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며 2연패에 성공했다. 파이낸셜뉴스가 9~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한 '제11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에서 현대해상이 DB손해보험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대해상은 지금까지 모두 4개의 트로피를 보유해 명실상부 '전통 강호'로 이름을 남겼다. 지난 4, 5회 그리고 10회 우승 경험이 있는 현대해상은 예선전부터 연달아 낙승을 이어갔다. 16강부터 준결승까지 16점, 22점, 24점 등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준우승한 DB손해보험도 2023년 제9회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강팀이었으나 뒷심이 달렸다. 경기 초반 두 팀은 박빙 승부를 펼치기도 했지만 현대해상이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오며, 9대 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를 20분을 남기고 DB손해보험이 현대해상을 9대 10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25이닝에서 현대해상이 연속 득점을 올리고, 26이닝에서 하이런(6점)을 뽑아내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현대해상이 25대 12로 여유 있게 승리를 지켜냈다. 현대해상 양정환 과장과 최성훈 차장이 함께 합을 맞춘 건 3년째다. 특히 양 과장은 3회 대회부터 출전한 베테랑이다. 양 과장은 "결승전이 떨리긴 했으나 지난 대회 경험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최성훈 차장은 "결승전에서 가장 부진했던 것 같다"며 "경기 초반엔 떨렸는데 경기 중반을 넘어가면서 평정심을 찾았다"며 "우승이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뤄 기쁘다"고 전했다. 양 과장은 "대회에 출전하는 일반부 선수 대부분이 연습할 때와 달리, 대회에서는 주변 소음과 시선들을 신경 써서 평소에 비해 기량이 잘 안 나온다"며 "씩씩하고 대담하게 경기에 임하는 게 노하우"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 강호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 8강 진출팀 중 4팀이 16강에 올라갔다. 그중에서 8강에 올라간 팀은 현대해상과 NH농협은행이다. 우승팀 현대해상을 비롯해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삼성화재, 교보생명 등 보험사 5곳이 8강에 올랐다. 첫 출전한 SH수협은행과 NH농협은행 등 은행 2곳, NH농협카드 등도 8강에 동반 진출했다. 지난해 8강에 2곳이 올랐던 증권사는 올해 아무도 8강에 들지 못했다. 지난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메리츠증권·현대차증권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4강 진출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8강에서 DB손해보험을 만나 8대 14로 패배한 NH농협은행 이제훈 전남도청지점 지점장은 디펜딩 챔피언 현대해상을 잡기 위해 전남 무안군에서 올라왔다. 이 지점장은 "올해는 아쉽게 8강에서 떨어졌지만 내년에 다시 도전하러 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16강과 8강에서 각각 하나은행, NH농협카드를 잡으며 4강에 진출했지만, DB손해보험에 9대 15로 지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또 다른 4강 진출팀인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4강까지 올랐지만 현대해상에 패하며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자산운용사에서 32개팀이 참가해 당구 열정을 보여줬다. chord@fnnews.com 이현정 배한글 기자
2025-07-10 18:09:46"주인공은 프로 선수가 아닌 당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온 이번 대회 참가자분들이죠."(NH농협카드 그린포스 정수빈 선수)"동네 삼촌과 함께 당구 치는 것처럼 편하게 경기에 임했어요."(웰컴피닉스 최혜미 선수) 파이낸셜뉴스가 9~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한 '제11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 이벤트 경기에 출전한 LPBA 소속 정수빈 선수와 최혜미 선수의 소감이다. 대회 첫날인 지난 9일 최혜미, 정수빈 선수는 일반부 선수들과 팀을 이뤄 경기를 펼쳤다. 희망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이제훈 NH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장과 양정환 현대해상 과장이 행운을 잡았다. 경기가 시작되자 장내는 조용해지고, 경기를 지켜보는 대회 참가자들은 프로선수의 큐대를 잡는 자세, 공 두께 조절 방식 등을 분석했다.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 지점장은 큐대를 연신 만지는 등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반면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 과장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팀 최혜미'가 초반부터 승기를 잡으며 13대 11로 승리했다. 최 선수와 양 과장은 득점을 올릴 때마다 주먹을 가볍게 맞부딪치며 완벽한 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양 과장은 "프로선수와 함께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양 과장은 이 대회 3회부터 꾸준히 출전하며 세 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당구 강자'다. 아쉽게 경기에서 패한 이 지점장은 "NH농협카드 소속의 정 선수와 함께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고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며 기뻐했다. 이벤트 경기가 마무리된 뒤에는 두 프로선수의 원 포인트 레슨이 이뤄졌다. 정 선수는 "레슨에서 공의 두께 조절 방식에 대해 여쭤보셔서 최선을 다해 알려드렸다"고 말했다. 최 선수는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배운 걸 당장 경기에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자신을 믿고 쳐야 한다는 마인드 세팅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현정 기자
2025-07-10 18:09:41[파이낸셜뉴스] 현대해상이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며 2연패에 성공했다. 파이낸셜뉴스가 9~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한 ‘제11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에서 현대해상은 DB손해보험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대해상은 지금까지 모두 4개의 트로피를 보유해 명실상부 ‘전통 강호’로 이름을 남겼다. 지난 4회, 5회 그리고 10회 우승 경험이 있는 현대해상은 예선전부터 연달아 낙승을 이어갔다. 16강부터 준결승까지 16점, 22점, 24점 등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준우승한 DB손해보험도 2023년 제9회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강팀이었으나 뒷심이 달렸다. 경기 초반 두 팀은 박빙 승부를 펼치기도 했지만 현대해상이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오며, 9대 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를 20분을 남기고 DB손해보험이 현대해상을 9대 10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25이닝에서 현대해상이 연속 득점을 올리고, 26이닝에서 하이런(6점)을 뽑아내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현대해상은 25대 12로 여유 있게 승리를 지켜냈다. 현대해상 양정환 과장과 최성훈 차장이 함께 합을 맞춘 건 3년째다. 특히 양 과장은 3회 대회부터 출전한 베테랑이다. 양 과장은 “결승전이 떨리긴 했으나 지난 대회 경험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최성훈 차장은 “결승전에서 가장 부진했던 것 같다”며 “경기 초반엔 떨렸는데 경기 중반을 넘어가면서 평정심을 찾았다”며 “우승이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뤄 기쁘다”고 전했다. 양 과장은 “대회에 출전하는 일반부 선수 대부분이 연습할 때와 달리, 대회에서는 주변 소음과 시선들을 신경 써서 평소에 비해 기량이 잘 안 나온다”며 “씩씩하고 대담하게 경기에 임하는 게 노하우”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 강호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 8강 진출팀 중 4팀이 16강에 올라갔다. 그 중에서 8강에 올라간 것은 현대해상과 NH농협은행이다. 우승팀 현대해상을 비롯해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삼성화재, 교보생명 등 보험사 5곳이 8강에 올랐다. 처녀 출전한 SH수협은행과 NH농협은행 등 은행 2곳, NH농협카드 등도 8강에 동반 진출했다. 지난해 8강에 2곳이 올랐던 증권사는 올해 아무도 8강에 들지 못했다. 지난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메리츠증권·현대차증권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4강 진출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8강에서 DB손해보험을 만나 8대 14로 패배한 NH농협은행 이제훈 NH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 지점장은 디펜딩 챔피언 현대해상을 잡기 위해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올라왔다. 이 지점장은 “올해는 아쉽게 8강에서 떨어졌지만 내년에 다시 도전하러 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16강과 8강에서 각각 하나은행, NH농협카드를 잡으며 4강에 진출했지만, DB손해보험에 9대 15로 지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또 다른 4강 진출팀인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4강까지 올랐지만 현대해상에 패하며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자산운용사에서 32개팀이 참가해 당구 열정을 보여줬다. chord@fnnews.com 이현정 배한글 기자
2025-07-10 15:59:36[파이낸셜뉴스] ”주인공은 프로 선수가 아닌 당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온 이번 대회 참가자분들이죠."(NH농협카드 그린포스 정수빈 선수)” “동네 삼촌과 함께 당구 치는 것처럼 편하게 경기에 임했어요."(웰컴피닉스 최혜미 선수) 파이낸셜뉴스가 9~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한 '제11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 이벤트 경기에 출전한 LPBA 소속 정수빈 선수와 최혜미 선수의 소감이다. 대회 첫날인 지난 9일 최혜미, 정수빈 선수는 일반부 선수들과 팀을 이뤄 경기를 펼쳤다. 희망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이제훈 NH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장과 양정환 현대해상 과장이 행운을 잡았다. 경기가 시작되자 장내는 조용해지고, 경기를 지켜보는 대회 참가자들은 프로선수의 큐대를 잡는 자세, 공 두께 조절 방식 등을 분석했다.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 지점장은 큐대를 연신 만지는 등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반면,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 과장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팀 최혜미’가 초반부터 승기를 잡으며 13대 11로 승리했다. 최 선수와 양 과장은 득점을 올릴 때마다 주먹을 가볍게 주먹을 맞부딪히며 완벽한 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양 과장은 ”프로선수와 함께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양 과장은 이 대회 3회부터 꾸준히 출전하며 세 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당구 강자’다. 아쉽게 경기에서 패한 이 지점장은 “NH농협카드 소속의 정 선수와 함께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고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며 기뻐했다. 이벤트 경기가 마무리된 뒤에는 두 프로선수의 원 포인트 레슨이 이뤄졌다. 정 선수는 “레슨에서 공의 두께 조절 방식에 대해 여쭤보셔서 최선을 다해 알려드렸다”고 말했다. 최 선수는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배운 걸 당장 경기에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자신을 믿고 쳐야 한다는 마인드 세팅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2025-07-10 10:12:36[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는 금융, 증권인들의 당구대회인 '제11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가 9일(수)부터 10일(목)까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0여 개 금융·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했다. 특히, 대회 첫째날인 9일에는 LPBA 소속 정수빈 선수와 최혜미 선수의 이벤트 매치가 펼쳐졌다. 주관방송사로 참여한 SOOPTV는 본선 8강 2경기, 4강 2경기, 결승 1경기를 생중계한다. 생중계는 SOOP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본방송은 7월 13일(일) 오후 4시에 SOOPTV 채널에서 방송된다. SOOPTV 채널 번호는 KT 129번, LG U+ 120번, SKB 234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이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5-07-10 09:11:23파이낸셜뉴스가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최한 '제11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에서 전통 강호들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8강 진출팀 중 4팀이 16강에 올라갔다. 현대해상은 예선 상대인 우리은행에 21대 4로 크게 승리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2017년부터 출전 중인 양정환 현대해상 과장은 "우승 트로피 3개를 보유하고 있다"며 "최성훈 차장과 작년에 우승한 경험이 있기에 올해도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년 우승을 거머쥐었던 하나카드는 IBK기업은행을 9대 8로 이겼다. 하나카드는 지난해에도 현대해상과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결승전에서 승부를 벌인 전통적인 강호다. 이 밖에도 숨은 강자인 웰컴저축은행과 DB손해보험도 무난히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웰컴저축은행은 2022년 4강에 이어 2023년 결승에 진출하는 등 저력을 가진 팀이다. DB손해보험도 결승에 오른 경험은 없지만 2022년 8강, 2023년 4강에 오르며 꾸준히 승리 전적을 쌓아왔다. 지난해 8강에 진출한 NH농협은행은 예선에서 손해보험협회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당구대회 첫 출전인 이제훈 NH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 지점장은 새벽 기차를 타고 와 대회에 참가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 지점장은 "오늘 아침에 처음으로 팀 파트너를 만났는데, 좋은 호흡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며 "남은 경기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수 NH농협은행 차장은 "지난해엔 농협은행이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올해는 조금 더 높은 곳까지 오르고 싶다"며 "에버리지 1.00만 넘자는 목표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자산운용사에서 지난 대회보다 1개팀 많은 총 32개팀이 출사표를 냈다. 경기는 2인 1개조로 한 선수가 득점하면 같은 팀의 다른 선수에게 기회가 넘어가는 '스카치방식(교대 공격)'으로 진행됐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SOOPTV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해 본선에서 진행되는 8강 2경기, 4강 2경기, 결승 1경기 등 총 5경기를 생중계한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이현정 기자
2025-07-09 18:08:33[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가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최한 '제11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에서 전통 강호들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8강 진출팀 중 4팀이 16강에 올라갔다. 현대해상은 예선 상대인 우리은행에 21대 4로 크게 승리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2017년부터 출전 중인 양정환 현대해상 과장은 "우승 트로피 3개를 보유하고 있다"며 "최성훈 차장과 작년에 우승한 경험이 있기에 올해도 우승해 여행상품권을 받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년 우승을 거머쥐었던 하나카드는 IBK기업은행을 9대8로 이겼다. 하나카드는 지난해에도 현대해상과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결승전에서 승부를 벌인 전통적인 강호다. 이 밖에도 숨은 강자인 웰컴저축은행과 DB손해보험도 무난히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웰컴저축은행은 2022년 4강에 이어 2023년 결승에 진출하는 등 저력을 가진 팀이다. DB손해보험도 결승에 오른 경험은 없지만 2022년 8강, 2023년 4강에 오르며 꾸준히 승리 전적을 쌓아왔다. 지난해 8강에 진출한 NH농협은행은 예선에서 손해보험협회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당구대회 첫 출전인 이제훈 NH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 지점장은 새벽 기차를 타고 대회에 참가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 지점장은 “오늘 아침에 처음으로 팀 파트너를 만났는데, 좋은 호흡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며 “남은 경기도 좋은 결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수 NH농협은행 차장은 “지난해엔 농협은행이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올해는 조금 더 높은 곳까지 오르고 싶다”며 “에버리지 1.00만 넘자는 목표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자산운용사에서 지난 대회보다 1개팀 많은 총 32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는 2인 1개조로 한 선수가 득점하면 같은 팀의 다른 선수에게 기회가 넘어가는 '스카치방식(교대 공격)'으로 진행됐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SOOPTV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해 본선에서 진행되는 8강 2경기, 4강 2경기, 결승 1경기 등 총 5경기를 생중계한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이현정 기자
2025-07-09 15:59:22SOOP은 오는 10일 열리는 '제11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 본선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는 '제11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다. 전국 40여 개 금융·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이틀간 경기를 치르며, 대회 첫날에는 LPBA 소속 정수빈 선수와 최혜미 선수가 출전하는 이벤트 매치도 예정돼 있다. SOOPTV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해 10일 본선에서 진행되는 8강 2경기, 4강 2경기, 결승 1경기 등 총 5경기를 생중계한다. 경기는 SOOP 플랫폼에서 실시간 중계되며, SOOPTV 채널에서는 13일 오후 4시에 본방송으로 편성된다. SOOPTV채널번호는 KT 129번, LG U+ 120번, SKB 234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생중계에는 SOOPTV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 SOOP' 진행자인 박서영 아나운서와 대한당구연맹 수석 부회장 허해용 해설위원이 참여해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강수연 SOOPTV 대표이사는 "금융·증권업계의 대표 생활체육 행사인 fn 당구대회의 주관방송사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당구가 문화이자 콘텐츠, 산업으로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윤주 기자
2025-07-08 18:30:23[파이낸셜뉴스] SOOP은 오는 10일 열리는 ‘제11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 본선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는 ‘제11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다. 전국 40여 개 금융·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이틀간 경기를 치르며, 대회 첫날에는 LPBA 소속 정수빈 선수와 최혜미 선수가 출전하는 이벤트 매치도 예정돼 있다. SOOPTV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해 10일 본선에서 진행되는 8강 2경기, 4강 2경기, 결승 1경기 등 총 5경기를 생중계한다. 경기는 SOOP 플랫폼에서 실시간 중계되며, SOOPTV 채널에서는 13일 오후 4시에 본방송으로 편성된다. SOOPTV채널번호는 KT 129번, LG U+ 120번, SKB 234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생중계에는 SOOPTV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 SOOP’ 진행자인 박서영 아나운서와 대한당구연맹 수석 부회장 허해용 해설위원이 참여해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강수연 SOOPTV 대표이사는 “SOOPTV가 금융·증권업계의 대표 생활체육 행사인 fn 당구대회의 주관방송사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구가 문화이자 콘텐츠, 산업으로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7-08 14:04:14국내 당구 애호 인구가 약 1,200만 명, 일평균 당구장 이용객이 1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당구 산업이 단순 여가공간을 넘어 본격적인 비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캐롬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한국은 당구대, 큐, 볼, 나사지(당구대 천) 등 용품 시장은 말할 것도 없고 2만여개의 당구장이 전국의 골목 곳곳에 포진돼 있다. 세계에서 당구를 가장 사랑하는 나라로 익히 알려져 있다. 흔히 청춘 시절 당구를 놀이문화로 즐긴 4050세대가 이끌어 갔던 동네 당구장문화가 최근 들어 10, 20대를 비롯해 여성들까지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당구장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리미엄 당구장 프랜차이즈 ‘작당’은 당구장을 단순한 스포츠 공간에서 탈피시켜 다양한 업종과의 융복합 모델로 진화시키고 있다. 특히 바버숍, 배달전문점 등과의 숍인숍(shop-in-shop) 전략을 통해, 기존 당구 게임비 중심 수익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매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익 다변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작당’의 이태호 대표는 “여성들과 젊은층들이 더욱 쉽게 당구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동네 당구장에서 프리미엄 당구장으로의 변화를 넘어서, 이제는 돈을 잘 버는 모델로 당구장 창업을 접근해야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3 10: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