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는 대전 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 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이번 재선정을 통해 2022년 12월 말까지 대덕e로움 플랫폼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지난 2019년 7월 대전시 최초로 출시된 대덕e로움은 누적 발행액이 2300억원을 돌파하고 주민들이 뽑은 '2021 대덕 10대 뉴스'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으며 지역사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코나아이는 대덕구를 도와 '내손안의 행복대덕', '주민자치 1번지' 등 커뮤니티 기능을 지역화폐 플랫폼에 도입하고 투표와 설문, 만보걷기 이벤트, 기부, 재능기부·자원봉사 등 공동체 강화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 복지포인트, 포상금 등 각종 정책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덕e로움몰, 대코배달을 출시하는 등 대덕e로움 플랫폼 기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코나아이는 향후 중고물품 거래 기능, 캐시백 차등지급 정책 등 대덕구 맞춤형 플랫폼 기능을 개발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화폐 앱을 통한 다양한 정책참여 수당을 발굴하는 한편, 시상금, 기부금 등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책발행을 확대를 지원하는 등 대덕e로움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내년부터 대덕e로움이 구비만으로 운영될 예정이므로 인센티브 혜택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2-15 14:43:4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의 올해 발행액이 4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대덕e로움은 지난해 7월 대전시 최초로 출시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당초 목표액 300억 원의 3배가 넘는 924억 원이 발행됐다. 올해 목표액은 1000억 원이며, 연말까지 목표액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대덕e로움은 지난해 전국 230개 지역화폐 발행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과 국내 최고 정책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정책학회로부터 정책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년 연속 주민이 뽑은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해 대덕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이달 9일 기준, 435억 원이 발행된 대덕e로움 사용현황을 보면, 연령대별로는 30대 17%, 40대 31%, 50대 27%, 60대 이상 15% 등 주로 소비 주도층에서 사용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업 35%, 유통업 21%, 의료업 18%, 학원·레저 11%, 주유소 7%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주로 사용됐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e로움은 모두에게 이로운 경제119 ‘대덕형 경제모델’의 추진동력이자 선순환경제 구축의 토대”라며 “강력한 경제활력 회복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대덕e로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3월 6대 분야 119개 사업으로 구성된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경제 ‘대덕형 경제모델’을 발표했으며,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과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하며 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덕e로움은 대전시 전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이달에는 구매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캐시백도 사용금액의 최대 15%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5-10 10:20:32[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가 대전 대덕구 공공배달서비스 ‘대코배달’ 출시 1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6월 한 달 간 진행된다. 대코배달은 대덕구 인구 약 38%인 6만6000명이 가입되어 있는 지역화폐 플랫폼 ‘대덕e로움’을 연계한 공공배달서비스다. 지난해 6월 7일 첫 선을 보인지 1년 만에 가맹점 550여개소가 입점했으며 누적 거래액은 5억원을 돌파했다. 대덕e로움 애플리케이션에서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추가 앱 설치나 회원 가입이 필요 없다. 지역화폐 결제 기반으로 10%의 캐시백이 제공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할인쿠폰과 특별 할인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코나아이는 이번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대코배달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쿠폰을 선착순 5000명에게 제공한다. 가입자 누구나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쿠폰 유효기간은 발급 후 1주일이다. 이외에도 웰컴쿠폰(1만원), 첫주문 감사쿠폰(1만원) 재주문 쿠폰(3천원) 등 최대 2만3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호국 보훈의 달 기념 이벤트’와 포장주문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1년 간 대코배달을 이용하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코배달만의 편리한 서비스와 혜택 등을 널리 알려 대덕구의 대표 배달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6-07 09:35:31[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대덕구는 6일부터 영세소상공인 임차료 50만원과 대덕e로움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임차료 50만원 지원 대상자는 지난해 6월30일 이전 임대차 계약을 맺고 대덕구에서 개업해 정상 영업 중인 연매출액 8000만원 이하 및 매출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영세소상공인이다. 제출서류는 △임차료 지원신청서 △사업자등록증명원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등이며 점포당 임차료 50만원을 지역화폐 '대덕e로움' 카드로 지급한다. 또한 대덕e로움 카드수수료 지원 대상자는 대덕구 내에 사업장이 있는 점포로 올해 1~3월 동안의 대덕e로움으로 결제건이 있는 모든 소상공인이다. 합계액이 1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100만원 이상인 경우 100만원까지만 지원한다. 제출서류는 카드수수료 지원신청서 1장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6~22일까지이며, 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구청 청렴관에 전담창구를 마련해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심각하다”며 “임차료 지원과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4-05 10:28:40[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는 천안시 지역화폐 '천안사랑상품권' 운영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2020년부터 천안사랑상품권 플랫폼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2월 8일 천안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용역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 운영을 맡게 됐다. 천안사랑상품권은 2020년 4월 충남 최초로 출시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누적 발행액 5568억 원을 달성했고,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나아이는 천안시를 도와 천안사랑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을 도입하고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확대를 통한 천안사랑카드 이용 활성화를 도모해왔으며, 앞으로 소상공인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사용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천안사랑상품권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의 택시호출 서비스 등 대형 독과점 플랫폼으로부터 골목상권과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 도입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천안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이번 재선정은 지난 3년간 천안사랑카드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과 코나아이만의 독보적인 지역화폐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천안사랑카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전국 60개 지자체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9월 전남 영광군(영광사랑카드)을 시작으로 청주시(청주페이), 부산 동구(e바구페이), 대전시 대덕구(대덕e로움), 경기도(경기지역화폐) 등 여섯 차례의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대행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모두 재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2-10 10:29:2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대덕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년부터 만 10~12세 지역 어린이들에게 매월 2만원의 용돈을 지급한다. 대덕구는 21일 구의회에서 어린이 용돈수당 지급 관련 2022년 본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만 10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는 매월 2만원씩 용돈수당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어린이 용돈수당은 ‘대덕의 아이는 대덕이 키운다’는 민선 7기 정책 기조 아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 △어린이 소비권리 보장 △합리적인 경제주체로의 성장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덕구가 추진해 온 정책이다. 지난 6월 어린이 용돈수당 지급 조례가 제정된 이후 2차례에 걸쳐 추경예산이 구의회에서 부결되는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정례회에서 관련 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대덕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0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초등학교 4~6학년 해당·학교 밖 어린이 포함) 4300명은 매월 2만원씩 지역화폐 '대덕e로움'으로 용돈수당을 받게 됐다. 받은 용돈은 대덕구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처는 어린이·학부모 등의 의견을 반영해 건전한 소비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정된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도록 제한된다. 대덕구는 그동안 주민공청회와 학부모·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 등을 개최해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와 실무협의도 마무리했다. 또 관내 초등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어린이 용돈수당 운영위원회를 열어 용돈수당 전용 대덕e로움 카드 디자인과 용돈수당 정책의 세부 사항을 결정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어린이 용돈수당은 단순히 아이에게 용돈을 준다는 의미를 넘어 자존감 있는 아이,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아이, 공동체에 기여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정책"이라면서 "미래의 주인공을 키우는 훌륭한 정책 모델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구는 용돈수당 지급으로 매년 4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정 형편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가 소비권리를 향유하고 경제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경제관념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경제주체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 용돈수당은 지난 3월 발표한, 6대 분야 119개 사업으로 구성된 ‘모두에게 e로운 경제119 대덕형 경제모델’ 사업의 하나로, 대덕구는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나오는 후보들이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제안한 바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12-21 12:22:05[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는 가맹점 확대를 통한 공공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주)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나아이가 운영하고 있는 지역화폐 기반 공공배달 서비스에 놀부보쌈족발, 놀부부대찌개, 쫄면주는삼겹본능, 돈까스퐁당떡볶이공수간, 흥부찜닭, 놀부알찬도시락, 놀부닭갈비,놀부옛날통닭, 놀부화덕족발,놀부김치찜,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돈까스본능,탕수육본능, 오리본능,오불장군,직화고기비빔밥호반식,아임파스타 등 놀부의 17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입점시키고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입점 기념 이벤트, 쿠폰 할인 이벤트 등 가맹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 한다는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코로나 확산과 민간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인 놀부와 뜻을 모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놀부를 포함 마왕족발, 피자헛, 굽네치킨, 봉구스밥버거, 네네치킨, 피자나라 치킨공주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2020년 1월 국내 최초로 인천 서구 지역화폐 플랫폼에 공공배달서비스 '배달서구'를 도입한 이후 양산시 '배달양산', 대전시 대덕구 '대코배달', 인천시 전역에 '배달e음'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공공배달서비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코나아이 배달서비스는 지역화폐 앱에 탑재되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10% 캐시백에 가맹점의 추가할인 혜택이 더해져 사용자 혜택이 뛰어나다. 또한 민간 배달 플랫폼과 달리 가맹점 수수료가 없거나 낮아 지역상생을 위한 착한소비에 동참하는 사용자가 늘어나며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최근 배달서비스 UI·UX를 개편하고 객관적인 리뷰시스템인 '꿀맛평가'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배달상황 확인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1-12 10:36:1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대덕구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이 발행목표액인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대덕e로움은 발행 초기부터 주민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매년 발행 목표액을 넘겨 발행됐다. 특히 대전시가 발행하는 '온통대전'과 상생하며 지역화폐로 발생되는 소비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원도심과 신도심의 소비격차를 줄이며 대전을 지역화폐의 메카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앞서 대덕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대덕e로움을 기반으로 하는 ‘코로나19 극복, 경제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올해는 6대 분야 119개 사업으로 구성된 ‘모두에게 e로운 경제119 대덕형 경제모델’을 수립하고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과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e로움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화폐 브랜드로 코로나19 경제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내년 대덕e로움에 대한 국시비 지원이 중단돼도 지역화폐의 본래 취지와 목적을 살려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대덕e로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코로나로 고통받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영세소상공인 임차료 50만원 지원 △대덕e로움 카드수수료(7~9월) 지원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창구를 구청 청렴관에 마련해 지난 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11-08 11:05:59[파이낸셜뉴스] 핀테크 업체 코나아이가 회사를 둘러싼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특혜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및 관계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나아이는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2018년 12월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선정된 후 급성장한 것에 대한 특혜의혹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보도됐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회사 명예를 실추시킨 언론사와 기자 및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등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나아이 측은 “지역화폐 운영 대행 관련 경기도를 포함한 어떠한 지자체 또는 정치인으로부터 특혜받은 사실이 없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나아이 측은 “지난 4년간 1000억원 이상의 개발비와 투자비를 들여 지역화폐 플랫폼을 독자 구축했고 이를 통해 ‘카드형 지역화폐’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며 “카드형 지역화폐는 기존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에 비해 사용 편의성 및 보완성이 뛰어나 상품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나아이 측은 “매출 증대는 기존 스마트카드 제조 매출과 전국적 지역화폐 발행 금액 증가에 따른 것으로 경기지역화폐 발행으로만 창출된 게 아니다”라며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도 인천시, 양산시, 대전 대덕구 등 이전 수주한 지역의 성공적 운영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은 후 입찰을 통해 선정됐고 당시 타 사업자들 실적은 전무했다”고 해명했다. 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 채용비리 의혹은 이미 해명이 끝난 사항으로 코나아이와 무관하며, 코나아이 상근이사 채용 관련해서도 (해당 인물은) 공식적인 채용절차를 거쳐 ‘부장’급으로 입사했고, 그 후 영업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이사로 진급했다”고 했다. 특히 코나아이 측은 “지역화폐 충전금은 전자금융거래법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 계좌와 신탁 계좌에 안전하게 보관돼 미사용분 지역화폐 충전금(낙전)은 발생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코나아이 측은 “장성민 이사장이 적시한 7500억원은 사용자의 예탁금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나, 이는 코나아이의 돈이 아니고 사용자의 돈”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코나아이 측은 “코나아이 지역화폐 플랫폼은 100% 자체 투자·개발한 것으로 지역화폐 운영대행 계약시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운영비용을 수취하지만 경기지역화폐의 경우 운영비 없이 비예산 사업으로 운영 중”이라며 “재난지원금의 경우에도 사용자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화폐 등 중에서 선택해 받을 수 있게 돼 있으며 코나아이 독점사업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9-29 16:36:2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대덕구는 오는 31일까지 '대코(Daeco)배달(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3000원 할인쿠폰을 발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코배달은 비대면 주문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망 확보를 위해 지난달 지역화폐 대덕e로움 플랫폼 내 오픈한 배달서비스로, 대덕구는 그동안 가맹점 모집과 홍보를 펼쳐왔다. 이번에는 가맹점주와 운영회사(코나아이)가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50%씩 부담하는 반반 할인쿠폰을 발행하게 됐다. 대덕e로움 가입자면 누구나 앱을 통해 이벤트 기간 동안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대코배달 앱에서 할인쿠폰이 적용되는 가맹점을 선택해 주문을 하면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이벤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추진하는 정책과 이벤트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대코배달은 가맹점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없고 결제대행(PG)수수료도 기존 배달업체보다 낮은 것이 장점이다. 온라인 주문 결제는 대덕e로움으로만 가능하고, 결제금액의 10%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는 가맹점, 이용자로 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7-21 10: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