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노원구의 주요 노후 단지들이 재건축 사업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재건축사업이 주춤했으나, 용적률을 높일 수 있는 복합정비구역이 사업 동력으로 떠올라서다. 다만, 구역 지정에서 제외된 지역은 사업성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중계주공5단지가 최근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위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중계주공5단지는 지난 1992년 준공된 33년차 노후 대단지다. 학원가인 은행사거리와 맞닿아있고 오는 2026년에는 동북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약 2년 만에 정밀안전진단에 나서게 됐다. 모금이 완료되면 바로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해 올해 말이면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중계동에서는 중계그린, 중계주공4단지, 중계건영2차, 동진아파트, 중계주공8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했다. 무지개, 중계주공5단지, 중계주공6단지, 중계주공7단지, 경남롯데상아, 현대2차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중계역이 포함된 노원구의 단지들은 낮은 최근 높은 분담금이 예상되며 재건축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고금리와 공사비가 상승하면서 사업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노원구에서 가장 속도가 빠르다고 평가 받았던 상계주공5단지가 집값 수준의 분담금이 예상되자 시공사인 GS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한 게 대표적이다. 이에 서울시와 노원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진행 중이다. 재정비안에 따르면 상계·중계·하계동 역세권 일대 일부 아파트들이 복합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복합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복합정비구역은 낡은 주거 지역을 재건축하면서 주거 시설뿐만 아니라 업무, 상업, 공공시설 등을 함께 개발하는 구역.주거와 비주거 기능을 모두 갖춘 지역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업무·상업·문화시설과 같은 '비주거시설'을 10% 이상 포함하는 경우, 준주거지로 종상향해 용적률 400%, 높이를 180m(60층)까지 올릴 수 있어 사업성이 개선된다. 다만, 중계주공5단지는 혜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 은행사거리역의 남쪽 단지인 청구3차, 건영3차, 중계주공6단지, 신안동진 등은 포함된 반면, 중계5단지를 포함한 남쪽 단지들은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에 주민들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한 복합정비구역에서 제외된 7호선 중계역 일대와 하계역 일부 단지에서도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현재 상당수 주민들은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이와 관련한 입장문을 전달한 상황이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복합정비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주민들의 의견을 이미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용적률 상향 여부가 사업성 개선의 최대관건이라고 분석한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중계주공5단지의 경우 용적률이 현재 183%인데, 가구들이 소형평형이 많아 현재 상황으로 큰 기대감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추후 계획이 변경돼 복합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면 고밀개발을 통해 준주거지역으로 높여 용적률이 400%까지 가능하다. 이 경우에 사업성이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7-21 14:12:07[파이낸셜뉴스]서울 노원구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취업·창업 박람회를 중계동 등나무 근린공원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때문에 실·휴직자 급증과 얼어붙은 취업시장으로 인해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1인, 소규모 창업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노원구는 먼저, 좋은 취업 일자리 이음 한마당 '2020 노원일자리 박람회'다. 4~5일 이틀간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 등나무근린공원(중계2·3동)에서 한다. 취업존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40여개 업체가 참여 1:1 현장면접을 통해 630명을 채용한다. 또이번 행사에는 직접 참여하지 못하지만 채용의사를 밝힌 50여개 업체는 현장에서 접수된 이력서 등을 살펴 1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취업관에서는 노원구 일자리 상담센터 등 9개 유관기관이 구직 등록 및 알선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AI면접, VR면접, 면접사진촬영 퍼스널컬러 등의 체험존과 주얼리레터, 생활한복,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도 함께 진행한다. 또 일자리 박람회장 육교 건너편 중계근린공원에서는 '2020 창업·지역경제한마당'이 펼쳐진다. 이 자리는 노원구와 인덕대가 청년 창업문화 확산과 지역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창업관, 지역경제관, 이벤트 구역에서 총75개 부스가 운영된다. 창업관에서는 인덕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창업제품과 관내대학교 및 타 대학 우수 창업동아리의 다양한 아이디어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역경제관은 노원구소상공인회, 마을공동작업장 등 관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 전시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취업 및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20-11-02 14:17:41\r\r\r\r\r\r▲롯데건설 관계자가 지난 21일 '사랑의 롯데라면' 1000상자를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 주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r\r\r\r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104(백사)마을에서 '사랑의 롯데라면' 나눔 후원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실시한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의 연장선으로 104마을 지역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에 롯데건설이 롯데라면 1000박스를 전달했다.
2015-12-22 13:20:51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중계동 30의 3 일대 '백사마을'이 1610가구의 아파트촌으로 개발된다. 다만 기존의 단독주택 중 보존가치가 높은 354가구는 존치된다. 이에 따라 서울도심의 청계천 및 영등포지역 이주민들의 정착지였던 이곳은 약 4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서울시는 5일 백사마을 주택재개발구역 18만8899㎡ 중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4만2000㎡는 보존구역으로 정해 1960∼1970년대의 집과 골목길, 계단길, 작은마당 등 '달동네' 모습을 살리고 나머지 지역에는 1610가구의 새 아파트를 짓는 내용의 정비계획안을 마련,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백사마을은 서울의 근·현대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백사마을은 1967년 도심 개발로 강제철거를 당한 청계천 및 영등포 일대의 주민들이 옮겨 오면서 형성됐다. 이후 1971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였다가 2000년대 들어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09년 5월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다. 당초에는 아파트 위주의 전면 개발방식이 채택됐지만 사라져가는 주거지 생활사로 보존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에 따라 이번에 보존구역이 지정됐다.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파트 건설사업을 맡고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보존구역 부지를 매입, 리모델링을 거쳐 임대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날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주민공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연말까지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2014년 4월께 공사에 들어가 201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서울시 김효수 주택본부장은 "낙후된 주택과 골목길 등이 정비되고 정겨운 백사마을의 풍경은 고스란히 남게 된다"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만의 독특한 정취가 살아있는 마을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2011-09-05 17:43:50“학원들이 집값까지 다 끌어올렸어요. 대치동 학원가에서도 문의가 오는 통에 대형평형 학원은 권리금이 2억 가까이 갑니다”(은행사거리 인근 M공인 대표) 서울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 일대가 ‘학원 특수’로 들썩이고 있다. 대학입시에 내신 비중이 점점 강화되면서 강남보다 강북지역을 찾는 학부모들이 차츰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 대치동 학원쪽에서도 문의가 늘면서 대형평형 학원은 권리금이 최고 2억원까지 치솟았다. 은행사거리는 2000년대 초반 대형학원들이 밀집되면서 목동·대치동과 더불어 ‘3대 교육특구’로 자리를 굳혀왔다. 특히 토피아학원과 학림, 세일 등 대형종합학원은 수강생이 3000여명을 넘어서는 등 대형 학교를 방불케 한다. 700m가량 되는 이 거리에 학원들이 500여개 가량이나 모여있을 정도다. 수요가 충분한 반면 강남보다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싸다는 장점까지 드러나 최근 대치동 학원들까지 ‘분원 1순위’로 잇따라 개원문의를 하고 있다. 은행사거리 인근 J공인 관계자는 “최근 대치동 학원은 임대료가 비싼데다 일부 학원은 학생수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 중계동을 대안으로 삼고 문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강남은 종합반이 흔치 않지만 이곳은 종합반까지 성행해 대치동쪽에서 월 4∼5건정도 임대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대치동에서 은행사거리에 개원 준비중인 사람들은 대부분 60평대에서 100평대 대형평형 임대를 노리고 있다. 현재 권리금은 10평당 1000만원선. 100평대의 경우 1억원을 넘지만 목이 좋은 곳의 경우 2억원 가까이 붙는 경우도 있다. 학원이 호황을 빚으면서 인근 아파트들도 운명이 달라졌다. 은행사거리 학원 상권에 속한 아파트는 30평형의 경우 5억원을 넘어선다. 그러나 사거리 상권만 벗어나면 가격이 2000만∼5000만원 이상 벌어진다. 인근 K공인 관계자는 “은행사거리에 속한 청구 3차 32평형이 5억∼5억5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도보로 10분만 걸어 학원단지가 끝나는 지역에 들어서면 같은 평수라도 5억이 넘는 아파트를 찾기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S공인 관계자는 “앞으로 입시에서 내신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예측때문에 교육열이 치열한 강남보다 은행사거리쪽이 각광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 ■사진설명=서울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 학원가 모습. 최근 강남지역 학원들이 이 지역에 진출하면서 몸값이 급등하고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7-02-23 08:55:35“학원들이 집값까지 다 끌어올렸어요. 대치동 학원가에서도 문의가 오는 통에 대형평형 학원은 권리금이 2억 가까이 갑니다”(은행사거리 인근 M공인 대표) 서울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 일대가 ‘학원 특수’로 들썩이고 있다. 대학입시에 내신 비중이 점점 강화되면서 강남보다 강북지역을 찾는 학부모들이 차츰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 대치동 학원쪽에서도 문의가 늘면서 대형평형 학원은 권리금이 최고 2억원까지 치솟았다. 은행사거리는 2000년대 초반 대형학원들이 밀집되면서 목동·대치동과 더불어 ‘3대 교육특구’로 자리를 굳혀왔다. 특히 토피아학원과 학림, 세일 등 대형종합학원은 수강생이 3000여명을 넘어서는 등 대형 학교를 방불케 한다. 700m가량 되는 이 거리에 학원들이 500여개 가량이나 모여있을 정도다. 수요가 충분한 반면 강남보다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싸다는 장점까지 드러나 최근 대치동 학원들까지 ‘분원 1순위’로 잇따라 개원문의를 하고 있다. 은행사거리 인근 J공인 관계자는 “최근 대치동 학원은 임대료가 비싼데다 일부 학원은 학생수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 중계동을 대안으로 삼고 문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강남은 종합반이 흔치 않지만 이곳은 종합반까지 성행해 대치동쪽에서 월 4∼5건정도 임대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대치동에서 은행사거리에 개원 준비중인 사람들은 대부분 60평대에서 100평대 대형평형 임대를 노리고 있다. 현재 권리금은 10평당 1000만원선. 100평대의 경우 1억원을 넘지만 목이 좋은 곳의 경우 2억원 가까이 붙는 경우도 있다. 학원이 호황을 빚으면서 인근 아파트들도 운명이 달라졌다. 은행사거리 학원 상권에 속한 아파트는 30평형의 경우 5억원을 넘어선다. 그러나 사거리 상권만 벗어나면 가격이 2000만∼5000만원 이상 벌어진다. 인근 K공인 관계자는 “은행사거리에 속한 청구 3차 32평형이 5억∼5억5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도보로 10분만 걸어 학원단지가 끝나는 지역에 들어서면 같은 평수라도 5억이 넘는 아파트를 찾기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S공인 관계자는 “앞으로 입시에서 내신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예측때문에 교육열이 치열한 강남보다 은행사거리쪽이 각광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 ■사진설명=서울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 학원가 모습. 최근 강남지역 학원들이 이 지역에 진출하면서 몸값이 급등하고 있다.
2007-02-22 17:53:17■서울 노원구 중계동 아파트 26평형 서울 노원구 중계동 그린아파트 107동 602호가 경매에 나왔다. 총 3805가구의 대단지이며 건물은 지난 90년 9월 준공됐다. 해당물건은 총 13층 중 6층이고 방이 2개짜리인 26평형이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중원초, 대진여고, 은곡공업고, 상업여공고 등이 있고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건영옴니, 세이브존, 2001아울렛, 백병원, 을지병원 등이 있다.지하철 7호선 중계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최초감정가는 1억3000만원으로 1회 유찰돼 최저가는 1억400만원이다. 경매는 오는 9일 북부지법 경매1계. 사건번호 2004-43244. ■서울 강북구 수유동 다세대 22.7평형 서울 강북구 수유동 청기와빌라 302호가 입찰에 부쳐진다. 총 4층 중 3층에 위치해 있고 면적은 22.7평형이다. 쌍문초, 신도봉중, 창동고, 덕성여대 등 학교시설과 이마트, 애경백화점, 대한병원, 한일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지하철 4호선 수유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에 속한다. 최초감정가는 1억원으로 2회 유찰돼 최저가는 6400만원이다. 경매는 오는 9일 북부지법 경매1계. 사건번호 2004-43305. ■서울 노원구 공릉동 단독주택 45평 서울 노원구 공릉동 단독주택이 경매에 나왔다. 단지 주변은 일반주택가가 형성돼 있고 건물은 지난 89년에 준공됐다. 2층짜리 주택으로 대지가 29평, 건물이 45평이다. 태릉초, 공릉중, 원묵중, 태릉고, 서울여대 등 학교와 후레쉬마트, 원자력병원, 해오라기 공원 등의 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6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태릉입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최초감정가는 2억600만원으로 2회 유찰돼 최저가는 1억3180만원이다. 경매는 오는 9일 북부지법 경매1계. 사건번호 2004-46915. ■경기 고양시 일산구 근린상가 33.7평형 경기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우신프라자 611호가 입찰에 부쳐진다. 총 7층 중 6층이고 면적은 33.7평형이다. 주변에 청구아파트, 현대아파트, 럭키아파트, 유원아파트, 한양아파트 등 배후단지가 풍부하다. 지하철3호선 마두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버스정류장도 가깝다. 최초감정가는 1억1800만원으로 3회 유찰돼 최저가는 6041만원이다. 경매는 오는 10일 고양지원 경매2계. 사건번호 2004-24980. ■경기 고양시 일산구 아파트 19평형 경기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문촌마을 주공 708동 1001호가 경매에 나왔다. 505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주변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면적은 19평형이고 방은 1개다. 주변에 문촌초, 오마초, 오마중, 주엽고 등 교육시설과 그랜드백화점, 롯데마트, 정발산 중앙공원 등 생활시설이 가깝다. 지하철 3호선 주엽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최초감정가는 1억2000만원으로 2회 유찰돼 최저가는 768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10일 고양지원 경매2계. 사건번호 2004-26290. ■충북 청원군 낭성면 전 654평 충북 청원군 낭성면 추정리의 지목이 밭인 토지가 경매에 나왔다. 안인동마을 내에 위치하며 주변은 농경지 및 임야 등이 있다. 총 654평으로 남쪽에 버스정류장 및 지방도가 있고 서측으로 도로가 접해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고 취득시 농지취득 자격증명이 필요하다. 최초감정가는 4124만원으로 신건이다. 경매는 오는 10일 청주지법 경매1계에서 진행된다. 사건번호 2005-2045. /입찰문의:(주)디지털태인 (02)3487-9972
2005-08-01 13:32:39[파이낸셜뉴스] 서울 노원구 중계동 한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 거주민 1명이 사망했다. 12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43분께 중계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불로 거주민 A씨(76·남)가 3도 전신 화상을 입어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번 화재로 소방 인력 103명, 장비 28대가 출동해 화재 발생 약 36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으며 주민 4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 등은 세대 내부에서 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9-12 09:19:30[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월세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상위 10곳의 평균 월세는 보증금 1억2525만원, 월세 794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상위 10곳의 평균 월세가 보증금 3억1200만원, 월세 673만7000원이던 것과 비교하면 회복률이 117.9%에 달한다.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84㎡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월세 거래는 서울 마포 신수동 '신촌삼익'에서 나왔다. 기존 월세 계약을 연장했는데, 보증금 250만원에 월세 1425만원이었다. 다음은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가 보증금 2억원에 월세 1100만원이었고,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도 무보증금에 월세 770만원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특히 9월 신학기와 내년 학교 배정을 앞두고 10월까지 주소지를 옮겨야 하는 수요에 서울 대표 학군지인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아파트의 경우 월세가 반년새 70만원 가까이 오르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는 지난 7월 보증금 10억원에 월세 32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 아파트는 올 초 같은 보증금에 월세가 250만원이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도 지난달 2일 보증금 4억원에 월세 110만원으로 2년 계약이 신고됐는데 1년 전에는 같은 보증금에 월세 60만원으로 계약이 이뤄진 바 있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7단지 전용 53㎡도 1년 전보다 월세가 60만원 상승했다. 지난달 27일 계약된 물건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가 190만원이었는데, 1년 전에는 같은 보증금에 월세가 130만원이었다. 노원구 중계동 중계주공5단지 전용 44㎡ 또한 지난해 8월에는 보증금 2000만원에 58만원 거래가 있었는데 올해는 월세 80만원을 내는 것으로 계약이 성사됐다. 한편 최근 다수 시중은행이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 취급을 제한하면서 월세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는 집주인들이 월세나 반전세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05 23:09:39[파이낸셜뉴스] 서울과 서울과 인접한 그린벨트 지역이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부의 신규택지 공급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서울 18개 자치구 내 79개 법정동에 걸친 개발제한구역 125.16㎢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들은 모두 그린벨트로 개발이 제한된 곳이다. 강북권에서는 △종로구 부암동, 삼청동, 평창동 등 8.33㎢ △광진구 광장동, 구의동, 중곡동 등 1.89㎢ △중랑구 망우동, 면목동, 신내동 등 4.64㎢ △성북구 성북동, 정릉동 등 5.31㎢ 등이다. 또 △강북구 미아동, 수유동, 우이동 등 11.67㎢ △도봉구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 등 10.20㎢ △노원구 공릉동, 상계동, 중계동, 하계동 등 15.90㎢ △은평구 갈현동, 구산동 등 15.21㎢ △서대문구 홍은동, 홍제동 1.78㎢ △마포구 상암동 0.08㎢ 등이 대상이다. 강남권에서는 △양천구 신월동, 신정동 등 0.99㎢, △강서구 가양동, 개화동, 공항동 등 18.91㎢, △구로구 개봉동, 궁동, 등 3.43㎢, △금천구 시흥동 1.69㎢, △관악구 남현동, 봉천동, 신림동 8.28㎢ 등이다. 이들 지역 외에도 △서초구 내곡동, 방배동, 신원동 등 5.95㎢, △강남구 개포동, 세곡동, 수서동 자곡동 등 2.74㎢, △강동구 강일동, 고덕동, 길동 등 8.16㎢ 등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해제할 그린벨트 후보지 일부에 대해 공급대책 발표 이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전자관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도 같은 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오금동·마천동과 경기 하남 감일동·감북동·초이동·감이동 일대 10.58㎢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한편,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100㎡, 용도지역이 지정이 없는 구역 60㎡, 농지 500㎡, 임야 1000㎡, 농지 및 임야 이외의 토지 250㎡를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각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날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오는 1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09 10: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