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샴푸를 사용하지 않는 샴푸법, 'No-shampoo’의 줄임말 '노푸'. 노푸를 선택한 사람들은 노푸가 수질 오염을 막는 등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탈모를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모아시스와 함께 노푸가 두피와 모발에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노푸를 둘러싼 진실 혹은 거짓, 정답은? 노푸는 샴푸를 쓰지 않고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을 지향합니다. 샴푸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 등 화학성분이 수질을 오염시키고 두피 건강을 해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죠. 샴푸 없이 물로만 머리를 감으면 처음에는 두피와 모발에 노폐물과 유분이 제거되지 않아 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풍기지만, 점차 두피가 본래의 기능을 회복해 건강하고 윤기 나는 모발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물로만 머리를 감게 되면 두피의 유분이나 먼지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데요. 두피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혈액 순환이 어려워지거나 각질 탈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모낭충이 기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루성 두피염, 모낭염 및 비듬이 생길 수 있고, 심할 경우 탈모가 가속화될 수 있죠. 특히 지성 두피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현상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노푸로 환경 문제도 해결하고 탈모 예방까지 해내려면? 노푸, 어떻게 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까요? 아직 노푸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면, 샴푸를 완전히 배제하는 대신 샴푸바로 대체해볼 것을 권합니다. 별도의 용기가 필요 없는 샴푸바를 사용하면 플라스틱 샴푸 용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액체 샴푸를 만들고 보관하기 위해 첨가하는 방부제, 실리콘 등의 화학 제품도 배제할 수 있습니다. 혹은 매일 사용하던 샴푸를 격일로 사용하며 노푸와 병행하거나 이틀에 한 번 샴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은 샴푸 사용량을 줄여 수질 오염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성 두피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에도 효과적인데요. 지나치게 자주 샴푸할 경우 건성 두피에 필요한 유분까지 빼앗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노푸에 도전하고 싶다면 두피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헹구고 모발 사이사이의 각질과 노폐물이 탈락할 수 있도록 반드시 미온수를 사용하고,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꼼꼼하게 마사지 해주세요. 찬 물을 사용할 경우 유분과 노폐물이 굳어 제대로 제거되지 않습니다. 단, 이 모든 방법은 탈모 증상이 없을 때 시도해볼 것을 권하며 탈모가 있을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샴푸 방법을 선택할 것을 권합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1-11-22 17:32:17[파이낸셜뉴스] 일부 사람들은 샴푸 대신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고 주장합니다. 기네스펠트로, 조니뎁, 아델 등 세계적인 스타들 또한 탈모 예방을 위해 샴푸를 쓰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노샴푸(No shampoo)를 뜻하는 샴푸법, 노푸(No poo)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말로 노푸가 탈모에 도움이 될까요? 노푸는 생활용품 속 화학 성분에 대한 불신에서 시작됐습니다. 샴푸에는 두피의 유분, 먼지, 각질을 제거해주는 계면활성제를 비롯해 각종 화학성분이 들어있는데요. 노푸 신봉자들은 이 화학성분들이 두피를 손상하고 면역력을 약화해 탈모를 야기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물로만 머리를 감게 되면 두피의 유분이나 먼지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을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모공이 막히게 되면서 두피의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염증과 비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탈모가 일어나기도 하죠. 지성 두피를 가진 사람에게는 이런 현상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노푸법의 일환으로 베이킹소다를 물에 희석해 모발을 헹구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베이킹소다 역시 일시적으로는 모발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지만, 장기적으로는 모발 조직을 약화시킵니다. 산성인 두피와 반대되는 알칼리성 성질을 지녀 모발의 이온 결합을 완화하고 단백질 구조를 느슨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따라서 무작정 노푸에 도전하기 보다 자신의 두피 타입에 알맞은 샴푸와 샴푸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샴푸는 샴푸 그 자체로 탈모에 악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잘못된 샴푸법과 건조, 스타일링 습관이 탈모를 유발하는 것이죠. moasis@fnnews.com 김민지 인턴기자
2021-04-08 15:11:21▲ 노푸 열풍이란 노푸 열풍이란 노푸 열풍이 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노푸(No poo)는 No Shampoo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샴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노푸족들은 샴푸 없이 물로만 감아도 머리가 기름지지 않고, 고운 머릿결을 하며 탈모예방까지 된다고 주장하지만 단점도 적지 않다. 노푸에는 많은 불편함이 따른다. 끈적거림과 냄새가 그것이다. 이때는 베이킹 소다와 사과식초, 구연산으로 머리를 감는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또 사람마다 모발과 두피 상태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노푸를 시도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샴푸의 화학성분이 걱정된다면 본인의 두피 타입에 맞는 적절한 샴푸 방법을 찾고 깨끗하게 헹궈내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3-14 08:31:28할리우드 스타들의 두피 케어 방법으로도 잘 알려진 '노푸(No Poo)'가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No Shampoo'의 줄임 말인 '노푸'는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베이킹 소다와 식초 등의 도움을 받아 머리를 감는 방법이다. 유해 성분에 길들여지기 전 두피 본연의 상태로 되돌려 두피와 모발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노푸'에 길들여지기에는 몇 주 동안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하는 과잉 피지 분비와 이로 인한 떡짐 현상, 비듬과 가려움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매일 출근을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케어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사람의 체질이 각기 다른 만큼, 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할 수 없는 ‘노푸’의 위험성을 보도하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실제로 ‘노푸’에 만족하고 있는 사례자의 두피 상태를 측정하였는데, 악화된 상태를 보인 것.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제품에 표기된 성분표를 꼼꼼히 따져가며 '노푸'를 대체할 안전하고 건강한 성분을 담아낸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1. 아베다 '인바티 엑스폴리에이팅 샴푸' 2. 아로마티카 '아임 트루 내추럴 샴푸' 3. 메다비타 '뜨레따멘토 인텐시보 토닉' / 스타일뉴스 ◆ 6가지 블랙푸드가 두피를 건강하게 대표적인 노화방지 식품 중 하나인 검은콩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두피 건강과 탈모 방지를 위한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로마티카 '아임 트루 내추럴 샴푸'는 파라벤과 계면활성제는 물론, 피이지, 실리콘, 합성향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이름처럼 착한 샴푸 제품이다. 검은콩을 비롯, 검은깨, 흑미, 오디 등 6가지 블랙푸드 성분이 함유되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머리 빠짐 현상과 비듬을 예방하는데 도움준다. 황을 함유하고 있는 비오틴 성분이 모발 강화와 엉킴 현상 예방에 도움준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 성분이 두피에 전해지는 각종 자극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 인증 받은 기능성 샴푸로 두피 턴오버 피부 뿐만 아니라 두피와 모발에 대한 사람들의 소비가 점차 증가하면서 기존의 세정력 위주의 샴푸 제품 외에 스마트한 기능성을 겸비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아베다 '인바티 엑스폴리에이팅 샴푸'는 자연에서 유래한 식물 활성화 성분을 97% 담아낸 제품으로 임상을 통해 피지의 생성을 방지한다. 유분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이 되며, 모발 손상을 약 33% 줄여준다고 증명됐다. 특허 받은 윈터그린 오일에서 추출한 살리실산이 함유되어 두피 각질제거와 건강한 두피로의 턴오버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 샴푸 이후 완벽한 마무리 피부 건강을 위해 세안 후 반드시 스킨케어 제품을 발라줘야 하듯 두피도 샴푸 후 애프터 케어가 필요하다. 메다비타 '뜨레따멘토 인텐시보 토닉'은 로션콘센트리라는 메다비타만의 특허 받은 10가지 순수 식물 추출물을 담아낸 두피 영양 토닉이다. 사용이 편리한 스프레이 타입으로 샴푸 후 깨끗해진 두피에 2~3cm 가격으로 골고루 도포한 뒤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청량감과 함께 저하된 두피의 기능을 정상화 시키고,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준다. / stnews@fnnews.com 김신애 기자
2015-03-10 09:29:00노푸 부작용 노푸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노푸의 부작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노푸'는 '노 샴푸(No Shampoo)'의 준말로 말 그대로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물만으로 머리를 헹구거나 자연 성분으로 머리를 감는 것이다. 최근 '노푸' 열풍은 SNS 상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개털 같던 머리결이 탱글탱글 살아났다'는 체험기를 쉽게 볼 수 있다. 시중에 알려진 '노푸'는 베이킹파우더를 푼 물에 머리카락과 두피를 적신 뒤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 씻어주는 것. 그 다음 사과 식초를 모발에 뿌린 뒤 물로 헹궈주면 되는데 이는 린스나 컨니셔너 역할을 한다고 한다. 기호에 따라 천연 아로마 오일 한 두방울 정도 사용해주면 냄새 걱정도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노푸가 오히려 두피 건강을 해친다고 경고한다. 특히 지성 타입의 두피인 경우에는 피지가 말끔히 세척되지 않아 각종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는 샴푸보다 세정력이 약하기 때문인데 이런 경우에는 탈모를 방지하려다 오히려 탈모를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다. 또 식초는 산성이 강해서 두피에 자주 사용하게 되면 염증 유발의 원인이 된다. 무작정 '노푸'를 따라하기보다는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는 천연 제품을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onnews@fnnews.com온라인뉴스팀
2015-01-30 08:06:19최근 한 방송에서 헐리우드 스타들의 탈모 예방법이라며 소개된 '노 샴푸'를 줄인 '노푸(no poo)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말 그대로 샴푸를 쓰지 않고 물로만 머리를 헹궈내는 방법이다. 국내에서도 이를 따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다. '노푸' 신봉자들은 샴푸없이 물로만 감아도 기름지지 않고, 고운 머릿결을 유지하며 탈모예방까지 된다고 설명한다. 연세모벨르피부과 김진영 원장은 8일 "샴푸 후 제대로 헹궈내지 않으면 샴푸 찌꺼기가 두피에 남아 두피건강을 해치고 심할 경우 탈모를 유발하거나 기존 탈모가 더 악화될 수 있다"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노푸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푸, 먼지 제거 안되면 두피 염증 우리가 사용하는 샴푸는 두피의 기름기와 먼지, 모발에 사용된 각종 헤어스타일링 제품 등을 씻어내기 위해 계면활성제와 각종 화학성분으로 만들어진다. 이 성분들은 두피 기름기를 제거해주고 모발을 부드럽게 해준다. 하지만 사람의 두피는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일정 수준의 유분을 만들어낸다. 샴푸로 두피 유분을 모두 씻어낼 경우 두피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오히려 더 많은 유분을 생성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머리가 더 기름지게 된다는 것이다. 문제는 노푸로 인해 기름기나 먼지가 잘 제거되지 않을 경우 모공에 피지가 쌓여서 두피 염증이나 비듬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공에 피지가 쌓이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두피가 심한 지성이나 지루성 두피일 경우에는 노푸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샴푸 후 깨끗이 행구는 게 좋아 이처럼 노푸를 하면서 개운한 느낌이 없는 사람들은 베이킹소다와 사과식초를 마지막에 행구기도 한다. 머리를 감을 때 베이킹소다 1~2스푼을 물에 희석해 샴푸하듯이 마사지를 해준 후 사과식초물에 머리를 헹구고 다시 물로 헹굼을 하는 것이다. 김 원장은 "두피는 산성이고 베이킹 소다는 강력한 알카리성으로 처음에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부드럽고 고운 느낌이 들지만, 알칼리성이 높은 베이킹소다는 머리카락 내부에 있는 구조와 결합하면서 머리카락이 약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베이킹소다를 사용할 때에는 많은 물에 희석해 알칼리 성분을 낮추거나 소량의 샴푸로 머리를 감고 충분히 잘 헹궈내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사람마다 모발과 두피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노푸를 시도하는 것은 좋지 않다. 노푸를 하던 중 두피 트러블, 가려움증, 머리빠짐 등 부작용이 생겼다면 노푸를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화학성분이나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은 천연샴푸를 선택해 사용하거나 샴푸액을 소량만 사용하고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군 다음 린스액이 두피에 닿지 않도록 모발 끝에만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5-01-08 11:20:42SSG닷컴은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노르딕 라이프스타일 위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북유럽 3개국인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대표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한다. 'H&M', '레고', '로얄코펜하겐' 등 국내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뿐 아니라 입소문을 얻고 있는 47개 브랜드를 선정해 최대 54% 할인가에 선보인다. 패션, 유아동, 식품, 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준비했다. SSG닷컴에 입점한 북유럽 브랜드의 국내 인지도를 높이고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진행하는 기획전으로 3개국 대사관과 공동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패션에서는 스웨덴 의류 브랜드 'H&M' 가을, 겨울 시즌 아이템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단독 기획전을 연다. 덴마크 시계 브랜드 '노드그린'과 '카카오프렌즈'가 협업한 '필로소퍼 라이언 시계'를 28% 할인해 선보이며 선착순으로 시계 스트랩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스웨덴 주얼리 브랜드 '마리아 닐스도떼르'와 '애드워즈 액세서리' 등을 함께 선보인다. 스웨덴 캔 고등어 '스타부르', 스웨덴 두유 '스프라우드', 덴마트 비건 식품 '나투릴리', 핀란드 자일리톨 '파제르' 등도 소개한다. 리빙에서는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의 '스타 플루티드 티 모먼트 세트'를 30% 할인해 소개한다. 덴마크 가구 '노푸', 스웨덴 칫솔 '조르단 그린클린', 핀란드 식기 '이딸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종훈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소박한 삶에서 여유를 찾는 북유럽식 '휘게 라이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11-23 09:03:25영국에서 25년간 머리카락을 길러온 '실사판 라푼젤'의 사연이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다르면 브라이튼 지역에 살고 있는 프랭키 클루니(32)는 6살 때부터 25년이 넘도록 한 번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았다. 이제는 키보다 더 길게 자란 머리카락에 프랭키에게는 '실사판 라푼젤'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프랭키가 긴 머리를 좋아하게 된 건 그가 6살 때. 동화책과 각종 신화에서 나온 신비로운 여성들의 이미지에 매료되면서 부터다. 13살 때 이미 허리까지 자란 머리카락에 프랭키는 머리 감는 것을 멈췄다. 엄마의 친구로부터 '노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됐다. 또 머리카락이 너무 길고 무거워 말리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첫 한두달은 두피가 매우 기름지고 가려웠지만 이후에는 어떤 제품을 쓰지 않고도 건강한 모발을 갖게 됐다고. 오로지 빗 하나로 30분~ 1시간 다듬는 것이 끝이라고 한다. 길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룬 프랭키는 다음 목표로 모델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1-12 15:21:07무려 10개월 동안 머리를 감지 않고 지내는 호주 여성이 있다. 샴푸와 린스, 비누를 쓰지 않는 것은 물론 물로도 거의 씻지 않고 지내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시 밤비노스.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농장을 돌보며 살고 있다. 그녀는 ABC뉴스 기자와 리포터로 활동했고 결혼 후 자녀를 키우면서 현재는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열렬한 환경 운동가이기도 한 그녀는 지난해 연말 샴푸 등 인공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운동인 '노푸(No Poo)' 운동에 동참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약 10개월간 머리를 감지 않고 있다. 샴푸와 린스, 비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물로 머리를 씻은 적도 불과 3번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머리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바나나와 달걀을 섞은 마스크 팩으로 두피를 관리하고 유분과 피지는 베이킹파우더를 이용해 제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머릿결을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영국 매체 더 썬과의 인터뷰에서 "머리를 씻지 않는다고 해서 머리가 상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수질 오염의 주범인 화학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방법으로 정결하게 머리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2018-08-30 15:08:41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쾌한 향으로 두피와 모발을 깔끔하게 세정해주는 ‘헤어식초’가 뷰티업계에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 올리브영에서 출시된 ‘리프레쉬 헤어식초’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다시 한 번 국내에 ‘식초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 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프랑스 1위 토털 코스메틱 브랜드 ‘이브로쉐’의 헤어식초가 지난 2014년 6월 첫 판매를 시작한 뒤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6일 집계했다. 헤어식초는 액체 타입의 린스로, 프랑스 전통의 헤어관리법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노푸’ 트렌드와 ‘내추럴 성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올리브영이 ‘라즈베리 헤어식초’를 처음 선보였고, 이후 국내 헤어케어 시장에 ‘식초’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개척됐다. 기대 이상으로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이브로쉐가 지난 2016년 전 세계 최초로 ‘대용량 헤어식초’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을 정도다. 더 나아가 지난 6월에는 이브로쉐가 3년 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열대 식물 ‘모링가’ 씨앗에서 추출한 물질을 함유한 ‘리프레쉬 헤어식초’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출시하기도 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두 번이나 주력 인기 상품을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한 것이다. 한편, 올리브영은 이달 1일 ‘리프레쉬 헤어식초’과 같은 라인으로 ‘리프레쉬 미셀라 샴푸’와 ‘리프레쉬 프로텍티브 쉴드 컨디셔너’도 추가로 선보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브로쉐는 올리브영에서 직접 수입하고 있는 국내 헤어식초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격 브랜드”라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누적 판매 100만개 돌파 기념으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8-06 09: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