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인천미추홀소방서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를 구성해 지역안전에 기여한다. 인하대는 미추홀소방서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발대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하대는 재학생 30명을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대원들에게는 미추홀소방서에서 매달 소정의 활동장려금을 지급하고 생활안전강사, 심폐소생술강사 등 교육훈련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우수활동 대원으로 선발 시 표창 수여 및 국내외 연수기회도 제공한다.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은 평상 시 화재예방과 소방 홍보활동 등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추진한다. 인하대와 미추홀소방서는 이달 한 달간 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해 5월 중 서류심사를 거쳐 대원 임명 및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을 지역안전에 기여할 인적자원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한층 높일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01 15:24:38[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과 경민대학교는 30일 경민대학교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의용소방대 발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생 의용소방대는 명예, 헌신 등 소방정신을 체득하고 미래 의용소방대를 짊어지고 나갈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경기북부에서처음으로 시범 도입된다.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은 평상시는 화재예방 및 소방홍보 등을 수행하고, 각종 화재현장 및 재난현장에선 소방 보조업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상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경민대학교에 대학생 의용소방대를 발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로 인해 경기북부지역 의용소방대가 젊고 활기찬 조직이 될 것”이라며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이 소속감을 갖고 지역봉사활동 및 소방보조활동을 통해 소방조직 발전에 도움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홍문종 경민대학교 이사장은 이에 대해 “우리 학생이 학업에 정진하면서도 지역사회에 봉사와 경기도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소방서에서 우리 학생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의용소방대 모집은 2018년 11월1일부터 20일까지이며 발대식은 11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0-31 09:11:19부산시와 2030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8개 기관·단체와 함께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대한 동행'을 구성하고 지난 19일 오후 3시 상수도사업본부 7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국가적 주요사업으로 부상하고 유치교섭의 황금시간에 진입함에 따라 유치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버넌스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공무원연금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문화관광해설사회 △건축사협회 △걷고싶은부산 △범시민서포터즈 △의용소방대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8곳으로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범시민유치위원회는 이들과 함께 2023년 개최지 발표일까지 각 기관·단체별 자체 홍보, 범시민 결의대회 등 시민주도의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15년 7월 구성된 이래 범시민 결의대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 유치 홍보사업을 역점 추진해온 범시민유치위원회는 BNK, 지역원로기업 등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2022년 상반기 중 대학생 캠퍼스 홍보캠페인, 시민참여형 온라인 콘텐츠, 북항걷기대회, 논그림 조성, 청소년수련시설 연합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사업에 화력을 집중했으며 하반기에도 엑스포 주제 미술 공모전, 영어 말하기 대회, 포럼 등을 통해 엑스포 유치 공감대 확산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7-20 18:36:4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2030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8개 기관·단체와 함께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대한 동행’을 구성하고 지난 19일 오후 3시 상수도사업본부 7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국가적 주요사업으로 부상하고 유치교섭의 황금시간에 진입함에 따라 유치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버넌스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공무원연금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문화관광해설사회 △건축사협회 △걷고싶은부산 △범시민서포터즈 △의용소방대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8곳으로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범시민유치위원회는 이들과 함께 2023년 개최지 발표일까지 각 기관·단체별 자체 홍보, 범시민 결의대회 등 시민주도의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15년 7월 구성된 이래 범시민 결의대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 유치 홍보사업을 역점 추진해온 범시민유치위원회는 BNK, 지역원로기업 등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2022년 상반기 중 대학생 캠퍼스 홍보캠페인, 시민참여형 온라인 콘텐츠, 북항걷기대회, 논그림 조성, 청소년수련시설 연합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사업에 화력을 집중했으며 하반기에도 엑스포 주제 미술 공모전, 영어 말하기 대회, 포럼 등을 통해 엑스포 유치 공감대 확산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야에 협력체계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의 위대한 동행에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7-20 10:15: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가 첫 번째 공식활동으로 인천미추홀소방서와 10개 스쿨존 내 소화전 디자인 및 도색작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문의용소방대는 스쿨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소방 캐릭터 ‘영웅이’를 소방전 몸체에 구현했다. 소화전 바닥은 노란색으로 보호틀은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디자인해 일치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디자인을 맡은 이아현 학생(인하대 디자인융합학과2)과 하유진 학생(청운대 광고홍보학과2)은 지난 12일부터 하루 3∼5시간씩 스쿨존 내 소화전 10개소를 돌며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이아현 학생은 “이번 활동이 소방활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지난 4월 인천미추홀소방서와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발대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 28명을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으로 선발했다. 소방대는 화재예방과 소방 홍보활동 등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2 12:22:40[파이낸셜뉴스] 현대오일뱅크가 탄소감축,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친환경 활동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나서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9월 오는 2050년까지 현 수준의 70%로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내용의 '탄소중립 그린성장'을 선언했다.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해 2019년 기준 678만t에 달했던 탄소배출량을 2050년에는 약 499만t까지 줄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연구기관 및 협력 업체와 공동 연구를 통해 공장 가동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탄산칼슘과 메탄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탄산칼슘은 시멘트 등 건설자재와 종이, 플라스틱, 유리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메탄올은 차세대 친환경 연료와 플라스틱, 고무, 각종 산업기자재를 만드는 데 쓰인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하반기부터 해당 기술을 순차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탄소 포집 활용기술 상용화가 시도되는 건 국내 정유·석유화학업계에서 최초다. 두 사업으로 저감 되는 이산화탄소량은 연간 54만t에 이른다. 상용화가 완료되는 2030년부터는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자회사인 현대케미칼은 하반기부터 태양광 패널의 소재인 EVA도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공장 운영도 친환경 방식으로 전환한다. 현대오일뱅크는 2024년까지 현재 보유 중인 3기의 중유보일러를 액화천연가스(LNG)보일러로 교체한다. 한전 등 외부에서 공급받는 전력도 2050년까지 전량 신재생에너지 기반으로 대체해 연간 총 108만t의 탄소배출을 감축한다. 기존 정유, 석유화학 공정의 최적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스포츠 스폰서십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7월 한국축구협회,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현역 및 은퇴선수가 취약계층 축구 유망주를 멘토링해주는 'K리그 드림어시스트 1기'를 출범했다. 김용대 등 국가대표 은퇴선수와 조현우, 이근호, 조원희 등 K리그에서 활약중인 현역 선수 20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영표 강원FC대표도 대표 멘토로 전체 프로그램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취약계층 유망주는 레슨 및 장비구입 비용 부담 등으로 중학교 진학을 전후해 선수의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멘토들은 유망주들에게 레슨을 제공하고 현대오일뱅크는 관련 용품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3월에도 참여 인원을 보다 늘린 'K리그 드림어시스트' 2기를 출범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공장이 있는 충남 서산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사업으로는 '바다 가꾸기' 행사가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2002년부터 매년 공장 인근 삼길포항에서 새끼우럭 수십만 마리를 방류하고 주변 해역을 청소한다. 그 결과 삼길포항 인근 해역은 우리나라 최대 우럭 집산지로 성장했으며 서산시는 2005년부터 '삼길포 우럭축제'를 실시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매년 10억원 상당의 서산 지역 쌀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그 외에도 2003년 설립한 장학재단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인명구조대, 의용소방대 등에도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1-02-26 11:23:31[파이낸셜뉴스]소방청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시·도 소방본부장과 본청 부서장 등 43명이 참석하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장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방조직 강화와 안정적인 재정확보 방안에 대한 집중 토론과 함께 각 시·도마다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비스 우수사례의 전국 확산을 위한 방안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소방청은 소방조직법 제정, 표준직제에 따른 소방관서 조직개편, 소방특별회계의 신설 추진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대형산불 대응 등을 위한 소방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서도 집중 토론한다. 또 소방수련원 건립, 대학생 의용소방대 신설,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 방법의 다양화 및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감염병 환자 이송 정보 알림시스템 구축과 같은 신규 시책에 대한 발표와 건의사항도 받는다. 이어서 시·도 소방본부장은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 도입(서울), 다목적 소방정 도입(부산), 시뮬레이션 방식의 구급대원 전문교육장 설치(대전), 119닥터카 운영(세종), 교향악으로 청사 내 출동지령 발령(경북) 등 다양한 우수 시책의 추진배경과 성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07-27 10:28:34【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공무원과 경찰, 군부대, 병원, 공기업 등 48개 기관 5000여명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재난안전훈련을 17일 경기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에서 실시했다.이날 진행된 재난훈련은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재난 구조와 관련된 기관들을 상대로 종합 지휘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세월호 사고 당시 정부와 해양경찰 등 지휘체계가 일원화 되지 않아 구조가 늦어지면서 수백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사건을 교훈으로 삼기 위한 훈련인 셈이다. 이날 훈련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산업기술대학에서 1차 가스폭발로 인해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2차 붕괴사고에 이어 유독물까지 유출돼 33여명이 사망하고, 53명 중상, 79명 경상 등 모두 165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상황 설정했다. 현실이라고 가정하면 사상 최대 재난사고가 경기도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같은 형태의 실제 훈련은 전국에서 최초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현장 총괄 지휘와 각 기관별 활동 사항을 점검했다.가상 사고 발생 즉시 경기도를 비롯한 경찰과 군부대 등은 재난대책본부를 설치, 남 지사가 재난대책본부장을 맡아 일괄적인 지휘에 나섰다. 이어 이양형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현장 지휘 등을 보좌하고, 경기도 안정기획관이 대외협력과 행정적인 지원을 실시했다.또 경기도 경제실장은 재난수습 및 복구활동을 펼치고, 경찰과 군부대는 남 지사의 지휘 아래 인명구조와 피해 복구에 동참하는 등 유기적인 재난 대응이 이루어졌다.이 과정에서 소방관 1000명과 의용소방대 3500명, 대학생 500명 등 관계기관 5000여명이 함께 훈련에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가스폭발, 붕괴, 유독물 유출로 이어지는 가상 훈련상황을 실제처럼 인식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과 각 기관별 재난 대응과 복구 등을 현실처럼 진행했다. 경기도는 이번 회의가 안전관리 대책과 예방대책 등을 마련하는 기존 회의와 달리 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한 실제 훈련을 통한 대책회의란 점에서 기존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jjang@fnnews.com
2014-11-17 17:27:23【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공무원과 경찰, 군부대, 병원, 공기업 등 48개 기관 5000여명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재난안전훈련을 17일 경기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에서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재난훈련은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재난 구조와 관련된 기관들을 상대로 종합 지휘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세월호 사고 당시 정부와 해양경찰 등 지휘체계가 일원화 되지 않아 구조가 늦어지면서 수백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사건을 교훈으로 삼기 위한 훈련인 셈이다. 이날 훈련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산업기술대학에서 1차 가스폭발로 인해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2차 붕괴사고에 이어 유독물까지 유출돼 33여명이 사망하고, 53명 중상, 79명 경상 등 모두 165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상황으로 설정했다. 현실이라고 가정하면 사상 최대 재난사고가 경기도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같은 형태의 실제 훈련은 전국 최초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현장 총괄 지휘와 각 기관별 활동 사항을 점검했다. 가상 사고 발생 즉시 경기도를 비롯한 경찰과 군부대 등은 재난대책본부를 설치, 남 지사가 재난대책본부장을 맡아 일괄적인 지휘에 나섰다. 이어 이양형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이 현장 지휘 등을 보좌하고, 경기도 안정기획관이 대외협력과 행정적인 지원을 실시했다. 또 경기도 경제실장은 재난수습 및 복구활동을 펼치고, 경찰과 군부대는 남 지사의 지휘 아래 인명구조와 피해 복구에 동참하는 등 유기적인 재난 대응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소방관 1000명과 의용소방대 3500명, 대학생 500명 등 관계기관 5000여명이 함께 훈련에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가스폭발, 붕괴, 유독물 유출로 이어지는 가상 훈련상황을 실제처럼 인식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과 각 기관별 재난 대응과 복구 등을 현실처럼 진행했다. 경기도는 이번 회의가 안전관리 대책과 예방대책 등을 마련하는 기존 회의와 달리 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한 실제 훈련을 통한 대책회의란 점에서 기존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재난대응 훈련이 현장 대원들의 능력을 확인했다면 이번 훈련은 각 기관별 대응능력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지휘통제 능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총괄조정회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경기도가 대형 재난컨트롤 타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14-11-17 15:44:30전국적으로 각종 인재(人災)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서울시가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는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시민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방시설 부실 관리 △소방시설 공사 부실 시공 △무허가 위험물 △불량 소방용품 유통 △현장 소방공무원 폭행 등을 소방안전 저해 5대악(惡)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근절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대책에서 올해 말까지 서울 도심 건물의 비상구 등 소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시설 공사 불법하도급 실태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또 무허가 위험물 취급소 및 차량 등에 대한 현장 단속은 물론 불량 소방용품 판매·유통 근절을 위한 점검이 단행된다. 우선 우선 소방시설 등의 부실 방지를 위한 방안이 연중 추진된다.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에 물건을 적치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과 소방안전관리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6월과 11월에는 소방시설 공사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소방시설 공사 불법하도급 실태점검과 설계·시공·감리 적정 수행 여부를 확인한다. 또 무허가 위험물 취급업소와 차량 등에 대한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법적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오는 10월까지는 불량 소방용품 판매·유통 근절을 위해 부실한 소방용품 판매·유통·시공 실태를 확인하고 별도의 성능시험도 펼친다. 현장 출동 소방공무원의 폭행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소방특별사법경찰이 직접 수사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주취자 현장 대응요령 교육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소방특별사법경찰의 현장 수사권을 강화하고 적발된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전국 시·도와 공유해 추가 피해를 사전에 차단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용소방대와 6월 중 발대 예정인 대학생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119 비상구 지킴이'를 운영,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를 강화한다. 서울시는 이 밖에도 소방서별로 10명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방문교육과 출장교육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과 주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소방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4-06-01 17:5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