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저에너지 디지털 담수화 기술 실증을 본격화한다. 경북도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담수화 플랜트 농축수 자원화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서 도와 경북연구원, ㈜포스코E&C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국비 354억원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담수화 플랜트 농축수 자원화 기술개발 사업은 물 부족에 따른 분쟁 발생 등 물 문제 해결과 물 산업 신시장 경쟁 우위 선점을 위해 환경부에서 환경 기술개발 신규 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물 안보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위한 절차로 환경부가 2024년 12월 사업 공고해 총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사업 제안서 평가 결과 도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이경곤 기후환경국장은 "기후 위기와 산업화로 인한 수자원 불균형이 점차 심해지는 상황에서, 물 분쟁과 물 공급 불안정 문제는 미래의 위협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실증사업이 첨단 수처리 기술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 확보 체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기존 상용화된 해수 담수화의 주요 기술인 역삼투(RO) 방식은 고농도의 염(바닷물에 포함된 소금을 비롯한 무기 이온 물질)을 처리하기 위해 고압이 필수다. 이에 따라 높은 운전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번 실증 사업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농축수에 포함된 유가 자원(리튬, 마그네슘, 나트륨 등)의 회수율도 높이는 차세대 해수 담수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실증 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454억원(국비 354억원, 민자 100억원)을 투입해 컨소시엄(주관기관:국민대) 공동으로 디지털 해수 담수화와 농축수 자원화 기술개발을 위한 실증 플랜트를 구축·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편 도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고효율 담수화 및 자원화 기술을 선도함으로써, 지역 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는 물론 관련 신산업 유치, 기술 인력 양성 및 지역 물 문제 해결 등 물 산업 생태계 전반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08 08:36:48가동이 중단된 부산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 중 일부 시설이 해수담수를 활용한 차별화된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을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하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식생활 수로 공급하지 않겠다는 정책적 결정에 따라 산업용수 공급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2019년 울산 산단에 산업용수 공급을 위해 관계 기관과 다각도로 노력해왔으나 낮은 수요와 경제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방향을 틀어 산업용수 수요처를 확보하기 전까지 해수담수화를 이용한 지역 특화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해수담수화 시설이 분산형 실증화 시설로 활용되면, 국산화 기술개발사업과 국책과제 기술개발사업 등의 테스트베드뿐만 아니라 낙동강 통합 물관리 중 초고도처리 등 물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물 산업은 기업별 연구개발비 비중이 제조업의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매우 낮다. 특히 연구개발에 따른 실증 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글로벌기업과 비교했을 때 기술력 또한 낮아 국내 물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공기업 등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공동으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무협약에서 시는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준공과 국가 소유시설의 무상양수 및 시 부담 예산 확보에 노력하며, 환경부는 분산형 실증화 시설 조성에 필요한 시설개선·운영비 지원과 해수담수 등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테스트베드로 우선 활용토록 노력하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시로부터 시설물 관리위탁과 향후 지역 특화(해수담수 등) 클러스터로 확대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방안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국가와 지역 물 산업 육성을 위해 해수담수 및 초순수 연구개발 테스트베드로 적극 운영해 담수화 플랜트 국가과제 유치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부 기자
2021-01-10 18:14:21반도체 산업의 생명수인 '초순수'가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초순수'는 물 속의 불순물을 극히 낮은 값으로 억제해 이론 순수에 근접한 극도로 정제된 물이다. 반도체 산업에는 필수적이지만 그동안 외국 기술에 의존해왔다. 이제는 이를 벗어나 국내 초순수 기술을 확보하고, 하수 재이용수를 활용해 물을 확보하는 기술 혁신으로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첨단산업 타고 초순수 기술 국산화 16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첨단산업이 발전하면서 물 산업도 급변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하면서 핵심부품인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자 초순수 국산화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초순수(고순도 공업용수·Ultra Pure Water)는 미세회로로 구성된 반도체 표면의 각종 부산물, 오염물 세척 등 반도체 공정 전반에 사용된다"며 "국가 주력사업인 반도체 산업의 주권과 경쟁력을 지키고 반도체 시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초순수의 국산화를 이루어 내·외부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공급 실현이 절대적으로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실제 반도체용 국외 초순수 시장은 2021년 약 5조7000억원에서 2028년까지 약 9조5000억원 규모로 지속적인 성장 추세다. 초순수는 불순물이 거의 없는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최고난도의 수처리 기술이 필요해 일부 선진국만이 초순수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물 대표 전문기관인 수자원공사가 초순수 국산화에 매진하는 이유기도 하다. 당장 수자원공사는 지난 2021년 환경부 '고순도 공업용수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 중 설계-시공-운영 통합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 최종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같은해 경북 구미의 SK실트론 내 초순수 실증플랜트를 설치했다. 초순수 실증플랜트는 초순수 생산의 핵심장치 3종인 탈기막, 자외선-산화장치, 이온교환수지를 신속하게 개발한 후 즉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반도체 소재 생산기업인 SK실트론 공장 내에 설치했다. SK실트론 내 실증플랜트는 하루 2400t(톤)의 초순수 생산이 목표다. 올해까지 초순수의 설계-시공-운영 전반에 걸친 국산화를 지속 추진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초순수의 설계·운영 기술 100%, 시공 기술 및 핵심 기자재 70%의 국산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하수재이용 등 기술개발 보폭 확대 수자원공사의 이 같은 초순수 국산화 기술 노력은 폭넓게 진행중이다. 일례로 세계적인 물 위기에 물에 대한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실현'에 동참하고 있다. 워터 포지티브는 기업 등이 사용하는 물보다 자연에 환원하는 물이 더 많아지게 하자는 개념이다. 물 사용량이 많고 고순도 용수가 필요한 반도체 산업에까지 확산 중인데, 국내 반도체 산업도 하수재이용 및 해수담수화를 통한 용수 공급이 필요할 수 있다. 이에 지난 2022년 수자원공사는 환경부, 6개 지자체, 삼성전자 등과 함께 하수재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 및 공급에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오는 2030년까지 기흥·화성·평택 일원에 공장증설 등 신규 용수 수요에 하수재이용수를 도입해 단계적으로 삼성전자에 일 33만t의 하수재이용수를 활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하수재이용수에 잔존하는 저분자 물질 등의 미세물질은 기존 초순수 플랜트에서 잘 제거되지 않아 초순수 생산에 바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미국 예일대학교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해 하수재이용수를 활용한 초순수 생산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K-water 소속 전문가와 민간 기업 연구진이 미국 예일대에 파견돼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예일대와 함께 개발 시제품을 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아산하수재이용센터와 대산해수담수화시설에 설치해 2028년 7월까지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 측은 "하수재이용, 해수담수화를 활용한 초순수 생산기술은 현재 대만 TSMC(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에서도 적용 가능성을 평가 중에 있으며, 국내 반도체 전문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아직 시도해 보지 않은 기술"이라며 "기술개발 성공 시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용수 공급 여건 개선으로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뿐 아니라, 관련 국내기업들의 육성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16 18:54:08공업용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신성장산업 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동부산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하수처리수를 정화한 저렴한 공업용수를 공급받게 됐다. 기존보다 60% 이상 저렴한 공급단가로 입주기업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동부산 산단의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을 활용한 '동부산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동부산 산업단지 공급용수 공급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동부산 산단에 인근 기장·일광의 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는 처리수를 재이용해 공업용수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급방안은 기장, 일광 등 동부산 산단 인근의 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부울경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동부산 산단 입주 623개 기업은 그동안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비싼 수돗물을 공업용수로 써왔다. 공업용수가 공급되는 서부산 산단은 그간 t당 1140원의 요금으로 물을 사용해 온 반면, 동부산 산단의 경우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입주기업들은 t당 2410원의 비싼 요금을 내고 생활용수를 사용해 왔다. 이에 따라 동부산 산단 기업이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한 공업용수를 쓰게 되면 기존보다 67% 저렴한 t당 800원의 저렴한 물을 사용할 수 있다. 하루 3만6000t 물을 이용할 경우 하루 5800만원, 연간 212억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시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민원 제기에 동부산 산단 공업용수 공급 방안으로 기존 상수원을 활용하는 3개 안과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2개 안을 검토한 끝에 비용·요금 면에서 유리한 기장·일광의 하수처리수를 정화해 공급하는 방안을 최종 선택했다. 상수원을 활용하는 3개 안은 최소 10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사업비 부담과 이에 따른 사용요금 인상 우려, 그리고 생산단가와 사용요금 차를 보전하기 위한 시 재정 손실 발생 등으로 인해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 또 동부산 산단 인근의 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활용하는 2개 안 중에서는 현재 운휴 중인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을 연계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최적안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시는 사업비 799억원을 들여 송수관 24㎞를 설치하고,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의 핵심인 역삼투 시설을 개보수해 하루 3만6000t의 공업용수를 동부산 산단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기장 해수 담수화 시설 중 하루 9000t을 정화할 수 있는 시설은 물 산업 연구개발(R&D) 과 기술 검증 시설로 조성한다. 이곳에선 부산의 특화된 담수 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실증과 인증검증, 연구가 가능하고 해수담수 기술 고도화, 농축수 자원화, 염도차 발전, 수소 생산 등 첨단 물산업 분야에 대한 실증과 연구가 이뤄진다. 향후 시는 동부산 산업단지 입주가 완료되는 2030년 공업용수 공급 개시를 목표로 입주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국비 확보, 민간투자 사업(BTO) 사업자 선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은 동부산 산단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수자원을 순환 이용하게 될 큰 걸음임과 동시에, 오랜 기간 유휴상태였던 해수담수화 시설도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을 국내 최고 수준의 물 순환 선도도시로 변모시키고 글로벌 물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2 18:28:15[파이낸셜뉴스] 공업용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신성장산업 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동부산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하수처리수를 정화한 저렴한 공업용수를 공급받게 됐다. 기존보다 60% 이상 저렴한 공급단가로 입주기업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동부산 산단의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을 활용한 '동부산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동부산 산업단지 공급용수 공급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동부산 산단에 인근 기장·일광의 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는 처리수를 재이용해 공업용수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급방안은 기장, 일광 등 동부산 산단 인근의 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부울경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동부산 산단 입주 623개 기업은 그동안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비싼 수돗물을 공업용수로 써왔다. 공업용수가 공급되는 서부산 산단은 그간 t당 1140원의 요금으로 물을 사용해 온 반면, 동부산 산단의 경우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입주기업들은 t당 2410원의 비싼 요금을 내고 생활용수를 사용해 왔다. 이에 따라 동부산 산단 기업이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한 공업용수를 쓰게 되면 기존보다 67% 저렴한 t당 800원의 저렴한 물을 사용할 수 있다. 하루 3만6000t 물을 이용할 경우 하루 5800만원, 연간 212억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시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민원 제기에 동부산 산단 공업용수 공급 방안으로 기존 상수원을 활용하는 3개 안과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2개 안을 검토한 끝에 비용·요금 면에서 유리한 기장·일광의 하수처리수를 정화해 공급하는 방안을 최종 선택했다. 상수원을 활용하는 3개 안은 최소 10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사업비 부담과 이에 따른 사용요금 인상 우려, 그리고 생산단가와 사용요금 차를 보전하기 위한 시 재정 손실 발생 등으로 인해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 또 동부산 산단 인근의 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활용하는 2개 안 중에서는 현재 운휴 중인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을 연계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최적안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시는 사업비 799억원을 들여 송수관 24㎞를 설치하고,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의 핵심인 역삼투 시설을 개보수해 하루 3만6000t의 공업용수를 동부산 산단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기장 해수 담수화 시설 중 하루 9000t을 정화할 수 있는 시설은 물 산업 연구개발(R&D) 과 기술 검증 시설로 조성한다. 이곳에선 부산의 특화된 담수 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실증과 인증검증, 연구가 가능하고 해수담수 기술 고도화, 농축수 자원화, 염도차 발전, 수소 생산 등 첨단 물산업 분야에 대한 실증과 연구가 이뤄진다. 향후 시는 동부산 산업단지 입주가 완료되는 2030년 공업용수 공급 개시를 목표로 입주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국비 확보, 민간투자 사업(BTO) 사업자 선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은 동부산 산단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수자원을 순환 이용하게 될 큰 걸음임과 동시에, 오랜 기간 유휴상태였던 해수담수화 시설도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을 국내 최고 수준의 물 순환 선도도시로 변모시키고 글로벌 물산업 허브 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2 15:04:51현대건설이 싱가포르 현지 최대 공공사업 기술자문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에너지 신사업 진출 기반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MOU 체결식'에서 '서바나 주롱'과 '차세대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바나 주롱은 글로벌 도시, 인프라, 관리 서비스 컨설팅을 포함해 싱가포르 국책사업의 기술자문을 수행하는 최대 공공사업 기술자문기업이다. 현대건설과 서바나 주롱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발전사업 △수소·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탄소포집·저장(CCS) △건설 자동화·로봇 등 분야의 기술교류 및 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정부의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해 최선의 성과를 도출해 양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와 연계된 싱가포르 국책사업에 대한 경쟁력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현대건설은 같은 자리에서 현대차, 난양이공대학(NTU)과 '자원순환형 수소, 차세대 발전사업 등 신에너지 분야의 공동 기술연구 및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난 2016년 난양이공대와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고 오염준설토 재활용, 담수화, 부유식 해상플랫폼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한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산-학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싱가포르 에너지 혁신 신사업 진출을 위한 그룹 차원의 견고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저탄소 에너지를 확보하고 수소 에너지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현대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싱가포르 에너지 전환과 관련된 사업 다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 현지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신사업 발굴 및 추진에 본격적으로 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1981년 싱가포르 건설시장에 진출한 이후 활발한 인프라 공사로 싱가포르 현 국토 면적의 약 7%를 확장하고 창이 국제공항, 마리나 원, 사우스비치 등 대표 랜드마크를 비롯해 동남아 최대 규모의 지하변전소를 건설했으며, 현재 10건(23억달러)의 사업을 수행하는 등 싱가포르의 경제 발전과 함께해왔다"며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층 강화된 정부 및 그룹 차원의 협력 네트워크와 그동안 축적해온 싱가포르 정부 및 발주처의 신뢰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10 18:07:01[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현지 최대 공공사업 기술자문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에너지 신사업 진출 기반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MOU 체결식’에서 '서바나 주롱'과 ‘차세대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바나 주롱은 글로벌 도시, 인프라, 관리 서비스 컨설팅을 포함해 싱가포르 국책사업의 기술자문을 수행하는 최대 공공사업 기술자문기업이다. 현대건설과 서바나 주롱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발전사업 △수소·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탄소포집·저장(CCS) △건설 자동화·로봇 등 분야의 기술교류 및 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정부의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해 최선의 성과를 도출해 양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와 연계된 싱가포르 국책사업에 대한 경쟁력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현대건설은 같은 자리에서 현대차, 난양이공대학(NTU)과 ‘자원순환형 수소, 차세대 발전사업 등 신에너지 분야의 공동 기술연구 및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난 2016년 난양이공대와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고 오염준설토 재활용, 담수화, 부유식 해상플랫폼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한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산-학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싱가포르 에너지 혁신 신사업 진출을 위한 그룹 차원의 견고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저탄소 에너지를 확보하고 수소 에너지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현대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싱가포르 에너지 전환과 관련된 사업 다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 현지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신사업 발굴 및 추진에 본격적으로 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1981년 싱가포르 건설시장에 진출한 이후 활발한 인프라 공사로 싱가포르 현 국토 면적의 약 7%를 확장하고 창이 국제공항, 마리나 원, 사우스비치 등 대표 랜드마크를 비롯해 동남아 최대 규모의 지하변전소를 건설했으며, 현재 10건(23억달러)의 사업을 수행하는 등 싱가포르의 경제 발전과 함께해왔다”며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층 강화된 정부 및 그룹 차원의 협력 네트워크와 그동안 축적해온 싱가포르 정부 및 발주처의 신뢰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10 12:00:50[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가 화학과 제철 등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열을 원자력으로 공급할 수 있는 미래 4세대 원자로인 '고온가스로' 개발을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기업들과 함께 4년간 총 455억원을 투입하는 '민관합작 차세대 원자로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고온가스로 개발 프로젝트는 기술 확보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해 민간기업이 연구비를 매칭해 전격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정부가 총 255억원, 기업이 20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입하며, 올해는 정부가 50억원, 기업이 36억원을 집행한다. 이를통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스마트파워, SK에코플랜트, 롯데케미칼 등 기업이 함께 2027년까지 실증사업 추진이 가능한 수준의 국내 독자 고온가스로 기본설계 및 종합 플랜트 설계를 진행한다. 고온가스로는 물이 아닌 헬륨을 냉각재로 사용하고, 핵연료는 세라믹으로 3중 코팅돼 16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알려져 있다. 노심에 핵연료를 균일하게 분산, 냉각재와 핵연료의 온도차이를 최소화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처럼 노심이 녹는 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된 원자로다. 또한 상용 대형원전은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지만, 고온가스로는 700~950도의 높은 열을 만들어 내 석유정제, 수소생산, 해수 담수화, 지역난방 등 고온열을 활용하는 여러 산업에서 쓸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그 동안 고온가스로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해왔다. 다만, 향후 고온가스로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기술 역량과 민간의 유연한 사업화 역량을 결집해 세계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로 설계를 맡고,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스마트파워가 플랜트 설계에 참여한다. 이와함께 조기 상용화를 위해 SK에코플랜트와 롯데케미칼이 참여해 공정열 및 수소 신사업 창출과 수요처에 적합한 고온가스로 설계를 지원키로 했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 더 있어 민간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고온가스로를 활용해 포스코 그룹의 철강산업과 연계한 신사업 창출을, SK에코플랜트는 고온가스로의 열을 활용한 고효율 고온수전해 수소생산 사업화를, 롯데케미칼은 고온 증기를 활용해 석유화학산업의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7-31 11:33:19[파이낸셜뉴스]원전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함께 늘려 오는 2038년까지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전기 중 70% 이상을 '무탄소 전기'로 채운다. 이를 위해 태양광과 풍력 발전 설비를 2030년까지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늘린다. 또 2038년까지 최다 3기의 원전을 새로 짓고, 차세대 원전으로 개발되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활용한 '미니 원전' 1기도 2035년까지 투입한다. 원전 3기 추가로 짓는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총괄위원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1차 전기본 실무안(2024∼2038년 적용)을 마련해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년 주기로 향후 15년간 적용될 전기본을 수립한다. 장기 수급 전망을 바탕으로 발전 설비를 어떻게 채워나갈지 구체적인 계획을 담는다. 실무안에 따르면 2038년 국내 최대 전력수요는 129.3GW(기가와트)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원전은 26기가 운영 중이며, 새울 3·4호기, 신한울 3·4호기 건설까지 완료되면 2038년에는 총 30기가 가동된다. 여기에 2038년까지 추가로 필요한 발전설비 10.6GW 가운데 4.4GW를 새 원전 추가 건설로 충당하는 방안이 11차 전기본 실무안에 담겼다. 전기본 총괄위는 이와 관련해 최대 3기의 새 원전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1기당 1.4GW인 한국형 원자로 ‘APR-1400’을 건설한다고 가정하면 산술적으로 최대 3기를 건설할 수 있다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 대형 원전의 경우 부지 확보 등에 시간이 걸려 최종 준공까지 13년 11개월(167개월)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부터 당장 신규 원전을 위한 부지 확보와 주민 설득 등에 나선다면 2037년 이후 신규 원전을 가동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신규 원전의 구체적인 숫자는 다소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또 이번 전기본 실무안에는 사상 처음으로 SMR이 주요 발전설비에 반영됐다. 2035∼2036년 필요한 신규 설비 2.2GW 중 3분의 1에 달하는 0.7GW를 SMR에서 얻는 방안이 포함됐다. SMR은 전기 출력 0.3GW 이하의 전력을 생산하면서 공장 제작과 현장 조립이 가능한 원전이다. 분산형 전원, 수소 생산, 해수 담수화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전기본 총괄위는 11차 전기본 실무안에 현재 개발 중인 SMR의 상용화 실증에 0.7GW 분량을 할당했다. 2034∼2035년에 걸쳐 모듈별로 건설을 마치고 운영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이 개발하는 SMR 노형은 1개 모듈당 0.17GW이며, 4개 모듈을 합한 SMR 1기의 용량이 약 0.7GW다. 신재생에너지, 2022년보다 3배 늘린다 신재생에너지도 대거 늘어난다. 특히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설비용량을 72GW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2022년 태양광·풍력 설비용량(23GW)의 3배를 초과하는 물량이다. 10차 전기본에서 제시한 보급물량 65.8GW보다 6.2GW 상향 조정했다. 11차 전기본에서 제시한 가속보급경로를 따르면 2038년 태양광·풍력 설비용량은 115.5GW에 이르게 된다. 10차 전기본에서 확정한 노후 석탄발전의 LNG 전환은 유지하되, 2037년부터 설계수명 30년이 도래하는 석탄발전 12기는 양수·수소발전 등 무탄소 전원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반영했다. 기술 개발 미진 등으로 불가피하게 LNG로 전환을 하더라도 수소혼소 전환을 조건으로 제한해 화력발전 총용량이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라고 총괄위는 권고했다.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총괄위는 2038년 신규원전이 진입하고 수소발전이 확대됨과 동시에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발전도 대폭 증가, 2023년 40%에 못 미쳤던 무탄소에너지(CFE)의 비중이 70%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발표된 11차 전기본 실무안은 후속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산업부는 전략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정부안을 마련하고, 공청회와 국회 상임위 보고 등을 진행한 후 전력정책심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하게 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5-31 11:19:5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교통·안전·환경·고용환경 등 지역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개발과 실증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실증도시 광주'의 면모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도시문제 해결형 AI 솔루션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시민 생활과 관련된 도시문제에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시민 편의 확대와 지역 인공지능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것이다. 광주지역 인공지능 관련 기업 중 △교통(자전거 이용, 도로 혼잡, 교통 기반 시설) △안전(노후 시설 붕괴 위험, 사이버 범죄, 심야 범죄) △문화관광(관광 정보 및 마케팅, 관광상품, 비수기 시즌 프로그램) △환경(거리 쓰레기 처리, 친환경 에너지 활용) △사회경제(부동산 경기 활성화) △고용환경(비정규직, 일자리 다양성) △정주여건(자전거 이용, 주택 노후화) △사회복지(독거노인 보호시스템, 미혼모 학부모 지원) 등 8개 과제와 관련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외부 전문가 7~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4개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출한 기업 또는 연합체(컨소시엄)에 솔루션 제작과 실증을 위해 총 3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투자유치 설명회(IR) 참가,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 참가 등 기회도 준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엔에이치네트웍스㈜와 윈디의 인공지능 기반 지하차도 침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월출지하차도) △에코피스㈜와 ㈜오든의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수질 관리·모니터링 시스템(용봉제) △써니팩토리의 시민 에스코트 및 상가정보 제공 등 스마트 안내 서비스 자율주행 무인로봇(금남지하도상가) △은성트래시스㈜와 ㈜고스트패스의 광주 시내버스 불편사항 해결과 시내버스 수송분담률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버스정보시스템(첨단23번) 등 4개 과제를 선정하고 시민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한 실증을 지원했다. 아울러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도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에코피스㈜는 미국 오대호의 담수화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비영리단체 클리블랜드 워터 얼라이언스(CWA)로부터 전략적 제안을 받고 광주 실증 모델을 미국에 적용할 계획이다. ㈜오든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소타텍(SOTATEK)과 비밀유지계약(NDA)을 맺고, 통신 두절 상태의 인공지능 융합기술 장치(AIoT 디바이스) 제어와 관련된 기술 제휴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또 은성트래시스㈜의 인공지능(AI) 버스정보시스템은 첨단23번 노선의 도착시간을 초 단위까지 안내하는 등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도시문제 해결형 AI 솔루션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광주지역 인공지능 관련 기업은 오는 5월 15일까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누리집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곳곳의 도시문제를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인공지능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18 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