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새해 첫날 현충원을 참배하러 온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12부(송승훈 부장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지난해 1월 1일 대한애국당 소속 유튜버 A씨를 비롯한 수십명은 서울 동작구 현충로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이들은 같은 날 오전 10시께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배를 마치고 업무용 차량에 탑승하는 것을 발견하고 "야 이 개XX야. 양심없이 군대안가" "내려와라" "사기꾼" 등의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로 형법 311조 '모욕죄'에 따르면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박원순 #새해첫날 욕 #유튜버 모욕죄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0-04-10 09:51:45서울시가 우리공화당(예 대한애국당)의 폭행에 대해 26일 오후 5시30분 종로경찰서 민원실에 고소,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5일 새벽 5시20분쯤 직원 500명과 용역업체 직원 400명 등을 투입해 불법 천막 등 3개 동을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공화당 측이 행사한 폭력에 대해 서울시가 대처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이 재설치한 광화문광장 불법 천막에 대해 26일 오후 4시10분 행정대집행 계고서를 전달했다. 계고서를 통 우리공화당은 첫 철거가 완료된 지 5시간 만에 기습적으로 천막을 다시 세웠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9-06-26 17:18:21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대한애국당의 불법 천막에 대해 25일 오전 강제 철거했다. 천막이 설치된 지 46일 만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농성 천막 2동과 그늘막 등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천막을 지키던 대한애국당 당원과 지지자 400여명(대한애국당 측 추산)이 격렬히 저항하면서 서울시와 용역업체 소속 직원들과 충돌했다. 결국 작업을 시작한 지 2시간이 지난 오전 7시 20분께 천막 철거는 마무리됐다. 이후 서울시 직원들은 광장 안에 놓인 물품을 정리하며 청소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대한애국당 측이 시와 사전협의 없이 광화문광장을 무단 점유한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로 불법은 용인될 수 없다고 밝혔다. 통행 방해 등 대한애국당의 광화문광장 무단 점유와 관련한 시민 민원도 200건 이상 접수됐다. 애국당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에서 숨진 ‘애국열사’ 5명에 대한 사건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지난달 10일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기습적으로 설치했다. 이에 서울시는 애국당 천막을 시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시설물로 규정하고, 천막을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철거한다는 내용의 계고장을 수차례 보냈다. 애국당 측은 광화문광장 내에서도 ‘절대 사용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시민들의 통행로에 천막 2동과 차양막 1동, 야외용 발전기, 가스통, 휘발유통, 합판과 목재 등의 불법 적치물을 서울시 허가 없이 계속 반입해왔다. 서울시는 행정대집행에 따른 비용을 애국당 측에 청구할 예정이다. 이날 수거된 천막 및 차양막 등 적치물품은 애국당의 반환 요구가 있기 전까지 서울시 물품보관창고에 보관된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19-06-25 08:36:38서울시는 25일 47일간 광화문 광장에 설치되어 있던 대한애국당의 천막을 철거하는 행정집행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5시20분경 서울시 관계자 500여명과 용역업체 직원 400여명을 투입해 약 1시간 30분 만에 철거를 완료했다. 시는 대한애국당의 불법 천막이 광화문 광장을 무단으로 점거한데다, 시민들의 불편 민원 접수도 200여건이 넘어 행정집행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광화문에 설치된 천막이 강제로 철거 된것은 처음이다. 그간 서울시는 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83조(원상복구명령)에 의해 자진철거 1회 요청, 행정대집행 계고장 발송 3회 등을 실시했다. 사전에 천막 철거를 권유하거나, 강제철거 될수 있음을 충분히 고지해 왔다는 입장이다. 대한애국당은 지난달 14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집행정지 신청 및 행정심판청구를 신청했지만 28일 기각 결정이 내려진바 있다. 이날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대한애국당이 설치한 천막·차양막 3동과 적치물을 철거했다. 수거된 천막과 차양막 등 적치물품은 대한애국당의 반환 요구가 있기 전까지 서울시 물품보관창고에 보관한다. 또 철거 비용은 대한애국당 측에 청구한다. 그간 천막이 설치되어 있던 공간은 광화문 광장내의 시민들의 통행로다. 대한애국당은 이곳에 천막2동과 차양막 1동, 야외용 발전기, 가스통, 휘발유통, 합판과 목재 등의 불법 적치물을 설치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06-25 08:33:53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애국시민과 함께 사랑하는 태극기 여러분과 함께 한국당을 깨우치겠다"고 말했다. 옛 친박 중진인 홍 의원은 이날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로 추대되는 등 한국당 탈당 수순을 공식화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위대한 태극기 동지들이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와 함께 청와대에 입성할 날이 멀지 않았다"며 "오늘 이순간부터 여러분과 함께 앞장서 조원진(대한애국당 의원)과 함께 그 일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대한애국당 대표인 조원진 의원과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한국당 탈당 의사를 거듭 밝혔다. 그는 "한국당의 원래 주인이 누구인가"라면서 태극기 부대를 향해 "여러분이 한국당 원래 주인이다. 그런데 (한국당은) 정신을 못차린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당의 수천명의 당원들이 저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홍문종은 승리할 것이라고"라면서 "한국당 의원들도 언제쯤 탈당하면 좋을까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탈당할 한국당 의원들이 번호표를 줘야할 만큼 많다고 강조한 홍 의원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원봉 얘기를 할 때 황교안 대표는 왜 자리를 박차고 나오지 못하냐"면서 "탄핵백서를 만들자는데도 아직도 애매모호한가"라고 지적했다. 또 "탄핵 무효를 선포하고 한국당에서 (박근혜) 대통령 구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때만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며 "제가 그렇게 말했음에도 황 대표는 아직도 제 얘기에 답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내 또 다른 친박으로 통하는 김진태 의원과도 통화한 사실을 전한 홍 의원은 "김진태 의원이 자기 진의가 왜곡됐다고 하더라"라면서 "(탈당을) 한번 기다려보자"고 말했다. 홍 의원 연설 직후 대한애국당 대표인 조원진 의원은 "오늘 저는 홍문종 선배님이 생각하는 빅텐트를 치겠다"며 "홍문종 의원을 우리 당 공동대표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대한애국당과 이 빅텐트가 새로운 큰 그림을 그리겠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우리당 1호 당원으로 모시고 다음 총선을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9-06-15 15:18:44오는 16일 광화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20 월드컵 결승 거리응원이 취소됐다. 광화문광장에 불법으로 천막을 설치한 대한애국당과의 충돌을 우려한 조치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13일, “축구협회 측이 ‘안전 우려 때문에 거리 응원 계획을 취소한다’라고 연락해 왔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도 취소했으며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기존 계획대로라면 결승전 거리응원은 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광장 사용 허가권을 지닌 서울시는 행정적 지원 등을 할 예정이었다. 경기는 다소 늦은 새벽 1시에 시작하지만 주말인 점을 고려하면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대한애국당의 불법 천막에 광화문 거리응원은 무산됐다. 대한애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등을 요구하며 5월 10일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기습 설치했다. 서울시는 자진 철거를 명령했으나 대한애국당 측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서울시는 13일 오후 8시까지 철거하라는 내용을 담은 세 번째 계고장을 통보했지만 불법 천막은 여전히 광화문에 자리했다. 광화문에서의 거리 응원전은 무산됐지만 월드컵 경기장은 물론 서초구, 강동구 등에서도 거리 응원을 즐길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시와 함께 15일 오후 11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체응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료입장해 트랙스픽션 공연 등을 즐기고, 붉은악마와 함께 단체응원을 할 수 있다. 서초구는 강남역 9번과 10번 출구 사이 '바람의 언덕'에서 15일 오후 10시부터 거리응원을 시작한다. 축하 공연과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경기 종료 때까지 응원전을 이어간다. 강동구도 구청 앞 1300㎡ 규모의 열린뜰 잔디광장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거리 응원의 장을 마련했다. 15일 오후 10시부터 마술공연을 비롯해 돗자리 영화제, 치어리딩 공연 등이 예정됐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상대는 강호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올라온 우크라이나다. 한국 남자축구역사상 최초로 오른 결승전 무대에서 어린 태극전사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월드컵 #광화문 #대한애국당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2019-06-14 16:38:14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이해 전국에서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애국당 홈페이지에 '경축 중력절'이라고 비하하는 공지문이 올라와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애국당은 "우리 당의 의도가 절대 아니다"라며 "홈페이지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날 대한애국당은 당 홈페이지에 '경축, 대한애국당과 함께하는 즐거운 중력절 10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노 전 대통령 사진을 게시했다. 중력절은 노 전 대통령이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했다는 점을 들어 '중력이 최고조로 올라간 날'이라는 뜻으로, 주로 극우성향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 회원들이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쓰는 용어다. 현재 애국당 대표는 극우적 성향의 인사로 분류되는 조원진 의원이다. 사실상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희화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당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게시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경축'이란 글자는 붉은 이미지를 사용해 특별히 강조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을 비하하는 글과 함께 노 대통령 모습이 상하 반전된 사진도 함께 올라왔다. 이는 노 대통령이 투신 사망한 점을 강조하기 위해 노 전 대통령 모습을 의도적으로 반전시킨 것으로 추측된다. 과거 극우 커뮤니티 회원들이 노 전 대통령의 기일에 맞춰 비하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경우는 있지만 공당 홈페이지에 이 같은 비하 글이 올라온 것은 처음이다. 논란이 되자 애국당은 "당의 입장이 아니다"라고 해명하고 게시물을 즉각 삭제 조치했다. 인지연 대변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리당은 중력절에 대해 의미를 알지도 못한다"며 "당 대표와 지도부가 알면 기겁할 일"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당 홈페이지 관리 권한은 우리당만 갖고 있는 게 아니다"라며 "오래전부터 보유한 사람과 공동으로 관리하는데, 제대로 관리가 안 된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에 대한 해당행위이며 해킹에 가까운 악의적 행위로 볼수 있어 법적 대응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2019-05-23 20:41:46대한애국당이 광화문광장에 농성 천막 기습적으로 설치했다. 서울시가 13일 오후 8시까지 천막 자진철거를 요청했지만, 대한애국당은 '자진 철거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한애국당은 전날 오후 7시께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부근에 천막 1동(3mx6m)을 기습적으로 설치한 데 이어 이날 오후 5시께 천막 1동을 추가로 설치했다. 당원 20여명이 천막을 지키고 있다. 변성근 대한애국당 제1사무부총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화문광장이 마치 본인의 땅인 것처럼 자신의 정치적 견해에 따라 세월호 단체에 혜택을 주고 있다"며 "박 시장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천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변 사무부총장은 "광장은 박 시장의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것"이라며 "대한애국당 천막을 철거하려면 세월호 기억공간도 함께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대한애국당 천막을 시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시설물로 규정하고 이날 오전 대한애국당 측에 천막 자진 철거 요청서를 전달한 데 이어 오후 7시께 '13일 오후 8시까지 철거를 요구'하는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보냈다. 시는 계고장에서 "시민 및 관광객의 광화문광장 이용과 시설물 관리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기한까지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법 제2조에 따라 행정대집행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시는 철거 시까지 광장 무단 사용에 따른 변상금도 부과할 방침이다. 변상금은 1시간에 1㎡당 주간은 12원, 야간은 약 16원이다. 앞서 서울시는 세월호 천막 14개동 중 시 허가를 받지 않은 3개에 대해 2014년 7월부터 작년까지 약 1천800만원의 변상금을 부과한 바 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19-05-11 23:30:13대한애국당이 10일 저녁 기습적으로 설치한 광화문광장 농성천막을 두고 대한애국당과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 사이에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11일 천막 자진철거를 요청했지만 대한애국당 측은 '자진 철거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대한애국당이 설치한 농성 천막에는 당원 등 20여명이 대기하며 천막을 지키고 있다. 충돌에 대비해 출동한 경찰들 사이로 대한애국당 측과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 간에 고성과 욕설이 수차례 이어졌다. 한 시민은 항의하기 위해 천막에 접근하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는 과정에서 넘어지기도 했다. 변성근 대한애국당 제1사무부총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화문광장이 마치 본인의 땅인 것처럼 자신의 정치적 견해에 따라 세월호 단체에 혜택을 주고 있다"며 "박 시장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천막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변 사무부총장은 "광장은 박 시장의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것"이라며 "대한애국당 천막을 철거하려면 세월호 기억공간도 함께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시장이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을 때까지 자진 철거는 결코 없다"며 "서울시가 강제철거를 강행하면 죽고 살기로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오후 5시께 천막 1동을 추가로 설치해 광화문 농성 천막은 2동이 됐다. 이날 오후 6시께 광화문광장에서는 4·16연대 등이 주최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려 광장의 긴장은 더 높아졌다. 촛불문화제 참가자가 늘면서 광장 주변에서는 촛불문화제 참가자들과 대한애국당 천막 농성자들 사이에 실랑이가 이어졌다. 경찰은 두 집단 사이에 경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대한애국당 측에 천막 자진 철거 요청서를 전달했다. 서울시는 요청서를 통해 "불법 무단 설치 시설물을 즉시 자진 철거하길 촉구한다"며 "자진 철거할 때까지 변상금을 부과하고, 철거가 없으면 행정대집행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19-05-11 20:12:19박원순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한 대한애국당에 철거를 요구했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한애국당이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 불법천막을 설치했다"면서 "지난번 자유한국당의 불법 천막농성 시도 당시에도 이야기했지만, 서울시의 허가 없이 광장을 점거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물론 광장은 모든 시민의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그러한 광장을 이용하는데도 법이 있고 상식이 있고, 절차라는 것이 존재한다"면서 "법위에 존재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으로 광장을 점거하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애국당은 10일 오후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에 천막을 기습 설치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5-11 09: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