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홍순재기자】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대산석유화학단지. 삼성토탈, 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해 LG화학 롯데대산유화 등 대형 정유·석유화학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국내 주요 산업단지 가운데 하나다. 조용한 농어촌 마을이었던 대산읍이 석유화학 메카로 변모하기 시작한 때는 지난 89년, 극동정유(현 현대오일뱅크)가 들어서면서부터다. 그 뒤를 이어 90년 중반 삼성종합화학(현 삼성토탈), 현대석유화학(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에 분리매각)이 공장을 세웠다. 최근에는 에쓰오일이 대산에 제2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석유화학 공장들이 대산으로 몰려들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지리적 이점 때문이다. 전체 부지 250여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 연안 수심이 50m에 달해 대형 선박의 접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중국까지 직선거리가 400㎞에 불과해 중국수출 전초기지로 천혜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산은 한때 실패한 단지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대부분 업계 후발주자들이다 보니 ‘공급과잉의 주범’ ‘외환위기를 불러 온 장본인’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수식어가 따라붙었던 게 사실이다. 대산의 화려한 부활은 2000년 초반부터 시작됐다. ‘세계의 공장’ 중국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석유화학 제품을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대산의 공장들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최근에는 업체마다 잇따라 신증설에 들어갔다. 현대오일뱅크는 ‘U프로젝트’에 돌입, 2011년까지 22억달러를 투입해 벙커C유에서 고부가가치의 휘발유 등을 뽑아내는 중질유 분해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10억달러를 들여 현재 40만t에 달하는 방향족 제품 생산설비를 150만t까지 늘리는 작업도 추진 중이다. 삼성토탈도 나프타분해시설(NCC), 스티렌모노머(SM), 파라자일렌(P-X), 폴리에틸렌(PE) 및 폴리프로필렌(PP) 등 4개 주력 제품을 각각 100만t 생산체제로 구축하기 위해 내년 초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 LG화학과 롯데대산유화도 품목별로 증설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업체들의 신증설 러시로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서산 지역경제도 들썩이고 있다. 단지에서 약 5㎞ 떨어진 대산읍 전체가 공사판을 방불케 할 만큼 크고작은 빌딩들이 우후죽순격으로 건설되고 있다. 대산읍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김영모씨(가명)는 “1주일에 한개씩 새로운 유흥업소가 들어서고 있다”며 “인근 땅값도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산단지는 말못한 고민이 많다. 민간주도로 개발되다 보니 도로 항만 용수 등 기반시설이 취약하다는 것이다. 특히 협소한 1차선 도로에 의지하고 있는 물류문제가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 현대오일뱅크의 한 관계자는 “단지에서 컨테이너가 나가는 육로는 꼬불꼬불한 국도 38호선 하나밖에 없다”며 “이동시간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교통사고가 많아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기자가 가곡-석문-대산단지에 이르는 연장 25.3㎞를 승용차로 달려 보았더니 석유화학 제품을 실은 대형 화물차들이 길 옆 주택가 처마와 나무를 피하기 위해 힘겹게 핸들을 꺾고 있는 모습을 수차례 발견할 수 있었다. 대산단지의 60개 회사가 하루 운행하는 대형트럭 대수는 약 1000대에 달한다. /namu@fnnews.com
2007-08-06 16:28:19【 내포(충남)=김원준 기자】전국적으로 봄 가뭄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산 대산임해산업지역에 용수 부족 등 비상 상황 발생할 경우 긴급 대응이 가능한 기구가 마련돼 가동된다. 충남도는 서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삼성토탈을 비롯한 대산 지역 기업 등과 '대산임해산업지역 안정적 물 공급 실무협의회'를 꾸리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10월 맺은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한 협력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기관 및 기업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 위기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모두 14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이재중 충남도 물관리정책과장이 회장을 맡고, 분기별로 한 차례의 회의를 열며,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회의를 갖게 된다. 협의회에서 충남도는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실무협의회 운영 등을, 서산시는 관련 기관 및 기업에 대한 행정 지원을 각각 맡는다. 또 수자원공사는 재난 위기 대비 사고 유형별 비상 공급 방안을 관계 기관 간 상호 협의 하에 수립·시행하고, 협력체계를 구축·시행하며, 농어촌공사는 담수호를 활용한 비상 공급 방안을 마련한다. 기업체들은 자체 시설 확보와 저류시설 우선 사용 계획 등 위기 대비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 각 기관 및 기업들은 이와 함께 위기 대응 매뉴얼도 마련, 가뭄 등에 따른 물 공급 비상사태 발생 때 행동 지침으로 활용키로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대산임해산업지역에 물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회사는 물론 국가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실무협의회는 대산 지역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산임해산업지역에는 현재 하루 29만㎥의 용수가 공급되고 18만㎥가 사용돼 11만㎥의 여유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kwj5797@fnnews.com
2015-03-16 09:06:40[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을 연결할 국가 대동맥인 충남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두 차례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탈락과 사업비 급증으로 표류하던 사업을 민선8기 충남도가 정상궤도에 올려 놓으며, 빛을 보게 됐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대호방조제 일원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건태 도로공사 건설본부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당진 고속도로 기공식을 개최했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단지와 국내 6위 물동량을 기록 중인 대산항 등에 대한 고속도로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05년 도로정비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시키며 사업 추진 물꼬를 텄다. 건설 구간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서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JTC)까지 25.36㎞, 왕복 4차로다. 투입 사업비는 2030년까지 9131억 원이며, 분기점 1곳, 대산·대호지·정미 등 나들목 3곳, 졸음쉼터 1곳을 설치한다. 이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대산단지에서 당진 분기점까지 38㎞에 달하는 이동 거리가 12㎞이상 줄고, 이동 시간은 35분에서 20분 가량 단축된다. 현재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심할 경우 국도 29호선 대산읍 구간 통과에만 1시간 이상 걸린다. 충남도는 또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대산단지 입주 기업 및 대산항 하역 물류 비용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산단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대형 트럭과 위험 화물이 대산읍 주거지 관통 국도 대신 고속도로를 이용, 주민들의 교통사고 불안감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베이밸리 건설 활성화 △충남 서북부 관광 활성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부가가치 유발액은 4024억 원, 고용 창출은 건설 기간 동안 1만 412명, 운영 기간 71명 등으로 분석됐다. 대산~당진고속도로는 2005년과 2009년 실시한 예타에서 고배를 마신 뒤, 2016년 삼수 끝에 예타 문턱을 넘어서며 사업을 본격 추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총 사업비가 6706억 원에서 2400억 원 가량 증액(36%)되며, 2022년 타당성 재검증 절차에 들어갔다. 타당성 재검증에서는 경제성(B/C·비용 대비 편익)이 0.95로 기준(1.0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정책적 평가(AHP)에서 0.5 이상을 넘어 최종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충남도 지휘부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 국회 등을 수시로 찾아 건설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이날 기공식에서 김 지사는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충남 경제의 새로운 대동맥으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단지에는 11개 산단에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등 24개 기업이 위치해 있으며, 대산 5개사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간 낸 국세는 24조 377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산항 물동량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해 8957만 톤을 기록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07 15:07:31[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7일 서산시 대호 방조제에서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당진 고속도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당진~대전~영덕'에 이르는 국토 서부 간선도로망의 한 축으로 기능하게 되며, 충남 서해안지역을 고속도로망에 포함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속도로 완공 시 충남 서부권 교통여건이 개선돼 대산에서 당진까지 통행시간이 약 20분 단축되고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산업단지와 서해 중부권 거점항만인 대산항의 접근성 향상으로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4개 공구에 코오롱글로벌 등 11개 건설업체가 참여해 건설되는 국가지원사업으로 총 9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다양한 스마트건설기술을 활용해 2030년 완공할 계획이다. 건설공사에는 전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용해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 등 모든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또 건설인력의 안전을 위해 OSC(Off-Site Construction)공법과 무인화 시공을 위한 MG(Machine Guidance)와 MC(Machine Control)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은 “대산-당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충청남도 서부권 교통 접근성 강화로 인한 경제적 이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고없이 안전하게 대산-당진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07 15:05:25[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추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석유화학제조업체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해 고용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선정된 자동차부품제조업 상생협력(7억 7500만원)에 이은 것이다. 충남도는 국비 등 총 7억 500만원을 투입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서산지역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자리채움 지원금 △일자리도약장려금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건강검진 △출산지원 △복지포인트(지역화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이 본격화하면 불황으로 구조조정에 직면한 석유화학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지역과의 상생발전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충남은 물론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을 견인한 핵심지역"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석유화학제조업이 체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15 08:35:41[파이낸셜뉴스] 올해 첫 레디 코리아 훈련이 실시됐다. 행정안전부는 환경부, 고용노동부, 충청남도, 서산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35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7일 레디 코리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중 하나인 충남 대산산업단지의 공장에서 폭발·화재가 발생하고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은 기후위기, 도시 인프라 노후화 등 잠재된 위험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유관기관이 총출동해 범정부, 민·관 합동으로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실전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상황인지 및 전파체계 점검, 기관별 초기대응역량 및 협력체계 강화, 위기대응기구 가동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숙달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12년 9월 경상북도 구미산단에서 발생한 불산가스(플루오인화수소) 누출로 대규모 주민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참고해 실제 산업단지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복합재난 상황으로 설정했다. 벤젠, 톨루엔 등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탱크로리차량으로 톨루엔을 출하하는 중 발생한 폭발·화재가 공장까지 확산되면서, 인체에 유해한 벤젠과 톨루엔 증기가 주거지역으로 확산되는 복합적 재난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이 시작되자 화재·폭발이 발생한 공장(한화토탈에너지스)에서는 즉시 119로 신고하고 자체 기동소방대를 출동시켰다. 또한 생산공정을 정지하고 사내근로자도 대피시켰다. LG화학, 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 등 인근 사업장도 자체소방대를 출동시켜 화재 진압에 동참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 종합상황실은 행안부, 환경부, 충청남도, 서산시 등 관계기관에 즉시 상황을 전파했고, 행안부는 환경부, 소방청, 서산시 등 관계기관과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행안부는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유해화학물질 주거지역 확산 등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등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로 전환했다. 이상민 장관은 최초 상황보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지휘차량에서 원격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신속한 재난상황 수습과 주민피해 최소화 등을 지시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해 레디 코리아 훈련을 새롭게 도입해 고속철도 터널사고, 해양복합사고에 대응한 훈련을 2회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훈련 횟수를 4회로 확대해 항공기 사고 등 다양한 잠재위험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새로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레디 코리아 훈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훈련결과를 토대로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3-27 14:45:37[파이낸셜뉴스]서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충남 서산시 예천동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3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계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방문 날짜와 시간을 지정한 후 견본주택을 방문해 계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입장은 예약자 외 동반 1인이 입장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회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제공된다. 이자후불제로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추가 현금이 필요하지 않다. 실거주 의무가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는 단지이므로 계약금 10% 완납 후에는 전매가 가능하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총 41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이며 전용면적은 84~116㎡이다. 주거공간은 선호가 높은 판상형 4베이(Bay)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서산시 아파트 중에서 가장 높은 최고 29층 높이로 설계되며 주차공간은 세대당 약 1.59대에 이른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산석림초와 서산석림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등 초, 중, 고교가 위치해 학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석림동, 예천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다. 석림동의 중심인 석림사거리와 맞닿아 있다. 또한 단지를 둘러싼 국도29호선과 77호선을 통해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를 비롯해 서산오토밸리, 서산인더스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 출퇴근도 가능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1-03 11:26:033040세대의 아파트 매수 조건으로 교육에 특화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아파트 역시 어린 자녀를 거느린 3040세대에 초점을 맞춰 교육 관련 설계가 집약된 모습을 띄고 있다. 과거 공급된 단지는 자녀 교육을 위한 시설이라면 으레 어린이 놀이터에 국한됐었지만, 최근에는 어린이 놀이터에 더해 실내 놀이터, 어린이집, 키즈카페, 독서실 등이 신설되는가 하면 차량 드롭오프존, 맘스스테이션 등도 적용되는 단지가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입지여건까지 차별화 돼 있다면, 구매욕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하다. 단지에서 도보로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것은 물론 도서관, 학원가까지 갈 수 있다면,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동시에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자녀 교육과 관련된 커뮤니티와 입지의 확충 유무가 교육의 우위를 결정짓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특화된 커뮤니티와 입지를 갖춘 신규 분양 단지라면 3040세대의 높은 선호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서 자녀 교육에 최적화된 설계와 입지여건을 갖춘 단지인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분양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끈다. 12월 분양 예정인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세대로 지어지는 아파트다. 단지는 서산시의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이자, 지역 내 최고층으로 공급되는 만큼 흠잡을 것 없는 자녀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주거 동과 근린생활시설을 분리해 한층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썼고,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을 제외하고 전체 주차장을 지하화해 지상은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하면서, 자녀들이 맘놓고 단지 곳곳을 오갈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에서도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리도록 약 1,070㎡ 규모의 중앙광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또 커뮤니티 시설에는 독서실, 북카페, 어린이집 등도 도입돼 자녀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산시 내에서도 독보적인 학세권 입지를 갖춘 점도 돋보인다. 도보 거리에는 서산석림초와 서산석림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서산중앙고 등 초, 중, 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다. 석림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으며, 예천동 학원가로도 이동이 용이하다. 향후 서산중앙도서관(예정) 조성으로 교육여건 향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단지는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및 서산중앙병원을 비롯해 서산시청, 서산시청2청사, 서산공용버스터미널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또 롯데시네마, CGV, 서산먹거리골 등 문화시설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이용이 수월하다. 석림천, 석림근린공원, 동문근린공원, 서산중앙호수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편리하게 누릴 수도 있다. 석림동의 중심인 석림사거리와 맞닿아 있어 서산시의 핵심 교통망인 서해로, 중앙로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산시 전 지역으로 수월한 이동이 가능하며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해미IC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단지를 둘러싼 국도 29호선과 77호선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KCC, 한국석유공사 등 6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한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한곳인 대산석유화학단지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SK이노베이션, SK온 등이 입주한 서산오토밸리를 비롯해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서산인더스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으로의 이동도 자유로운 여건까지 덤으로 갖췄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주택형 중 전용면적 101, 116㎡는 100% 추첨제가 적용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만큼 청약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고 계약금 10%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 들어선다.
2023-11-22 10:04:17충청남도 서산시에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공급된다. 서산시에 첫 공급하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로 산업단지와 직주근접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10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로 조성된다. 지난 2021년 6월 이후 서산시에 공급되는 유일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를 둘러싼 국도 29호선과 77호선을 통해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 및 각종 산단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서산오토밸리를 비롯해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서산인더스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도보 거리에는 서산석림초와 서산석림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서산중앙고 등 초, 중, 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다. 석림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다.충청남도 서산의료원 및 서산중앙병원을 비롯해 서산시청, 서산시청2청사, 서산공용버스터미널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또 롯데시네마, CGV, 서산먹거리골 등도 이용이 수월하다. 석림천, 석림근린공원, 동문근린공원, 서산중앙호수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가까워 도심 속에서도 여가와 산책, 운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도 있다. 서산시는 비규제 지역이다. 청약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 서산시 및 충청남도,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지역별, 면적별 예치 기준금액 이상 납입 조건을 충족했다면 1순위로의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 규제도 덜해 계약금 10%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최용준 기자
2023-10-31 18:06:20[파이낸셜뉴스]충청남도 서산시에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공급된다. 서산시에 첫 공급하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로 산업단지와 직주근접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10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로 조성된다. 지난 2021년 6월 이후 서산시에 공급되는 유일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를 둘러싼 국도 29호선과 77호선을 통해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 및 각종 산단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서산오토밸리를 비롯해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서산인더스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도보 거리에는 서산석림초와 서산석림중, 서산여중, 서산여고, 서산중앙고 등 초, 중, 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다. 석림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다.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및 서산중앙병원을 비롯해 서산시청, 서산시청2청사, 서산공용버스터미널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또 롯데시네마, CGV, 서산먹거리골 등도 이용이 수월하다. 석림천, 석림근린공원, 동문근린공원, 서산중앙호수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가까워 도심 속에서도 여가와 산책, 운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도 있다. 서산시는 비규제 지역이다. 청약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 서산시 및 충청남도,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지역별, 면적별 예치 기준금액 이상 납입 조건을 충족했다면 1순위로의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 규제도 덜해 계약금 10%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0-31 09: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