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입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학담당 교사들에게 오는 10일 대입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2022학년도 변화하는 대입에 따른 대응전략에 초점을 맞춘 이번 연수는 ▲인하대 입시결과 및 전형 안내, 대입 변화에 따른 수시모집 지원전략, 수시모집 전형 분석 및 진학 지도 방안, 자기소개서 지도 방안 등이 진행된다. 강사진은 인하대학교 입학사정관과 고교교사 등 최고의 입시전문가로 구성했다. 인하대학교 입학처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연수를 희망하는 교사는 6일 오후 3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교사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이번 연수 강의자료집을 개별 택배 발송할 계획이다. 김현정 인하대 입학처장은 “인하대 입시결과 및 전형 안내, 대학별 전형분석, 자기소개서 지도법 등의 프로그램은 수험생을 지도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05 09:53:11[파이낸셜뉴스]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임유원)은 오는 2일부터 '2022 대입 수시전형 대비 진학지도 온라인 설명회' 동영상 자료를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과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자료의 제작에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현직 교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동영상 자료로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시행, 성취평가제로 바뀐 진로선택과목 반영, 학교장추천전형 확대 등 달라진 입시 환경 속에서 구체적인 수시전형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강의는 △2022 대입 수시전형의 이해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등 전형별 분석 △학생들의 진로희망에 따른 의학・약학 계열 및 예체능계열, 특성화고 특별전형 분석 △서울 소재 대학교 및 수도권, 지방 소재 대학교, 전문대학교에 대하여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또, 수험생과 보호자가 희망하는 대학의 공식 입학전형 안내 동영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4년제 대학(70여개)의 입학전형 안내 동영상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의 '대학별 온라인 입학전형 안내 동영상'메뉴에 모아 제공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온라인 설명회 개최와 별도로 '2022 대입 수시 고3 진학지도 자료집'(교사용 3종, 보호자용 1종)을 개발해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하계 방학 전에 보급했다. 이 자료집에는 2022 대입 수시전형 대비를 위한 전형별.대학별 세부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온라인 설명회 강의자료와 '2022 대입 수시 고3 진학지도 자료집'파일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고3 진학담당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 보호자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08-02 11:35: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이번 달부터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2021년 교사대상 대입지도 역량강화 연수’(이하 교사연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명확한 평가기준을 공개해 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교사의 진로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사연수를 시행해왔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입시결과 및 합격사례 분석형’과 ‘모의서류평가형’이 있다. 입시결과 및 합격사례 분석형에서는 2021학년도 인하대 입시결과 및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사례를 세부적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전년도 실제 지원 사례를 바탕으로 한 모의서류평가형에서는 모의 서류평가 프로그램이 탑재된 노트북을 제공해 교사들이 실제 평가와 동일한 환경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공통 프로그램으로는 2022학년도 대입전형 주요사항 및 변경사항 안내와 교사간담회가 있다. 교사간담회에서는 질의응답 시간과 함께 평가에서의 주안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학생부종합전형 진학지도 방안 등 실질적인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하대는 다양한 경로로 교사들을 만날 수 있도록 개별고교를 방문하는 방식, 시군구 지역 중심으로 교사를 초청하는 방식, 인하대로 교사를 초청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지난 12일 경기도 시흥시 신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개별고교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오는 18일 강릉을 시작으로 세종·청주·대구 등 지역별 교사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정 인하대 입학처장은 “인하대 교사연수는 대학의 평가 방향을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17 13:30:1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4주 동안 수시원서 접수가 종료되고, 본격적으로 대학별 고사를 앞둔 수험생 지원을 위해 경북진학지원센터를 통해 '2021학년도 찾아가는 서류기반 모의면접'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서류기반 모의면접은 소규모 고등학교 학생의 대입 면접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체계적인 면접 지도를 위해 마련했다. 4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경북진학지원센터에서 2~3명의 면접 지도교사를 구성해 학생 1명을 대상으로 40분간 실시한다. 면접 지도 컨설턴트는 경북진학지원단과 신청학교 지도교사로 구성해 10분 서류검토, 20분 모의면접, 10분 피드백 순으로 지도하며, 희망학교의 일정을 고려해 컨설팅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이후 지리적 이유 등으로 교육 혜택에서 소외됐던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경북 미래교육에 희망이 싹튼다"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불안 해소를 위해 수험생들의 입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10-08 11:03:31[파이낸셜뉴스]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 및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및 진학업무 담당 교원 1300여 명(연인원 기준)을 대상으로 ‘2020 대입 정시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진학지도 내실화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3 담임교사 및 진학업무 담당 교원에게 대입 정시전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진학지도 방향을 제시해 학교 현장의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가 △전년도 정시전형 입시 결과 분석 △서울 소재 대학 정시전형의 특징과 지원 전략 △수도권 및 지방 소재 대학 정시 지원 전략 △전문대 정시 지원 전략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0 대입 정시 고3 진학지도 자료집(5종)'을 개발해 서울 관내 고등학교와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월 중 보급한다. 이 자료집에는 2020 대입 정시 대비를 위한 전형별.대학별 세부 정보가 수록돼 있다. 교사 대상 설명회 관련 자료와 고3 진학지도 자료집 파일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진학담당 교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학생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교육 기관의 내실 있는 진학지도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진로 맞춤형 정보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음악, 미술, 체육 관련 진학지도 설명회를 별도 운영한다. 또 중하위권 학생들이 진학지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수도권 및 지방대학의 정시전형을 소개하고 학생 진로희망에 따른 전문대학교 및 특성화고 졸업자 및 재직자 전형 지원전략도 다룰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9-11-20 11:27:25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울공업고등학교 창의관 2층 대강당 및 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및 진학업무 담당 교사 3200여명(연인원 기준)을 대상으로 2020 대입 수시 진학지도 및 대입정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 중심 맞춤형 진학지도 설명회로 고교 진학업무 담당 교사들의 진학지도를 지원하고, 고교-대학 간 진학정보 교류를 통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학지도 설명회(6월 28, 7월 8~9일)에서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가 △2020 대입 수시 특징 및 전형별 지원전략 △진로희망에 따른 계열별 진학지도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학상담 실제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등에 대해 공신력 있는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 초청 대입정보설명회(7월1일~5일)에서는 전년도 서울 학생들의 수시 지원 경향을 고려 30개 대학(전문대학교육협의회 포함)을 선정하고, 해당 대학의 입학관계자가 전년도 수시 결과 및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기준 및 합격 사례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학생 특성에 따른 전형별 지원전략을 고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2020 대입 수시 고3 진학지도 자료집'(5종)을 개발해 서울 관내 고등학교와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7월 중 보급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9-06-26 11:35:57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대입 진학담당교원 1200여명이 참석하는 '2016 대입 정시전형 대비 교원 진학지도설명회'(이하 진학지도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진학지도설명회'는 교원들에게 대입진학상담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체계적 대학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전문강사들이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및 정시모집의 이해'와 '2016 대입 정시모집 계열별 지원 전략' 등의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또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구분해 계열별 특성을 고려한 정보도 제공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교원들에게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130명이 공동으로 제작한 '2016 대입 정시전형 길잡이' 책자와 '2016 대입 정시 전형 요강 일람표'를 제공한다. 서울·수도권 및 지방의 국·공립 4년제 100여개 대학의 정시모집 전형요강을 분석해 만든 '2016 대입 정시전형 분석과 전략Ⅰ', 전문대학 및 특성화고 특별전형을 분석해 제작한 '2016 대입 정시전형 분석과 전략 Ⅱ' 책자도 전체 고등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5-11-25 09:27:03고3학생들의 대학 진학지도를 위한 자료집이 발간돼 일선 고등학교에 배포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2011대입 대비 교원 진학지도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서울 소재 311개 고등학교 교감과 진학 담당교사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 94명의 현직 교사들이 개발한 ‘2011학년도 대입 진학지도의 방향’을 각 고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자료집에는 2011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에 관한 정보와 2010학년도 대입 분석자료가 포함된다. 시교육청은 시교육연구정보원과 함께 이 자료를 일선 학교에 보급, 사설 입시기관 및 학원에 의존해 온 대학 진학지도 관행을 벗고 진학지도 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자료집은 시교육연구정보원 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www.jinhak.or.kr)에도 주제별로 분리·탑재돼 교사와 학부모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고교에서 진학지도를 담당한 교사들의 생생한 현장 감각을 (자료집에)담았다”며 “진학 담당교사 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기자
2010-03-10 14:51:30[파이낸셜뉴스] 비상교육이 대입 전략 설명회를 연다. 대상은 학부모가 아닌 전국 학원장이다. 행사는 대입 트렌드와 학생 상담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비상교육은 오는 28일과 29일, 과천 신사옥에서 '비상한 집들이'를 개최한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학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2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2028 대입 변화, 이에 대응하는 지도 방법과 정시 인서울 상담 전략을 중심으로 학원장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상교육의 수학 학습 브랜드 '수학플러스러닝'과 '딱풀리는수학' 소개, 참석자에게만 제공하는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 구체적으로 28일 '대입 정보 플러스 DAY'는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이 인서울 진학을 위한 상담 전략과 2028 대입 변화 대응법을 전한다. 특히 상담 전략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원생들의 입시 고민 해결법을 제안하고, 참석자 전원에게 대입 전략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29일 '딱풀리는 학습관 DAY'는 박한나 딱풀리는수학 지역본부장이 학원 원생 수를 대폭 늘린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학부모들이 등록을 결정하는 핵심 상담 비법을 전수한다. 참석자에게는 박 본부장이 직접 제작한 학부모 상담 가이드를 제공한다. 설명회 참여는 수학플러스러닝과 딱풀리는수학 공식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상봉 비상교육 FC 사업총괄은 "신사옥에서 전국 학원장님들과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며 "이번 설명회가 학원장님들의 2025년 계획 수립과 성공적인 학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20 08:57:36[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우리 정부의 경제 외교 안보 정책 조정 필요성에 대해 "우리로썬 조심스럽게 큰 관심과 노력을 가지고 상황을 분석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정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트럼프가 한국 정부를 패싱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대한민국과 미국의 관계는 긴밀하게 협의하지 않으면서 하는 그런 일(패싱)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무역 타격 우려에 대해선 "가능한 한 우리의 경쟁력에 따라서 미국으로부터 우리가 사는 것이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면 당연히 사야할 것"이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새로운 각료들이 자리를 잡으면 그들과 필요한 논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후변화협정을 탈퇴했던 트럼프의 재집권에 따른 탄소중립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해선 "한국 정책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기후변화에 대해 중앙정부가 하는 정책과 별도로 주정부나 기업 차원에서 하는 것이 많다"고 부연했다. 한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에 조선업 협력을 요청한데 대해선 "산업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이익과 우리나라 조선업간 협력할 부분이 상당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 선박 수리 문제나 조선 기술 차원에서 협력 할 부분이 있다 싶고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對)중국 강경파 인사들의 내각 인선에 따른 우리의 대중관계 변화 가능성에 대해선 "우리의 기본 (대중)원칙은 상호 호혜로, 그 원칙 하에 중국과 소통을 강화해왔다"며 "미국 새 정부도 우리의 큰 원칙과 큰 차이가 없지 않겠나 한다"고 밝혔다. 국정 쇄신과 연관된 개각 문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견을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한 총리는 "대통령과 항상 각 부처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장관들이 어떻게 하고 일하고 있는 지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계속 대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께서 일종의 검증 상태에 들어갔다고 보고 대통령실에서 그런 말을 한 거 같다"며 "생각보다 진지하게 이 문제가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듯 인적 쇄신을 위해 인재 풀을 정하고 검증에 들어갔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이 최근 임기 후반 핵심 과제로 ‘양극화 해소’를 언급한데 대해 한 총리는 “올해와 내년 예산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약자 복지’”라며 "현금을 살포하는 식의 정책은 자제하고, (개인이) 자기 능력을 키워 소위 중산층으로 위치를 확고하게 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를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재정의 건전성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전체적인 재정 건전성을 크게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역할을) 검토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난 주말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환자단체를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논의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정부가 일종의 공익을 대표한다고 보기 때문에 저희가 환자들의 말씀을 잘 듣고 협의체에서 논의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선발 규모를 조정해 증원 규모를 줄이자는 제안에 대해서 한 총리는 “구체적인 안을 갖고 협의체에서 논의하진 않았다”면서도 “정부의 입장은 정해지지 않았고, 합의가 이뤄지면 공개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한 총리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의 탄핵으로 구성될 차기 지도부에 대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속가능한 세계 최고의 의료 시스템 구축 등의 목적을 향해 같은 생각을 갖고,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시는 분들이 의료계를 이끄셨으면 좋겠다는 희망은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11-13 15:5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