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2년 이상 연속 거주한, 미성년 자녀가 셋 이상인 무주택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면서 국민임대주택의 자산 기준(총자산은 3억4500만원, 자동차 가액 3708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수원시는 신청 세대의 수원시 거주 기간과 자녀 수 등의 배점 기준에 따라 상위 39가구에게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용면적 85㎡ 이하 매입임대주택을 임대한다. 임대 기간은 2년이고, 조건을 충족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수원시가 임대료와 보증금을 지원해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해야 한다. 전자우편 또는 방문(수원시청 도시재생과) 신청도 할 수 있으며, 시는 지금까지 총 115가구에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을 지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 대상을 지난해부터 '3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했다"며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이 다자녀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2 10:50:2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미성년자 자녀가 셋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시에서 2년 이상 연속 거주한, 미성년 자녀가 3인 이상인 무주택 다자녀 가구다. 특히 시는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 대상을 '미성년자 4자녀 이상 가구'에서 '3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했다. 세대 월평균 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총자산은 3억6100만원, 자동차 가액 3683만원 이하여야 한다. 수원시는 신청 세대의 소득과 자산을 산정해 상위 38가구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용면적 85㎡ 이하 매입임대주택을 임대한다. 임대 기간은 2년 단위이고,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수원시가 임대료와 보증금을 지원해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은 두 가지 방법으로 공급되며, 기존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에게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전액 지원하고, 신규 당첨 가구에게는 선정 순번에 따라 주택목록에서 선택해 임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수원만민광장'을 검색 후 연결되는 수원만민광장 웹사이트의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방문(수원시청 도시재생과) 신청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7-05 13:44:5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5명의 자녀를 둔 시민이 15번째 ‘다자녀수원휴먼주택’에 입주했다고 2일 밝혔다. 주인공은 장춘일(49)·김명실(37) 부부로, 첫째 태양(18)군부터 하은(16)·예은(10)·성은(8)·주은(6)양까지 등 1남 4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 등 일곱 식구는 넓이 60㎡ 남짓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다 지난 5월 29일 '다자녀수원휴먼주택'에 입주했다. 수원시 주거복지정책의 하나인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주택이 없는 4자녀 이상 가구(수원시 2년 이상 거주) 중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가구에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자녀가 많은 가구가 우선 지원 대상으로, 자녀 수가 같으면 소득이 적은 순서대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지난 2018년 11월 6자녀 가정이 처음으로 수원휴먼주택에 입주했고(화서1동), 같은 해 12월 8자녀 가정이 두 번째로 입주했다. 2019년에는 자녀가 5명 이상인 12가구가 입주했다. 수원휴먼주택 임대 기간은 2년이지만, 재계약을 9차례 할 수 있어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없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준다. 수원시는 층간 소음을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도록, 될 수 있는 대로 1층을 매입하고, 부모 직장·자녀 학교 문제 등을 고려해 대상자가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지원한다. 입주자 의견을 바탕으로 벽지·장판 등의 디자인을 정하고, 입주 전 깔끔하게 집을 수리해준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일곱 식구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수원휴먼주택에서 지금처럼 행복을 유지하며 즐겁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춘일씨는 “전에 살던 집은 7명이 함께 살기에는 너무 좁아서 아이들한테 미안했는데, 수원시 덕분에 생각지도 않게 넓고 깨끗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됐다”며 “나중에 은혜를 꼭 갚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수원휴먼주택 200가구 확보를 목표로 2018년부터 주택을 매입해 2019년까지 14가구를 확보했다. 올해는 3가구를 공급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다자녀가구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 3~4월, 관내 4 자녀(만 20세 미만)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실생활·주거 형태, 소득 수준 등 생활실태와 대상자가 원하는 복지 혜택을 상세하게 조사한 바 있다. 조사 결과 4자녀 이상 가구 중 무주택가구는 188가구로, 4자녀 무주택가구가 159가구, 5자녀 23가구, 6자녀 5가구, 8자녀 1가구였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6-02 09:35:2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역세권 새빛 청년존(Zone) 2호 입주자를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수원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체결한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한 새빛 청년존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기 위해 LH의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수원시가 자체 기준으로 모집해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임대 기간은 2년이고, 2회 재계약(2년 단위)할 수 있으며, 임대 비용은 생계·의료·주거 급여 수급자 등은 보증금 100만원, 월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40%(25만3300원~27만3350원)이다. 그 외 청년은 보증금 200만원, 월 임대료 시중 시세 50%(30만8860원~33만3820원)이다. 역세권 새빛 청년존 2호(권선구 세류동 1158-13)는 세류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주택(오피스텔) 163호, 주거 전용 면적은 23~28㎡다. 수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의 70%(114명)는 '수원청년 특화 우선 입주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30%(49명)는 일반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선발한다. 수원청년 특화 우선 입주 기준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거주 청년, 셰어하우스 CON 거주 청년, 수원시 소재 기업 창업 청년, 예술인 청년,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포함) 퇴소 5년 경과 또는 중도 퇴소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퇴소 5년 경과 또는 쉼터 이용 기간이 2년 이내인 청년, 국토부, 전세피해 지원센터(HUG) 등 기관에서 심의·추천 받은 피해자 등이다. 일반청년 기준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청년 중 월평균 본인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소득 120% 이하이고, 행복주택(청년)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을 검증한 후 12월 13일 당첨자와 예비입주자 순번을 발표한다. 당첨자는 LH와 계약 체결 후 60일 이내에 입주하면 된다. 지난해 새빛 청년존 1호 입주 청년(83명)을 모집할 때는 620명이 신청한 바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30 09:47:5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이 24일 "함께 만드는 수원, 당신은 특례시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수원특례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장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수원특례시민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시정에 함께하는 커다란 논의와 참여의 장을 구축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22만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수원특례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수원특례시민 참여 온라인 시정 플랫폼, 가칭 '아고라 수원'을 만들어 시민참여 중심의 시정 틀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장은 주요 공약으로 △주민자치로 만드는 수원특례시 완성 △활력 넘치는 젊은 경제도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있는 복지도시 △문화의 중심·콘텐츠 자원 도시 △미래 친환경 녹색도시에 이르는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또 수원특례시의 완성을 위해 △특례사무 및 재정권 확보, 관련 법령개정 △주민자치회 전환 및 강화 △수원특례시민 참여 온라인 시정 플랫폼 ‘아고라 수원’ 등을 제시했다. 경제분야 공약으로는 △역세권 상권 활성화 사업 △군공항 이전 및 경기 남부 국제신공항 조성 △GTX-C 조기착공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제시했다. 복지분야 공약으로는 △청년과 노년 일자리 활동 사업 △전 취학전 아동·초등학생 돌봄지원 서비스 실시 △다자녀가구 수원 휴먼주택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 문화의 중심·콘텐츠 자원 도시를 위한 문화분야 세부공약으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 및 콘텐츠 강화 △수원인문기행특구 지정 운영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미래 친환경 도시를 위한 환경 분야에서는 △미래 친환경 녹색도시 탄소중립도시 ‘마이 넷제로’ △수원 도시숲 ‘그린 포레스트시티 수원’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R&D, 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같은 공약을 통해 장 의장은 "수원시민이 진정한 도시와 정책의 주인이 되는 미래, 수원시민의 자랑스러운 삶을 담은 도시, 수원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장 의장은 현역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30년간 수원 지역에서 경험을 쌓은 현장 전문가다. 제 6·7대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을 역임하고, 수원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했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민생소통추진단 경기도 상임단장 등을 지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3-24 13:30:1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특례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방자치 모델이 만들어지고, 시민들은 합당한 권한을 부여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4일 장안구민회관,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잇달아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2022년 열린대화(장안구·권선구)’에서 "수원시는 인구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인데, 그동안 ‘중소도시’로 분류돼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았다"며 "특례시 출범은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받았던 차별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원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특례시의 사회복지 분야 기본재산액이 ‘대도시’ 기준으로 상향되면서 우리 시민들도 특별·광역시 시민과 같은 수준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속해서 특례 사무를 확보해 그동안 우리 시민들이 받았던 불이익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대화는 민선 5·6·7기 주요 사업 공유, 시민과의 대화로 진행됐다. 염 시장은 민선 5기부터 시민과 함께 추진해 온 사업들을 소개하면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시민들은 허심탄회하게 소회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수원시가 민선 5·6·7기에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으로, 500인 원탁토론·도시정책 시민계획단·좋은시정위원회·주민참여예산 등 거버넌스 정책과 △수원수목원 조성 △수인분당선 개통 △수원역·광교중앙역 환승센터 건립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공급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자진 폐쇄 △수원e택시 도입 △팔달경찰서 착공(예정)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 구축 △선제적 감염병 대응 △불합리한 경계 조정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개원 △4대 프로스포츠팀 보유 △수원특례시 실현 등을 소개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장으로 일하면서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려 노력했다”며 “시민들께서 항상 함께해주신 덕분에 대과 없이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7일 팔달구청, 영통구청에서 ‘2022년 열린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1-05 10:50:0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복지제도 안내서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자녀 가정에 제공하는 20여 개 혜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안내서는 △우리집(주거) △마음 더하기(교육)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우리집(돌봄) △너를 만나서 행복하단다(임신·출산) △적성 찾고 꿈을 잡아라(일자리) △살림 생활백서(생활) 등 6개 분야로 구성했다. 주거복지정책인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네 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돼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으며, 2025년까지 매년 30~3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가사 홈서비스’는 수원시가 운영하는 ‘YES! 생활민원처리반’이 네 자녀 이상 가정을 찾아가 각종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만 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은 장난감·도서·DVD 등을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 ‘아이러브맘카페’(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은 상·하수도 요금도 지원한다. 이밖에 △다둥이 특별회원(도서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자녀 출산·입양 지원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이 수록돼있다. 수원시는 자녀가 넷 이상인 가구에 안내서를 전달했으며, 시·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에도 비치했다. ‘수원시 e-book(전자책) 자료홍보관’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내서가 다자녀 가정이 자녀를 키우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4-19 11:04:5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주거복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페이지가 개설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주거복지 정보는 수원시 홈페이지 상단 ‘분야별 정보’에서 확이할 수 있다. △주거 급여(청년주거 급여) △다자녀·정자동 수원휴먼주택 △주거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긴급지원주택(임시거처) △긴급 지원(임대주택 지원) △마을사랑방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공공하수도 사용료 지원 △사회복지기금(자활 계정) 전세자금 대출 △저소득 장애인 이사비 지원 △가사홈서비스 YES 생활민원처리반 운영 △저소득층 클린케어 사업(주거환경개선) △영구임대주택 등의 공동전기 요금 지원 등 수원시의 모든 주거복지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주거복지 사업 설명, 지원 내용, 지원 대상, 지원 시기, 지원 금액, 지원 기간, 신청 절차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주거복지포털 마이홈, 경기주거복지포털, 수원시지속가증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 등 정부, 경기도, 수원시 협업기관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볼 수 있는 홈페이지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기우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수원시 주거복지사업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전용 페이지를 개설했다”며 “웹페이지가 주거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주거 위기 가구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3-23 10:08:0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민선 7기 100대 약속·희망 사업’ 중 70개 사업이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는 지난 18일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시민과의 약속 평가보고회’를 열고,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좋은시정위원회는 16개 사업을 ‘매우 우수’, 54개 사업을 ‘우수’, 11개 사업을 ‘보통’, 6개 사업을 ‘미흡’으로 평가했다. 완료(종료), 중단된 13개 사업은 평가에서 제외했다. ‘매우 우수’로 평가한 사업은 △신중년 이모작지원센터 설립 운영 △수원수목원 조성 △수원특례시 추진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지원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 △그린커튼사업 확충 △수원형어린이집 확충 등이다. 수원시민정책도서관(가칭) 설치, 시민청 조성 사업은 의회복합청사 건립 방식 변경에 따른 사업지연으로 미흡으로 평가 받았다. 좋은시정위원회는 시민과의 약속 사업 추진 상황을 반기마다 평가해 관리한다. 이번에는 2020년 7월부터 12월까지 사업 추진 상황을 5단계(매우우수·우수·보통·미흡·매우미흡)로 평가했다. 수원시는 2018년 7월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을 비전으로 하는 민선 7기 100대 사업(9개 분야)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약속 사업(공약) 77건, 희망 사업(시민제안) 23건이다.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추진율(사업 진도율)은 66.8%이며, 4개 사업은 중복수혜·예산 문제 등으로 중단됐다. 수원시가 2011년 2월 구성된 민관협력기구 ‘좋은시정위원회’는 거버넌스의 핵심 역할을 한다. 공약 이행 점검, 정책 제안·개발 등을 담당하며, 위원장은 염태영 시장이고, 기획조정위원회와 5개 분과위원회(일자리·안전도시·환경교통·자치교육·복지여성)로 72명으로 구성됐다. 염태영 시장은 “2020년은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느라 약속·희망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러 분야에서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진정한 자치분권의 마중물이 될 ‘수원특례시’기 실현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 특례시 공식 출범을 앞두고 ‘명칭’에 걸맞은 다양한 특례를 갖추는 중요한 과정이 남아있다”며 “좋은시정위원회가 ‘시민주도형 특례시’를 만드는 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2-19 12:26:3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다자녀 가정 복지 혜택을 알아보기 쉽게 정리한 ‘다자녀 가정을 위한 복지제도 안내’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책자는 다자녀 가정에게 필요한 복지제도를 주거지원, 교육지원, 돌봄지원, 임신·출산, 일자리, 생활지원 등 6가지 분야로 나눠 목록화했다. 특히 자녀 수와 소득·재산 지원 기준별로 수원시 다자녀 가정 복지 혜택을 정리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보기 쉽게 안내한 것이 특징이다. 수원시 네 자녀 이상 가구는 입학준비금과 현장학습비 등 보육경비지원이 가능하고, 거주 및 소득기준에 부합할 경우 수원휴먼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 자녀 이상일 경우에는 셋째아 사립 유치원비, 다자녀 가정 장학금 등의 교육지원은 물론 지역아동센터 우선 입소와 로타바이러스 등 선택 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주는 돌봄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을 소득과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매뉴얼 책자는 수원시 거주 네 자녀 이상 가정에 직접 전달되며, 시·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에 비치해 많은 시민들이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11-08 1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