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안 쯔위 황안 쯔위 대만 네티즌들은 쯔위의 ‘대만 국기 논란’을 처음 폭로한 중국 가수 황안(黃安)을 규탄하는 시위를 오는 24일 갖기로 하고 페이스북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들은 24일 오전 타이베이 시청에 모여 황안 반대 및 쯔위 지지를 위한 거리 행진을 벌일 계획이며, 현재까지 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네티즌은 1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안은 대만 태생이면서도 중국 국적을 갖고 중국에서 활동 중으로, 한국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쯔위를 자신의 웨이보에 알리며 “대만 독립 분자로 의심된다”고 글을 올렸다. 황안은 자신을 향한 논란이 커지자 다음 달 3일 대만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지만, 대만 국민들은 그의 방문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대만 노래방에서는 황안의 노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1-18 13:23:39빅뱅이 대만에서 한국가수 사상 최대의 공연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빅뱅은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열린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2012(ALIVE GALAXY TOUR 2012)’에서 총 2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빅뱅은 해당 공연에서 2회 모두 매진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대만 공연 역사 상 최대 매출인 1억 1,855만 위안(대만 달러 기준)을 달성, 대만에서 한국 아티스트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겸 영화배우 비비안 수, F4로 잘 알려진 바네스 우(오건호), 부신박, 임준걸 등 현지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빅뱅이 현지에서 얼마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지 실감케 했다. 빅뱅은 대만 타오위안 공항으로 입국할 당시에도 안전상의 문제로 공항 측에서 별도로 준비한 게이트로 이동했지만 이 역시도 많은 취재진들과 팬들에 둘러싸여 장사진을 이뤘다. 한편 빅뱅은 향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국 LA와 뉴저지, 페루, 홍콩, 일본 돔 투어로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0-22 09:23:18미쓰에이의 대만 ‘창의 댄스 대회’가 수많은 팬들의 열기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5일 대만 성품 광장에서 진행된 ‘창의 댄스 대회’는 미쓰에이의 대만 프로모션 마지막 일정으로 MTV 타이완의 주최로 진행 됐으며 78개의 지원 팀 중 총 10팀이 우승을 다투는 결승무대였다. 결승팀 멤버들은 이날 특별 댄스 플로어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멤버들과 관중들을 사로잡았으며 대만의 인기 그룹 비룬해 멤버 진역유와, 유명 연예인들의 안무를 지도자로 유명한 A-May 라오슬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미쓰에이 멤버들과 함께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인 FACE 멤버들은 “미쓰에이 멤버들 앞에서 그들의 춤을 직접 춘 것만 해도 믿기지가 않는데 우승까지 해 너무 기쁘다”며 “오늘의 행복과 추억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미쓰에이 대만의 프로모션의 마지막 일정이였던 미쓰에이 댄스대회가 수많은 팬들의 성원와 참가자들의 멋진 댄스로 훌륭하게 치뤄졌다”며 “앞으로도 남은 중화권 프로모션 일정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팬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쓰에이는 앞으로 심양, 북경, 항주,상해, 장사등 중국내 대도시를 중심으로 중화권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26 16:21:32[파이낸셜뉴스]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활약하고 있는 치어리더 이다혜 씨가 미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은 이다혜가 전날 대만 북부 신베이(新北)시 경찰서에 매니저와 함께 출두해 미행을 당했다는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신고 후 언론 인터뷰에서 "미행으로 인해 정말 무섭고 매우 속상해 신고를 결정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팬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씨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9일 타이베이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린 한국·대만 친선 농구경기에 참여한 후 행사장을 떠날 때부터 자신을 미행하는 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씨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여성이 탑승한 흰색 차량은 약 90분 동안 오토바이로 이동하던 이씨를 미행했다. 미행을 따돌리기 위해 이씨는 편의점 근처에 잠시 정차하기도 했으나, 해당 차가 인근에서 계속 배회해 거처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신베이시 경찰 당국은 이와 관련해 "스토킹·괴롭힘 방지법을 적용, 해당 사건을 접수·조사하고 있다"며 "관련 용의자 2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다혜의 자택 주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만 언론은 이번 사건으로 이씨가 이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만에서 치어리더들의 인기는 연예인급이다. 대만 인기 치어리더들은 야구장 뿐만 아니라 TV 예능, CF까지 종회무진하며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어리더들을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도 있다. 이런 분위기 속 최근 대만으로 이적한 한국 치어리더도 많다. 현재 대만 야구 6개 구단 중 5개 구단에서 한국인 치어리더가 활동 중이다. 한편 이다혜는 대만으로 이적한 국내 1호 치어리더다. 2019년 KIA 타이거즈 소속 치어리더로 데뷔한 이다혜는 지난해 3월 대만 야구팀 라쿠텐 몽키스로 이적해 한국 치어리더로는 처음으로 대만 야구계에 진출했다. 이후 그는 코카콜라 등 광고 12개를 찍고, 가수로도 데뷔했다. 또 현지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 1위 기록도 달성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11 22:52:0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주류 문화로 부상한 K컬처가 10월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전 세계를 중독시킨 로제의 신곡 ‘아파트’부터 유튜브 최초 신기록을 경신한 더핑크퐁컴퍼니,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까지 K콘텐츠가 곧 글로벌 트렌드다. BTS, 기생충에서 시작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이제 K콘텐츠 전체로 퍼져나가 문화적 파급력을 넘어 경제적 낙수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로제의 신곡 ‘아파트’부터 유튜브 최초 신기록을 경신한 더핑크퐁컴퍼니,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까지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美 빌보드 ‘핫 100’ 8위·英 싱글 차트 2위 등극, 로제 ‘아파트’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K팝에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아파트’는 지난 10월 29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데뷔하며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빌리 아일리시의 ‘버즈 오브 어 페더’(Birds Of A Feather·3위), 사브리나 카펜터의 ‘에스프레소’(Espresso·5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4위로 처음 진입한 뒤 일주일 만에 2위 자리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발매 5일 만에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으며, 30일 기준 2억 뷰를 달성했다. 공개된 지 11일 22시간 만으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이다. 스트리밍 성적도 놀랍다.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음원 공개 후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버튼 71개 ‘최초’ 달성, ‘더핑크퐁컴퍼니’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으로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킨 더핑크퐁컴퍼니는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총 71개의 유튜브 버튼(크리에이터 어워즈)을 달성하며, 또 한 번의 최초 및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버튼 카테고리별로 루비 버튼(5000만 구독자) 1개, 다이아몬드 버튼(1000만 구독자) 7개, 골드 버튼(100만 구독자) 23개, 실버 버튼(10만 구독자) 40개에 달한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전체 채널 누적 조회수는 1200억 뷰를 돌파했으며, 이는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 세계 인구 약 80억 명이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콘텐츠를 15번씩 본 셈이다. 특히, 7개의 다이아몬드 버튼 중 3개(아기상어 영어, 호기 영어, 베베핀 스페인어 채널)는 내년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앞두고 모두 올해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YoY) 조회수 기준 △프랑스어 1299% △독일어 1005% △포르투갈어 630% 등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지구를 걸쳐 다양한 언어 채널이 고속 성장하며 폭발적인 조회수 상승을 이끌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4년 유튜브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2020년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으로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달성, 2022년에는 전 세계 유튜브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단일 영상 기준 조회수 100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억 뷰를 돌파하고, 현재도 일평균 조회수 1억 3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다. 韓 예능 최초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3주 연속 1위, ‘흑백요리사’ 지난 10월 종영한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여전히 뜨겁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 1위를 포함, 총 28개국 TOP 10에 올랐고,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한국 예능 최초의 기록을 경신했다. OTT 예능 최초로 한국 갤럽이 발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두 달 연속 오르기도 했다. ‘흑백요리사’의 인기는 요식업계는 물론, 관광업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네이버 데이터랩과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첫 방송 이후 일주일(9월 19~25일)간 흑백요리사 관련 검색이 폭증했으며, 출연 셰프들의 식당 검색량은 전주 대비 74배 상승했고 셰프들의 식당 평균 예약 증가율은 약 148%로 집계됐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와의 협업 간편식을 선보인 편의점의 앱도 주간 사용자 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최근 글로벌 숙박 플랫폼 아고다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이 ‘아시아 최고 미식 여행지’로 꼽혔으며, 방한 관광객 중 64%가 한국을 방문한 주된 이유로 ‘한국 음식 체험’을 꼽는 등 K푸드를 넘어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도 극대화되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04 08:56:41[파이낸셜뉴스] 빅뱅 리더였던 가수 지드래곤의 신곡 '파워'가 전세계 차트를 파워풀하게 점령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지드래곤 디지털 싱글 '파워'는 1일 기준 아이튠즈 차트에서 대만, 홍콩, 핀란드, 베트남, 태국,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몽골, 오만 등 15개국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일본, 노르웨이, 싱가포르, 아일랜드, 인도네시아, 바레인, 브라질, 키르기스스탄, 파라과이, 콜롬비아,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13개 나라에서도 10위권 내에 안착하며 총 28개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파워'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지 만 하루 만인 1일 오후 11시경 1000만 뷰를 돌파했다. 2일 오후 4시50분 현재 1221만회를 기록 중이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에서도 발매와 동시에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일간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02 16:56:30[파이낸셜뉴스] 캄보디아 공주 노로돔 제나(12)가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나는 현지에서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리는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산리 뉴스 네트워크’는 캄보디아의 제나 공주가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한국행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12살인 캄보디아 공주 노로돔 제나는 연예계의 유명 인사로서 패션쇼와 중국 방송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고 있다”며 “뛰어난 노래와 댄스 실력을 겸비한 그는 최근 글로벌 스타가 되기 위해 한국에 가서 연습생이 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어, 크메르어(캄보디아어), 태국어, 중국어, 영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하며 K팝의 열렬한 팬”이라며 “블랙핑크의 리사와 (여자)아이들의 민니를 동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나는 2018년 공식적으로 배우, 가수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각종 CF와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리사와 비슷한 외모와 뛰어난 춤 실력으로 캄보디아의 ‘작은 리사’라고도 불린다. 앞서 그는 지난 2022년 캄보디아 한인 연예기획사 케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캄보디아 출신 K팝 가수로 데뷔했다. 2022년 11월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해 남성 가수 보보와 함께 듀엣곡 ‘You da one’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YTN ‘글로벌 코리안’에 출연해 “K팝 아이돌의 노래와 춤을 보면서 그 모든 걸 좋아했다. 그렇게 K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노로돔 제나는 캄보디아의 노로돔 보파리 공주와 프랑스인 사업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캄보디아의 전 국왕 노로돔 시아누크의 증손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15 20:55:37'골든웨이브 인 도쿄'가 일본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12~13일 양일간 일본 도쿄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골든웨이브 인 도쿄(GOLDEN WAVE IN TOKYO)' 공연이 진행됐다. 지난 4월 대만에서 열린 '골든웨이브' 이후 6개월 만에 열린 공연이다. 지난 봄 가오슝을 뜨겁게 달궜던 '골든웨이브'가 이번 가을엔 도쿄를 사로잡았다. 양일간 16팀의 아이돌 그룹과 솔로 아티스트들이 멋진 무대를 펼쳤다. 첫 날인 12일엔 나우어데이즈·니쥬·아이브·크래비티·하이키·화사·JD1·82MAJOR, 둘째 날인 13일엔 르세라핌·빌리·성시경·앰퍼샌드원·엔싸인·원어스·정용화·휘브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아티스트들은 대표곡 뿐 아니라 '골든웨이브 인 도쿄'만을 위한 스페셜 무대로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선배들의 명곡을 커버한 K팝 신예들의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12일 하이키는 (여자)아이들의 히트곡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크래비티 정모와 민희는 이클립스의 '소나기'를 열창했다. 이날 82MAJOR와 나우어데이즈의 스페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82MAJOR는 블랙핑크의 '셧 다운(Shut Down)', 나우어데이즈는 에스파의 '아마겟돈(Amageddon)' 댄스 챌린지를 펼쳤고 특히 두 팀의 스트레이 키즈 '특' 합동 무대가 큰 환호를 받았다. 13일에는 원어스가 트와이스 '필 스페셜(Feel Special)'을 재해석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신인 보이그룹의 활약도 돋보였다. 첫날엔 나우어데이즈와 82MAJOR, 둘째날엔 앰퍼샌드원·엔싸인·휘브가 장식했다. 이들은 열정적인 무대로 K팝 팬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알렸다. 그룹 니쥬·하이키·빌리·크래비티·원어스는 글로벌까지 뻗어가는 K팝 대세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들은 눈을 뗄 수 없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글로벌 활약세를 펼치는 팀들답게 일본어 멘트도 막힘없이 구사하며 팬들과의 교감도 잊지 않았다. JD1은 '골든웨이브 인 가오슝' 공연에 이어 '골든웨이브 인 도쿄'에도 연이어 참석해 반가움을 더했다. 일본 현지 팬들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부터 JD1을 응원하기 위한 발걸음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빛나는 솔로 가수들의 활약도 든든했다. 첫날 화사, 둘째날 성시경과 정용화가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공연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화사는 신곡 '나(Na)'를 비롯해 '마리아(Maria)' '칠리(Chili)' 무대로 '솔로퀸'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공연장에 에너지를 가득 채웠다. '골든디스크' MC 성시경의 '골든웨이브' 첫 등장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시경은 "'골든디스크 어워즈' MC를 8년째 하고 있는데 '골든웨이브 인 도쿄'도 초대돼 감사하다"며 감미로운 무대를 이어갔다. '너는 나의 봄이다' '너의 모든 순간'에 이어 일본어 곡인 '콘나니키미오(こんなに君を)(이렇게 너를)' 무대를 깜짝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현지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내년 1월 4~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리는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를 기대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근 각종 페스티벌에서도 활약 중인 '올라운더' 정용화는 순식간에 무대를 장악했다. 그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너의 도시'부터 히트곡 '넌 내게 반했어' '어느 멋진 날'을 불렀고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골든웨이브 인 도쿄' 첫날과 둘째날 엔딩을 장식한 아이브와 르세라핌이 무대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들이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공연장은 환호와 떼창으로 가득했다. 첫날 아이브는 '아이 엠(I AM)'을 시작으로 일본어 곡인 '웨이브(WAVE)' '크러시(CRUSH)'에 이어 '러브 다이브(LOVE DIVE)' '키치(Kitsch)' '해야(HEYA)'를 연달아 불렀다. 둘째날 르세라핌은 '크레이지(CRAZY)'를 시작으로 '1-800-핫-앤-펀(1-800-hot-n-fun)' '주얼리(Jewelry)' '스마트(SMART)'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로 공연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골든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팬 디렉터' 코너도 특별했다. '팬 디렉터'는 팬들이 직접 의견을 내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만드는 코너다. 아이브의 시크한 의상과 '해야' 엔딩네컷 포즈, 르세라핌의 엔딩곡 투표 등 팬들이 직접 선택한 무대로 참여도와 친밀감을 높였다. '골든웨이브 인 타이완'에 이어 이번에도 MC를 맡은 추영우는 안정적인 진행으로 공연을 이끌었다. 그는 "여러분, 오늘 즐길 준비 되셨나요?" 등 다양한 일본어 멘트를 직접 준비해 배려심이 돋보이는 진행을 선보였다. 추영우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끝난 후 "앞으로도 K팝을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골든웨이브 인 도쿄'는 11월 8일 JTBC에서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골든웨이브 사무국
2024-10-14 15:17:05[파이낸셜뉴스] 수년간의 불륜이 들통나면서 활동을 중단했던 대만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로치샹(45)이 여성으로 변신해 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로치샹은 태국에서 여성 부캐인 '주비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4년전 중국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 A씨가 그의 불륜 행위를 폭로하면서 인기가 급락, 활동을 중단했다. A씨는 그와 9년간 사귀는 동안 로치샹이 계속 다른 여자를 만나고 불륜도 장기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로치샹은 결국 불륜 행위에 대해 인정하고 공개사과를 했지만 인기는 급락했다. 그러나 최근 여성으로 변신해 태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성전환 수술을 한 것은 아니고, 여성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 변신한 것이다. 긴머리에 리본 헤어밴드를 두른 여성 부캐 '주비치'는 '로치샹'의 여동생으로 소개되고 있다. 그가 다시 인기를 얻자 대만 타오위안시는 최근 그를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08 07:44:49[파이낸셜뉴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은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를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코는 다채롭고 세련된 음악 스타일과 유연한 감각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에게 영향력을 전파하며 가수를 넘어 아티스트로 불리고 있다. 제임슨은 이러한 지코의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제임슨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임슨은 지코와 만나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 대만에서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며 아시아 시장에 새로운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임슨은 이날 지코와 함께한 '부드럽게 통하는 우리, 머스트 비 어 제임슨'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지코가 출연한 캠페인 영상에서는 음악과 춤을 통해 제임슨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제임슨의 이번 새로운 키워드는 '음악'이다. 제임슨은 지난해 가수 크러쉬와 함께했던 캠페인 ‘너의 세상을 넓혀봐’를 통해 음악 씬에서의 ‘제임슨’의 위치를 다진 바 있다. 향후 ‘음악’을 주제로 한 한정판 패키지와 프로모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7월, 제임슨은 음악 플랫폼 ‘디스틸티드 사운즈’를 글로벌 시장에 신규 런칭했다. 제임슨은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앤더슨 팩을 필두로, 세계 최대 규모의 뮤지션 가족을 구축한다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음악적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지코는 아시아 음악 아티스트를 대표하는 브랜드 앰배서더로 제임슨과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지코와 함께 호흡을 맞춘 제임슨의 새 캠페인 영상은 제임슨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02 14: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