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논산훈련소 훈련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일 오전 10시 기준 11명으로 집계된데 이어 오후 6시20분 기준 13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입소한 인원으로 1·2차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입소 14일 차인 이달 10일부터 격리가 해제돼 야외 훈련에 투입됐다. 하지만 '정상 훈련'에 돌입한 지 일주일째인 16일 훈련병 1명이 기침·발열 등 증상을 보여 지난 16일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했지만 해당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인 지난 17일 추가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했고, 비로소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해당 훈련병을 포함해 동일생활관 16명을 대상으로 진단(PCR)검사 결과 모두 13명이 확진됐다. 7월 입대자의 경우 코로나19 백신을 미접종한 인원이 대부분이었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인 만큼 증상을 보인 훈련병을 즉시 격리 등 선제조치에 나섰어야 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훈련소는 이 훈련병과 같은 날 입대한 동일 교육대 소속 장병 9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전수조사 결과는 19일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훈련병이 속한 교육대 기수의 경우 종교활동을 '비대면'으로만 진행했기에 종교시설 이용에 따른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훈련소는 지난달 집단감염 사태 당시 종교시설 이용에 따른 추가확진을 우려해 훈련병 4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08-19 08:22:59[파이낸셜뉴스] 국방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기준 논산훈련소 훈련병 1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입소한 인원으로 1·2차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입소 14일 차인 이달 10일부터 격리가 해제돼 야외 훈련에 투입됐다. 하지만 '정상 훈련'에 돌입한 지 일주일째인 16일 1명이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이 날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지만 역시 음성이었다. 이튿날 다시 신속항원검사 결과 비로소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해당 훈련병을 포함해 동일생활관 대상으로 진단(PCR)검사 결과 모두 11명이 확진됐다. 이번 감염은 동일집단 격리 해제 뒤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중 발생한 사례인 만큼 동선이 겹치거나 같은 교육대 소속 훈련병 등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군 당국과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검사 대상을 판단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감염된 11명이 모두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한 채 입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이자 백신이 일정 간격을 두고 2회 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7월 입소자들이 입영날짜를 연기하면서까지 백신 접종을 하고 입대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병무청은 입영대상자들의 백신 접종을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백신 접종을 강요할 경우 이는 헌법상 신체의 자유 침해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입대 전 백신을 맞지 못한 인원은 자대 배치 후 지역접종센터에서 희망자에 백신 접종을 하게 된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이 외 군내 신규 확진자는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 생도와 서울 현충원 공무직근로자, 경기도 파주 육군 부대 병사와 군무원 등 4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1천525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 가운데 3사관학교 생도와 현충원 공무직 근로자 등 2명은 백신 접종완료 후 돌파감염된 사례로 돌파감염 누적 인원은 33명으로 집계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08-18 18:03:47[파이낸셜뉴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장정 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4일 육군훈련소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입소한 입영장정 1600여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이날 1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훈련소는 방역당국과 접촉자 분류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입영장정은 훈련소 입소 전 대기인원으로 군 병력으로 집계되지 않는다. 이에 확진된 입영장정은 이날 군 내 코로나19 감염자로 포함되지 않았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12-24 11:02:27논산훈련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2명에 대해 군 당국이 귀가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육군은 이날 "육군 논산훈련소 입소 과정에서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돼 예방적 격리 중이던 입영 장정 2명이 지난 17일 나온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들 2명은 이날 오전 주소지 의료기관인 대구 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육군은 또 확진자들과 동일한 격리 공간에 있었던 접촉자 38명은 별도의 1인실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앞서 확진된 경남 창원 거주 인원과 함께 입대했다"며 "역학적 연관성 등을 고려해 예방적 격리된 상태에서 PCR 검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논산훈련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3명으로, 앞서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남성(22)이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고 퇴소했다. 이 남성 역시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39명(현 3명·완치 36명)이며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별로는 육군 21명(완치 19명), 해군 1명, 해병 2명(완치 2명), 공군 14명(완치 14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완치 1명) 등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3명이며 군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350여명이다. 육군훈련소 확진자 3명은 정식 입소 전에 발병 사실이 확인돼 '군내 확진자' 집계에는 제외됐다. 한편 논산훈련소 확진자 발생 소식 이후 육군 논산훈련소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입소자 안위를 걱정하는 이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대부분 소독·방역 강화 여부나 확진자 접촉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묻는 내용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4-18 16:55:34[파이낸셜뉴스] 육군 훈련병들을 태우고 논산 육군훈련소로 향하던 육군 소속 버스가 전도돼 훈련병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께 충남 논산시 채운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연무 나들목(IC) 인근 도로에서 논산 육군훈련소로 향하던 육군 소속 버스가 우측 커브 길을 돌다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육군 훈련병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운전자 등 육군 간부 2명과 훈련병 36명 등 모두 3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코로나19 완치자들로 세종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 격리돼 있다가 훈련소로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나들목 연결로를 통해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려던 버스가 우회전 구간에서 충분히 감속하지 못해 넘어진 거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7-03 14:25:52[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3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2629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만666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1만512명이다. 군 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2042명을 기록한 이후 31일 1289명, 이달 1일 971명, 2일 1704명 등으로 2000명대를 밑돌다 나흘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보고된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13일 2798명 이후 112일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이날 전국 각지 육군에선 1951명, 해군 108명, 공군 265명, 해병대 182명, 국방부 직할부대 113명, 국방부 3명, 한미연합사령부 5명, 합동참모본부 2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육군의 경우 최근 충남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논산시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까지 하루동안 육군훈련소 내에선 2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중대본에 따르면 군 당국은 자발적 거리두기 및 방역·의료대응 역량 보완 등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대비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 당국은 집단생활 특성상 코로나19가 민간보다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군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진단검사(PCR) 역량 강화 △확진자 24시간 진료 △군 복지·휴양시설 중심 점검 등 활동을 병행하면서 단계적으로 대응수준을 강화해가기로 했다. 다만, 당장은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일상적 병영생활을 유지하기로 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8-03 16:54:10[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29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1813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만803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1만929명이다. 군 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7일 2367명, 28일 2277명 등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으나, 이날 다시 1000명대로 줄었다. 이 가운데 충남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 내에서 보고된 확진자는 27일 224명, 28일 133명에 이어 이날 74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각지 육군에선 1307명, 해군 112명, 공군 198명, 해병대 112명, 국방부 직할부대 88명, 합동참모본부 6명, 국방부 2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7-29 17:12:02[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28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2277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만622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1만705명이다. 군 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2367명으로 지난 4월 13일, 2798명→4월 14일, 2304명 이후 3개월여 만에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전국 각지 육군에선 1665명, 해군 135명, 공군 261명, 해병대 122명, 국방부 5명, 국방부 직할부대 84명, 합동참모본부 5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선 이날 13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전날에는 224명이 감염된 데 이어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입영 대상자가 논산훈련소에 도착하면 첫날 '입영장정' 신분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받는다. 훈련소는 신속항원검사 양성에 이어 유전자(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입영장정은 귀가 조처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7-28 17:15:09[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26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160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13명을 제외한 147명이 돌파감염 사례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8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누적돌파감염은 약 55.3%인 2312명,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547명이다. 국방부 공표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각지 육군에선 간부 15명·생도 8명·병사 55명·훈련병 22명·군무원 1명 등 모두 101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충남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에선 전날 32명의 신규확진자가 보고에 이어 이날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돼 있던 훈련병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군에선 간부 4명·생도 1명·병사 10명 등 모두 1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해군 확진자 중엔 호위함 '대전함'과 소해함 '고창함'에서 근무하는 간부가 포함돼 있다. 공군에서도 간부 5명·병사 6명·훈련병 17명 등 모두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근무하는 간부 8명과 병사 3명이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1-26 13:17:16[파이낸셜뉴스] 19일 방역당국은 "지난해 12월 4주 이후 평택·군산·오산 등 주한 미군 군부대 장병·군무원·부양가족 등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사업장·외국인 지인 모임 등에서 집단발생이 잦다"며 "외국인의 경우 작업장 및 공동기숙사 이용으로 전파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 등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 발생은 지난해 9월 이후 감소세였으나, 같은해 12월 4주 3.5%(1510명) 상승세로 전환됐다"며 "직전 주(1월 9일~15일)에는 전체 확진자 중 외국인 비중이 14.2%(3510명)까지 증가했다"고 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 증가와 관련해 외교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3차접종 및 방역관리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약 3주간 확진자가 집중 발생한 주한미군 부대 인근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해외 입국 공항·항만을 대상으로 방역조치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 내 카투사(KATUSA·한국군지원단) 교육대(KTA)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던 병사 중 29명이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투사로 선발된 병사들은 충남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KTA에서 다시 3주 간 후반기 교육을 받고 각 기지로 배치된다. 관계당국은 이들 카투사 병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주한미군과의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평택 '캠프 험프리스'와 오산 공군기지, 전북 군산 공군기지는 주요 미군기지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 군 내 코로나19 신규확진 70명 가운데 육군에선 카투사 인원을 포함한 총 5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중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는 6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1-19 17: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