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지역 농-특산물 마케팅과 판로 확대를 위해 ‘스타 농튜버’ 양성에 적극 뛰어들었다. 양주시가 오는 14일까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전자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품목 및 경영체 맞춤형 유튜브 교육을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나눠 과정별 8명씩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농작업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지역 농-특산물과 농장을 홍보하는 이른바 농튜버(농업+유튜버)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유튜브 활용’이란 주제로 유튜브 채널 개설과 라이브방송 실습과정 등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단계적인 유튜버 마케팅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스타 농튜버로 활동 중인 솔바위농원TV 손보달 대표를 초빙해 농사와 병행한 유튜버 활동사례와 노하우를 이론과 실습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곽인구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9일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이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농업인 품목과 경영규모, 성향에 맞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판로 확대로 농가소득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1-09 07:51:16【파이낸셜뉴스 장성=황태종 기자】전남 장성군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농업인의 인터넷 활용 역량을 강화해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교육 과정은 △유튜브 영상 제작 및 활용 교육(1차) △라이브 쇼핑 참여를 위한 활용 교육(2차)으로 구성됐다. 1차 교육은 본격 '농튜버(농업인+유튜버)' 양성을 위한 것으로,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영상 촬영과 제작, 유튜브 활용 방법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을 진행한다. 2차 교육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비대면 온라인 쇼핑 활용 방법을 알려준다. 라이브 쇼핑 입점부터 트렌드 분석에 이르기까지 실용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전자우편 신청과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교육 대상에 선정되면 오는 7월 6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교육 기회를 제공받는다. 총 교육 과정의 80% 이상 참여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를 이해하고 정보화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라면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6-05 09:08:34【파이낸셜뉴스 완주=김도우 기자】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엘리트 출신 개그우먼 김현영씨(53)가 전북 완주군을 홍보하는 유튜버로 변신해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김현영씨는 지난달부터 유튜브 ‘여행상자’ 채널을 마련, ‘유머1번지 추억의 책가방: 김현영과 함께하는 완주여행’이란 제목으로 완주군 관광명소를 찾아가 재미있게 소개하는 7~10분짜리 동영상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작한 동영상은 4편이다. 소양 오성한옥마을 편은 3주 만에 조회 수 1만3000회를 훌쩍 넘겼고, 술테마박물관 편도 1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통상적인 여행코너 유튜브 조회수의 5~6배에 해당하는 기록적이라는 평가다.김현영씨는 연말까지 완주지역 관광지와 체험마을을 다니며 16편의 동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그는 “완주에 명소가 많은 데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코로나 19 시대에 맞는 비대면 홍보인 유튜브 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바캉스를 가는 데 이제 농촌의 정취를 맛보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완주 농캉스’를 실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일 군수는 “유명 연예인이 동영상을 통해 완주군을 아주 멋지게 홍보해줘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사람이 완주의 관광명소를 잘 알 수 있도록 계속 유튜버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향이 경기도 화성군인 김현영씨와 완주군의 인연은 길지 않지만 필연에 가까울 정도로 운명적이다. 지난 2016년 코미디협회와 완주군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로 교류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합류해 매년 2~4차례 완주를 방문하고 공연을 한 것이 계기가 됐다.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져 유튜버 활동을 통해 완주를 맛깔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폭발적인 반응에 고무된 그의 유튜브 활동은 삶에 활력을 줬고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최근엔 눈병이 생길 정도였다. 1990년 K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현영씨는 당대 최고의 개그 프로그램 ‘유머 1번지’의 ‘동궁마마는 아무도 못말려’ 코너에서 ‘못생긴 무수리’역으로, ‘추억의 책가방’ 코너에서는 임하룡을 쫓아다니는 ‘오달자’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그는 1990년 KBS 6기 공채 개그맨상, 1992년 KBS 코미디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지금은 KBS1 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농촌을 알리는 유튜버로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그의 꿈은 장래 희망이 연예인인 농촌 아이들에게 판토마임이나 코미디, 성대모사 등을 가르쳐 주는 재능기부다.김현영씨는 “과거에 받았던 국민적 사랑을 되돌려 주고 싶습니다. 유튜버 활동도 이런 차원인데, 여러 사람들이 동영상을 조회하고 구독해줘 감사하다”라며 “완주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은데, 앞으로 완주 알리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7-08 19:06:42【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강릉역 로컬푸드 직매장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농촌가공농장연구회가 지난 7월 강릉역에 로컬푸드 직매장인 고향뜨락을 오픈했으며 바캉스 특수를 누린데 이어 추석 특수도 기대하고 있다. 고향뜨락 강릉역점은 10개 농가에서 생산한 버섯, 한과, 꿀, 사과, 딸기잼, 꽃차, 도라지정과, 발사믹 식초 등 35개 품목이 입점해 있으며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강릉시와 함께 강릉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관령송암버섯의 표고버섯은 최근 100만 유튜버 풍자가 강릉 3대 맛집으로 다녀간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시그니처 메뉴로 각광받고 있는 버섯피자 토핑으로 사용되면서 먹방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무진장의 한과는 100년 전통의 역사를 품고 있는 사천한과마을에서 전통의 맛을 계승하고 있다. 이 업체는 6차 산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성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중국 국영방송 CCTV가 이 업체에서 생방송 10시 뉴스로 한국 명절 음식 한과를 10억 안방에 소개하기로 했다. 도라지정과를 생산하는 미담은 2022년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대통령상,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22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지역 특별상, 2019년 제11회 강릉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명품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청정 강릉지역 산과 들에서 재배된 농산물로 만든 지역의 농산 가공품들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며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에도 강릉의 농·특산물로 준비한 선물세트를 많이 애용해달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4 14:53:25코로나19 완화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8만명이 참여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미래 비전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쌀 체험관'에서 우리 쌀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최근 밀가루 대용으로 각광받는 가루 쌀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도 진행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 인기를 끌었다. ■농업 가치·혁신·비전 전시관 인기 8일 농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관 및 야외광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방문 인원은 7만9000명 이상으로 명실상부한 농업 분야 대표박람회로 올라섰다.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쌀 농가를 위해 개막식 행사에서는 쌀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쌀 체험관'에서 우리 쌀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가루 쌀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도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새로운 기회 농업의 비전' '삶의 터전 농촌 재발견' 3가지 키워드로 구성됐다. 농업의 가치·매력·혁신·비전 4개 전시관으로 플리마켓, 승마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루쌀' 등 식생활 트렌드 반영 식량 안보와 국민 식생활, 소비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개발된 '가루쌀'을 활용한 와플쿠킹과 빵 베이킹, 농업에 필요한 작업 로봇을 동작시키는 아그리코딩존 등 미래농업 전문가를 꿈꿀 수 있게 하는 콘텐츠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인기를 끌었다. 농업농촌 트렌드관과 세·바·농(세상을 바꾸는 농업) 컨퍼런스에서는 농업과 농촌이 우리 사회 트렌드의 중심에 서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세·바·농의 농업분야 투자 전망에서는 임팩트 투자전문사인 소풍의 이학종 본부장, 식량위기 대한민국의 저자 남재작 박사, 236만명 구독자를 가진 투자콘텐츠 유튜버 슈카가 미래 핵심 비즈니스가 될 농업기술과 농업의 투자가치를 발표와 대담으로 풀어냈다. 농가와 농업단체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박람회 기간 동안 온라인 농식품 판매기획전, 박람회장 야외광장 판매전을 진행, 3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공감하고 미래 비전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과거, 현재, 미래가 국민과 이어지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광복 기자
2022-11-08 18:05:09[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완화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8만명이 참여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미래 비전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쌀 체험관'에서 우리 쌀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최근 밀가루 대용으로 각광받는 가루 쌀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도 진행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 인기를 끌었다. ■농업 가치·혁신·비전 전시관 인기 8일 농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관 및 야외광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방문 인원은 7만9000명 이상으로 명실상부한 농업 분야 대표박람회로 올라섰다.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쌀 농가를 위해 개막식 행사에서는 쌀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쌀 체험관'에서 우리 쌀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가루 쌀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도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새로운 기회 농업의 비전' '삶의 터전 농촌 재발견' 3가지 키워드로 구성됐다. 농업의 가치·매력·혁신·비전 4개 전시관으로 플리마켓, 승마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루쌀' 등 식생활 트렌드 반영 식량 안보와 국민 식생활, 소비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개발된 '가루쌀'을 활용한 와플쿠킹과 빵 베이킹, 농업에 필요한 작업 로봇을 동작시키는 아그리코딩존 등 미래농업 전문가를 꿈꿀 수 있게 하는 콘텐츠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인기를 끌었다. 농업농촌 트렌드관과 세·바·농(세상을 바꾸는 농업) 컨퍼런스에서는 농업과 농촌이 우리 사회 트렌드의 중심에 서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세·바·농의 농업분야 투자 전망에서는 임팩트 투자전문사인 소풍의 이학종 본부장, 식량위기 대한민국의 저자 남재작 박사, 236만명 구독자를 가진 투자콘텐츠 유튜버 슈카가 미래 핵심 비즈니스가 될 농업기술과 농업의 투자가치를 발표와 대담으로 풀어냈다. 농가와 농업단체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박람회 기간 동안 온라인 농식품 판매기획전, 박람회장 야외광장 판매전을 진행, 3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공감하고 미래 비전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과거, 현재, 미래가 국민과 이어지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11-07 15:28:04■ 귤빛가요제·감귤먹방·영화제·디카시·심포지움…행사 다채 [제주=좌승훈 기자]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세계를 잇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을 주제로 5일 개막됐다. 제주도와 사단법인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10일 동안 온라인 가상공간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펼쳐진다. 특히 디지털박람회장이 구축돼 온라인으로도 생생한 축제의 실황을 접할 수 있다. 3D와 360°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실제 박람회장에 온 것처럼 최대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박람회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감귤박람회다. 이에 따라 제주감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국(미국·러시아·대만·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마케팅 행사도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다. 해외바이어와의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해외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국제 감귤 심포지움, 수출기업설명회, 해외 유튜버 제주감귤 홍보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또 ▷주제관 ▷우수감귤전시관 ▷농기자재전시관 ▷미래농업전시관 등 관람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장에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를 구축돼 개·폐막식, 귤빛가요제, 심포지엄, 강연회,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을 실시간 관람할 수 있도록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으로 송출한다. ■ 화상 수출상담회, 해외 라이브커머스, 해외 유튜버 홍보 농·감협 조합원의 경연하는 귤빛가요제와 감귤따기 체험, 연날리기 체험, 나에게 쓰는 편지, 감귤먹방대회, 감귤까기 챌린지, 감귤 초단편국제영화제, 감귤디카시공모전이 디지털 가상공간과 박람회 현장에서 진행된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다. 한편 5일 오후 2시 서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은 양병식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의 환영사,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축사, 감귤산업발전사 영상 시청, ‘조생과 온주의 꿈’ 개막 주제공연과 댄스팀 ‘저스트 절크’의 축하공연, 사랑의 감귤 온도탑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제주감귤은 과일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품은 제주의 생명이며, 감귤산업은 제주경제의 중심축”이라며 “제주감귤을 대한민국 명품 과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병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농업인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박람회로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2021 박람회가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박람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주도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11-05 20:27:1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내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한 ‘2021 경기마켓데이’를 오는 10월 3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 2021’와 연계해 진행되며, 경기도 우수식품 G마크 인증 업체, 경기농촌융복합산업(6차) 인증 경영체, 도내 청년농부, 도내 전통주 제조업체 등 39개 경영체가 참여해 부스 70여 곳에서 도내 우수 농·축산물, 가공식품, 특용작물, 채소, 과일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판매한다. 가을에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잣, 사과, 배, 고구마 등 다양한 가을철 농산물도 판매하며, 표고버섯, 송화고버섯, 상황버섯, 목이버섯 등 여러 제철 버섯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품 판촉을 위한 농특산물 유통사 마케팅 담당자 7명과의 ‘1:1 MD 초청 구매상담회’,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경기도 농촌융복합인증과 인증 경영체 지원 정책을 안내받을 수 있는 ‘경기농촌융복합 부스’, 도 농수산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농수산식품 온라인몰 ‘마켓경기 부스’도 운영된다. 이밖에 생산자 온라인 제품 판매 지원을 위한 전문 사진기사의 상품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진촬영 행사, 유명 유튜버의 현장 방송, 룰렛·추첨 등 경품 행사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경기도 우수 농수산물과 농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9-30 09:21:01[파이낸셜뉴스] 복합비료 및 기타 화학비료 제조업체 대유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3일 대유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42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영업이익은 8.5% 증가했다. 대유는 올해 1분기 만에 지난 한 해 회사의 전체 영업이익(46억원)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대유 관계자는 "대표 품목인 식물영양제와 해충관리 유기농업자재 등의 매출 증가와 신규제형 식물영양제 제품 등의 신제품의 선전도 이어져 올해 상반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 최대주주가 조광ILI로 변경된 대유는 영업조직 및 지원조직 개편·제도 정비, 유튜브 채널 활성화, 고농축유동겔을 포함한 신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 전반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에 따라 1200개 품목 중 대표 복합비료 품목인 나르겐계열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3% 증가했으며 미리근계열과 부리오계열도 각각 14.2%, 5.5% 신장했다. 퍼트그로계열 등 네덜란드산 수입 제품 매출도 81.2% 상승했다. 유튜브 효과도 이어졌다.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 총진싹계열, 물푸레계열 매출도 각각 664.8%, 271.0% 늘었다. 올 하반기에도 신제품 개발과 유튜브 활성화를 통한 매출 증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유는 고농축유동겔·농약 품목 확대, 수목관리 전문 제품 개발, 유기농업자재 품목 개발 등에 매진할 예정이다. 인기 농업 유튜버 이른바 '농튜버'와 협업하는 등 유튜브 활성화에도 나선다. 대유는 최근 구독자 50만명을 보유한 전업농 유튜버 1위 솔바위농원과 함께한 영상을 게재하는 등 앞으로도 인기 농업 유튜버와 컬래버레이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13 16:12:17【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오는 5월1일부터 9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기로 했던 ‘2021년 제11회 양평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양평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10년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현실적인 대안을 고심한 끝에 위드(With) 코로나 맞춤형 축제를 기획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에 결국 두 손을 들었다. 경기도 10대 대표축제로도 선정돼 도비 8000만원도 확보한 상태였다. 양평군은 라이브커머스와 포털사이트 스토어를 통해 양평 산나물, 농-특산물 등을 판매할 계획이며, 어린이 산나물 퀴즈대회, UCC 공모전 등 참여형 온라인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또한 산나물 요리법을 알려주는 온라인 프로그램과 유튜버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참여자형 온라인 경매 등 함께하는 온라인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 개막행사는 버스킹 공연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QR코드 체크인, 발열 체크, 전신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한편 당초 계획됐던 드라이브스루 산나물 판매는 취소하며, 온라인 판매 및 산나물 작목반으로 안내해 신청 후 택배로 판매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4-19 12: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