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트라는 취약 계층 아동들의 '공부방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지역공부방(지역아동센터)멘토 대학생 취업 멘토링 행사에는 성모의 집, 월곡 지역아동센터 소속 멘토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코트라는 이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채용 트렌드, 해외 취업 지원사업, 일대일 맞춤형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멘토 대학생은 "취업 시장이 위축돼 고민이 많았는데, 해외 취업 등 다른 설명회에서는 접할 수 없는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많이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기부형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10-14 17:27:2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역 대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신규 시책사업으로 도내 대학 표준현장실습 기관(기업)에 학생 현장실습 멘토비를 1명당 최대 9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청년층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생의 전공 및 적성에 따른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산업현장 경험의 중요성과 인력 양성 질적 고도화를 위해 현장실습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21년 교육부에서 표준현장실습 학기제에 참여하는 기업은 참여 학생에 대해 교육 시간을 고려해 시간급 최저임금의 75%를 실습비로 지급하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하지만 개정된 표준현장실습 운영 규정에 따라 기업은 실습비 부담이 가중돼 대학 현장 실습생 기피 현상이 나타났다. 또 대학교는 표준현장실습기관(기업)확보가 어려워져 현장 실습생 수가 대폭 감소해 취업역량이 저하되는 결과를 보였다. 실제 전국적으로는 현장실습 이수 학생 수는 지난 2019년 12만8054명에서 2020년 8만 7797명, 2021년 2만2357명으로 급감했고, 전남 역시 2019년 4040명, 2020년 3925명, 2021년 475명으로 줄었다. 이에 전남도는 지역 대학의 표준현장실습기관(기업)의 수요를 상·하반기 2차례 조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5개 대학교의 표준현장실습기관 155개사(265명)에 멘토비 지원을 확정했다. 5개 대학은 목포대(97명), 목포해양대(6명), 한영대(13명), 전남과학대(24명), 순천제일대(125명) 등이다. 전남도는 내년에도 지·산·학과 연계해 대학생의 전공·적성에 적합한 이론과 실무능력 개발 지원을 위한 표준현장실습비 지원 등 취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대학생 현장실습은 기업에서는 실무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청년은 취업에 앞서 관심 있는 기업에서 일·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청년 일자리 사업을 지속해서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16 10:01:00[파이낸셜뉴스] 국내 부동산 자산운용사가 대학생들의 취업 멘토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대학생 대상 ‘커리어 멘토링(Career Mentoring)’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 대상 직무, 진로, 취업준비 관련 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격을 갖는다. 단순한 오피스 견학이 아닌. 현직자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길의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 부사장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ESG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일”이라며 “이번에 진행한 ‘커리어 멘토링’이 학생들이 추후 진로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대체투자 분야 관련한 취업 정보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실무자급 직원들을 멘토로 섭외한 점이 눈에 뛴다. 멘티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사원에서 대리급으로 멘토진을 구성했다. 우선 마스턴투자운용 신입 공채 1기인 국내부문 투자개발1본부 서지훈 주임이 대학생들의 취업 궁금증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상대적으로 업계 입성 시점이 가장 최근이다 보니 취업준비 방법에 대한 생생한 질문과 답변이 활발하게 오갔다. 또한 마스턴투자운용의 리서치 조직인 R&S실의 김바다 대리, PR과 브랜딩을 맡고 있는 브랜드전략팀의 백동윤 대리, HR조직인 인사팀의 김현승 대리가 각 직무의 특성과 커리어 개발 방법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커리어 멘토링’을 기획한 마스턴투자운용 김민석 브랜드전략팀장은 모더레이터 역할을 수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2-22 13:54:19[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KB Dream Wave 2030’ 학습멘토링 대학생 봉사단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B Dream Wave 2030’ 학습멘토링은 160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320명의 저소득 가정 중학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학습·진로 등 맞춤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학습멘토링에 참여하는 중학생은 주 2회 학습 지원과 함께 문화체험 활동, 자기주도학습 강화 프로젝트, 온라인 독서실 등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멘토와 멘티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 Dream Wave 2030 학습멘토링 사업은 대학생 봉사단과 중학생 청소년들이 만나 소통하고 활동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지속된 청소년 지원 대표사회공헌사업을 ‘KB Dream Wave 2030’으로 재정비했다. ‘KB Dream Wave 2030’을 통해 2030년까지 추진할 사회공헌 목표를 수립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2-02-28 15:19:38[파이낸셜뉴스] LG화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아대책,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기획한 온택트 사회공헌 활동 '라이크 그린(Like Green)' 프로그램의 2기 대학생 멘토단 20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Like Green은 ‘녹색의 지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는 의미로 과학·환경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관심 많은 대학생과 청소년을 환경 분야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모집 대상은 아동청소년 멘토링·ESG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재·휴학생)이다. Like Green 홈페이지에서 지구환경 보전에 대한 2분 이내의 자유 영상 등을 제작해 제출하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단은 내년 3월까지 다양한 ESG 분야 교육을 전달하는 청년 리더이자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활동은 크게 전문가로부터 과학 환경 전문성을 전수 받는 ‘역량 강화 교육’과 직접 아동청소년 멘티를 이끌며 배운 지식을 전달하는 ‘멘토링’으로 나뉜다. 12월부터 시작되는 역량 강화 교육에는 특별히 대학생 멘토단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전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 유연철 2021 P4G 준비단장을 비롯해 자연사박물관 관장인 장이권 이화여대 교수, 정재승 카이스트(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사회적 벤처 투자조합인 소풍벤처스의 이은화 벤처파트너,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실장이 Like Green의 마스터 멘토단으로 참여한다. 역량 강화 교육이 끝나면 대학생 멘토단은 아동 청소년 멘티와 본격적인 멘토링에 나선다. 내년 1월부터 5주 동안 ‘G.R.E.E.N(글로벌 온난화·사회적 책임·에너지·생태계·차세대기술)’을 주제로 한 지속가능성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학생 멘토단은 2월에는 멘티와 함께 기획하는 온라인 과학 콘서트 형식의 라이브 강연 '그린콘서트'에, 3월에는 전문 연사와 함께하는 과학환경 랜선 축제 '그린페스티벌'에 직접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LG화학은 대학생 멘토단이 전문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스터 멘토 교육 △전문 강사를 통한 과학환경 강의 노하우 학습 △활동비 지원 △봉사 시간 부여 △디지털 과학전문 아카이브 이용권 등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LG화학 대외협력총괄 박준성 전무는 “대학생들이 ESG와 환경에 대해 배우고, 이를 아동청소년에 전달하며 청년 리더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동청소년 멘토링과 과학·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1-11-05 09:00:54[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청소년의 멘토 KB!' 학습멘토링 대학생 봉사단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 학습멘토링 사업은 학습교육 및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1년 간 160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32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화상 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주 2회 학습멘토링을 진행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학습멘토링 사업은 지금까지 3000여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멘토로 참여해 전국 4000여명의 청소년에게 15만여 시간의 학습교육 및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박예섬 봉사단원은 "학습멘토링 활동은 지난 1년 동안 중학생 멘티가 올바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이었고 더욱 발전된 멘토링으로 학생들의 기초학습 향상에 도움을 주겠다"며 올해도 봉사단원으로 선발된 소감을 전했다. 김진영 국민은행 브랜드ESG그룹대표는 "청소년의 멘토 KB! 학습멘토링 사업은 미래 시대의 두 주인공인 대학생 봉사단과 중학생 청소년이 만나 학습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국민은행과 함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2-26 16:14:49[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은 환경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같이그린(Green)'에 참가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들과 고등학생 멘티들이 한 팀이 돼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모색, 실천하는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과 '사단법인 나라사랑 청소년포럼'이 함께 진행한다. 환경과 교육기부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면 거주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멘토로 지원할 수 있다. 대학생 멘토 지원서 접수는 오는 28일 마감이며,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웹진'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된 공지 글의 QR코드 및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고등학생 멘티 모집은 3월 8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제로웨이스트'와 '로하스 식생활'이다. 대학생 멘토들이 교육 기부자가 돼 이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 고등학생 멘티와 함께 환경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모든 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멘토와 멘티는 줌(Zoom) 화상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봉사시간을 지급하며 동물복지 달걀 등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활동팀과 우수활동자 또한 선별해 시상할 계획이다. '같이그린'에 참가하는 멘토는 총 8주차 활동 중 6주 이상 출석할 경우 수료할 수 있으며 풀무원과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의 명의로 활동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풀무원 브랜드관리실 송지현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로 MZ세대들 사이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MZ세대와 함께 환경 문제를 고민하며 사람의 건강뿐 아니라 지구 환경까지 지킬 수 있도록 사업을 영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2-04 07:49:40[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미래 인재 육성 및 청소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의 8기 대학생 멘토를 서울, 대구, 상주, 부산, 강원, 울산, 인천 지역에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사단법인 점프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주최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선발된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미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올해까지 대학생 멘토 1182명을 선발, 총 103만7000여 시간의 교육봉사를 통해 4149명의 저소득층 혹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 멘토링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올해 7기 사업의 시작과 함께 빠르게 온라인 멘토링을 도입,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학습지도 및 정서 지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8년간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필요한 청소년 교육비, 대학생 진로 교육비, 강사 채용 비용 등 총 228억원에 달하는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아울러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현대 점프스쿨' 1기를 출범하며 국내 사업 모델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뤄 내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내년 운영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는 기존 대상 지역(서울, 대구, 상주, 부산, 강원, 울산)에 인천을 추가하고 △교육 봉사자 350명 △교육 대상 청소년 1400명 △지원 아동센터 및 학교 총 75개소 등으로 운영 규모도 크게 확대해 더 많은 대학생과 청소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 더욱 규모가 커진 현대차그룹의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청소년에게는 배움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대학생들에게는 나눔을 통해 가슴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2023년까지 선발 대학생 교사와 지원 대상 청소년을 확대하는 동시에, 해외 확장 가능한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재능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0-12-10 09:07:50[군포=강근주 기자] 군포문화재단 군포시교육협력지원센터는 제5기 꿈이지 대학생 멘토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꿈이지 대학생 멘토단은 대학생 멘토가 자신의 학과에 대한 정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포지역 중·고등학교를 찾아 일일 진로교사로 활동하는 지역연계 사업이다. 센터는 2~4년제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멘토를 모집하며, 책임감 있고 멘토링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멘토로 활동하는 대학생에게는 발표기법 교육, PPT 교육 등 역량강화교육이 제공되며, 일일진로교사 활동 시 소정의 멘토비가 지급되고, 하반기에 열릴 군포시청소년진로박람회 체험부스 기획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다음달 15일까지 군포시교육협력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멘토가 되어 후배의 진로에 도움을 주고, 본인도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대학생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2-11 23:42:04[의정부=강근주 기자] 2011년부터 7년 간 진행된 ‘경기도 대학생 지식멘토 사업’은 경기도 내 대학생(외국인 유학생 포함)이 멘토가 되어 도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북 이탈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학습자에게 맞춤식 전문지식과 재능을 기부하는 교육봉사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민대학교가 ‘더 와락’이란 슬로건으로 5월부터 시작됐다. 경민대와 경기도청은 5월23일 상률초등학교에서 경기도 대학생 멘토, 멘티, 수요 기관 관계자와 함께 ‘2018년 경기도 대학생 지식멘토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박승삼 경기도청 교육협력과장은 발대식에서 “지식멘토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멘티가 균등한 교육 기회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멘토는 자신이 가진 지식으로 지역 내 봉사 및 헌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택 경민대 학사운영처장은 ‘사람을 키우는 경민대학교의 교육철학을 경기도에서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영광이며, 지식멘토사업이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 와락’은 T(기술)/H(복지)/E(교육) 영역과 전공이 연계된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멘티와 함께 즐거운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나감을 뜻한다. 지식멘토 사업 참가 대학생은 상률초등학교,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나눔작은도서관 등 21개 이상 수요처를 통해 멘티를 만나고, 활동비 20만원 지원 및 32시간 활동에 대한 봉사시간 인정과 활동증명서 발급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여름방학에는 대학생 2명이 1팀이 되어 멘티에게 주 2회, 1회 2시간 이상 활동하는 지식멘토링과, 멘토 5명이 1팀을 구성해 숙식하며 진행하는 현장캠프멘토링이 진행된다. 현장캠프멘토링은 약 75명의 멘토가 기술, 복지, 교육 영역에서 동두천시, 연천군, 철원군을 기점으로 200여명의 멘티를 대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멘토 75명, 멘티 200명 예정). 한편 현장캠프멘토링 신청 및 문의는 경민대 교수학습개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7-30 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