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공항공사(이하 공사) 대구공항이 추석 연휴를 맞아 6만여명이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공항에 따르면 연휴 기간 예상 여객은 국내선 3만9000여명, 국제선 2만7000여명으로 총 6만6000여명, 일 평균 이용객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1만1000여명(국내 6500명, 국제 4500명)으로 전망했다. 항공기 운항편수는 총 386편(국내선 216편, 국제선 170편), 일 평균 운항은 64.3편으로 전년 대비 1일 약 4.7편 증편 운항이 예상된다. 특히 외항사 전세기 6편(홍콩, 나트랑, 황산) 운항으로 14, 15, 18일 평소보다 많은 여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15일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성열 대구공항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여객이 대구국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객분들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교통대책기간 공항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공항은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 일환으로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선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무료 회차시간을 3시간으로 확대하고 3시간을 초과한 이용객의 경우 국내선 이용 탑승권 등을 증빙해 30일 이내 사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차료 면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및 주차 홈페이지와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대구공항은 평소보다 극심한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주차 상황반을 구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만차 상황을 대비해 인근 임시 주차면을 확보하고 주차 관리 인력을 총 20명 투입해 안내 및 질서유지 활동을 강화하는 등 주차장 혼잡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대구국제공항을 이용 예정인 여객들은 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공항 앱을 통해 실시간 운항 현황, 주차 혼잡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극심한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과 국내선은 최소 1시간 전 국제선은 최소 2시간 전 여유있는 공항 도착이 필요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12 14:54:5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TK) 신공항·K-2 후적지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구시는 4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군인공제회와 'TK 신공항 및 K-2 후적지 등에 부동산 개발 및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시와 군인공제회는 성공적인 TK 신공항 건설과 K-2 후적지 개발사업을 위해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하기로 하고, 투자 규모 및 기타 금융지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19일 미래모빌리티의 핵심인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현대엘리베이터와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 TK 신공항 건설사업 관련 업무협약으로 의미가 크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K-2 후적지 등 TK 신공항 관련 개발에 있어 군인공제회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 군인공제회가 TK 신공항 및 K-2 후적지에 대한 부동산 개발과 금융지원 등 투자유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대규모 투자자산을 보유한 군인공제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K-2 후적지에 부동산 개발 사업자의 투자 참여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군인 및 군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1984년 설립, 회원수 21만명, 자산 규모 17조6000억원 운영으로 군 최고의 복지기관이자 글로벌 투자 전문기관이다. 또 주식, 채권, 부동산 개발 및 관리와 건설투자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관으로서 회원 주거복지를 위해 현재까지 3만7000세대를, 2027년까지 3000세대의 회원 아파트를 추가 공급할 예정으로 부동산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어 K-2 후적지 개발 참여도 기대된다. 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TK 신공항 건설 및 K-2 후적지 개발사업이 시의 미래 신도시 도약은 물론 국군의 전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하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04 11:12:07【대구=김장욱 기자】4조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초 소형모듈원자로(SMR)가 대구 신공항 첨단산단에 둥지를 튼다. 광역자치단체로서는 대구시가 역대 최초로 직접 SMR 건설에 나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오는 2033년부터 상업발전에 돌입한다. 대구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군위군 소보면 대구경북(TK) 신공항 첨단산업단지(630만㎡, 191만평) 내에 국내 최초로 680㎿ 규모 소형모듈원자로인 SMR을 건설한다. 시는 신규 확보되는 군위군 SMR을 통해 TK 신공항의 물류 기반을 강화하고, 최대 30.7㎢(930만평)의 군위 산업단의 기업 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는 17일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TK 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초의 680㎿(170㎿×4모듈) 소형모듈원자로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MR 건설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가 군위 첨단산단 내 에너지생산단지(50만㎡) 중 약 16만㎡(4만8000평) 부지를 유상 매입해 공사를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4조원으로 전액 SPC가 조달하게 된다. 시는 군위 첨단 산단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SMR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군위 신공항 에어시티와 구도심 등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며 지역 소득증대, 주민복지, 전기요금 보조 등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SMR은 주요 기기를 모듈화해 공장 제작이 가능한 전기출력 300㎿ 이하의 원자로다. 이번 MOU는 지난 5월 제11차 전력기본계획안에 SMR 1기 도입이 발표된 후 가장 먼저 추진되며, 광역자치단체가 SMR 건설에 직접 나선 첫 번째 사례다. 홍준표 시장은 "미래 반도체 캠퍼스는 국가 안보나 산업 인프라 측면에서 분산 배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공항과 SMR을 가진 군위 첨단산단이 후방의 최적지가 될 수 있다"면서 "군위 SMR 건설을 위해 정부는 물론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민과의 소통과 이익증진에도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한수원 및 민간 건설사와 함께 '사전 타당성 조사'를 오는 2026년까지 실시하고, 정부의 관련 절차에 맞춰 2028년 표준설계 인가를 받은 후 착공해 2033년부터 상업 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한 MOU에는 군위 첨단산단 내 SMR 사업화 및 건설을 위한 '부지 적합성, 경제성 등 타당성 조사', 'SMR을 결합한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 활용 탄소중립도시 조성 협력', '주민 수용성 제고', '사용전력의 100%를 태양광, 원자력 등 무탄소 에너지로 공급 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노력' 등의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17 10:46:2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국제공항 옆 '공항2공영주차장'이 재개장, 대구국제공항 인근 주차난 해소가 기대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24일부터 '공항2공영주차장'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공항2공영주차장(동구 지저동)은 도시 계획시설 변경 허가에 따라 관련 부지를 활용한 확장 조성 공사를 위해 지난 1월 22일부터 임시 휴장을 실시해왔다. 공단은 시민 편의를 위해 공사를 앞당겨 준공, 애초 6월 말로 예정됐던 재개장을 한 달 앞당겼다. 문기봉 공단 이사장은 "예정보다 일찍 공항2공영주차장을 재개장해 휴가철 공항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재개장으로 대구국제공항 인근의 만성적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문제의 해소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공항2공영주차장은 대구국제공항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최초 30분 400원, 추가 10분 당 200원, 일 주차 4000원으로 인근 민영 주차장보다 저렴한 주차 요금으로 높은 수요를 기록해왔다. 기존 공항2공영주차장은 총 면적 4950㎡, 총 주차면 수 173면(일반 168면, 장애인 용 5면)으로 오전 9시 이전에 만차가 되거나 주차장 입차 대기 시간이 10분 이상 소요되는 등 이용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번 재개장으로 총 면적 6945㎡, 총 주차면 수 218면(일반 190면, 경형 11면, 전기차 11면, 장애인용 6면)으로 변모해 주차 대수가 기존 대비 45대(26%) 증가, 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출입구와 통로는 아스콘으로, 주차 면은 잔디 블럭으로 포장해 미관을 개선하고, 친환경 차량 전용 주차 구역 등을 새롭게 도색해 구획별 시인성도 높였다. 주차장 내 보안등도 기존 12대에서 31대로 증설해 조도를 높이고, 폐쇄회로(CC)TV를 기존 22대에서 37대로 증설해 주차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23 14:39:33【 대구=김장욱 기자】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 시중은행 전환을 앞둔 DGB대구은행이 금융 전문가 자문 및 협업을 통해 대구경북(TK) 신공항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에 물꼬를 튼다. 대구시는 산업은행과 대구은행이 13일부터 시 공항건설단에 각 기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문가를 파견하고 SPC 구성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1일 시와 8대 주력은행 간 'TK 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4월 3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홍준표 시장과 면담을 가지며 확약한 사항이다. 또 지역 대표은행인 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도 지난 4월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사업에 대한 총력 지원을 결의한 바 있다. 정장수 시 경제부시장은 "산업은행과 대구은행이 성공적인 TK 신공항 사업 추진을 위해 시와 협업을 시작한 만큼 신공항 SPC를 조속히 구성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산업은행에서 파견되는 최원환 부장은 PF3실장을 역임하는 등 PF 관련 실무경력이 풍부한 인사이며, 대구은행에서 파견되는 서종민 차장 역시 부동산 금융부에서 PF 관련 실무를 다수 경험한 인사로 TK 신공항 사업의 전문 금융자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파견된 민간 전문가는 'TK 신공항 금융협력관'이라는 직위로 오는 2025년 7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gimju@fnnews.com
2024-05-13 18:06:04【대구=김장욱 기자】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 시중은행 전환을 앞둔 DGB대구은행이 금융 전문가 자문 및 협업을 통해 대구경북(TK) 신공항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에 물꼬 튼다. 대구시는 산업은행과 대구은행이 13일부터 시 공항건설단에 각 기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문가를 파견하고 SPC 구성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1일 시와 8대 주력은행 간 'TK 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4월 3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홍준표 시장과 면담을 가지며 확약한 사항이다. 또 지역 대표은행인 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도 지난 4월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사업에 대한 총력 지원을 결의한 바 있다. 정장수 시 경제부시장은 "산업은행과 대구은행이 성공적인 TK 신공항 사업 추진을 위해 시와 협업을 시작한 만큼 신공항 SPC를 조속히 구성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산업은행에서 파견되는 최원환 부장은 PF3실장을 역임하는 등 PF 관련 실무경력이 풍부한 인사이며, 대구은행에서 파견되는 서종민 차장 역시 부동산 금융부에서 PF 관련 실무를 다수 경험한 인사로 TK 신공항 사업의 전문 금융자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파견된 민간 전문가는 'TK 신공항 금융협력관'이라는 직위를 갖고 오는 2025년 7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이후 시와 원소속기관(산업은행·대구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파견 연장 또는 대체인력 파견 등 지속적으로 TK 신공항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TK 신공항 금융협력관의 주요 업무는 PF 전문가로서 TK 신공항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및 자문을 담당하게 되며, 이들은 △TK 신공항 사업 관련 PF 지원 및 PF 시장 동향분석 △TK 신공항 사업 관련 사업성 검토 및 금융자문 △시와 원소속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한 지역기업 성장지원·금융자문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13 07:53:3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이 한국공항공사의 문화예술활동 이벤트인 '이륙 위크'를 맞아 대구지역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 관심을 끈다.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10일간 대구국제공항 국내선 2층 일반대합실에서 열린다. 대구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국전통다회 망수연구소 연구원인 청매 박병희의 전통다회, 망수, 매듭 등 작품 전시로, 한국의 전통문화 예술이 현대 생활 속에서 어떻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지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 1층 일반대합실에서는 지역 사진작가 황영수의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황 작가의 사진들은 대구와 주변 지역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포착,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전셩열 대구공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항을 단순히 이동의 수단으로만 여기지 않고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공간으로 재인식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이런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대구국제공항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하는 공항측의 노력의 일환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26 10:15:3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25일 코로나19 이후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의 빠른 회복과 지역관광 및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해 대구 스타 여행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대구시 인바운드 스타 여행사 선정 5개 업체(대동성여행사, 드림앤투어, 플라이투게더, 화은국제여행사, 공감씨즈)와 대구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등이 참석했다. 전성열 대구공항장은 "이번 간담회를 기반으로 지역관광 및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여행사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는 한국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인센티브 제도 설명, 여행사 간 모객활동 정보 공유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노선 다변화를 위한 부정기편 유치 활성화 중요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업계의 개선 요구사항 청취 등이 진행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25 16:10:4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 성공적인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사업 추진에 총력 지원할 것입니다."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태스크포스(TF)팀' 구성을 완료하고, 총력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3월 대구시와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대구은행 TF팀 구성으로 TK 신공항 건설사업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표 은행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DGB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TF팀은 투자금융그룹장을 팀장으로 각 분야 실무 전문가인 부서장들로 구성된다. 대구은행 지난 17일 TF팀 결성 후 첫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통해 필요 시 은행 부동산 금융 전문가 대구시 파견 등 TK신공항 건설 사업에 필요한 금융자문의 총력 지원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참여자 공모와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가속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18 13:30:0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이 안전한 대구국제공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근로자들의 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제1회 안전한 대구공항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 9일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구공항은 올해 처음 '안전한 대구공항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지난 1월 12일부터 3월 15일까지 대구국제공항 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최우수작을 포함한 총 8건을 선정해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포상으로 수여했다. 전성열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장은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대구국제공항 근로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시해 줘 매우 감사하다"면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 공항·안심 일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총 4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고려해 블라인드 형태의 심사를 통해 개개인별 점수 부여 후 득점 순으로 최우수작(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 패치 부착)을 포함한 총 8건을 선정했다. 상반기 중 수상작들을 적용, 대구국제공항 내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09 16: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