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직장인들이 설명절에 받은 선물 가운데 ‘차라리 안 받는 게 나은’ 선물을 인증한 글과 사진이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화제다. 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 받는 게 나은 명절선물’을 인증하는 게시글들이 올라왔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글을 올린 A씨는 ‘ㅈ소기업 설 명절 선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아무리 중소기업이라지만 부대찌개 밀키트 2~3인용 2개 보내주는 게 참”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집주소 쓰라길래 본가 주소를 썼는데, 우리 엄마·아빠 아들 회사 명절 선물로 뭐 왔나 궁금해서 뜯어보실 텐데 잘못 온 줄 알겠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네티즌은 명절선물로 ‘샐러드 1kg’를 받거나 ‘단무지 세트’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그런가하면 과거 갑론을박을 일으켰던 ‘중소기업 레전드 명절선물’ 게시글도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레전드 명절선물로는 붕어빵을 준 중소기업과 컵라면 4개를 준 중소기업이 언급됐다. 사과 등을 봉투에 담아 명절선물로 준 기업과 과일이나 통조림 선물세트를 소분한 다음 나눠주는 기업도 있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1-24 10:45:17[파이낸셜뉴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임명장은 반납하셨나"라며 날을 세웠다. 이날 노 의원은 SNS를 통해 "무엇이 중한지 종잡을 수 없는 세상, 자신을 임명해준 대통령이 아직 현직에 계신데 대통령을 반대하는 정당으로 가겠다면 검찰총장 임명장은 반납하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저의 심정을 시의 형식에 담아봤다"며 '국힘옆에서'라는 자작시를 게재했다. 노 의원은 시에서 윤 전 총장을 향해 "한 조각 대권욕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검찰총장은 그렇게 울었나 보다. 조직에 충성한다는 약속때문에 총장은 국힘당으로 또 그렇게 입당했나 보다"라고 적었다. 또 "단무지와 춘장에 가슴 조이던 길고 긴 짜장면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가 치맥 앞에 선 배반의 장미처럼 변한 꽃이여. 노오란 네 얼굴이 보이려고 간밤엔 열대야가 그리 무덥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라고 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1-07-30 16:01:05[파이낸셜뉴스] 롯데제과가 GS25와 협업해 이색 모양의 젤리 신제품 '단무지 모양 젤리'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단무지 모양 젤리는 얇게 썬 단무지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모양은 단무지를 닮았지만, 쫀득한 식감에 상큼한 파인애플맛을 내는 반전의 재미를 주는 젤리이다. 이 제품은 겉포장의 글자체와 디자인을 단순화해 '옛날 단무지 감성'을 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젤리 시장은 지구, 삼겹살, 계란프라이 등 다양한 모양의 재미를 콘셉트로 한 젤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젤리 주소비층인 10, 20대를 중심으로 한 MZ세대(밀레니얼 + Z세대)가 재미와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마카롱 모양 젤리', '빼빼로 초코젤리'에 이어 이번에 '단무지 모양 젤리'를 선보이며 이색 모양 젤리 라인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향후 롯데제과는 색다른 재미와 독특한 모양, 새로운 식감을 가진 이색 젤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96g 용량 제품의 가격은 권장 소비자가 기준 2000원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7-24 10:51:29독특함을 넘어 괴상한 모양으로 출시된 젤리가 기존 유명 젤리의 인기를 넘어서고 있다. GS25는 지난 7일부터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똥모양구미, 단무지모양젤리(사진)가 '메가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7~21일 젤리 카테고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똥모양구미, 단무지모양젤리가 100여종의 젤리 가운데 상위 4위, 7위에 각각 올랐다. 편의점 베스트 젤리 상품으로 꼽히는 하리보해피콜라, 마이구미 등을 제쳤다. GS25는 이들 상품의 인기 요인을 과일 또는 캐릭터 모양이 주류인 젤리 시장에 예상치 못한 콘셉트로 출시함으로써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한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똥모양구미는 중량 7g 이상의 큼직한 구미 9개로 구성됐고, 선호도가 높은 콜라맛으로 구현됐다. 상품 후면에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물티슈를 동봉하는 등 연관된 소재를 포장 디자인으로 적용해 재미를 더했다. 단무지모양젤리는 파인애플맛으로, 크기와 모양, 색상, 포장이 시중에 판매되는 단무지 제품과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다. 라면 구매고객이 '진짜' 단무지로 오인해 함께 구매하는 사례가 나타날 정도다. GS25는 모양, 식감, 소리까지 특별한 젤리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이색 젤리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윤주 기자
2020-07-22 17:54:59“와~ 이 하얀 단무지 진짜 맛있다. 스미마센 다꾸앙 모또 구다사이(すみません。たくあんもっとください)” 단풍이 아름답게 든 가을, 간단한 점심식사를 위해 일본 도쿄 치요다구에 위치한 뉴오타니 호텔의 일본 정식 식당을 찾았다. 식사에 맞춰 나온 하얀 무절임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한입에 툴툴 털어 넣었다. 금새 한 접시를 비우고 더 먹고 싶어 열심히 번역기를 돌렸다. “무절임이 뭐지? 아, 다꾸앙!” 옹알거리는 수준의 일본어 덕분에 뭐든 더 시키려면 긴장을 먼저 하게된다. “실례합니다. 여기 단무지 좀 더 주세요.” 그러자 점원이 잠시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곧 “아, 츠키다시(つきだし)”라고 혼잣말을 되뇌더니 총총 걸음으로 단무지를 가지러 간다. 일행 중 일본 생활을 오래 하신 분이 넌즈시 조언을 해준다. 일본, 특히 고급 일정식 식당에서는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다꾸앙’이라는 표현이 실례라고. ‘불교풍속고금기’에 따르면 다꾸앙은 일본의 대선사인 다꾸앙 스님이 처음 만들어 스님의 법명대로 불리게 됐다. 일본 전국시대 전쟁에 참여한 승려들의 식사를 위해 고민하던 스님이 무짠지를 만들다 실수를 해서 다꾸앙이 개발 됐다는 유래가 있다. 가난했던 전쟁 통에 주먹밥과 같이 빨리 먹기 위해 후딱 만든 음식이란 것이다. 고급 일정식 식당에서 정성을 다해 만든 무절임을 다꾸앙이라 부르는 것은 그 가게를 모욕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차라리 ‘츠키다시(식당 등에서 먼저 내는 작은 요리)’를 더 달라고 말하는 것이 더 예의바른 표현이 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더욱 친숙해진 단무지. 그 속에도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7-11-17 17:04:30▲ 런닝맨 송지효/사진=SBS런닝맨 송지효 ‘런닝맨’ 송지효가 과거 박서준과 단무지 키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절대 사랑 커플 레이스' 특집에서는 박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준은 송지효와 팀을 이뤘고, 단무지를 짧게 남기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에서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서준은 “우리 둘 다 연기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와 박서준의 단무지 키스를 본 유재석은 “너희 정말 대박이다. 단무지를 슬라이스로 만들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아슬아슬하게 게임을 하다가 결국 입술이 닿았고, 이를 본 개리는 얼굴이 붉게 상기돼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2-22 11:17:58▲ 해피투게더 김종국해피투게더 김종국 김종국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방송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빼빼로 게임을 변형한 ‘단무지 게임’이 진행됐다. 김종국은 배우 하연수와 팀을 이뤘고 하연수는 게임 전부터 "내가 끊을 때까지 절대 끊지 마라"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결국 하연수는 김종국에게 단무지 키스를 하며 3mm만의 단무지를 남기는 대기록을 세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입술을 삼킬 듯 진한 입맞춤을 선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단무지 즙을 만들었다"며 놀라워했고 유재석은 윤은혜를 언급하며 "안녕, 이젠 다 끝났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1-08 12:28:14▲ 4관왕 박서준4관왕 박서준, 4관왕 박서준, 4관왕 박서준, 4관왕 박서준 ‘2015 MBC 연기대상’에서 4관왕을 차지한 박서준의 과거 ‘런닝맨’ 방송이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절대 사랑 커플 레이스' 특집에서는 박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준은 송지효와 팀을 이뤘고, 단무지를 짧게 남기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에서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서준은 “우리 둘 다 연기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와 박서준의 단무지 키스를 본 유재석은 “너희 정말 대박이다. 단무지를 슬라이스로 만들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아슬아슬하게 게임을 하다가 결국 입술이 닿았고, 이를 본 개리는 얼굴이 붉게 상기돼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박서준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에서 못다한 수상 소감을 적었다. 앞서 박서준은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상과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2-31 12:31:58▲ 개리 또 하루개리 또 하루, 개리 또 하루, 개리 또 하루, 개리 또 하루 개리 또 하루가 발표된 가운데, 그의 월요커플인 송지효의 단무지키스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절대 사랑 커플 레이스' 특집에서는 박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준은 송지효와 팀을 이뤘고, 단무지를 짧게 남기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에서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서준은 “우리 둘 다 연기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와 박서준의 단무지 키스를 본 유재석은 “너희 정말 대박이다. 단무지를 슬라이스로 만들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아슬아슬하게 게임을 하다가 결국 입술이 닿았고, 이를 본 개리는 얼굴이 붉게 상기돼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개리의 ‘또 하루’는 31일 자정 공개돼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2-31 10:56:19▲ 터보 김종국터보 다시, 터보 다시, 터보 다시, 터보 다시 터보가 신곡 '다시'를 공개한 가운데, 멤버 김종국의 과거 방송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하나의 단무지를 양쪽에서 베어 물어 가장 짧게 남기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배우 하연수와 팀을 이뤘고 하연수는 게임 전부터 "내가 끊을 때까지 절대 끊지 마라"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결국 하연수는 김종국에게 단무지 키스를 하며 3mm만의 단무지를 남기는 대기록을 세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입술을 삼킬 듯 진한 입맞춤을 선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단무지 즙을 만들었다"며 놀라워했고 유재석은 윤은혜를 언급하며 "안녕, 이젠 다 끝났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터보는 21일 자정 신곡을 공개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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