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대출 심사 간소화에 필요한 ‘위-체크(We-Check, 모바일 증명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기관의 업무 혁신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쿠콘의 We-Check는 모바일 증명서 조회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증명서를 별도의 앱 없이 모바일 웹에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대출 심사 시 필요한 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금융기관과 서비스 이용 고객 모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출 심사는 고객의 신원과 재정상태 등 신용도 판단을 위해 다양한 증빙 서류를 요구하고 있다. 기존 대출 신청자는 정부 기관이나 재직 회사 등 발급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쿠콘의 We-Check를 통해 소득금액증명, 사업자등록증명,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조회하고 제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We-Check는 증명서 조회에 필요한 화면 구성이 완료돼 있어 기업이 별도 화면을 기획할 필요가 없다. 자사 앱이 없거나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자 하는 기관들이 특히 We-Check를 선호하고 있으며, 모바일 OS 상관없이 모바일 웹 브라우저앱뿐만 아니라 PC 웹 브라우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We-Check를 자사 앱과 연동해 이용하는 금융기관은 타 기관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 금융사 앱 내에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어 서비스 이탈률도 크게 낮출 수 있다. 현재 △신한저축은행 △BNK캐피탈 △한국투자캐피탈 △현대해상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쿠콘 We-Check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부 업계 최초로 ‘바로크레디트대부’가 We-Check를 도입해 비대면 대출 심사 업무를 자동화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은 다양한 금융 기관의 대출 심사 업무 간소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We-Check가 여러 산업 분야에서 더 큰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06 09:59:29[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는 자사 주택담보대출, 전월세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비교 서비스를 이용해 기존보다 저렴한 금리로 갈아타거나 보다 낮은 금리를 선택해 신규 실행한 총 취급액이 출시 6개월간 2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여기에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최근 KB국민은행까지 참여하며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제휴됨으로써 금융 소비자들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전월세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 대환 인프라가 시작된 지난 1월 이후 약 6개월 간,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및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대환)·새로받기(신규) 서비스를 통한 금융권의 총 대출 취급액(금융사 자체 대환 포함)이 2조원을 넘어섰다. 이 중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택 관련 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탄 비중은 약 83.6%에 달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 연 8.2%의 금리를 연 4.04%로 낮추고, 이자비용으로는 연간 약 2263만원을 절감한 사례도 나타났다. 매월 대출 이자를 약 200만원 가까이 절감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 연 8.7%의 금리를 연 4.06%로 낮춘 사례도 확인됐다. 이달부터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KB국민은행이 합류하면서, 이용자들은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을 포함한 12개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제휴된 금융사는 케이뱅크, 하나은행, 광주은행, BNK부산은행, SC제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교보생명, 삼성화재 등 12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30 09:40:10[파이낸셜뉴스] 29개 저축은행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P2P, 온투업자) 개인신용대출에 대한 연계투자'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내 저축은행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가 모집·심사한 개인신용대출 차주에게 연계투자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통해 이를 포함한 30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 총 355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테스트를 해볼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중 8건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지정기간을 연장했다. 저축은행의 온투업자 개인신용대출에 대한 연계투자는 온투업법상 가능했지만 상호저축은행법상 규제를 준수해야 했기 떄문에 실행하기 어려웠다. 이에 금융위는 연계투자의 특성을 고려해 △저축은행 차주의 저축은행에 대한 금리인하 요구 △저축은행의 대출상품 약관 제·개정 보고 및 광고에 대한 심의 △저축은행의 대출채권 매입·매도 기준 준수 의무에 대한 특례를 부여했다. 또한 저축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여신심사 업무관련 규정에 대한 특례를 부여해 온투업자가 보유한 신용평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는 "이번 연계투자를 통해 저축은행은 신규 영업채널 확보 등 영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고, 온투업자는 새로운 자금조달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또한 금융소비자(차입자) 입장에서도 기존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향상된 금융접근성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계투자 서비스는 저축은행·온투업자간 계약 체결 및 전산 개발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온투협회와 온투업계는 이번 온투업 연계투자 허용에 대해 크게 환영했다. 홍재문 온투협회장은 “금융당국에서 업계 오랜 과제였던 저축은행 연계투자를 허용한 것에 감사하며, 저축은행 연계투자 참여를 통해 침체된 온투업계가 활성화되고 서민을 위한 중금리 대출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저축은행의 온투업 연계투자 허용이 금융업권의 연계투자 참여의 시발점이 돼 다양한 금융업권에서 온투업 연계투자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투협회는 앞으로 업계와 함께 저축은행의 온투업 연계투자가 조속히 실시될 수 있도록 온투업자의 개인신용평가모형의 신뢰성 입증, 관련 전산 개발·전산망 구축 등 혁신금융서비스 출범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김예지 기자
2024-07-24 17:06:42[파이낸셜뉴스]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올해 3·4분기 중 공동 신용대출 서비스를 선보인다. 광주은행의 축적된 데이터 및 운영 노하우에 토스뱅크의 혁신적 신용평가모형이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금리·한도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은행과 토스뱅크는 지난 5일 서울 토스뱅크 사옥에서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광주은행-토스뱅크 공동대출 서비스’의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및 혜택 제고를 위한 상품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이 그동안 비대면 개인신용대출을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 및 운영 노하우와 토스뱅크의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이 결합한다. 정교한 대출심사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대출한도와 금리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추진중인 공동대출 서비스는 개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각각 대출심사를 한 후 함께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한다. 대출은 토스뱅크 앱에서 한 번에 실행되며, 전반적인 운영은 토스뱅크에서 담당해 앱을 이용하는 고객은 원리금 수납, 각종 증명서 발급, 고객상담 등 대출 관리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50대50 비율로 공동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올해 3·4분기 중 정식 출시된다. 광주은행은 지역 영업망에 국한되지 않고 토스뱅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영업망 확대와 양질의 대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토스뱅크는 광주은행의 대출 공급 여력으로 안정적인 대출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성장 기반을 확대할 수 있다. 이번 공동대출은 은행간 대출업무 위수탁 최초의 사례로 시중은행 중심의 과점적 구조에 변화를 줄 뿐만 아니라 은행권 전반에 ‘빅블러(Big Blur)’를 만들어 갈 전망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양 은행이 각고의 노력 끝에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에 이어 상품 출시를 위한 긴밀한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고 합리적인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대출 상품 뿐만 아니라 더욱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오로지 고객 혜택을 위해 준비한 모델인 만큼, 은행권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토대로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해온 상품을 3분기 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품 개발, 출시 및 운영 관리는 물론 금융소비자 보호, 마케팅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 사후 업무 연계 및 관리 등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논의하며 협조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08 10:44:37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 두 은행은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각각 대출심사를 한 뒤 함께 대출한도 및 금리를 결정하고 토스뱅크에서 한 번에 대출 실행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트래블월렛은 비금융회사 중 최초로 외화 선불 충전금의 이용자 간 양도를 허용받고 충전금 보유 한도도 상향됐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2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총 325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의 첫 공동대출 서비스다.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광주은행 대출분에 대해서도 대출 관리업무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광주은행을 대신해 별도 겸영업무 신고 없이 대출 모집·고객 정보 확인·대출심사 결과 전달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또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대출심사·대출 실행 등 본질적 업무를 상대 은행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토스뱅크가 별도의 채권추심업 허가 없이 광주은행 대출분에 대해서도 연체 사실 안내와 연체금 수령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공동대출 서비스는 약관 협의, 상품 개발 등을 거쳐 오는 3·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신속한 심사를 바탕으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만큼 올 하반기 내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트래블월렛의 외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이용자 간 양도를 비금융회사 중 최초로 허용하고 이용자들이 해외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외화 선불 전자지급수단의 보유 한도도 종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 간 건전한 외환서비스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측면에서도 불필요한 환전 수수료가 절감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6-26 18:17:12[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 두 은행은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각각 대출심사를 한 뒤 함께 대출한도 및 금리를 결정하고 토스뱅크에서 한 번에 대출 실행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트래블월렛은 비금융회사 중 최초로 외화 선불 충전금의 이용자 간 양도를 허용받고 충전금 보유 한도도 상향됐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2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총 325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의 첫 공동대출 서비스다.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광주은행 대출분에 대해서도 대출 관리업무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광주은행을 대신해 별도 겸영업무 신고 없이 대출 모집·고객 정보 확인·대출심사 결과 전달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또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대출심사·대출 실행 등 본질적 업무를 상대 은행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토스뱅크가 별도의 채권추심업 허가 없이 광주은행 대출분에 대해서도 연체 사실 안내와 연체금 수령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공동대출 서비스는 약관 협의, 상품 개발 등을 거쳐 오는 3·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신속한 심사를 바탕으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만큼 올 하반기 내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트래블월렛의 외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이용자 간 양도를 비금융회사 중 최초로 허용하고 이용자들이 해외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외화 선불 전자지급수단의 보유 한도도 종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 간 건전한 외환서비스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측면에서도 불필요한 환전 수수료가 절감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6-26 15:45:06[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이 26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비대면 보증서담보대출 신청서비스 ‘BNK온택트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이날 부산은행에 따르면 기존에는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담보대출을 이용하기 위해 서류접수, 보증서발급, 대출신청 등을 위해 보증재단과 은행 영업점에 최소 2~3회 이상 방문해야 했다. ‘BNK온택트 보증서대출’ 서비스는 보증서 신청부터 대출실행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보증재단 및 은행 방문 없이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대출심사를 위해서 고객이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필요서류를 모바일뱅킹 앱에서 본인 인증만으로 제출이 가능하도록 구현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간편하게 부산은행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26 13:52:01[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26일 신용보증재단 중앙회,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비대면 보증서담보대출 신청서비스 ‘BNK온택트 보증서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담보대출을 이용하려면 서류접수, 보증서발급, 대출신청 등을 위해 보증재단과 은행 영업점에 최소 2~3회 이상 방문해야 했다. BNK온택트 보증서대출 서비스는 보증서 신청부터 대출실행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보증재단 및 은행 방문 없이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은행 김용규 고객마케팅본부장은 “대출심사를 위해서 고객이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필요서류를 모바일뱅킹 앱에서 본인 인증만으로 제출이 가능하도록 구현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간편하게 부산은행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26 12:29:51[파이낸셜뉴스]애큐온저축은행은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와 ‘개인신용대출 비교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와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애큐온저축은행이 보유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인프라와 뱅크샐러드가 지닌 마이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연계할 방침이다. 일종의 디지털 금융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는 것이다. 금융상품 접근성과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뱅크샐러드는 개인의 금융거래 정보 등을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금융사와 업무 제휴를 기반으로 월 대출 실행액이 2024년 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성장한 바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뱅크샐러드에 개인신용대출 상품 '직장인 한도On대출'과 '직장인 모두On대출'을 입점한다. 해당 상품은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4월 개발 및 고도화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이 적용돼 기존보다 정교하고 합리적인 신용평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는 “뱅크샐러드의 데이터 분석 기술과 애큐온저축은행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맞춤형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뱅크샐러드와 업무 협약을 통해 서비스 채널을 확장하면서 애큐온저축은행의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뱅크샐러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각적으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6-18 08:15:56[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정책서민금융 대출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는 모바일 채널에서 서민금융대출 상품들을 비교하고 한도도 조회해 볼 수 있다. 정책서민금융 대출비교 서비스는 신한은행이 지난해 6월 선보인 신용대출상품 비교 서비스와 유사하다.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출시한 특화 서비스다. 세분화된 서민금융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시됐다. 서민금융 대출 상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한 번의 조회로 제휴된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들과 신한은행의 정책서민금융 대출은 물론 일반 신용 대출까지 상품 내용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현재 대출상품을 조회할 수 있는 금융회사는 신한은행을 포함해 총 20곳이다. 정책서민금융 대출비교 서비스 이용자가 동의하면 건강보험관리공단을 통해 확인되는 고용형태·근무기간·월소득 등 정보를 활용해 별도의 소득관련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손 쉽게 대출 가능 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책서민금융 대출비교 서비스는 지난 4월 상생금융 확대 및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이행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 기부금 출연 업무협약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6-04 10: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