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취업자 수 증가폭이 세 달째 10만명대 머물렀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884만2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4만4000명(0.5%)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30만명을 웃돌던 연초 흐름에 비하면 둔화한 모습이다. 올해 5월(8만명), 6월(9만6000명) 등 10만명을 밑돌았던 취업자 수 증가폭이 7월(17만2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10만명대를 유지했지만 1월(38만명), 2월(32만9000명)에 미치지 못한 셈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0-16 07:45:09[파이낸셜뉴스] 올해 8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만명 넘게 늘며, 두 달 연속 10만명대를 이어갔다. 다만 증가 폭은 전월보다 축소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3000명 증가했다. 5월(8만명)·6월(9만6000명) 10만명을 밑돌았던 취업자 수 증가폭이 7월(17만2000명)에 이어 두 달째 10만명대를 유지한 셈이다. 다만, 30만명을 웃돌던 연초 흐름과 비교하면 일자리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한 모습이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가 3만5000명 줄면서 두 달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건설업 부진도 4개월째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4000명 줄었다. 2013년 10차 산업분류 변경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2%로 전년 동월보다 0.1%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p 높았다. 이는 전월(7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6.7%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9-11 08:12:00[파이낸셜뉴스] 8월 취업자수 12만3000명↑…두달째 10만명대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9-11 08:00:26[파이낸셜뉴스] 지난 5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2.7% 늘었다.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다. 결혼건수도 22% 증가했다. 다만 인구의 자연감소는 55개월째 이어졌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인구동향'을 보면 5월 새로 태어난 아이는 1만954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4명(2.7%) 늘었다. 두 달째 플러스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22년 9월(0.1% 증가) 이후 18개월 연속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지난 4월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앞으로 출생아 수 증가세가 유지될지 주목된다. 코로나19 이후 결혼이 늘어난 영향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에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바닥을 다졌는지 여부는 월별 변동성에 따라 추세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월 혼인 건수는 2만923건이다. 1년 전보다 3712건(21.6%) 급증했다. 시도별로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결혼건수가 증가했다. 5월 사망자 수는 2만854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39명(-1.2%) 줄었다. 인구감소는 지속되고 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의 자연증가(-8999명)분은 55개월째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한편 5월 이혼 건수는 792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0건(-5.6%) 줄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7-24 10:13:44[파이낸셜뉴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10만명을 밑돌았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30만명대를 유지했던 취업자 수는 3분의 1토막으로 급감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0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통계청은 6월 취업자 수가 2890만7000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만6000명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2월까지 30만명대를 유지했다가, 3월 10만명대로 꺾였다. 4월 들어 2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5월 8만명으로 급감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25만8000명, 30대에서 9만1000명, 50대에서 2000명 늘었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9000명 감소했고 40대도 10만6000명 줄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 수는 각각 20개월, 24개월 연속으로 줄고 있다. 6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578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1000명 늘어 40개월 만에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작년보다 12만9000명 늘었다. 청년층(15∼29세)에서 4만명 늘었고 40대와 50대도 각각 3만2000명, 3만명 증가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7-10 15:26:50[파이낸셜뉴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10만명을 밑돌았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30만명대를 유지했던 취업자 수는 3분의 1토막으로 급감했다. 통계청은 6월 취업자 수가 2890만7000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만6000명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2월까지 30만명대를 유지했다가, 3월 10만명대로 꺾였다. 4월 들어 2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5월 8만명으로 급감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25만8000명, 30대에서 9만1000명, 50대에서 2000명 늘었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9000명 감소했고 40대도 10만6000명 줄었다. 산업별로 제조업 취업자가 9000명 늘어 7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증가 폭은 4월 10만명, 5월 3만8000명에서 축소됐다. 건설업 취업자는 6만6000명 감소했다. 지난 5월(-4만7000명)에 이어 두 달째 감소세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9.9%로 1년 전과 동일했다. 6월 실업자는 85만7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5만명(6.2%) 증가했다. 실업률은 2.9%로 같은 기간 0.2%p 올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7-10 08:04:01[파이낸셜뉴스] 통계청은 6월 취업자 수가 2890만7000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만6000명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월별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40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축소되고 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2월까지 30만명대를 유지했다가, 3월 10만명대로 꺾였다. 4월 들어 2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5월 8만명으로 급감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9.9%로 1년 전과 동일했다. 6월 실업자는 85만7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5만명(6.2%) 증가했다. 실업률은 2.9%로 같은 기간 0.2%p 올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7-10 07:33:48[파이낸셜뉴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경유 가격이 각각 5주, 6주째 떨어졌다. 기름값 하락세가 1개월째 이어지면서 정부가 2021년부터 9차례 이어오고 있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이달말 종료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1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1.5원 하락한 L당 1666.9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14.4원 내린 L당 1497.5원을 나타냈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5월 2주에 하락 전환한 이후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일간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5월 2일부터 한달이 넘게 내리막을 이어오고 있다. 경유 판매가격은 5월 1주 하락세로 돌아선뒤 6주째 떨어졌다. 주간 경유 판매가격이 14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1월 5주 이후 18주만이다. 이같이 주유소 평균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기름값에 영향을 주는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초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급등하며 배럴당 100달러 전망까지 나오던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영향으로 하락하며 배럴당 70~80달러선에서 횡보하며 하향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는 보통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기름값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의 점진적 감산 완화 결정 및 미국 경기 부진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대비 4.9달러 하락한 배럴당 79.3달러를 나타냈다. 주유소 기름값이 안정세를 나타내면서 지난 2021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달말 종료될지도 관심이다. 정부는 물가 부담 확대를 우려해 2021년부터 9차례에 걸쳐 유류세 인하 조치를 이어왔다. 하지만 세수 부족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름값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유류세 인하 조치를 종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문제는 이대로 유류세 인하조치를 종료하게 될 경우 가뜩이나 팍팍한 가계살림에 물가 부담이 확대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유류세가 다시 그대로 적용될 경우 휘발유 기준 평균 200원 내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달말 예정대로 유류세 인하 조치를 종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유류세를 그대로 다시 적용하게 될 경우 가계에 비용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는 만큼 정부가 인하조치를 또 한차례 연장할지, 소폭이나마 비율을 조정할지, 아니면 종료할지 고심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6-07 20:54:24[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의 모바일 교통카드 ‘K-패스’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측은 높은 환급 혜택과 신청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K-패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전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최대 63%까지 환급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사용 시 최대 60회까지 이용 금액의 20%가 환급되며,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까지 환급 혜택이 적용되는데, 카카오페이를 이용한다면 전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10%를 교통카드 충전쿠폰으로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카카오페이는 6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 K-패스를 발급받은 후 첫 결제를 한 사용자 중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3000원의 교통카드 충전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실물 카드의 경우 신청하고 수령까지 약 5영업일이 소요된 이후에 사용이 가능한 것과 달리, 카카오페이 K-패스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신청하면 즉시 모바일로 발급되어 K-패스 앱에 등록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별도 연회비가 없고 교통카드 충전 수수료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용자 효용성을 고려했다고 카카오페이는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알뜰교통카드 발급사로 지정돼 지난해 9월 카카오페이 알뜰교통카드를 출시한 바 있으며, 플랫폼 및 간편결제사 중 유일하게 K-패스 발급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환급 혜택을 확대하고 신청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효용성을 높이는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고민한 결과 빠른 기간 안에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오프라인 매장결제부터 대중교통까지 일상의 모든 곳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6-07 10:51:51지난 2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가운데 올해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꺾이지 않고 있다. 현지에서는 인하 횟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들 수 있지만 인하 자체는 확실하다는 분위기다. 미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간) 발표에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2%라고 밝혔다. 이는 1월 상승률 및 시장 전망치였던 3.1%보다 높은 숫자다. 1월 CPI 상승률 역시 시장 전망치(2.9%)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같은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산하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였던 에릭 로젠버그를 인용해 물가상승이 다소 빠르기는 하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가 바뀌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2007~2021년 동안 보스턴 총재를 역임했던 그는 2월 CPI 수치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드러났던 금리 인하 전망을 꺾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젠버그는 2월 CPI에 대해 "기본적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임금과 급여의 하락세가 계속되는 한 2월 CPI 수치가 6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약 2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 구간의 기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연준의 FOMC 관계자들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금리 전망 문건에서 올해 0.25%p씩 3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6일 미 하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앞서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올해 안에 기준 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밝히면서 시점과 규모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않았다. 연준은 오는 20일과 5월, 6월, 7월, 9월, 11월, 12월까지 7차례의 FOMC 회의에서 금리를 결정한다.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제공하는 시장분석도구인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일 기준으로 연준이 이달 20일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9%다. 5월 FOMC의 동결 확률도 85.5%였다. 6월의 경우 동결 확률이 33.7%에 그친 반면 0.25%p 인하 확률은 57.4%에 달했다. 0.5%p 인하 확률도 8.8%로 집계됐다. WSJ는 2월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12일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1%p 이상 뛰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에서 6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꺾이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로젠버그는 미 경제가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며 5월 인하 역시 가능하지만 연준 인사들이 6월까지는 기다린다고 내다봤다. WSJ는 연준이 물가 진단에서 CPI보다 신뢰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변동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상무부에서 발표하는 PCE 상승률은 측정 비중이 달라 CPI 상승률보다 낮은 경향을 보인다. 미국의 1월 PCE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4%로 연준이 물가 안정 목표로 제시한 2%에 근접했다. 2월 PCE 수치는 이달 29일 나온다. 다만 금리를 내리더라도 규모나 횟수가 줄어든다는 의견도 있다. WSJ는 연준 관계자들이 오는 20일 FOMC 회의에서 올해 3차례가 아닌 2차례 금리 인하를 논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영국 바클레이스은행의 푸자 스리람 이코노미스트는 2월 CPI 수치에 대해 "물가상승률이 2%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다는 연준의 자신감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3-13 18: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