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하반기 기업애로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부산 소재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영과 경제 활성도 기여를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경영, 노무, 세무, 특허, 마케팅 등 총 11개 분야에서 컨설팅을 제공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가 기업 현장으로 찾아가 2시간에 걸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이번 컨설팅 지원은 지난 7월 10일 모집을 시작해 조기 마감됐지만 작년부터 수요가 늘고 규모 확대에 대한 요청도 잦아지면서 지난 10일부터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번 추가 모집으로 연중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은 기존 20개사에서 총 30개사로 10개사가 늘었다. 부산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즉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보유한 컨설턴트 풀에서 매칭을 진행해 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컨설팅 비용을 전액 지원함에 따라 선정된 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운영에 필요한 조언을 활용할 수 있다. 하반기 지원 신청기한은 오는 12월 20일까지다. 송복철 진흥원장은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부산상의로 새롭게 재단장하는 데 발맞춰 해당 사업을 추가로 확대하고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을 추진하는 부산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센터의 접근성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상의로 이전해 개소식을 가졌다. 권병석 기자
2024-09-19 19:05:47[파이낸셜뉴스]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임·직원에게 사랑받고, 고객에게 신뢰 받는 자랑스러운 일터로서의 새마을금고’를 구축한다. 중앙회는 29일 조직문화 혁신사업인 ‘MG블루웨이브( BLUE WAVE)’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펼친다고 밝혔다. 블루웨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 560여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MG맞춤 인사·노무 진단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 지난해 208개 새마을금고에 대해 진단 및 컨설팅을 마쳤다. 올해 350개 대상금고 중 8월말 기준 186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인사·노무 진단을 완료했다. 이번 컨설팅은 새마을금고 인사 규정을 반영한 ‘맞춤형 인사노무 진단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인사·노무 전문가(공인노무사)의 참여 속에 진행된다. 특히, 컨설팅 기간 중 자체 조직문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새마을금고 내 부조리한 관행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윤리경영 교육을 시행하여 직장 내 괴롭힘 등 예방을 위한 조직문화 자정 활동이 병행된다. 이를 통해 중앙회는 개별 새마을금고의 인사·노무 관리 역량이 향상되고 임직원의 근로 권익 증진 및 직장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혁신을 위해 ‘쉬고 싶Day(휴가 사용 간편화)’ 제도, ‘캐주얼 Day(근무복 자율화)’, 등 구성원들의 직장 경험 개선을 위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8-29 14:51:09법무법인 바른은 인사노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문 외국변호사( 사진)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변호사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가진 인사노무 분야 전문가로, 지난 7월까지 16년간 김앤장에서 인사노무, HR전략컨설팅, 노사분쟁 관련 자문을 수행한 바 있다. 그는 기업 조직개편, 사업부문과 공장 폐쇄, 기업청산, 공장이전, 인수합병, 인사제도 변경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인사노무 이슈에 대해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전략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8-19 09:50:28[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서버·데이터센터 구축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10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추천 의견이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SMCI의 경이로운 주가 상승세가 이제 끝물이라는 선언이나 다름없다. SMCI는 지난해 주가가 264% 폭등한 데 이어 올해에도 220% 가까이 더 올랐다. 지난 3월 18일에는 500개 대기업으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도 편입됐다. 그러나 일본계 금융사 노무라는 이날 SMCI 추천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930달러를 유지했다. 노무라 애널리스트 도니 텅은 분석노트에서 "SMCI의 단기, 중기 전망이 명확하지 않다"면서 "AI 서버 주문 불확실성으로 인해 SMCI의 수랭식 서버 시장 지배력이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SMCI는 5월 1일 분기실적 발표 뒤 주가가 14% 넘게 폭락하는 등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주가가 3배 넘게 폭등했다고는 하지만 모멘텀이 예전만 못하다. 이후 낙폭을 상당분 만회하기는 했지만 이전 고점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만큼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텅 애널리스트는 SMCI의 수랭식 서버가 경쟁 우위의 토대가 되고 있고, 이에 따라 순익 역시 탄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AI 서버 주문 불확실성에 발목이 잡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또 중기적으로 SMCI가 예상을 웃도는 좋은 매출 실적을 내는 것이 한계가 있을 것이라면서 추천 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SMCI는 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 협력사로 엔비디아로부터 반도체를 받아 AI에 필요한 서버를 만든다. 텅은 엔비디아가 올 후반 차세대 반도체인 블랙웰을 출시하기 전까지 이전 버전인 호퍼 반도체 수요에 공백이 생길 수 있어 SMCI 서버 주문이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SMCI는 이날 이례적인 추천 의견 강등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승했다. 다만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각각 1% 넘게 오르는 강세 분위기 속에서 소폭 상승에 만족해야 했다. SMCI는 전일비 4.37달러(0.49%) 오른 899.98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7-11 02:53:12"기업 경영에 있어 법률이든 세무든 사고가 나기 전에 미리 챙겨야 한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겪는 여러 경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놓치기 쉬운 각종 전문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법률, 세무, 노무 등 해소를 위해 지역 각계 전문단체들이 손을 맞잡았다. 부산지역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과 교육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이엉포럼'에서 부산테크노파크 및 5개 전문직 협·단체가 '전문가 자문단' 운영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자문단을 이끌어갈 주축 단체는 부산지방변호사회, 부산지방세무사회, 부산지방관세사회,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 부울경 지회다. 이들은 이번 협약 이후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활동방향과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경영 지원을 위한 이번 협약 추진방향은 △기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세미나 등 공동 추진 △기업 법률, 세무, 회계, 노무, 수출 등 자문과 지원에 상호 협조 △기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상시 의견 교류,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 지원사업, 정책에 대한 홍보 △기타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한다는 것이다. 박성백 이엉포럼 회장은 "이엉포럼 전문가 자문단이 발족과 함께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단체장들은 적극적인 활용을 바란다. 아울러 우리 포럼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옛날 초가집을 짓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볏짚을 엮는 것을 이엉이라 한다. 우리 포럼도 이엉처럼 엮어야 하기에 앞으로 지원단체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모양새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김한식 부산중기청장은 "중소기업은 대개 법률과 세무 등 여러 부문에 취약한 업체들이 많다. 이번 자문단 출범으로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에 많은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저희 부산청도 각 단체 대표님들이 주신 의견을 경청해 관계기관과 단체장님들하고 합심해 함께 성장·발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정욱 부산변호사회장은 "중소기업의 법적 분쟁을 보면, 대개 호미로 미리 막을 수 있는 일도 발생하고 나면 가래로도 못 막는 경우가 많다. 기업 대표들은 '관행대로' 각종 서류 작성 등을 해왔다고들 한다"며 "변호사는 사건이 터지고 나서 만나는 사람들이 아닌 계약 전에 만나는 사람들이다. 이전까지 중소기업이 법적 도움을 받는 데 활성화되진 않았으나, 앞으로 '몰라서' 분쟁에 휘말리는 일이 없도록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영화 부산관세사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 활동 기업은 10만개, 수입 활동 기업은 22만개로 나타나며 수출·수입 규모만 각 800조원이 넘는다. 우리 관세사회는 수출 기업을 대신해 세관에 수출 신고 및 납세 등을 돕고 있다"며 "향후 자문단 활동을 통해 기업 관세활동과 성실납세 기업 발굴·지원에 나서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인재 부산세무사회장은 "지금 세계적인 각종 리스크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으로 경기가 너무 안 좋다. 기업들의 법인세·종소세 신고를 돕고 있는데 재무적 수치가 코로나 때보다 더 안 좋다는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다"며 "우리 세무사회도 조세 관련해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일 부산공인회계사회장은 "앞서 말씀과 같이 법률이나 계약, 돈 문제 등 분쟁이 생기고 나서 처리하는 것은 결코 좋지 않다. 미리 알아서 대비하면 쉽게 풀릴 것도 터지고 나서 처리하면 더 복잡해진다"며 "대개 여러 공모사업에서 중소기업은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그러나 전문가 도움으로 재무적인 부분 등을 보완해 사업 A등급을 얻어 선정된 사례도 있다. 우리 단체들이 많이 의논하면 지역 중소기업들도 충분히 성장할 길이 열릴 것이라고 본다.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공인노무사회 김태규 부울경 지회장은 "40년 전 노무사법 제정 이후 오늘날까지 많은 법률 변화가 있었다. 또한 기업 구성원들의 인식도 많이 변했다. 그만큼 시절이 변한 것"이라며 "그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면 기업 대표들은 그만큼 많이 힘들어진다. 이러한 고충들을 해소하기 위해 노무사회도 어떤 역할을 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해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30 18:45:15[파이낸셜뉴스] “기업 경영에 있어 법률이든 세무든 사고가 나기 전에 미리 챙겨야 한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겪는 여러 경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놓치기 쉬운 각종 전문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법률, 세무, 노무 등 해소를 위해 지역 각계 전문단체들이 손을 맞잡았다. 부산지역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과 교육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이엉포럼’에서 부산테크노파크 및 5개 전문직 협·단체가 ‘전문가 자문단’ 운영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자문단을 이끌어갈 주축 단체는 부산지방변호사회, 부산지방세무사회, 부산지방관세사회,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 부울경지회다. 이들은 이번 협약 이후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활동 방향과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경영 지원을 위한 이번 협약 추진 방향은 △기업 전문성 강화 위한 교육, 세미나 등 공동 추진 △기업 법률, 세무, 회계, 노무, 수출 등 자문과 지원에 상호 협조 △기업 전문성 강화 위한 상시 의견 교류,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 지원사업, 정책에 대한 홍보 △기타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한다는 것이다. 박성백 이엉포럼 회장은 “이엉포럼 전문가 자문단이 발족과 함께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단체장들은 적극적인 활용 바란다. 아울러 우리 포럼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며 “옛날 초가집을 짓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볏짚을 엮는 것을 이엉이라 한다. 우리 포럼도 이엉처럼 엮어야 하기에 앞으로 지원단체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모양새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김한식 부산중기청장은 “중소기업은 대개 법률과 세무 등 여러 부문에 취약한 업체들이 많다. 이번 자문단 출범으로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에 많은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저희 부산청도 각 단체 대표님들이 주신 의견을 경청해 관계기관과 단체장님들하고 합심해 함께 성장·발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정욱 부산변호사회장은 “중소기업의 법적 분쟁을 보면 대게 미리 호미로 막을 수 있는 일도 발생하고 나면 가래로도 못 막는 경우가 많다. 기업 대표들은 ‘관행대로’ 각종 서류 작성 등을 해왔다고들 한다”며 “변호사는 사건이 터지고 나서 만나는 사람들이 아닌 계약 전에 만나는 사람들이다. 이전까지 중소기업이 법적 도움을 받는 데 활성화되진 않았으나, 앞으로 ‘몰라서’ 분쟁에 휘말리는 일이 없도록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영화 부산관세사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 활동 기업은 10만개, 수입 활동 기업은 22만개로 나타나며 수출·수입 규모만 각 800조원이 넘는다. 우리 관세사회는 수출 기업을 대신해 세관에 수출 신고 및 납세 등을 돕고 있다”며 “향후 자문단 활동을 통해 기업 관세활동과 성실 납세 기업 발굴·지원에 나서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인재 부산세무사회장은 “지금 세계적인 각종 리스크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으로 경기가 너무 안 좋다. 기업들의 법인세·종소세 신고를 돕고 있는데 재무적 수치가 코로나 때보다 더 안 좋다는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다”며 “우리 세무사회도 조세 관련해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일 부산공인회계사회장은 “앞서 말씀과 같이 법률이나 계약, 돈 문제 등 분쟁이 생기고 나서 처리하는 것은 결코 좋지 않다. 미리 알아서 대비하면 쉽게 풀릴 것도 터지고 나서 처리하면 더 복잡해진다”며 “대게 여러 공모사업에서 중소기업은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그러나 전문가 도움으로 재무적인 부분 등을 보완해 사업 A등급을 얻어 선정된 사례도 있다. 우리 단체들이 많이 의논하면 지역 중소기업들도 충분히 성장할 길이 열릴 것이라고 본다.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공인노무사회 김태규 부울경지회장은 “40년 전 노무사법 제정 이후 오늘날까지 많은 법률 변화가 있었다. 또한 기업 구성원들의 인식도 많이 변했다. 그만큼 시절이 변한 것”이라며 “그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면 기업 대표들은 그만큼 많이 힘들어진다. 이러한 고충들을 해소하기 위해 노무사회도 어떤 역할을 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해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29 18:33:27[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112개 기업의 퇴직연금 운용 담당자 153명 대상으로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퇴직연금 주요 현안들을 점검하고 적립금 운용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노무 △세무 △투자전략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김서령 노무사와 이가영 세무사가 ‘2024년 퇴직연금 인사/노무 주요이슈’와 ‘연금 세무 지식’을, 한국투자증권 GWM컨설팅부 안병원 부서장이 ‘자산관리 기본 및 실전 투자 방법’을 각각 강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상위 10% 우수사업자에 선정된 바 있다. 자체 개발한 자산운용 전략 시스템인 ’K-ALM(자산부채종합관리)’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위험 및 손익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퇴직연금 운용 성과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연금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5-10 11:36:24▲ 김대관씨 별세· 김동희씨(포스코 노무협력실장) 부친상=18일 경북 포항 국화원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054)272-4444
2024-04-19 11:25:51[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업들이 채용 관련 법률·노무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공정채용 상담센터'를 4월1일 개소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10월 말까지 평일 9∼18시에 운영되는 상담센터에서는 전화나 카카오톡, 이메일, 방문 등 원하는 방식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정채용 컨설팅 등 채용 관련 정부지원사업도 안내한다.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지켜야 할 의무는 채용절차법, 남녀고용평등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여러 법률에 산재해 있다. 이 때문에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제대로 몰라서 법을 어기고 과태료를 부과받는 경우도 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려면 기업들이 채용할 때 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정채용 상담센터가 중소기업의 든든한 채용 조력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31 14:29:20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1∼12월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와 지난달 노무법인 점검을 통해 노무법인 등을 매개로 한 '산재 카르텔' 의심 정황 등을 적발해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여당을 중심으로 산재 카르텔이나 '나일론 환자' 등으로 산재 보험 재정이 샌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진행됐다. 정부는 근로복지공단 등을 대상으로 산재보험 제도 전반에 대해 감사한 데 이어 산재 요양 신청자 면담 과정 등에서 발견된 의혹을 토대로 노무법인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서 위법 의심 정황을 확인했다. 주된 위법 의심 유형은 노무법인이 소음성 난청 산재 신청자들을 모집한 뒤 산재 환자에게 특정병원을 소개하고 진단비용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의료법 위반 의심 사례다. 노무사나 변호사가 아니라 자격이 없는 사무장 '산재 브로커'가 산재보상 전 과정을 처리한 공인노무사법 등 위반 정황도 발견됐다. 고용부는 이 같은 위법 정황을 토대로 노무법인과 법률사무소 등 11곳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감사를 통해 부정수급 의심 사례 883건을 조사해 이 중 486건의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했다. 적발액은 약 113억2500만원이다. 적발 사례에 대해서는 부당이득 배액 징수, 장해등급 재결정,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 장관은 "부정수급자에 대해 형사고발 기준을 강화하고 전담부서를 확대 개편하는 등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20 18:2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