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대표 공설 장사시설인 부산영락공원에 30년이 된 노후 운구용 승강기가 교체 공사에 들어간다. 10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부산영락공원 내 노후 운구용 승강기를 교체하기 위한 공사에 돌입했다. 공사는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승강기는 지난 1995년에 설치된 운구용 유압식 승강기기다. 노후한 탓에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동 불편과 함께 잦은 오작동 등이 생겨 안전사고 우려도 있었다. 이에 공단은 기존의 유압식 기기를 기계실 없는 승강기인 MRL(Machine room less) 방식으로 전면 교체에 들어간다. 부산영락공원은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의차량을 활용한 운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사로 이용객의 안전 강화와 함께 편의성 확보에 한층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10 09:27:11[파이낸셜뉴스] 부산 대표 공설 장사시설인 부산영락공원이 노후시설 개선과 친환경 용품 도입 등으로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에 나선다. 부산은 일찌감치 2021년 9월 초고령 사회로(65세 이상 인구 20%) 접어듦에 따라 장사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25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 영락공원은 내달부터 화장로 설비 개보수 등 공사에 돌입한다. 예산 규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급증하는 화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영락공원 화장로 설비 개보수 공사를 내달 시작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현재 설비는 연소와 냉각이 반복되는 특성상 내화물 수명이 급격히 단축되고 각 부위의 열화와 부식도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개보수를 통해 내화물은 물론,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집진 설비’ 등도 전격 교체한다. 아울러 연한이 30년 된 시신 운구용 승강기도 오는 6월 말까지 전면 교체된다. 지난 1995년 설치된 유압식 승강기는 노후해 잦은 오작동과 부품 수급이 힘들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다. 이번에 교체되는 신형 승강기는 기계실이 없는 MRL(Machine Room Less) 방식이다. 공단은 최근 전국적인 ‘화장장 부족’ 이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영락공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영락공원은 평소 14기 화장로를 5번씩 운영해 70구를 화장해 왔지만 화장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화장로당 2회씩 추가해 하루 총 84구까지 화장장을 운영한다. 현재 부산시와 공단 두 기관은 모두 지역 내 고령화 가속에 따른 화장수요 증가세로 화장로 증설이 필요한 상황임에 공감하고 수년 내 영락공원 공영 화장장 확대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목표로 장례식장 일회용품 근절을 위한 ‘다회용기 도입 시범사업’도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영락공원은 오는 6월 말까지 각 빈소에 다회용기를 무료 제공한다. 물품 관리는 전문 세척업체를 통해 고온·고압 세척 및 살균, 소독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영락공원 박중서 차장은 “그간 공원 식당 내 모든 식기류는 시의 친환경 정책 방침에 따라 다회용기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사회적 관행과 이용자 편의성에 따라 빈소 내 접객실은 일회용품을 사용했다”면서 “이번 다회용기 도입 시범사업으로 접객실까지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25 10:33: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025년까지 원도심 노후 공원 8곳에 대해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원도심 지역의 공원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깨끗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공원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우선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전면 재정비(리모델링)가 필요한 8개(각 구별 1개소) 공원을 재정비하고 이후에도 노후 공원 재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원도심 내 노후 공원 실태조사 및 재정비 계획 수립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역 내 740여개 공원 중 조성된 지 20년이 넘는 230여개 공원을 선정해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접근성, 공간 기능성, 녹지 기능성, 환경성, 편의성, 유지관리 등 6개 평가 기준을 마련해 현장 조사하고 지자체 간담회와 시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총 62개소(전면 재정비 34개소, 부분 재정비 28개소)의 재정비 대상 공원을 선정했다. 원도심 지역의 공원 면적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지만 시설이 노후된 경우가 많아 공원의 기능을 다양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 수목이 과밀 또는 과소하거나 관목 식재량이 부족한 경우도 적지 않다. 시는 효과적인 재정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공원 주변의 토지이용, 연계 시설, 이용하는 주 연령층, 공원 이용 실태, 공원 규모, 녹지 기능성 등을 분석하고 이용 주민들의 연령층, 지역 여건 등을 반영한 재정비 모델을 제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원도심 노후 공원 재정비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06 10:37:37[파이낸셜뉴스 안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안산 원도심 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해 100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안산을 찾아 주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시는 도비가 교부되는 즉시 문화센터 건립과 공원시설개선 등 시민 숙원사업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29일 안산시에서 개최된 ‘민생현장 맞손토크’에서 논의된 18건의 사업에 대해 총 100억5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한다. 민생현장 맞손토크는 경기도에서 매월 1개 시군을 정해 현장을 찾아 자유롭게 지역 현안을 이야기하는 행사다. 앞서 이민근 시장은 당시 김동연 지사와 함께 원곡동 다문화특구와 노후 주택가를 살펴보고 선부다목적체육관에서 원곡동 등 원도심지역의 주차난 해결과 도시재생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시는 도비를 활용해 ▲관산체육문화센터 설립예산 지원(10억) ▲(가칭) 신길 청소년어울림문화센터 건립(10억) ▲방아머리공원 해안숲 이용환경 개선사업(3억) ▲대부동 일반주거지역 진입로 개설공사(5억) ▲외국인주민지원 관련 시설 환경개선(5억) ▲산림재해 예방사업(2억5천) ▲장화운동장 정비공사(4억) ▲안산스마트허브 산단로 일원 도로정비(5억) ▲호수동 문화광장, 역사주변 CCTV 설치(5억) 등으로 49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조성된 지 30년 이상 지나 노후된 공원 정비를 위해 ▲어울림공원 환경정비 공사(5억) ▲석수어린이공원 재조성사업(5억) ▲성포공원 테마공간 조성(9억) ▲선부제2공원 둘레길 조성(5억) ▲둔배미공원 환경정비 사업(5억) ▲점섬공원 노후시설물 정비공사(7억) ▲별빛공원 외 2개소 시설물 정비사업(6억) ▲원시공원 및 돌안말공원 복구사업(4억) ▲중앙공원 환경정비사업(5억) 등 총 51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맞손토크 현장에서 논의된 노인일자리 확대, 청년 정책, 공유킥보드 방치문제,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주민 요구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도 추진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1-04 15:24:18【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3개 어린이공원과 놀이터를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는 복합 휴식공간으로 개선해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학운공원, 평촌공원, 호계공원, 평안어린이공원, 귀인동어린이공원, 자유공원, 보은어린이공원 등 7곳이 새로운 탄생을 예고했다. 총사업비는 24억원이 투입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시민 행복 만족도를 높이고 코로나로19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생활주변 쉼터 업그레이드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노후한 학운공원을 오는 8월까지 새롭게 정비한다. 학운공원은 평촌신도시 탄생 시기인 1993년 조성돼 약 30년이 경과하면서 시설 전반이 낡은 편이다. 실시설계를 마치는 대로 4월 중 공사에 들어가 오는 8월 끝마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6억원이다. 노후한 바닥은 안전하고 미관까지 고려한 재질로 포장되며 경계석이 설치된다. 장애인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헬스기구가 추가되며, 공원산책로 주변은 초화류와 자연석으로 정비가 이뤄진다. 안양시청 뒤편 평촌공원 역시 바닥 정비기 이뤄진다. 안양시 관내 명소인 호계공원 매봉광장도 시민과 더욱 가까워진다. 매봉광장 폐쇄된 주차장(2950㎡)에 안양시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5점 조합놀이대 신설과 사회적 약자에 맞춘 걷기코스 및 자연친화적 바닥으로 포장된다. 등의자, 야외헬스기구, 보안등 등 25점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예산 15억원을 들여 시설 노후로 안전이 우려되는 평안어린이공원(5192㎡)과 귀인동 먹거리촌 어린이공원(3680㎡)을 리모델링한다. 구형 놀이시설이 안전한 시설로 교체되고 주민편의시설이 보강된다. 걷기 편한 숲길이 조성된다. 다양한 수목으로 공원 곳곳이 장식돼 아늑함도 선사한다. 귀인동 먹거리촌 어린이공원은 오는 8월, 평안어린이공원은 11월 각각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안양시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자유공원 주민쉼터와 보은어린이공원 아이누리놀이터를 올해 안에 정비하고, 6월까지 평촌역 광장 경관개선 정비사업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2-10 06:39:3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산하 5개 공원의 근로자 휴게공간을 재구조화했다고 4일 밝혔다. 공원 근로자들의 휴게권을 보장하고 누적된 피로를 잠시나마 풀며 근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우선 근로자 1인당 휴게면적은 평균 2.2㎡에서 3.4㎡로 확대했다. 후미진 지하에 있던 휴게실은 햇살이 들어오는 지상 시설로 개선하고 창고와 휴게실이 구분 없이 사용됐던 공간은 용도별로 시설을 분리했다. 바닥꺼짐 등 노후화된 시설은 리모델링 등을 통해 개선했다. 외부가림막을 통해 사생활을 보호하고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야외공간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각 공원별 휴게시설의 취약점과 문제점을 조사하고 실제 이용하는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맞춤형 휴게시설을 조성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휴게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코로나 시대 근로자간 거리두기 효과도 기대된다. 시설 개선이 이뤄진 5개 공원은 천호공원과 율현공원, 응봉공원, 보라매공원, 길동생태공원이다. 이달 중 공사가 마무리되는 길동생태공원을 제외한 4개 공원은 모두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박미애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 시대 시민들의 가장 큰 휴식처가 되고 있는 공원을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만들고 있는 근로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으로 근로자와 공원이용객 모두가 행복한 공원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휴게권에 대한 인식 변화에 앞장서며 근로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0-01 18:39:21【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시설이 낡아 이용에 불편이 있던 3개 어린이공원을 재정비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기흥구 보정동 신촌어린이공원과 수지구 풍덕천동 새말, 달빛 어린이공원이다.시는 이들 공원에 도비를 포함해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노후 놀이시설과 바닥 등을 교체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해당 공원의 특성을 살려 퍼걸러나 벤치 등 휴게시설을 설치해 이용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고, 모험 놀이시설물과 놀이언덕을 설치해 아이들이 흥미롭게 놀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 어린이공원을 지속해서 재정비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8-27 14:59: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역 내 노후 된 어린이공원 5개소에 대해 새로운 놀이공간과 주민 쉼터 재조성을 위한 노후 어린이공원 환경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연수구는 7월 말까지 지역 내 정비가 시급한 어린이공원 5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조합놀이시설과 바닥포장 교체, 탄성고무칩 포장, 수목식재, 파고라 및 벤치 교체 등 시설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구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를 도모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비 대상은 청학동의 성호, 승정, 시대 3개 어린이공원과 선학동의 원도장공원, 연수1동의 마리어린이공원이다. 이번 사업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보조를 통해 확보한 10억원으로 추진된다. 마리어린이공원의 경우 고려인과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함박마을 내 공원으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추진을 위한 재생추진단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터 바닥 환경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연수구는 지난해 노후 된 선학동 느티나무공원과 선유어린이공원, 청학동 안골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공원정비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05 15:55:22서울교통공사는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에 설치된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5호선 환승통로를 완전히 폐쇄한다고 11일 밝혔다. 2호선과 4호선 간의 환승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평일 기준 하루 평균 환승인원은 29만 명이다. 이 중 2호선과 5호선의 환승인원은 4만 명, 4호선과 5호선의 환승인원은 8만 3000명이다. 환승통로가 폐쇄되면 5호선과 2, 4호선 간의 환승이 불가능해져 우회경로를 이용해야 한다. 5호선과 2호선 간 환승하는 승객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을지로4가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4호선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은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해 을지로4가역, 왕십리역 등에서 5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4호선 동대문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해 종로3가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다. 우회경로를 통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사이버스테이션 또는 모바일 앱 ‘또타지하철’에서 17일 오후 6시부터 검색할 수 있다. 인접역을 통해 우회환승을 하지 못하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내린 경우 출구를 통해 지상에서 환승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비상게이트를 통해 6번 출구로 나온 후 5번 출구로 다시 들어가 2호선이나 4호선 비상게이트를 이용해서 승차하면 된다. 역방향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 경우 지하 환승통로를 통해 환승할 때와 비교해 약 12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07-11 09:36:37서울시는 조성된 지 13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다음달 3~12일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에 사는 정원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며 5만㎡ 규모 월드컵공원에서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의 작품부터 인기스타의 팬들이 만든 정원까지 총 80개의 각기 다른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정원은 세계 최고의 정원박람회인 첼시플라워쇼(영국)에서 2011년, 2012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한 황지해 작가의 작품이다. 황 작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을 1000명의 국민모금을 통해 조성한다. 또 스타정원은 인기 아이돌 엑소의 찬열과 카이, 성시경, 에프엑스 등 팬클럽이 사회적기업의 기금 모금으로 조성한 것이다. 아울러 서울정원 우수디자인 공모에서 당선된 15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박람회에서는 1000명의 시민이 릴레이로 정원 벽화를 그리는 행사, 애견하우스 옥상정원 콘테스트, 게릴라가드닝 플래시몹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밖에 풍물놀이, 어쿠스틱 뮤지컬, 인디밴드 등 문화공연과 정원산업 우수제품 전시회, 원예치료 학술세미나, 목공예품 전시회가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festival.seoul.go.kr/gard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5-09-23 1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