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추석의 핵심 키워드가 ‘미식’이 될 것이라고 예측중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해외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으로 인해 고향에 다녀오는 것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은 소비자들이 보다 색다른 미식 경험을 위한 소비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번 추석을 앞두고 기존의 실용적인 선물이 아닌 고급 와인이나 파인다이닝 밀키트 등 의 프리미엄 선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추석을 맞아 ‘즐거운 미식생활’을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기 레스토랑을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는 추석 특선 팝업 티켓 프로모션, 다이닝과 프리미엄 영화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씨네드쉐프 팝업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에도 영업하는 레스토랑을 추천해주는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모션 중에서는 특히 추석에 많이 찾는 ‘영화관’과 다이닝을 결합한 씨네드쉐프 팝업 티켓 프로모션이 눈에 띈다. 프리미엄 상영관에서의 영화 관람에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된 다이닝 코스 콜라보는 평소에 즐기기 어려운 특별한 미식 경험으로, 이용자는 추석 연휴 동안 더욱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캐치테이블은 미식의 범위를 문화 생활까지 확장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캐치테이블은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이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부터 신규 오픈하는 레스토랑까지 다수의 인기 레스토랑이 입점되어 있어 미식을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고객들에게 필요한 기능과 다양한 큐레이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과 함께 단순 예약 서비스를 넘어 보다 앞서 소개한 추석 프로모션과 같은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캐치테이블과 제휴된 레스토랑 또한 고객들이 더욱 특별한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는 콜라보 형태의 프로모션 메뉴 제안, 주류 페어링 이벤트 등의 아이디어를 내며 참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특히 요식업과 관련된 SNS 인플루언서들이 캐치테이블 이벤트에 동참하면서, 미식 분야에 관심을 갖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어하는 상황 속에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며 “캐치테이블이 진행하는 이벤트와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이벤트들을 통해 많은 이용자가 새로운 미식 경험을 즐기고 그 경험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한줄기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9-19 14:26:25[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6월 한 달간, 2025년식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및 S 클래스 전 차종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성자동차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고객 감사 이벤트로, 지난 4월 체결한 럭셔리 호텔 브랜드 조선 팰리스와의 협업을 통해 여름 시즌 한정 라이프스타일 리워드를 제공한다. '호캉스'를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구매 혜택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 프리미엄 경험을 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성자동차는 프로모션 기간 중 대상 차량을 구매한 고객 중 40명을 추첨하여, 조선 팰리스와 공동 기획한 '한성자동차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저니'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조선 팰리스의 스위트룸 1박 숙박권을 비롯해, 콘스탄스 조식(2인), 1914 라운지앤바에서의 와인 및 샤퀴테리 플래터 등 미식 경험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일상 속 특별한 휴식과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프로모션 외에도 고객의 차량 보유 가치를 높이는 한성자동차만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2년 또는 6만㎞ 추가 연장/선도래 기준)과 평생 무상 엔진오일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구매 혜택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감성과 품격을 더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고객 한 분 한 분의 여정을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6-20 10:54:42[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는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를 새롭게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는 유명 셰프들의 레시피와 다양한 문화권의 식문화를 담은 1만2000여권의 쿡북(cook book)을 접하는 것은 물론 직접 요리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미식 공간으로 지난 2017년 문을 열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쿠킹 라이브러리는 '먹고, 읽고, 요리하는(EAT, READ, COOK) 공간'이라는 테마로 회원이 즐길 수 있는 경험의 깊이를 강화했다. 미식의 즐거움을 한껏 누리게 해주는 레스토랑, 새로운 레시피를 탐색할 수 있는 도서관, 직접 요리 과정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주방까지 한 공간에 담았다. 쿠킹 라이브러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다이닝 서비스를 확대해 누구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F&B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음식에 대한 영감을 채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1층에 위치한 델리(Deli)는 현대카드 회원은 물론 비회원 고객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공간으로 꾸며졌다. 쿠킹 프로그램을 확대해 식재료와 요리, 음식의 연결 고리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늘렸다. 쿡북 속 레시피를 직접 만들어 보는 '셀프 쿠킹(Self Cooking)'프로그램,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등 유명 셰프들이 참여하는 쿠킹 클래스 '딜리셔스 쿠킹(Delicious Cooking)'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오픈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는 트렌디한 F&B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세터데이 팝업(Saturday Pop-up)'도 운영한다. 또 계절에 잘 어울리는 주류나 식재료 브랜드들의 여러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미식 장터 '세터데이 마켓(Saturday Market)’을 이달 28일 토요일에 연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20 10:04:02쿠팡플레이가 지난 15일부터 스포츠 경기 시청 부가 서비스 '스포츠 패스'를 9900원에 판매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쿠팡플레이가 중계하는 경기를 보려면 기존 쿠팡 와우멤버십(월 7890원)에 스포츠 패스까지 총 1만7790원을 내야 해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해외 사례들과 비교해 보면 쿠팡플레이가 여전히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올 시즌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미국프로농구(NBA) 중계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축구(K리그·분데스리가·라리가·리그 1 등), 레이싱(F1·나스카), 미식축구(NFL), 골프, 격투기(원챔피언십) 등 다양한 스포츠를 중계해온 쿠팡플레이는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최근에는 170만달러(약 23억원)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중계권 계약도 체결해 이를 중계하고 있다. 그동안 사실상 무료로 스포츠 중계를 보던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스포츠 패스’ 도입이 아쉬울 법 하지만 유료화는 어느 정도 예정된 수순이었다. 중계권 확보에 드는 비용이 한두푼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료 스포츠 콘텐츠 시장이 활발한 미국, 영국 대비 '스포츠 패스'는 훨씬 저렴한 편이다. NBA와 미국프로야구(MLB)·NFL, 나스카, 골프 등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보(Fubo) TV의 한 달 요금제(푸보 프로)는 월 11만6000원(84.99달러)에서 시작한다. ESPN 등 미국 주요 채널 100개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유튜브TV도 월 11만3000원(82.99달러)에 달한다. 영국에서 EPL·F1 등 12개 스카이 스포츠 채널을 볼 수 있는 ‘나우 TV 스포츠 멤버십’은 하루 2만7000원(14.99파운드), 월 6만4500원(34.99파운드)이다. NFL이나 NBA 리그 패스 등 개별 스포츠 리그만 시청할 수 있는 ‘리그 패스 OTT’도 월 1~2만원대다. 미국 대표 스포츠채널인 ESPN의 OTT인 ‘ESPN+’의 월 요금은 1만6300원(11.99달러)이지만, 주요 스포츠 콘텐츠가 적고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이에 ESPN은 올 하반기 스포츠 라인업을 확대한 ‘ESPN’ OTT를 월 요금 4만원(29.99달러)에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스포츠 OTT 시장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며 “미국·영국 등 선진국에선 스포츠 OTT 구독요금이 월 10만원대를 호가하고 일일 사용권도 2만원 중후반대를 받는 사례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6 17:41:2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여름엔 여기로! 시즌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호텔로 향하는 발걸음에 이유를 더하다." 대구메리어트호텔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루프 톱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재즈 공연, 미식 프로모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도심 속 색다른 여름을 제안한다고 13일 밝혔다. 숙박 고객은 물론 식음 업장을 찾은 고객들과 함께 여름의 즐거움을 제안하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통해 도심에서 여름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유를 선사하고 있다. 조정선 총지배인은 "대구메리어트호텔은 지역 내 유일한 글로벌 브랜드 5성급 호텔이다"면서 "다양한 콘텐츠와 세심한 서비스로 여름 시즌 대구를 방문할 또 하나의 이유가 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의 여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루프 톱 인피니티 풀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지난 5월 30일 오픈했다. 6월에는 주말(금~일), 7월과 8월에는 매일 운영되며,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해 지는 시각 노을과 탁 트인 도심 경관은 포토 스폿으로도 인기다. 이용 고객은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를 무료로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루프 톱 인피니티 풀 이용권이 포함된 '어반 풀(Urban Pool) 패키지'는 2인 구성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혜택으로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제격이다. 피부 관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뷰티 키트가 포함돼 있고,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에게는 어린이 이용 요금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대구메리어트호텔의 F&B 업장에서는 여름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뷔페 레스토랑 어반 키친은 여름 시즌 입맛을 돋워줄 다양한 서머 그릴 요리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썸머 BBQ 페스타'가 8월 말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그릴 요리와 달콤한 열대 과일 디저트가 프로모션 메뉴로 추가되어, 양고기와 LA 갈비 등 퀄리티 높은 BBQ 라이브 섹션, 일식과 중식, 한식 코너에 프로모션 구성이 함께해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중식 레스토랑 동문에서는 여름 프로모션 메뉴로 차가운 살얼음 육수에 매콤한 풍미의 냉 짬뽕과 땅콩 소스와 탱탱한 면발의 고소한 조화를 자랑하는 마장면과 진하게 우린 불도장 육수와 삼계가 만나 기력 보충에 탁월한 삼계 불도장까지 여름 한정 프로모션 메뉴를 8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외 라운지&바에서는 긴 여름밤 불향 가득 푸짐한 그릴 플레이트와 시원한 생맥주와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그릴 플레이트 프로모션'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브런치 프로모션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다양한 프로모션 상품은 네이버 온라인 예약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고, 식음 상품 이용 시에도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가 적립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3 10:50:54[파이낸셜뉴스]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12일 오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남대문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천과 솔트레이크시티는 델타항공의 주요 허브로, 이번 인천-솔트레이크시티 신규 노선 운항으로 델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미국 내 대부분의 목적지를 서울에서 직항 또는 원스톱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대한항공과의 강력한 조인트벤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과 아시아 간의 뛰어난 연결성을 유지해왔으며,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서울에 있는 고객들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모든 고객들에게도 미국 전역으로의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델타항공은 이날부터 인천국제공항(ICN)-미국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SLC)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은 델타항공 단독 운항 노선으로 주 7일 매일 운항된다. 신규 노선은 미국 유타주의 주도인 솔트레이크시티로 향하는 아시아 유일의 직항 노선으로,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의 여행객에게 미국 서부 산악지대와 남서부 지역을 포함한 델타의 광범위한 미국 네트워크를 쉽게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델타항공의 최첨단 에어버스 A350-900 항공기와 델타 원(Delta One),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Delta Premium Select, DPS), 델타 컴포트 플러스(Delta Comfort+), 델타 메인(Delta Main) 등 최신 프리미엄 기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델타는 미국 내 가장 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항공사로서 승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태평양 횡단 여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은 하계 기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40분에 출발해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 오후 4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4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3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동계에는 주 3회 운영된다. 이번 인천-솔트레이크시티 신규 노선은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시애틀에 이어 미국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델타항공의 다섯 번째 미국행 직항 노선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델타항공은 조인트벤처 파트너인 대한항공과 함께 14개의 미국 취항지와 서울을 연결하게 되며, 인천공항 허브를 통해 타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에 비해 아시아 전역에 가장 다양한 운항 선택권을 제공한다. 또, 인천공항의 최대 장거리 외항사로서 델타항공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현재의 독보적인 아시아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솔트레이크시티 공항은 델타의 미국 주요 허브 공항 중 하나로, 공항에서 델타항공의 운항편 수는 타 항공사 모두를 합친 것보다 많다. 이번 추가되는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을 통해 업계 선두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델타항공은 전 세계 90개 이상의 목적지로 가는 260편 이상의 성수기 항공편과 암스테르담, 런던, 파리, 멕시코시티 등 다양한 국제 도시로 향하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서울에서 솔트레이크시티로 여행하는 고객들은 미국 내 35개 이상의 목적지로 편리한 원스톱 연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델타항공은 2024년 약 2억명 이상의 탑승객을 기록했고 총 610억달러의 연간 수익을 기록했다. 약 10만명의 델타항공 임직원은 전 세계 6개 대륙의 290여개의 목적지 및 1300개 이상의 항공기와 함께 매일 5000여개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파트너사인 대한항공과 함께 미국 14개 도시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직항 항공편을 운항하는 등 태평양 횡단 조인트벤처 중 가장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인천을 기점으로 아시아 내 40개 이상의 도시로 연결되는 항공편도 운영 중이며, 특히 대한항공과의 파트너십이 시작된 2018년 이후 한국 내 공급 좌석 수는 하루 양방향 기준 820석에서 1710석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라이언 맥(Ryan Mack) Visit Salt Lake(솔트레이크시티 관광청)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이번 신규 직항 노선을 통해 한국 여행객 여러분을 솔트레이크시티에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적 수준의 스키 리조트와 국립공원, 다양한 글로벌 미식 문화, 그리고 다가오는 2034년 동계올림픽까지, 지금이야말로 솔트레이크시티를 방문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노선은 한국과 유타주 간의 긴밀한 문화·경제적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더 많은 여행객들이 솔트레이크시티가 지닌 다양한 매력을 보다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델타항공의 영향력은 공항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더욱 강화되고 있다. 델타항공은 2020년에 50개의 델타 탑승 게이트와 19개의 신규 식당 및 상업시설을 갖춘 약 2만5290평(90만 평방피트) 규모의 A 콩코스를 선보였다. 델타항공은 2027년까지 더 많은 게이트를 개설하여 솔트레이크시티 허브가 최고의 국내선 및 국제선 취항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12 14:17:26[파이낸셜뉴스]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올 상반기에 다양한 외식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위탁급식 사업장 식수 인원인 25% 증가하고, 고객만족도 역시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장인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고 밝혔다. 푸디스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브랜드 콜라보 메뉴를 제공한 날에는 위탁급식 사업장의 식수 인원이 평소보다 25% 증가했으며 고객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자체 분석했다. 실제로 푸디스트는 올해 상반기 최대 64개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두끼떡볶이, 명랑핫도그, 23번지 남산돈까스, 에머이 등 10개가 넘는 인기 외식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한 누적 식수 인원이 9만2000명을 넘어섰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복지는 맛있는 구내식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업 복지의 기준도 새롭게 재정의되면서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위탁급식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푸디스트는 단체 급식 수요에 발맞춰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며 직장인들에게 구내식당에서 외식 수준의 메뉴를 제공했다. 푸디스트 박성하 FS사업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외식 유명 브랜드를 발굴해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맛있는 점심 한 끼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며 “최근 론칭한 ‘더 미식 로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6-12 13:29:28지난 6월 5일 서울 성수동에서 글로벌 미식 큐레이션 공간 ‘글로우 성수’가 정식 오픈하며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범과 동시에 성황리에 운영을 시작한 이 공간은 F&B 업계에서 ‘카페의 신’으로 불리는 유정수 대표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픈 당일에는 셰프 정지선의 빠스 멘보샤, 미쉐린 2스타 셰프 알렌(Allen)의 미니버거, 배우 이동건이 직접 핸드드립한 튀르키예식 샌드커피, 싱가포르 미쉐린 새우국수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현장에서 펼쳐졌으며, 고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런칭 첫날부터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소비자층과 F&B 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들이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오픈 현장 모습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높은 화제를 모았다. 글로우 성수는 단순한 팝업스토어가 아닌 상시 운영되는 글로벌 미식 공간이다. 매장 운영은 세계 각국의 로컬 브랜드들이 유동적으로 입점하고 퇴점하는 방식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성수동 한가운데에서 세계 미식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을 만나게 된다. 현재는 싱가포르 새우국수 전문점 ‘따시지아’, 홍콩식 멘보샤와 빠스를 선보이는 ‘창창’, 샌프란시스코식 피시앤칩스를 제공하는 ‘마이샌프란’, 웰니스 스무디 전문 브랜드 ‘아보보’, 수제 밀크티로 현지 감성을 전하는 ‘홍콩밀크컴퍼니’ 등 총 10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주·야간 운영 방식도 주목받고 있다. 낮에는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식사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으로, 밤에는 조명과 함께 와인, 얼음 생맥주 등 다양한 주류와의 페어링으로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우서울 측은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팝업과 신규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독창적인 매장 구성과 다채로운 입점 브랜드를 통해 성수를 대표하는 새로운 미식 공간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앞으로 어떤 국가의 맛과 브랜드가 등장할지, 향후 큐레이션 방향에도 벌써부터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5-06-12 10:22:52[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9일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인 ‘대전 꿈돌이 라면’을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 이미지를 내세운 라면으로,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 꿈돌이 라면은 지역 상징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 콘텐츠 상품으로, 대전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격은 개당 1500원이며, 대전에서만 사고 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전 주요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꿈돌이라면은 대전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된다. 지난해 11월 민·관 협력 라면 상품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디자인 개선, 시민 시식 평가회 등을 거쳐 탄생한 공동 프로젝트의 성과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 민간 기업, 시민이 힘을 합쳐 ‘지역 캐릭터 기반 식품 굿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특히 20년간 스프를 만들어온 지역기업의 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차별화된 라면이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두 가지 맛의 꿈돌이 라면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다. 쇠고기맛 라면은 저온에서 장시간 우려낸 곰탕처럼 깊고 진한 국물이 특징이며, 따로 제공되는 국내 유일의 ‘매콤이 스프’를 더하면 취향에 따라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 해물짬뽕맛은 불향과 진한 해물 육수가 어우러져 중국집 스타일의 정통 짬뽕 맛을 구현해 냈다는 평가다. 포장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꿈씨 패밀리 캐릭터들이 라면 포장에 적용됐으며, 라면 속 건더기에는 꿈돌이 모양의 어묵이 포함되어 보는 재미도 더했다. 여기에 꿈돌이 키링, 스티커, 냄비받침, 양은냄비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도 함께 출시돼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는 지역문화와 상징, 경제적 가치를 아우르는 대전형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대전을 ‘맛의 도시’로 브랜딩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돌이 라면 출시를 기념하는 팝업행사도 이날 열렸다. 동구 소제동 아트사이트 소제에서는 ‘꿈씨 캐릭터 굿즈 팝업전시장’이, 후루룩 대전에서는 ‘꿈돌이네 라면가게 팝업스토어’가 각각 문을 열고, 꿈돌이 라면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는 이날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조리된 꿈돌이 라면 시식은 물론, 특별 레시피 체험과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09 10:17:10[파이낸셜뉴스] 낮부터 밤까지 세종시 도심 곳곳에서 공연과 미식,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밤마실 축제의 장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3~19일 6월 세종밤마실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남녀노소 만끽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국내 최대 공연예술 교류 행사 ‘2025년 코카카(KoCACA) 아트페스티벌’이 16일부터 19일까지 세종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밤마실 주간과 함께 열린다. 코카카 아트페스티벌은 전국 250여 개 문예회관과 2000여 명의 공연예술 단체 관계자가 참가해 아트마켓을 중심으로 한 부스전시, 공연작품 소개, 공연 쇼케이스 등을 선보인다.또한, 프린지페스티벌 ‘어반나잇-세종’이 13일부터 19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 야외무대 일원에서 시민들과 교감한다. 어반나잇 세종은 다양한 소재의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가 한데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심 속 공실상가를 음악으로 가득 채우는 ‘공실상가 라이브’는 14일 한글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에서 3차례에 걸쳐 각 40분씩 진행된다. 같은날 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며 피크닉을 즐기는 ‘무비 피크닉’ 행사가 함께한다. 오는 10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감성 가득한 야간개장 ‘우리함께 야(夜)’도 열린다. 아울러 밤마실 주간에는 대중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티머니(T-Money)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세종시 곳곳에 위치한 상가 50여 곳에서 밤마실 주간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식음료 5∼10% 할인과 다양한 무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밤마실 주간 할인업체 명단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문화관광재단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 4월에 이어 한층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6월 밤마실 주간이 시민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라며 “새잼도시 세종에서 모든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밤마실 주간은 올해 4·6·9·10·12월 모두 5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08 12:0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