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형지엘리트(최병오 대표)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태블릿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굿즈’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수업이 확대되면서 펜과 노트가 아닌 태블릿 PC를 활용해 필기를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청소년들은 단순히 수업 내용을 기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개성에 맞게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즐기는 모습이다. 이에 엘리트학생복은 노트 필기 애플리케이션인 ‘굿노트’에서 활용 가능한 템플릿을 무료로 배포하며 ‘다꾸족’의 취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엘리트학생복이 선보인 디지털 굿즈는 △일정과 목표를 정리하는 ‘만년 다이어리’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만년 일기장’ △하루 단위로 구성된 ‘스터디 플래너’ △한 주의 계획을 설정하는 ‘위클리 플래너’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스터디노트’ △학습 점검에 도움을 주는 ‘오답노트’ △영단어 암기를 돕는 ‘영어단어장’ 등 다양한 속지로 구성됐다. 해당 디지털 굿즈는 엘리트학생복 공식 블로그를 통해 누구든지 다운로드 가능하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일상을 기록하고 꾸미는 ‘다꾸’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종류의 속지로 구성된 디지털 굿즈를 무료로 배포하게 됐다”며 “알찬 한 해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니즈를 고려한 디지털 굿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1-26 09:18:01[파이낸셜뉴스] #1 "커피전문점 음료 15잔 마시고 다이어리 받는 행사가 끝났대요. 너무 빨리 끝나서 기가 막혀요. 차라리 다른 카페에서 10잔 마시고 다꾸 다이어리 받겠어요." #2 "내년도 커피전문점 프리퀀시 팔아요. 하양이 1000원, 미션(빨강이) 1500원에 판매합니다." 커피전문점의 다이어리가 인기를 끌면서 웃돈 팔기·음료 사재기 등 부작용이 계속되고 있다. 다꾸족(다이어리 꾸미기족) 증가에 굿즈 열풍으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다이어리 대란이 다이어리 증정 시즌마다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의 한 커피전문매장 관계자는 "다이어리 이벤트가 조기 종료됐다"면서 "재고가 없어 다이어리를 구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커피전문점은 이달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다이어리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작 2주도 안 돼 물량 소진으로 조기에 이벤트가 종료됐다. 이 커피전문점 이외의 다른 커피전문점도 이같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부분 시즌 메뉴를 포함해 10여잔의 음료를 사면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음료를 마시지 않더라도 따로 돈을 내고 다이어리만 살 수도 있다. 특히 다꾸족을 겨냥한 연계 상품들도 여럿 출시됐다. 다꾸족에게는 '득템'의 기회이지만 열풍의 부작용도 있다. 중고시장에서 돈을 받고 프리퀀시를 교환하거나, 웃돈에 한정판 다이어리를 되파는 등 프리퀀시 및 다이어리를 통한 리셀링이 대표적이다. 수요는 높은데 한정 수량만 공급되면서 발생하는 수급불균형의 부작용이다. 1인당 참여 횟수에 제한이 없어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커피전문점은 다이어리 이벤트를 1인당 1회로 제한했지만 다른 커피전문점의 경우 1인당 참여횟수에 제한이 없어 계속해서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소진임박 알람을 보고 아침부터 카페에 갔다. 결국 프리퀀시를 완성해서 받았는데 스스로 한심하기도 하고,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한정판에 목숨을 걸게되는 것 같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음료 산 돈이 아깝지 않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대형 커피전문점에서는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인턴기자
2020-11-27 14:07:46커피전문점들이 연말을 앞두고 '다이어리 마케팅' 대전을 벌이고 있다. 전문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면서 품질을 높이고, 작은 가방을 함께 선보이는 등 예년보다 더 뜨거워진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들은 올해 다이어리 마케팅을 펼치면서 대부분 미니 가방을 기획상품(MD)으로 선보였다. 실용성과 함께 소비자의 소유 욕구를 자극하는 아이템이라는 평가다. 스타벅스는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이벤트를 실시한다. 증정품으로 플래너 4종과 폴더블 크로스백 3종을 선보였다. 트립웨어 전문 브랜드 로우로우와 협업한 폴더블 크로스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가방끈이 포함돼 접어서 사용할 수 있고, 겉감에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원사(RPET)를 사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실천 메시지를 담았다. 이디야커피는 일러스트레이터 섭섭(SUBSUB)과 협업해 다이어리 세트를 내놓았다. 독특한 그림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섭섭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작가다. '이디야 2021 다이어리 세트'는 캘린더와 파우치 세트 2종, 스티커, 볼펜까지 실용성 높은 6종으로 구성됐다. 다이어리 꾸미기를 즐기는 '2030 다꾸족'을 겨냥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연말을 앞두고 다이어리와 텀블러, 문구 등이 포함된 '2021 데일리키트'를 출시했다. 투썸이 선보인 다이어리와 굿즈들은 세련된 색상과 실속 있는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아로마핑크와 머드그레이 색상이며,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을 함께 담았다. 이 밖에 커피빈은 6가지로 다양한 색상의 플래너를 선보였고, 할리스커피는 해리포터와 협업해 플래너북과 스퀘어백을 출시했다. 탐앤탐스도 텐바이텐과 손을 잡고 플래너와 더스트백을 들고 나왔다. 카페베네는 다꾸족을 겨냥해 스티커와 테이프 등이 담긴 플래너 세트를 출시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11-15 16:56:42[파이낸셜뉴스]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은 내년 '임인년'(壬寅年)을 앞두고 '무직타이거 뚱랑이 다이어리 키트' 증정 이벤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21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세븐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을 예약 주문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이 대상이다. 케이크는 '우유크림케이크' '자허토르테 초코케이크' 캐롯케이크' '촉촉한 레인보우' '촉촉한 티라미수' 등이다.; 뚱랑이 다이어리 키트에는 '편의점 덕후' 콘셉트로 새롭게 디자인된 '뚱랑이' 캐릭터를 담았다. 친환경 인증 종이를 사용한 다이어리와 떡 메모지, 마스킹 테이프, 스티커 등 3만원 상당 '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을 담는다. 세븐앱 스탬프 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12월 한 달간 7000원 이상 구매 후 모바일 앱 스탬프 5개를 모은 고객 3000명에게도 무직타이거 뚱랑이 다이어리 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 홈페이지 확인. 김민서 세븐일레븐 마케팅팀담당은 "내년 호랑이 해를 맞이해 젊은 세대에게 인기 많은 캐릭터인 무직타이거와 협업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다꾸족을 위해 다양한 다이어리 아이템을 담아 키트를 알차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1-11-15 09:24:57[파이낸셜뉴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마블 시즌2’ 이후 1년여 만에 ‘마블 제품 시리즈 시즌3’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성다이소 마블시리즈는 2019년 5월 처음 출시됐고, 같은 해 12월에 ‘마블 시즌 2’를 출시하면서 상품 구색을 확장했다. 이번 ‘마블 제품 시리즈 시즌3’는 마블 유니버스 마니아세대인 20?40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상품과 나를 꾸밀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해, 사무용품, 패션용품, 차량용품 등 총 30여 종을 출시했다.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상품은 사무용품과 차량용품으로 구성했다. ‘마블 2단 서랍장’과 ‘마블 펜꽂이’는 책상 위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마블 캐릭터가 디자인되어 책상 위를 새로운 느낌으로 바꿔준다. ‘마블 벽시계’와 ‘마블 쿠션발매트’도마블로고와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세트로 구매해 공간을 연출하면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마블 메모리폼목쿠션’은 목쿠션에 메모리폼이 들어가 있어, 운전 시 시트에 장착해 사용이 가능하고, 사무실 의자에도 사용하기 적당하다. 나를 꾸미는 상품은 패션용품과 액세서리 용품을 주로 판매한다. ‘마블 에코백’은 모노톤 색깔의 에코백에 아이언맨, 캡틴마블 등의 캐릭터를 디자인했고 어깨끈과 손잡이 끈이 같이 달려있어, 휴대하기 편하게 출시했다. ‘알루미늄 명함케이스’는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명함케이스 용도뿐만 아니라 카드지갑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고, ‘마블 모형키홀더’와 ‘마블 접이식 핀뱃지’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가방, 에코백 등 여러 곳에 연출할 수 있어 눈길을 끄는 상품이다. 이 밖에도 다꾸족(다이어리 꾸미기의 준말)을 위한 마스킹 테이프와 홀로그램 데코스티커도 같이 출시했다. ‘마블 마스킹테이프’는 마블 캐릭터가 귀엽게 디자인되어, 다꾸, 폴꾸(폴라로이드 꾸미기의 준말) 등 다양한 꾸미기에 적합하고, ‘마블 홀로그램 데코스티커’는 마블 캐릭터가 실사 느낌으로 디자인되어 연령대와 상관없이 다양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년여 만에 마블시리즈가 마블 제품 시리즈 시즌3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쇼핑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리즈 상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1-01-22 09:18:37[파이낸셜뉴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다이어리 용품 기획전’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가성비 높은 다이어리 용품을 주로 선보여, 내년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과 다이어리 꾸미기가 취미인 다꾸족들의 시선을 끌고, 다이어리, 스케줄러 등과 마스킹테이프, 데코스티커, 스탬프 등 총 80여 종을 만날 수 있다. 다이어리는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준비됐고, 스케줄러와 가계부 등 다이어리와 함께 구매하면 더 좋은 상품들이 마련됐다. 6공링파일은 A5 사이즈로 노트내지를 따로 구매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양장 다이어리, 캐릭터 다이어리 등을 같이 선보여, 지인이나 동료에게 선물하기 알맞고 개인스케쥴 관리에도 적당하다. 다이어리를 정리할 때 필요한 견출지와 접착메모지는 가성비 높게 판매한다. 숫자견출지와 알파벳견출지는 견출지에 숫자와 알파벳이 적혀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접착메모지는 다양한 사이즈와 색깔로 구성돼, 필요한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한, 기분에 따라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디자인의 마스킹 테이프를 소개했다. ‘떼어쓰는 마스킹테이프(마트)’는 마트에서 판매되는 상품으로 마스킹 테이프가 디자인 되어있어, 영수증 정리할때나 가계부를 작성할때 같이 사용하면 정리하기에 좋다. 마스킹 테이프를 정리할 수 있는 마스킹 테이프 나무홀더도 같이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미키와 미키 등 디즈니 캐릭터가 디자인 된 디즈니 스탬프, 드라이 플라워 느낌이 나는 압화 스티커, 다이어리를 감성있게 꾸밀 수 있는 반투명 데코스티커 등을 마련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새해가 기다려지는 연말이 되면, 다이어리 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라며, “다양하고 가성비 높은 다이소 다이어리 용품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0-12-10 08:54:17[파이낸셜뉴스] 연말연초가 되면, 누구나 한번쯤 구매하는 것이 다이어리다. 새해의 다짐과 계획은 써보기도 하고 1년의 주요 일정을 표시해놓으며 새로운 1년을 준비한다. 최근 다이어리와 같은 아날로그적인 아이템은 스마트폰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다이어리는 이제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재미있는 놀이문화로 정착된 듯 하다. 먼저 11월 중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23일부터 교보문고 매장에 진열 판매를 시작한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출간 첫 주 주말을 넘어서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약 8만부 가량 교보문고 전체에서 3만 5천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구매층을 살펴보면 여성이 71%로 비중이 높고 여성 중에서도 30대가 28%, 20대가 25% 순으로 높다. 핫트랙스에서 판매되는 다이어리를 살펴봐도 여성이 75%로 과반수인데 그 중에서 20대가 33%, 30대가 25%., 40대가 25% 순이다. 20~30대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이유는 재미있는 것은 아무 이유없이 좋아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다이어리가 기꺼이 놀이가 될 수 있다고 풀이하는 분석이 많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다이어리는 '꾸미기'에 초점이 맞춰져 '다꾸'열풍을 몰고 왔다. '다꾸'란 다이어리 꾸미기의 준말로 '마테(마스킹테이프)', '인스(인쇄스티커)', '떡메(떡제본메모지)'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핫트랙스의 다이어리 판매 동향을 살펴보면 다이어리 판매수량은 전년 대비 4.5%의 신장세를 보였다. 다이어리를 꾸미기 위한 다꾸템은 이보다 훨씬 높은 21.4%의 신장률을, 그 중에서 다꾸를 재밌게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 중 스티커의 신장률은 무려 53.7%를 기록했다. 핫트랙스는 다꾸족을 위한 다이어리, 스티커, 필기구, 메모지, 데코테이프 등 다꾸템을 모은 '2020 DIARY' 이벤트를 마련해 취향별로 다이어리를 꾸미는 아이템도 추천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12-30 09:25:04[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는 자사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2020 플래너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디야커피 ‘2020 플래너세트’는 파우치와 다이어리, 캘린더, 볼펜, 와펜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20, 30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족’을 위해 음료와 베이커리 모양의 와펜을 탈부착해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이벤트는 이디야커피 멤버십 앱인 이디야 멤버스에서 ‘이디야카드’를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디야카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카드로, 다른 이디야 멤버스 회원에게도 선물할 수 있다. 총 5000개의 플래너세트가 고객들에게 한정수량으로 제공된다. 멤버스 계정당 1회만 수령 가능하다. ‘이디야카드’ 구매 고객들은 결제 시 제공되는 바코드 번호를 멤버십 앱 혹은 이디야커피 홈페이지에 입력하여 당첨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항상 이디야커피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멤버스 앱 고객을 대상으로 플래너세트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기획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다꾸족 #플래너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9-10-30 14: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