모성보호 제도도 강화해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 확립에 나서고 있다. 출산 예정 근로자 및 초등학생 자녀 돌봄과 등하교 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재택근무 시행, 출산 시 축하금과 출산용품으로 구성된 선물 등을 지원한다. 또 남성근로자도 법정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유연근무제와 패밀리데이도 운영 중이다. 2019년부터 근로 형태 다양성을 고려해 근로자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육아와 가정생활 지원을 위한 패밀리데이(월 1회 금요일 오후 2시 퇴근), 반반일 연차도 시행한다. 또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근로자 자녀 학자금 지원(최대 월 150만원)도 병행한다. 앞서 잡코리아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연속 선정됐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남녀 임직원 모두가 동등한 근무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찍부터 양성평등 채용을 실천해왔고, 그동안 임직원 성장을 위해 채용·인사·복지 등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평등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6-03 16:20:04[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의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이 2023년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우수 사례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2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은 청년 창작자들에게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새로운 취·창업 지원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은 지역 청년 인재에게 로컬과 디지털을 결합한 비즈니스 지원 모델을 제시했고, 실제로도 유의미한 성과들이 많이 배출됐다"며 "향후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디지털 역량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격차 해소는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반플레이와 함께 운영한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은 올해 총 4차수에 걸쳐 진행됐으며, 라이프스타일 5개 분야(로컬&크래프트, 아트&디자인, 북&컬쳐, 웰니스&펫, 아웃도어&액티비티) 중 지역 자원을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작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수도권을 포함하여 강원도, 제주시 등 지역 거점을 활용해 더 많은 청년 창작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로컬 비즈니스 기반의 디지털 융합을 위한 내·외부 디지털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 및 멘토링을 진행하며 청년 창작자들의 성장을 도왔다. 또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등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교육 환경 및 디지털 기술 제공 등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는데 적극 지원했다. 주요 사례로, 청년 이준희 씨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급 로컬 음료 관련 사업 기획안을 개발, 타 기관이 주최한 지원사업에서 우수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화 진입에 성공했다. 또한 강릉에 거주 중인 청년 김성용 씨는 소나무가 유명한 강릉에서 송화가루를 이용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 했다.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상품으로 만들어 내는 과정, 마케팅 방식 등을 전수 받아 송화커피, 양갱, 마들렌 등을 개발해 실제 판매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2-22 10:18:46[파이낸셜뉴스] ㈜더존비즈온의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The EJC(ERP 주니어 컨설턴트)'가 지난 21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2023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2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함께 ERP 주니어 컨설턴트 양성에 초점을 맞춰 현장실무 중심으로 운영한 The EJC 프로그램이 청년 고용 활성화와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더존비즈온의 현장실습과 한국생산성본부의 직무교육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는 이 과정은 기업경영의 핵심 솔루션인 ER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 ERP에 대한 이해와 실전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ERP 개념을 실현하는 정보시스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까지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실시된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에서는 The EJC 프로그램에 참여한 황빈희 수료생이 '나의 성장일지'라는 제목의 수기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황빈희씨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The EJC 프로그램 체험이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지원을 통해 청년에게 취업 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총 25개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 운영 사례로 꼽힌 8곳의 기업에 포상이 이뤄지는 자리다. 우수 프로그램 사례발표와 함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2-22 10:10:36[파이낸셜뉴스] 유진기업이 노사가 함께 안전관리를 실천하고 있는 최우수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열린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위험성평가 현장 안착 및 중소규모 사업장에 도움이 되는 사례들을 발굴하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우수발표 대회에는 지난 5월 개편된 위험성평가 개정안을 활용하여 안전한 현장관리에 노사가 함께 협력하고 있는 중소규모 사업장들이 사전 선발되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 부문에 참여해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레미콘 업계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올해 본사 안전개선팀과 함께 소규모 레미콘사에서도 안전보건체계를 접목할 수 있도록 '소규모 레미콘 사업장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과 '레미콘 사업장을 위한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를 제작 배포해 레미콘 업계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안전보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메신저 채널을 운영한 점도 업계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공장장 주관으로 전국 사업장 및 동종업계에서 발생한 재해 사례를 분석하여 효과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했다는 평가다. 또 현장의 위험 가능성이 있는 기계와 설비를 점검하고 각종 안전보건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안전보건일지를 작성하는 등 한층 강화된 현장점검을 수행했다. 유진기업은 이번 서인천공장의 수상과 함께 지난 7월에는 인천공장이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로부터 표창을 수상하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진용 유진기업 안전개선팀 부장은 “사업장 전반에 걸쳐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레미콘 선도기업으로서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업계 상생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2-11 14:40:20KT그룹 빅데이터 전문기업 KT넥스알이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으로부터 ‘2023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을 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3일 KT그룹에 따르면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제’는 노사협력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일터혁신을 선도해 뛰어난 성과를 만든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운영 중인 제도로, 올해는 13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특히 KT넥스알은 적극적인 노사협력 체계구축으로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13개 기업 대표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KT넥스알은 최근 2년간 이직 90% 감소, 고용 34% 증가, 청년채용 42% 증가, 산업재해 0% 등의 성과를 이뤄내며 업계 호평을 받았다. KT넥스알은 노사협의회, 직원간담회 등 적극적인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터 혁신을 추진했다. 재택·시차·선택·탄력 등 유연근무제 선택 확대, 자율좌석제·원격근무제 등 근로장소 유연화, 리프레시·시간단위 등 휴가형태 다양화 및 사용활성화, 건강챌린지·워크샵·게임대회 등 사내소통프로그램 운영확대 등을 통해 근로생활의 질과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01 22:4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