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정국이 3년 연속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이하 ‘2024 MTV VMA’)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발표한 올해의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정국은 ‘세븐(feat. Latto)’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과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등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정국은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부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포스트 말론, 드레이크 등과 경쟁하며 ‘글로벌 팝스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국은 지난 2022년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Feat. Jung Kook of BTS)’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3년 연속 ‘MTV VMA’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작년 시상식에서는 ‘세븐(feat. Latto)’이 ‘송 오브 서머’ 수상작으로 선정돼 정국은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가 됐다. 한편 ‘2024 MTV VMA’는 오는 9월 10일 뉴욕의 UBS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7 09:34:37[파이낸셜뉴스]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올해 청룡영화상 최다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제43회 청룡영화상이 최종 후보작(자)을 발표했다. 후보작(자) 선정을 위한 전문가집단 투표와 네티즌 투표 결과 각 부문별 후보작(자)들이 결정됐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은 최다관객상과 인기상을 제외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여우주연상, 남·여우조연상, 신인남·여우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등 15개 부문이다.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브로커’, ‘킹메이커’, ‘한산: 용의 출현’, ‘헌트’, ‘헤어질 결심’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헤어질 결심’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을 비롯한 13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이어 ‘한산: 용의 출현’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을 비롯한 10개 부문, ‘헌트’ 역시 최우수작품상, 신인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브로커’와 ‘킹메이커’가 각각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비상선언’이 5개 부문, ‘범죄도시2’, ‘인생은 아름다워’가 각각 4개 부문, ‘장르만 로맨스’가 3개 부문, ‘공조2: 인터내셔날’,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불도저에 탄 소녀’, ‘앵커’가 각각 2개 부문, ‘늑대사냥’, ‘외계+인 1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특송’이 각각 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의 영예를 안을 주인공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제43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에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1-08 10:59:58웹드라마 ‘짠내아이돌’과 '두 명의 우주'가 이 세계 최대 웹시리즈 영화제인 ‘LA웹페스트 2022’에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세계 웹시리즈 전문 페스티벌 ‘제13회 LA웹페스트 2022(LA Webfest)’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짠내아이돌’은 작품상 대상 후보에 선정되고, 주인공 아스트로 라키는 남우주연상(Best Actor), 배우 최성민이 남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or), 감독 김현수가 최우수 감독상(Best Director)까지 총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두 명의 우주’는 베스트드라마(Best Drama) 후보에 선정되고, 주인공 이수민이 여우주연상(Best Actress), 배우 박진우가 남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or), 감독 이제희가 최우수 감독상(Best Director)까지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짠내아이돌’은 지난 8월 20일 국제 웹시리즈 전문 페스티벌 ‘제8회 서울웹페스트(Seoul Webfest)’ 시상식에서 작품상 대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 명의 우주’ 역시 최우수 감독상과 주연배우 이수민이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짠내아이돌’(극본 김성진, 연출 김현수)은 역주행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아직 정산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인기 그룹 내 비인기 멤버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두 명의 우주’(극본 최수영, 연출 이제희)는 자신의 운명을 비관하며 사주와 점을 맹신하게 된 운명론자 김별에게 미래의 남편 이름과 같은 두 명의 ‘우주’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운명 극복 로맨스 드라마로 배우 이수민, SF9 인성, 배우희, 류의현이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제13회 LA 웹페스트 2022 어워즈는 오는 11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KCCLA에서 현지시각 오후 4시에 시상식이 개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2022-10-22 09:46:10배우 강보라가 제8회 서울웹페스트 여우조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웹콘텐츠 전문 국제 페스티벌 서울웹페스트(Seoul Webfest)가 지난 3일 최종 수상 후보 공식 발표에 따르면 강보라가 여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ress) 후보에 올랐다. 더불어 강보라가 출연한 ‘짠내아이돌’ 이 최우수 작품상 후보, 주인공 라키가 남우주연상(Best Actor), 박진우가 남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or), 감독 김현수가 최우수 감독상(Best Director)까지 더해 총 5개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앞서 ‘짠내아이돌’은 국내 OTT 내 웹드라마 부문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해외 케이팝 전문 퍼블리셔 Kpopmap이 발표한 해외 데이터 기반한 kpopmap 5월 1주 차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 및 배우(Most Popular Dramas & Actors On Kpopmap - 1st Week Of May)에서 드라마 부분 1위와 배우 부문에서도 1위에 랭크된 바 있어 서울웹페스트 수상도 기대케 하고 있다. '짠내아이돌'(제공 KBS미디어, 기획·제작 PH E&M 피에이치이엔엠)은 역주행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아직 정산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인기 그룹 내 비인기 멤버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아스트로 라키와 문지후, 최성민, 이상, 앙자르디 디모데, 박진우, 강보라, 이수연, 박은별이 출연했다. 강보라는 "서울웹페스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기쁘고 설렌다"면서 "이 소중한 작품을 함께 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 감독님, 대표님 그리고 무엇보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더 멀리 도약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제8회 서울웹페스트 본 시상식은 오는 8월 20일 롯데시티호텔 엘 컨벤션에서 열린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2022-06-27 17:34:05KBS월드 웹드라마 '짠내아이돌'이 제8회 서울웹페스트 최우수 작품상 포함 주요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21일 PH E&M 피에이치이엔엠에 따르면 최근 국제 웹시리즈 전문 페스티벌 서울웹페스트(Seoul Webfest)가 최종 수상 후보 및 후보작을 공식 발표했다. '짠내아이돌'은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선정되고, 주인공 라키가 남우주연상(Best Actor), 박진우가 남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or), 강보라가 여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ress), 감독 김현수가 최우수 감독상(Best Director)까지 더해 총 5개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앞서 '짠내아이돌'은 국내 OTT 내 웹드라마 부문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해외 케이팝 전문 퍼블리셔 Kpopmap이 발표한 해외 데이터 기반한 kpopmap 5월 1주 차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 및 배우(Most Popular Dramas & Actors On Kpopmap - 1st Week Of May)에서 드라마 부분과 배우 부문에서 1위에 랭크된 바 있어 서울웹페스트 수상도 기대케 하고 있다. '짠내아이돌'(제공 KBS미디어, 기획·제작 PH E&M 피에이치이엔엠)은 역주행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아직 정산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인기 그룹 내 비인기 멤버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아스트로 라키와 문지후, 최성민, 이상, 앙자르디 디모데, 박진우, 강보라, 이수연, 박은별이 출연했다. 한편, 제8회 서울웹페스트 본 시상식은 오는 8월 20일 롯데시티호텔 엘 컨벤션에서 열린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PH E&M(피에이치이엔엠)
2022-06-21 16:17:23[파이낸셜뉴스] 뮤지컬 '비틀쥬스'가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지명됐다.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대상 후보로 뮤지컬 '검은 사제들', '그레이트 코멧', '비틀쥬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포미니츠', '하데스타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 어워즈의 대상은 객석 규모의 구분없이 국내에서 초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그간 창작 초연 작품만을 대상작으로 선정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공연을 올린 제작사와 창작진을 격려하는 의미로 초연작과 함께 라이선스 작품을 포함했다. 이중 뮤지컬 '비틀쥬스'가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이어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가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비틀쥬스'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400석 이상 '작품상', '주연상 여자 부문', '주연상 남자 부문', '조연상 여자 부문', '조연상 남자 부문' 등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신인상 여자 부문', '앙상블상', '프로듀서상', '음악상 편곡/음악감독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과 400석 미만 '작품상', '조연상 남자 부문', '프로듀서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작곡 부문', '음악상 편곡/음악감독 부문', '무대예술상' 등 후보에 올랐다. 두 작품과 함께 각각 400석 이상의 '작품상'에는 '그레이트 코멧', '레드북', '빌리 엘리어트', '하데스타운'이 후보로 올랐으며 400석 미만의 '작품상'에는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명동로망스', '이토록 보통의', '인사이드 윌리엄', '포미니츠'가 후보로 꼽혔다. '주연상 여자' 부문에는 비틀쥬스의 홍나현을 비롯해 위키드의 손승연, 시카고의 아이비, 인사이드 윌리엄의 유리아, 레드북의 차지연이 노미네이트됐다. '주연상 남자' 부문에는 비틀쥬스의 정성화를 비롯해 하데스타운의 박강현, 드라큘라의 전동석, 헤드윅의 조승우, 하데스타운의 조형균이 지명됐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내년 1월10일 오후 7시에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12-21 13:40:16[파이낸셜뉴스] 그룹 세븐틴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4월 21일 발매한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ひとりじゃない)’로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지난 4월 29일(미국 동부시간) 발표된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에 첫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전 세계 소셜 네트워크의 글로벌 인기를 반영하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로서 당당히 이름을 올려 나날이 높아지는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앞서 세븐틴은 미국 CBS ‘제임스 코든쇼’와 NBC ‘켈리 클락슨 쇼’, 미국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등 해외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해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다. 이들의 퍼포먼스 영상은 해당 프로그램 공식 채널 업로드 영상 중 최다 조회 수를 보였고 ‘엘렌쇼’ 무대는 기록적인 수준의 트래픽으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는 등 세븐틴을 향한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세븐틴은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ひとりじゃない)’로 각종 차트 1위를 휩쓸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세일즈 차트 ‘JAPAN Top Singles Sales’에서 37만 2,913장의 판매량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종합 송 차트 ‘JAPAN Hot 100’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더해 HMV 온라인 샵 종합 1위와 오리콘 데일리, 주간 싱글 랭킹에서 모두 1위를 나타냈으며 해외 남성 아티스트 최초로 싱글 세 작품 연속 첫 주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했다. 특히 동명의 타이틀곡 ‘히토리쟈나이’는 정식 발매 전 선공개된 이후로 줄곧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정상을 지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오는 7일 일본 대표 음악 방송 TV아사히 ‘MUSIC STATION(뮤직 스테이션, 엠스테)’에 두 번째 출연을 확정 지으며 파죽지세 행보에 가속화를 이어간다. 최근 일본 후지TV ‘Love music’, 일본 TBS ‘CDTV LIVE! LIVE!’ 등 인기 음악 방송에서 ‘히토리쟈나이’ 무대를 선보였던 세븐틴은 또 한 번 현지를 열광시킬 예정이다. 이처럼 세븐틴은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K-팝 아티스트로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탑티어’의 명성을 빛내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될 ‘세븐틴 돌풍’에 관심이 모아진다. 세븐틴은 오는 7일 오후 9시 일본 음악 방송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하며,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오는 23일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 NBC에서 방송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5-04 08:09:10[부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프랑스의 비평가와 저널리스트가 선정하는 2019년 ‘ACBD 아시아만화상’ 최종 후보로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담은 만화 <풀(김금숙 작)>이 올랐다고 3일 밝혔다.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최근 <기생충>이 칸영화제에서 우리 문화 콘텐츠의 우수성을 증명한 것처럼, 세계 만화계의 저명한 어워드인 ACBD에서 <풀>이 최종 후보로 노미네이트 된 것은 한국만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ACBD 아시아만화상은 프랑스 만화비평가협회(ACBD1)가 아시아권 만화 작품 중 내용과 그림에 있어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저명한 비평가와 저널리스트가 수많은 토론과 다양한 심사기준을 거쳐 엄선하기 때문에 노미네이트 그 자체로도 큰 영예다. 이번 노미네이트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살아있는 역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증언을 담은 한국만화 <풀>이 최종 5개 후보에 올라 일본문화 중심 아시아 문화축제 재팬엑스포2에서 소개, 토론된다는 사실이다. <풀>을 제외한 올해 후보작은 모두 일본만화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7일 재팬엑스포 현장에서 ACBD 회원 15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토론을 거쳐 당일 선정, 공개된다. <풀>은 가장 낮은 곳에서 인권을 유린당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평화운동가이자 인권운동가로서 삶에 대한 의지를 가진 강인한 여성으로 할머니 삶을 오롯이 그려냈다. 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2016 스토리 투 웹툰 지원 사업’ 선정 작품이자 ‘2016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최우수상 선정작이기도 하다. 국내에선 2017년 보리출판사, 프랑스에선 2018년 델꾸르 출판사에서 각각 출판됐으며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총 5개 언어로 번역돼 해외 각국에서 출간됐다. 김금숙 작가는 2014년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지지 않는 꽃> 전시회에 단편 <비밀>을 발표, 세계 만화계에 뜨거운 반향을 끌어냈다. 이후 <미자언니>, <풀>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뿐 아니라 제주4·3사건을 다룬 <지슬>, 한국인 원폭 피해자를 다룬 <할아버지와 보낸 하루> 등 소외된 피해자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작품을 꾸준히 그려내고 있다. 한편 <풀>은 프랑스 일간지 휴머니티(L’Humanité)가 선정하는 휴머니티 만화상3(Prix Bulles d’Humanité)의 최종 후보로도 올랐다. 후보는 총 8개 작품이며 최종 수상작 선정은 오는 9월 중 결정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7-04 02:27:56[부천=강근주 기자] 제46회 프랑스 앙굴렘만국제만화축제에 한국 만화 <두 여자 이야기>, <홍길동의 모험>이 공식 경쟁부문 수상 후보로 올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와 연계해 앙굴렘축제 기간(1월24일~27일)에 한국만화·웹툰 홍보관을 운영한다.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21일 “한국 만화가 두 작품이나 세계적인 만화축제의 경쟁 부문 후보에 올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홍보관 운영을 통해 우수한 한국 만화와 웹툰이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아람 작가의 <두 여자 이야기>는 일반경쟁(Sélection officielle) 부문에, 박윤선 작가의 <홍길동의 모험>은 어린이만화(Sélection Jeunesse) 부문 수상 후보로 각각 노미네이트됐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의 공식경쟁 부문은 2018년 프랑스어로 정식 출간된 만화 4500여종 가운데 45편만이 수상 후보로 엄선되기 때문에 노미네이트 그 자체가 큰 영예로 평가된다. 진흥원은 2017년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나쁜 친구>로 새로운 발견상(Prix révélation)을 받은 앙꼬 작가에 이어, 다시 한 번 한국 만화가 주목받기를 기대하며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앙굴렘시 망가시티에서 ‘만화와 웹툰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은 최근 프랑스에서 출판된 한국 만화를 알리기 위한 출판만화존, 한국 웹툰의 혁신성을 체험할 수 있는 웹툰존, 홍보관 운영에 참여한 3개 만화기업(수퍼애니, 이숲, 투유드림)과 7인의 작가(김정기, 박윤선, 석정현, 송아람, 수신지, 이리건, 정규하)가 직접 신규 작품을 홍보하거나 판매를 진행하는 개별 홍보존으로 구성된다. 진흥원은 홍보관 운영과 함께 작가 사인회 및 토크쇼, 드로잉쇼 등 작가와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25일에는 한국 가부장 사회에서 결혼생활이란 유사한 주제를 다룬 <두 여자 이야기>의 송아람 작가와 <며느라기>의 수신지 작가의 특별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1-22 00:36:27다이치의 회전형 카시트 ‘원픽스 360’이 2018 중국 유아산업전시회(CBME) 에서 주최하는 CBME 어워즈에서 ‘올해 최고의 혁신 제품’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최종 수상 제품은 온라인 사전투표 및 현장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해당 제품들은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CBME 박람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최고의 혁신 제품상은 엄마와 아기를 위한 안전한 제품을 선정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혁신성, 이용자 만족도, 안전성 및 친환경 성능 3가지 심사항목에 따라 평가된다. 카시트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 후보에 오른 다이치의 ‘원픽스 360’은 기존 회전형 카시트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욱 강화한 제품이다. 원-핸드, 원-터치 작동이 가능해 편의성을 갖췄다. 4중 측면보호시스템(Q-SIP), 전복방지 리바운드 스토퍼 내장로 안전성을 강화했고, 최적의 배면각도 150도를 제공해 신생아부터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천연소재 모달을 사용해 아기 피부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혁신성은 물론 안전성, 친환경 성능 등의 심사기준에 적합성을 갖췄다. 다이치는 지난 2014년 퍼스트세븐 터치픽스가 베스트 유아 카시트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원픽스 360이 CBME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됐다. 다이치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바이어 및 중국인 소비자들에게 다이치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국시장에 다이치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ME 박람회는 올해 18회째를 맞는 중국 최대 유아산업 전시회로 카시트, 유모차, 유아용 가구 등 다양한 영유아동 용품 및 임산부 관련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최근 중국의 산아제한정책 폐지 후 중국 영유아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많은 기업들이 중국시장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올해 국내 4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8-07-04 09: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