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는 지난 7일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우수성과 및 교내 확산을 위한 Let’s CO Festa를 개최했다. Let’s CO Festa는 혁신융합대학사업 전공동아리 및 위밋프로젝트 작품 전시와 미래자동차 특화 교육과정을 홍보하고 신규 프로그램 발굴과 홍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 응답도 실시했다. 더불어 재학생 및 교직원에게 간식 350세트를 배부하고 사진인화 이벤트 등 사업 성과 홍보도 병행하여 참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황운광 대림대학교 총장은 “혁신융합대학사업은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하는데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미래사회를 이끌고 선도할 수 있는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창호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Let’s CO Festa를 통해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우수성과를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학과 학부에서 미래에 필요한 첨단분야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학생들 눈높이 맞춰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고 사업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11-11 16:55:53삼성물산이 총 사업비 4297억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사실상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가락대림아파트 바로 옆 한양3차 시공사 입찰에도 뛰어들면서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조합사무실에서 진행한 시공자 선정 재입찰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앞서 조합이 지난달 30일 진행한 첫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금호건설, 우미건설, 동양건설산업이 참석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시공자 입찰참여 의향서 제출 기한을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제출해 유찰됐다. 삼성물산의 단독참여로 이번 재입찰도 유찰되면서 관련법상 이번 계약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조합 관계자는 "1차 사업설명회에는 설계나 재입찰 안내서 등에 관심이 많아서 참여하기도 하지만 재입찰때는 참여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면서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구청의 검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초에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목표다. 가락대림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송파구 방이동 일대 3만5241㎡를 대상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8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예정공사금액은 4297억원으로 3.3㎡당 공사비는 840만원 수준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대림가락아파트와 바로 인접한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에도 도전장을 냈다. 삼성물산은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지난 14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금호건설, 한양 등과 함께 참여했다. 조합은 이들 건설사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입찰참여 의향서를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22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50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예상공사비는 약 2558억원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0 18:56:15[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이 총 사업비 4297억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사실상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가락대림아파트 바로 옆 한양3차 시공사 입찰에도 뛰어들면서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조합사무실에서 진행한 시공자 선정 재입찰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앞서 조합이 지난달 30일 진행한 첫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금호건설, 우미건설, 동양건설산업이 참석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시공자 입찰참여 의향서 제출 기한을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제출해 유찰됐다. 삼성물산의 단독참여로 이번 재입찰도 유찰되면서 관련법상 이번 계약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조합 관계자는 "1차 사업설명회에는 설계나 재입찰 안내서 등에 관심이 많아서 참여하기도 하지만 재입찰때는 참여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르면 다음주 이사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구청의 검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초에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목표다. 가락대림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송파구 방이동 일대 3만5241㎡를 대상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8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예정공사금액은 4297억원으로 3.3㎡당 공사비는 840만원 수준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대림가락아파트와 바로 인접한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에도 도전장을 냈다. 삼성물산은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지난 14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금호건설, 한양 등과 함께 참여했다. 조합은 이들 건설사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입찰참여 의향서를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22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50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예상공사비는 약 2558억원이다. #OBJECT0#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0 12:44:54[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13억원 상당의 불법 담배를 제조해온 공장이 적발됐다. 해당 공장은 초등학교 인근의 주택가에 있었으며, 가짜 간판도 내걸고 수사를 피해가려고 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청장 김봉식) 기동순찰대는 지난 12일 중국인 A씨 등 8명을 담배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입건했다. 이 중 일명 작업반장이라고 불린 불법 담배 제조 현장 책임자 A씨 1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불법 담배 제조 공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대림동 일대 두 군데 공장에서 불법 담배를 제조하고 있다'라는 주민 제보를 입수한 뒤 조사 끝에 이곳이 대규모 불법담배 제조공장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12일 기동순찰대 2개팀을 배치해 공장 주변 도주로를 차단한 후 현장을 급습해 작업반장 등 8명을 검거했다. 현장에서 담배 13만개비(1380보루), 연초 잎 28g 담배제조기 12대, 다지기 4대, 압축기 12대 등 약 5000만 원 상당의 불법담배 및 담배제조 물품이 발견돼 압수됐다. 또 경찰은 "담배제조 공장이 두 곳이 있다"는 주민제보를 토대로 작업반장을 끈질기게 추궁해 제1공장으로부터 약 180m 떨어진 곳에 제2공장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은 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해 공장 2개소 모두 건물 지하 1층에 자리 잡아 운영했다. 특히 2공장은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위장간판을 달기도 했다. 피의자 8명 중 4명은 불법체류자였다. 불법체류자들은 담배 제조가 불법임을 알아도 신고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해, 일부러 불법체류자를 고용해 공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이들은 최소 약 1년 전부터 불법 담배를 제조해왔으며, 그 규모는 시가 약 13억원(1일 150보루 생산 기준) 상당에 이른다. 경찰은 제조된 물품이 수도권 일대 외국인 등 수요가 있는 곳으로 유통된 것으로 보고, 총책 등 윗선 및 유통경로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들이 만든 일부 제품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담배브랜드를 도용한 짝퉁 담배로, 경찰은 상표권 위반 혐의도 함께 수사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불법담배 제조물품은 건강 경고 문구와 주요 성분 함유량도 기재돼 있지 않고 검증되지 않은 인체 유해성분이 함유될 수 있다"며 "절대 구매를 해서는 안되며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6월 대림동에서 주민 제보를 받고 불법담배 약 30보루를 환매하는 식당업주를 붙잡아 입건한 바 있다. 경찰은 이후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두 차례나 더 불법 담배 판매 현장을 단속해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0-16 11:46:58[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서울 성동구에 새롭게 선보인 편집숍이 오픈 6일 만에 누적 거래액 6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는 주말부터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떠오르는 인기 패션 브랜드와 스니커즈 브랜드 100여개를 한 자리에 모은 편집숍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첫 주말 동안에는 이른 오전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 대한 높은 관심도는 판매 실적으로도 나타났다. 오픈 6일차인 지난 18일 기준 총 누적 거래액은 6억6000만 원에 달한다. 추석 명절 직전인 15일 일요일에는 1억3500만원을 훌쩍 넘는 최대 일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에만 4200여 명이 매장을 방문한 가운데 방한 관광객 또한 유입되면서 외국인 구매 고객 비중은 2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픈을 기념해 3일 간 진행한 인기 스니커즈 발매 이벤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발매된 '아식스 젤-카야노 14 MSS'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 사이즈 '완판'을 기록했고, '아디다스 태권도', '푸마 스피드캣 OG'는 일부 사이즈를 제외하고 품절됐다. 특히 '아식스 젤 카야노 14 MSS 블랙:글래시어 그레이'는 발매 전날인 14일 늦은 밤부터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평균 객단가가 15만원에 달할만큼 브랜드 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큐레이션을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20 10:30:13무신사가 서울의 유행을 주도하는 성수동에 새 오프라인 편집숍을 선보인다. 오는 13일 정식 오픈하는'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여성 브랜드,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를 큐레이팅한 편집숍이다. 무신사가 엄선한 100여 개의 라이징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찾은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정미소로 사용됐던 붉은 벽돌 건물 외관을 그대로 남겨뒀지만 무신사의 색을 입으면서 한번쯤 찾고 싶은 쇼핑 스팟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가 자리잡은 대림창고는 1970년대까진 정미소로, 1990년부터는 창고로 사용됐다. 처음 지어진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채 2011년부터는 샤넬, BMW 등의 패션쇼나 행사장으로 쓰이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때부터 셀럽, 패션 피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공장 지대였던 성수동이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성수동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현재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외에도 바, 갤러리 겸 카페 등 크게 세 공간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실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실내는 공장이자 창고였던 건물 구조물이 그대로 드러나 있으면서, 한쪽 벽면 전체에 미디어월을 설치해 압도적인 시각적 체험을 선사하고 있었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지난해 대구(10월)와 홍대(11월)에 선보인 '무신사 스토어 대구', '무신사 스토어 홍대'에 이은 세 번째 편집숍이다. 무신사 측은 "사업 거점인 성수동에 자리한 만큼 무신사가 가진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편집숍과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것이 상품 택에 부착된 QR코드다. 이를 통해 실시간 할인율, 회원 등급별 최대 혜택가, 상품 후기 등을 볼 수 있는데 이 정보는 무신사 앱과 실시간 연동된다. 가장 안쪽 벽면 전체를 차지하는 스니커즈 존은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으로 시작한 무신사의 정체성을 오프라인에서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스토어의 시그니처 공간이다. 스니커즈 존에서는 50여 개 슈즈 브랜드의 700여 종의 신발을 선보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만의 패션 큐레이팅과 플랫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성수동 최대 규모의 K패션 편집숍"이라며 "패션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고객이라면 꼭 들리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12 18:26:03[파이낸셜뉴스] 안영기 전 대림대 교수가 미국 진출을 원하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을 지원하는 회사를 창업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안영기 전 교수는 최근 미국 텍사스에 와이에스머티리얼즈(YS materials)를 설립했다. 안 대표는 삼성전자, 세메스 등에서 엔지니어로 활동한 뒤 최근까지 대림대 스마트팩토리학부 교수로 활동했다. 안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소부장을 미국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와이에스머티리얼즈를 창업했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비롯해 인텔과 마이크론, 온세미, 엔엑스피,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등 20여개 글로벌 반도체 회사들이 거점을 둔 텍사스에 본사를 뒀다. 우리나라 반도체 소부장 기술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긴밀히 협력하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대만,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수출도 활발히 이뤄진다. 하지만 미국 시장 진출은 아직 요원한 상황이다. 미국 현지 물가가 높아 중견·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거점과 인력을 운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미국에 에이전시를 통해 반도체 소부장을 수출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에이전시는 반도체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어렵다"며 "대기업 엔지니어와 대학 교수를 거치며 쌓은 전문성을 앞세워 우리나라 반도체 소부장이 미국 유수 업체들과 거래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26 05:34:19[파이낸셜뉴스] 사조대림은 남해안의 고급 원초를 사용한 밀도 높은 고급 김 '해표김 프리미엄 전장'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표김 프리미엄 전장은 청정해역 남해안의 엄선한 원초를 사용한 프리미엄 김이다. 고급 원초를 두 번 구워 은은한 단맛, 더 깊은 바다향과 풍미를 살렸다. 한 장 그대로 사용하거나 필요에 따라 잘라 쓰기 좋은 넉넉한 사이즈의 전장김 10매를 담았다. 시중의 일반적인 전장김이 10장에 20g~22g 수준의 무게인 데 비해 이번 신제품은 무게 28g으로 훨씬 밀도가 높고 도톰하다. 쉽게 찢어지지 않는 탄탄한 두께 덕분에 김밥부터 초밥, 마끼 같은 요리에 모두 적합하다. 전문 일식집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프리미엄 제품이며 탁월한 맛과 향, 탄탄한 조직감으로 집에서도 수준 높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일본식 김밥인 '후토마끼'나 참치 군함말이 같은 메뉴에 활용해 우리 집을 '홈마카세'로 만드는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은 "고급 원물을 사용한 이번 신제품은 해표의 40년 노하우를 담아 완성한 차별화된 제품"며 "앞으로도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고급 미식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3 17:20:13[파이낸셜뉴스] 사조대림은 어묵, 소시지, 쌈장 등 대표 제품을 '990원' 초특가로 선보이는 '990 실속기획'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990 시리즈 8종은 사조대림의 베스트셀러인 어묵, 소시지, 장류를 990원으로 선보이는 초특가 기획 라인업이다.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마련해 가성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어묵은 활용도가 높은 '990 부산어묵 얇은사각어묵'과 비법소스를 동봉해 어묵탕을 쉽게 만들 수 있는 '990 부산어묵 종합어묵' 2종으로 구성했다. 기존 제품 대비 단량을 낮춰 한 번에 사용하기 좋은 분량으로 소포장해 더욱 합리적이다. 작년 한 해 총 7000만개 이상 판매된 국내 대표 어묵 브랜드 '대림선' 제품인 만큼 품질도 믿을 수 있다. 소시지는 요리와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제품들을 선정했다. '990 비엔나'는 반찬과 요리에 두루 사용하기 좋고 구운 마늘의 향과 뽀득한 식감을 담은 '990 마늘후랑크'는 언제 어디서나 간식과 안주로 즐기기 제격이다. 베스트셀러 '숯불구이맛' 라인업 신제품인 '990 숯불구이맛 오븐구이' 소시지도 내놨다. '숯불구이맛 후랑크', '숯불구이맛 김밥햄' 등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뒤를 이어 990 실속기획 시리즈로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특유의 달짝지근한 숯불갈비양념의 풍미도 그대로 살렸다. 오븐에 구워 더 담백한 맛과 두툼한 두께로 더 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자 베스트셀러로 구성한 초특가 990 실속기획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과 가격 만족도를 동시에 잡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09 15:53:13[파이낸셜뉴스] 'K-푸드' 열풍에 사조그룹이 또 한 번 날아올랐다. 수출 기대감과 외형 성장 전망이 맞물리며 일부 계열사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조정세가 나타난 음식료업종에 사조그룹 훈풍이 불어온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음식료주의 강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사조대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9만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조그룹 계열사 사조씨푸드도 29.97% 뛴 798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사조산업(19.24%), 사조동아원(14.80%), 사조오양(13.12%) 등도 일제히 급등세를 연출했다. K-푸드 수출 기대감에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조대림이 인수한 푸디스트의 실적이 반영되면 급격한 매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란 진단이다. 하나증권은 올해 사조대림의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24.0% 증가한 2조5591억원, 영업이익은 49.1% 늘어난 1918억원으로 예상했다. 푸디스트 실적까지 반영되면 연간 매출액은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 심은주 연구원은 "수출 확대로 본업인 가공식품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럼에도 현 주가는 강화된 펀더멘탈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짚었다. 사조그룹의 주가 호조는 음식료업종에 전반으로 확산됐다. 사조그룹과 함께 김 관련주로 분류되는 CJ씨푸드(15.53%)를 비롯해 동원F&B(6.50%), 오뚜기(2.74%), 하림(2.61%), 빙그레(1.82%) 등이 상승했다. 차익실현 매물에 최근 조정을 보였지만 상승세가 재차 가동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음식료업종의 주도세가 계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익 전망치가 탄탄한 데다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여전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동원F&B(5.67배), 빙그레(7.70배), 오뚜기(9.15배) 등이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이하로 저평가 구간이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7월 들어 주도주 가운데 반도체는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 개선을 토대로 상승했지만 음식료, 자동차 등은 예상과 달리 낙폭을 키웠다"며 "하지만 이는 단기 차익실현에 따른 일시적 결과일 뿐, 실적 전망을 고려할 경우 추세가 꺾였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하이투자증권 이경신 연구원은 "다른 업종에 비해 견조한 영업실적 성장률 전망치를 고려하면 음식료업종의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여전히 부각되고 있다"며 "동원F&B 등 영업실적 방향성이 우상향을 보이는 동시에 밸류에이션 레벨이 낮은 업체 중심으로 주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7-08 16: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