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오는 24일 캠퍼스 잔디광장에서 봄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후 4~10시까지 진행되고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생 동아리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부스와 패션기술대학교(FIT) 학생들의 패션쇼, 학생 공연 및 초대 가수들의 공연으로 이루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FIT 패션쇼는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의상을 선보이고 쇼 구성과 모델 역할 모두 학생들이 주관한다. 초대 가수로는 이펙스(EPEX), 프로미스나인(fromis_9), 윤하(Younha), 키드밀리(Kid Milli), 볼빨간사춘기(BOL4)가 참여한다. 한국뉴욕주립대 관계자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축제에 참여하는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1 17:17: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23일 지원센터 내 5층 소극장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주대학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적응력 제고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어 습득 행사인 ‘Talk to me in Korean(TTMIK) Workshop’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1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Korean for Everyone: Stay Motivated and Explore Culture’를 주제로 한국어 문장 만들기 활동, 한국 문화 퀴즈 등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어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박병근 재단 대표이사는 “IGC 입주대학 학생들에게 좀 더 유익하고 실질적인 기회들이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5 13:49: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IGC)는 오는 12월 2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스토니브룩대, 패션기술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의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총 2부로 진행되고 1부에서는 5개 대학들의 입학설명이 진행되고 이후 학생, 학부모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IGC가 해외대학인 만큼 국내 대학 전형과는 다른 입학 방법 및 시기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입학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대강당 2층에서는 학교별 1:1 개별 입학 맞춤 상담을 실시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입학 전형 등 입학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EBS 정제원 강사의 ‘2025, 2026 대입 이해와 전략’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고 해당 특강을 통해 수능 직후 대입전략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뿐 아니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GC에는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한국스탠퍼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21 15:54:08tvN '장사천재 백사장'의 백종원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국밥을 팔고, 요리사 이연복은 미국에서 K급식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다(JTBC '한국인의 식판'). 앞서 방탄소년단(BTS) 뷔는 배우 최우식·박서준과 함께 멕시코의 한 작은 마을에서 라면과 떡볶이를 팔았다(tvN '서진이네'). 전세계 구석구석에서 이들이 한식을 선보일 수 있는 배경에는 BTS와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대변되는 K콘텐츠의 세계적 성공 덕분일 것이다. 그리고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을 빼놓을 수 없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앞서 "세계에서 한류만큼 성공한 대중문화를 찾기 힘들고 그 중심에 케이콘이 있다"고 분석했다. ■'케이콘 LA 2023' 오는 8월 개최 케이콘은 K팝 스타들이 출연하는 쇼에 푸드·패션·뷰티 등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로, 한국의 대중문화를 글로벌 주류문화로 만들자는 CJ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대표 사업이다. 지난 2012년 미국 LA에서 처음 개최될 당시 관객수 1만명에 그쳤지만 이듬해 LA에서 열린 케이콘의 관객수는 2만명을 기록했다. 2019년 LA 케이콘(10만명)을 포함해 미국·일본·태국 등에서 총 29만명의 관객이 몰려 첫해 대비 29배 성장했다. 2022년까지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등 전세계를 누비며 모은 오프라인 누적 관객수는 무려 148만6000명에 달한다. 지난 5월 개최된 '케이콘 재팬 2023'은 역대 최대 규모인 12만3000명의 관객을 모으며 본격적인 'K컬처 랜드마크'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태국(3월 18~19일), 일본(5월 12~14일)에 이어 오는 8월 18~20일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컨벤션센터에서 '케이콘 LA 2023'이 열린다. 특히 일본 공연부터 쇼를 기존의 두 번이 아니라 세 번으로 확대했다. LA 공연에는 요즘 핫한 아이브와 스트레이키즈, 피프티 피프티부터 레전드 스타 비 그리고 에이티즈, 크래비티, 에버글로우, (여자)아이들, INI, 있지, 케플러, 라필루스, 엔믹스, 몬스타엑스, 태민, 태용, 더보이즈, 웨이션브이,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 등 21팀이 출연한다. 올해 행사를 관통하는 테마는 '케이코너가 되자(Be A KCONer)'다. 케이코너는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심준범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K컬처 글로벌화의 선봉장 역할을 해온 K컬처 랜드마크 행사 '케이콘 LA 2023'은 쇼와 컨벤션 규모를 확대하고 폭넓은 아티스트 라인업과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성한 K팝과 K컬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케이콘 LA 2023'은 삼성 갤럭시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현지 Z세대들에게 인기 높은 라디오 채널을 보유한 미국 대형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미디어와 손잡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케이콘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K팝 외연 넓히고, 한류 지속가능성 높여" 2015년 미국 뉴욕의 이민자 청소년들이 BTS 춤을 추는 현상에 흥미를 느껴 K팝 댄스를 연구한 오주연 샌디에이고주립대 교수는 "K팝은 미국 사회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대중문화이자 대중적인 춤 장르"라고 평했다. 그는 북미 최초 한국인 무용이론 종신교수로 오는 가을부터 3학점짜리 무용 전공 필수과목으로 편입한 'K팝 댄스'를 강의한다. 오 교수는 "(K팝이) 주류문화에서도 인기가 있지만 유색 인종과 젊은 세대에 특히 인기가 많다"며 "K팝 커버 댄스가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통돼 접근이 용이하고, 젊은 세대가 이러한 미디어에 익숙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원 한양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는 "케이콘은 K팝의 외연을 넓히고,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케이콘은 10년 이상 매해 미국·일본·태국 등지에서 진행해 외국인 팬들이 K팝 스타를 만날 수 있는 장을 주기적으로 마련했다"며 "아랍에미레이트(2016), 사우디아라비아(2022) 등 K팝 공연을 개최하기 어려웠던 지역에서도 공연을 열어 K팝의 외연을 넓혔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케이콘이 K컬처 확산이 기여했다며 "문화를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 확대·접근해 특정 콘텐츠를 넘어 한국식 생활방식을 전파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케이스 스터디로 케이콘을 소개하며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에 관한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한 최초의 사례"라고 평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26 18:31: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해외 5개 대학이 입주해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교수 아파트가 확충된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 교수 아파트 증축 공사를 착공했다. 인천경제청은 235억원을 투입해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부지 3300㎡에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연면적 7030㎡)로 오는 2024년까지 60세대를 건립한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그동안 대학 교수들의 기숙사가 부족, 교수들이 학교 밖에서 거주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교수 기숙사는 144세대, 학교 밖 25세대 등 총 169세대에 불과하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SBU),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 등 5개 외국 대학이 입주해 있으며 현재 외국인교수 166명을 포함해 278명의 교수가 재직 중이며 재학생수는 3712명이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교수 아파트가 신축되면 외국인 교수들의 불편함이 해소돼 학생들의 교육 지도에 더욱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20 15:18: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우수자 전형’을 2023년 정시에서도 시행한다. 13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따르면 기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입학전형은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지원자의 학업 성취도와 역량을 판단하는 주된 요소로 고려했으나 ‘수능 우수자 전형’은 학생이 제출한 해당연도 수능성적을 전체 평가요소의 80% 이상(최대 100%)의 비중으로 고려해 학생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수능 중심으로 대학진학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유학을 가지 않아도 미국 최고 수준의 학위과정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능 우수자 전형’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이·공학·경영 계열학과에만 적용된다. 지원자가 제출한 모든 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미국식 입학 사정 시스템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는 입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15∼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입학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스토니브룩대학교 및 패션기술대(FIT) 교수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공 탐색 특강과 합격 전략을 소개하는 입학설명회 및 입학사정관들과의 1:1 맞춤형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1:1 상담에서는 수능 점수로 합격 가능성을 알아볼 수도 있고, 영어센터 교수들로부터 영문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 SUNY Korea 입학처 관계자는 “수능 전형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3학년 뿐만 아니라 재수생, 검정고시 출신 학생들의 원서접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13 11:14: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IGC)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26∼28일 3일간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의 미래 발전상을 모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IGC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입주대학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세계 수준의 글로벌 교육 허브’를 달성해 나가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27일은 오전과 오후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지역사회 공헌을 확대하기 위한 평생교육 세미나를 열고 국제 영어도시 구현 등 인천글로벌캠퍼스만의 강점을 통한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토론했다. 또 산학협력 협의체 킥오프 행사를 진행해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활용 환경과 인류,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에서는 연구과제 포스터 전시회를 열어 10년간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확인하는 가지를 가졌다. 패션기술대학교(FIT)의 패션 전시회는 많은 참석자들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인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학생들이 출품한 게임들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 디자인 체험 전시회를 선보였고,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IGC 소극장에서 영상영화학과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를 열어 다채로운 IGC의 발전상을 보여주었다. 행사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입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관계자들의 강의와 멘토링 행사를 진행하고, 매년 성황리에 개최 중인 ‘IGC 뮤직 페스티벌’행사를 오후 5시부터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청하, ph1, 해양경찰관현악단 Bewhy, 학생 공연팀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1단계 사업이 완료된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28 11:43: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13일 학생대원으로 구성된 캠퍼스폴리스와 인천연수경찰서 송도2지구대가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송도 2지구대장 등 경찰관 3명과 캠퍼스폴리스 학생대원 8명, 학교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가한 이번 야간 합동순찰은 캠퍼스 내 각종 사건·사고 및 대학생들의 건전한 음주문화조성과 학내 흡연 단속, 신고요령 숙지 등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캠퍼스폴리스 학생대원들은 2인 1조로 평일 야간순찰(2오후 8시~11사)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 제13기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원들은 캠퍼스 건물 주변 등 외부공간을 정기적으로 순찰해 심야시간대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근 주변 순찰로 캠퍼스 안전지킴이로서 역할과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공동체 치안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운영 중인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로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 스토니브룩대학교와 FIT(뉴욕 패션 주립 공과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입주해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 및 졸업장을 제공하는 확장 캠퍼스이다. 유병윤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합동순찰을 계기로 인천연수경찰서와 공동 협력순찰 및 범죄 발생에 대한 치안네트워크를 구축 인천글로벌캠퍼스와 더불어 안전한 캠퍼스 조성과 함께 송도국제도시를 범죄 안전지대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14 16:41: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패션그룹 형지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송도 시대가 개막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송도국제도시에서 형지그룹 본사 및 계열사의 입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형지 글로벌 패션복합센터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의 2 일대에 2021년 12월 준공됐으며 지하 3층 주차장, 지상 2층 판매시설, 지상 17층 오피스 및 지상 23층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지상 연면적은 총 3만6592.26㎡(약 1100평)이다. 오피스 시설에는 서울 강남 역삼동 및 도곡동에 소재해 있던 형지의 본사 및 계열사(까스텔바작, 형지엘리트, 형지에스콰이어, 형지I&C, 네오패션형지 등)가 입주했다. 이 밖에도 패션 관련 소재, 디자인, 글로벌 마케팅, R&D 센터 등이 계획되고 있으며 계열사 대표 및 대리점 점주 대상 정기적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패션그룹 형지는 지난 1982년 창업 이래 계열사 포함 23개 브랜드와 전국 23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교복 시장에도 진출한 한국의 대표적 글로벌 패션기업이다. 또 유통사업으로도 확장, 현재 부산 사하구에 아트몰링 부산본점과 서울에 아트몰링 장안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형지가 송도에 입주함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패션산업을 미래를 이끄는 핵심 4차 산업으로 규정하고 앞으로 패션 교육기관, 패션 기업 및 관련 유통시설을 유치하는 ‘송도 패션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송도를 프랑스 파리, 이태리 밀라노, 미국 뉴욕에 버금가는 이른바 ‘K-패션’의 전초기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7년 8월 세계적인 패션대학인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 FIT가 개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졸업작품 패션쇼를 패션그룹 형지와 협조해 송도달빛축제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형지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열렸으며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 오명 전 부총리,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 형지의 송도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은 “송도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동대문 작은 옷가게로 시작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했던 형지의 지난 40년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미래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 청장은 “형지의 글로벌패션복합센터의 송도 입주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은 물론 FIT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패션산업 발전과 해외유통망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1 17:21: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는 국제심포지움과 총장 취임식, 졸업생과의 만남, VIP 라운드테이블 토의 및 패션쇼 등을 열 예정이다. 국제심포지움은 15~16일 양일간 대강당에서 개최되고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역사와 비전’라는 주제로 김춘호 명예총장과 이민 카오 박사가 기조연설을 한다. ‘공학과 패션 : 협력과 상승작용의 미래’라는 주제로 존 링턴 SBU 공대 학장과 새넌 마허 FIT 학장이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고등교육, 지속가능발전, 산학협력, 기술의 미래 등을 다루는 5개의 전문분과에 산학연 전문가 23명의 연사가 발표를 하게 된다. 15일 오후에 열리는 졸업생과의 만남 행사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Tren:Be 및 SSENSE에 취업한 졸업생들이 직접 출연,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육의 장점과 직장생활과의 관계 등에 대해 재학생들과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눈다. 16일 오전에 열리는 라운드테이블 토의는 다니엘 링컨 SUNY 총괄 부총장 등 미국 뉴욕캠퍼스 참가자와 안도현 인천경제청 과장 등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상호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17일 오후 8시에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패션쇼 ‘2002 인천 패션 페스타 The Runway’는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여행길이 닫혀 있었던 인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패션을 통해 세계여행을 가는 듯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16일에 10주년 축하 공식만찬, 17일 3대 아써리 총장 취임식, 17일 2022년도 봄학기 졸업식이 진행된다. 지난 2012년 3월에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는 대학원생 33명으로 시작해 봄학기 현재 스토니브룩대학교(SBU)의 5개 학과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2개 학과에 129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국뉴욕주립대는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로 지난 2012년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SBU)를 시작으로 2017년 가을학기에 세계적 명문 패션 교육기관인 FIT를 개교했다. 두 학교 모두 홈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 및 학위를 제공하며 졸업생은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 또는 FIT 학위를 받으며 이미 졸업생들은 구글, 메타 아마존, 삼성, 엘지 등 유수한 글로벌 기업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 SBU는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응용수학통계학, 기계공학과, 경영학과 등 5개, FIT는 패션디자인학과와 패션경영학과 등 2개, 모두 7개가 있고 올해 가을학기부터는 전기컴퓨터공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14 14:0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