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앙안전대책본부는 10일부터 노래방, 클럽 등 유흥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QR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찍어야 하는 방안을 도입했습니다. 이태원 집단감염 당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자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도입된 것입니다. 지난 19일에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카카오톡에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카카오 측 관계자는 "전자출입명부 도입에 합의했다"라면서 "일정,방식 등은 미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처음에는 제품 광고 등 일부 제한적으로 사용됐던 QR코드는 이렇게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진 QR코드, 누구나 만들 수 있어 QR코드는 지난 1994년 일본 기업 덴소 웨이브에서 처음 만들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는 기존 바코드에 대한 불평들이 제기됐습니다. 1차원 바코드는 20~30자의 숫자와 영어 밖에 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덴소 웨이브는 더 많은 정보, 그리고 한자와 일본어 등을 넣을 수 없느냐는 불평불만이 제기된 것이었습니다. 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각형 모양의 2차원 바코드인 QR코드를 개발해냈습니다. 현재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QR코드는 약 7089자리의 숫자를 담을 수 있습니다. 새롭게 만들어진 iQR코드의 경우에는 약 4만 자리에 가까운 숫자를 담을 수 있을 만큼 정보 저장량을 높였습니다. 한편 QR코드는 ‘퀵 리스폰스’(Quick Response)의 약자로 다른 2차원 바코드에 비해 빠르게 인식된다는 장점을 드러낸 이름인데요. QR코드는 귀퉁이의 3개의 네모가 ‘위치 인식 심볼’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하좌우 어떻게 스캐너를 인식시켜도 기계가 빠르게 코드를 인식합니다. ■ 광고에서부터 전자출입명부까지… 일상 속에 스며든 QR코드 QR코드는 제작사인 덴소 웨이브가 특허권을 따로 행사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무료로 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코드 제작 기술을 모르는 일반인도 QR코드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도 다수 있죠. 덕분에 QR코드 기술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광고, 간편 결제, 신분증, 명함 등 정말 다양한 곳에서 QR코드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QR코드가 가장 대중화된 나라 중 하나는 중국입니다. 중국은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텐센트의 위챗페이 등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간편결제 시스템이 대중화돼 일상 생활에서 현금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일부 중국의 거지들은 깡통 대신 QR코드가 그려진 목걸이를 매고 QR코드를 통해 적선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제품 광고부터 지방선거와 총선 등의 사전투표용지에도 QR코드가 활용될 만큼 다양한 방면에서 QR코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위험이 큰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을 출입할 경우 QR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의무화했습니다. 이 같은 지침의 의무화 계도기간은 이달 말까지입니다. 다만 QR코드를 이용해 개인 정보를 빼돌리는 등의 ‘큐싱’(QR코드와 피싱 범죄의 합성어) 범죄도 들끓는다고 하니 QR코드 스캔 전 해당 코드의 출처 등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 편집자주 = 어디 가서 아는 척좀 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 사회, 시사, 경제, 문화, 예술 등 세상의 모든 지식을 파이낸셜뉴스의 두유노우가 쉽고 재밌게 알려드립니다.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20-06-19 13:01:02지난 7월 한국은행이 내년 중 은행 계좌 기반 스마트폰 직불 서비스 시행을 발표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QR코드 결제 시스템 실현을 목전에 두게 됐다. 8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라온 스페셜 리포트에 따르면 QR코드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보장하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데이터 저장∙접근 능력이다. QR코드는 설계하기에 따라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으며, 그 데이터를 통해 다른 온라인 소스로 연결돼 무한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도 해준다. 다른 하나는 그렇게 저장, 접근된 데이터를 순식간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연결 속도다. QR코드를 스캔하는 순간, 마치 마법의 성문을 여는 요술 열쇠처럼 거기에 저장된 정보 세계와 또 다른 세계로 향하는 통로가 열린다. 이처럼 빠른 처리 속도는 QR코드의 명칭에도 숨어있다. QR은 잘 알려진 것처럼 ‘빠른 반응(Quick Response)’의 약자다. 원래 공장이나 상점에서 상품을 분류하려는 목적으로 탄생했지만 모바일 시대로 접어들며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활용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 QR코드 전신은 ‘1D 바코드’ QR코드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바코드(bar code) 얘기부터 꺼내야 한다. 희고 검은, 그리고 각기 다른 두께를 지닌 띠가 세로로 나란히 세워진 바코드는 1948년 미국의 한 식료품업자가 판매용 물품에 분류 번호와 특성이 기입된 표지를 일일이 붙이다 폭주하는 물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당시 식료품업자의 의뢰를 받은 건 미국 드렉셀대학교 공과대학의 노먼 우들랜드 학생은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다.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고 흰색은 빛을 반사하니 그 간격을 활용, 아라비아 숫자나 알파벳을 표기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그것. 코드 생성엔 자외선 감응 잉크와 스캐너가 동원됐다. 우들랜드는 학교까지 그만두고 바코드(전용 스캐너) 개발에 착수,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1D 바코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2D 바코드는 호황가도를 달리던 세계 경제가 주춤거리기 시작하며 등장했다. 1D 바코드와 달리 정사각형 평면을 활용하는 2D 바코드가 등장한 건 1994년, 일본 산업기기 제조 기업 덴소 웨이브에서였다. 산업용 기기는 그 성격상 일상 용품에 비해 훨씬 적은 수량으로 제조된다. 변종도 많은 편이다. 당시 상품 분류 표시에 쓰이던 방법은 토요타자동차에서 개발된 ‘칸반(Kanban)시스템’. 1D 바코드 외에도 열네 가지나 되는 특성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기입해야 할 뿐 아니라 스캐너나 육안으로 읽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려 여러모로 불편했다. 1980년대 ‘거품(bubble)경제’ 시기가 지나가고 생산 유형이 ‘다품종 소량 생산주의’로 바뀌면서 칸반시스템의 불편은 점점 더 심해졌다. 결국 토요타자동차는 덴소 웨이브에 새로운 상품 분류 표시법 개발을 주문했고, 그 결과 하라 마사히로가 이끄는 팀에 의해 2D 바코드가 탄생했다. ■ 모바일 발전으로 성장한 QR코드 날로 다양해지는 산업 제품 분류 방식을 합리화하기 위해 발명된 만큼 초창기 2D 바코드는 대부분 산업 현장에서 쓰였다. 이 판도를 바꾼 건 흥미롭게도 모바일 기기 보급이었다. 2D 바코드를 스캔, 그 속에 담긴 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장치가 스마트폰 앱 형태로 개발되면서 사용자가 급증한 것. 최근엔 아예 2D 코드 스캐너가 빌트인 형태로 탑재된 기기도 늘고 있다. 2D 바코드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수 있었던 비결은 또 있다. 2D 바코드 중에서도 가장 먼저 개발된 QR코드가 누구나 무상으로 쓸 수 있도록 공개된 것이다. 공공 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스마트폰과 QR코드의 만남은 더없이 강력하다. 열차와 지하철은 물론이고 자전거∙버스∙택시, 심지어 비행기를 탈 때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도 QR코드 활용은 점차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요즘은 클래식 음악 소개 책자에도 QR코드가 쓰인다. 특정 음악을 소개하는 글과 사진 옆에 QR코드를 인쇄하면 해당 음악 연주 영상 감상이 가능한 유튜브 화면으로 연계해주는 것. QR코드의 활용 분야는 이 밖에도 다양하다. 레스토랑 테이블마다 부착된 QR코드는 스마트폰 메뉴판으로, 택시 좌석 옆에 붙어있는 QR코드는 운전자 정보 카드로 순식간에 변신할 수 있다. QR코드의 미래가 고무적인 건 확인되지 않은 가능성이 여전히 무궁무진하다는 데 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2018-09-07 21:26:44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사진)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 지난해 서울 문정지구로 본사를 이전한 데 이어 올해 인수합병, 블록체인 사업에 이르기까지 숨가쁘게 달려오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서울 법원로 소재 SGA솔루션즈 본사에서 만난 최 대표는 "고밀도 2차원 바코드 솔루션기업 '보이스아이' 인수에 이어 'SGA블록체인(가칭)' 분할까지 쉴새 없이 달려왔다"면서 "이제 오래 갈 수 있는 회사 조직 체계를 잡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보기술(IT) 보안 리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3년 내 블록체인 1위 도약"최 대표가 최근 인수한 보이스아이는 일본 덴소웨이브가 개발한 QR코드보다 5배 이상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2차원 바코드를 지난 2003년 개발한 기업이다. 시각 장애인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2차원 바코드를 인식하면 음성으로 변환해 알려주는 기술을 보유, 공공 및 금융 기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최 대표는 "가상화폐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2차원 바코드를 통해 결제하는 상점이 증가하고 있고 블록체인 사업에서도 활용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측정기 에어프로, 스마트 택배함 등 IoT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자회사 SGA임베디드의 성장 동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SGA솔루션즈는 지난 5일엔 이사회를 열어 암호.인증사업 부문의 단순.물적분할을 통해 'SGA블록체인'을 설립키로 했다. 신설회사인 SGA블록체인은 암호인증 기술 기반으로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가 예상되는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사업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최 대표는 "분산형 정보 구조로 디지털 정보의 보안성.투명성.신뢰성을 확보해야 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보안 기업이 필수적으로 개척해 나가야 할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며 "선택과 집중에 따른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안전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최 대표는 "3년 내 블록체인 1위 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SGA솔루션즈의 암호.인증 사업부문은 2003년 세계 최초 인터넷 민원발급 시스템인 민원24에 암호인증 기술 기반 전자 문서 위.변조 방지 솔루션 공급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이후 핀테크 시장 성장으로 생체인증이 확산되면서 FIDO 기반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SKT, 코스콤 등 고객과의 사업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조직 완비… IT보안 리더로SGA솔루션즈는 서버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보안 관제 등 자체 핵심 기술력을 통합한 보안 솔루션 등 기존 사업도 더욱 고도화, 전문화해 나갈 계획이다.최 대표는 "잠재적인 보안 위협까지 탐지.차단하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면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능형지속위협(APT) 대응 솔루션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조직은 더욱 견고하게 꾸려나갈 예정이다. 최 대표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도 있다고 하지만 우리 회사는 문정동으로 이전한 후 오전 9시30분 출근, 오후 6시 퇴근을 정착시키고 있다"면서 "과중한 업무나 야근 문화를 없애 오래 달릴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최 대표는 이어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젠 조직 시스템과 문화를 잘 다진 만큼 이를 기반으로, 시대가 원하는 기술로 IT보안 업계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2-08 18:51:42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 사진)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 지난해 서울 문정지구로 본사를 이전한 데 이어 올해 인수합병, 블록체인 사업에 이르기까지 숨가쁘게 달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법원로 소재 SGA솔루션즈 본사에서 만난 최 대표는 "고밀도 2차원 바코드 솔루션기업 '보이스아이' 인수에 이어 'SGA블록체인(가칭)' 분할까지 쉴새 없이 달려왔다"면서 "이제 오래 갈 수 있는 회사 조직 체계를 잡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보기술(IT) 보안 리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3년 내 블록체인 1위 도약" 최 대표가 최근 인수한 보이스아이는 일본 덴소웨이브가 개발한 QR코드보다 5배 이상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2차원 바코드를 지난 2003년 개발한 기업이다. 시각 장애인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2차원 바코드를 인식하면 음성으로 변환해 알려주는 기술을 보유, 공공 및 금융 기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최 대표는 "가상화폐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2차원 바코드를 통해 결제하는 상점이 증가하고 있고 블록체인 사업에서도 활용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측정기 에어프로, 스마트 택배함 등 IoT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자회사 SGA임베디드의 성장 동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GA솔루션즈는 지난 5일엔 이사회를 열어 암호·인증사업 부문의 단순·물적분할을 통해 'SGA블록체인'을 설립키로 했다. 신설회사인 SGA블록체인은 암호인증 기술 기반으로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가 예상되는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사업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최 대표는 "분산형 정보 구조로 디지털 정보의 보안성·투명성·신뢰성을 확보해야 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보안 기업이 필수적으로 개척해 나가야 할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며 "선택과 집중에 따른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안전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최 대표는 "3년 내 블록체인 1위 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GA솔루션즈의 암호·인증 사업부문은 2003년 세계 최초 인터넷 민원발급 시스템인 민원24에 암호인증 기술 기반 전자 문서 위·변조 방지 솔루션 공급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이후 핀테크 시장 성장으로 생체인증이 확산되면서 FIDO 기반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SKT, 코스콤 등 고객과의 사업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조직 완비... IT보안 리더로 SGA솔루션즈는 서버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보안 관제 등 자체 핵심 기술력을 통합한 보안 솔루션 등 기존 사업도 더욱 고도화, 전문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 대표는 "잠재적인 보안 위협까지 탐지·차단하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면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능형지속위협(APT) 대응 솔루션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은 더욱 견고하게 꾸려나갈 예정이다. 최 대표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도 있다고 하지만 우리 회사는 문정동으로 이전한 후 오전 9시30분 출근, 오후 6시 퇴근을 정착시키고 있다"면서 "과중한 업무나 야근 문화를 없애 오래 달릴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최 대표는 이어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젠 조직 시스템과 문화를 잘 다진 만큼 이를 기반으로, 시대가 원하는 기술로 IT보안 업계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2-06 16:50:13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는 고밀도 2차원 바코드 솔루션기업 '보이스아이'를 인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SGA솔루션즈는 단위 밀도당 정보 저장량이 세계 최대 수준인 보이스아이의 2차원 바코드 핵심 원천 기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물인터넷(이하 IoT),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기반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보이스아이는 일본 덴소웨이브가 개발한 QR코드보다 5배 이상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2차원 바코드를 지난 2003년 개발한 기업이다. 시각 장애인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2차원 바코드를 인식하면 음성으로 변환해 알려준다. SGA솔루션즈는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2차원 바코드를 통해 결제하는 상점이 증가하고 있고, 블록체인 사업에서도 활용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차원 바코드 스캔을 통한 IoT 분야로의 확장되는 가운데 초미세먼지 측정기 에어프로, 스마트 택배함 등 IoT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자회사 SGA임베디드의 성장 동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1-29 18:06:03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는 고밀도 2차원 바코드 솔루션기업 '보이스아이'를 인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SGA솔루션즈는 단위 밀도당 정보 저장량이 세계 최대 수준인 보이스아이의 2차원 바코드 핵심 원천 기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물인터넷(이하 IoT),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기반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보이스아이는 일본 덴소웨이브가 개발한 QR코드보다 5배 이상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2차원 바코드를 지난 2003년 개발한 기업이다. 시각 장애인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2차원 바코드를 인식하면 음성으로 변환해 알려준다. 특히 지난 2013년 개정된 장애인 차별 금지법, 장애인 복지법에 따른 ‘점자·음성 변환용 코드’설치 의무화가 시행 중으로 향후 복지 정책 강화에 따른 성장도 기대된다. SGA솔루션즈는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2차원 바코드를 통해 결제하는 상점이 증가하고 있고, 블록체인 사업에서도 활용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차원 바코드 스캔을 통한 IoT 분야로의 확장되는 가운데 초미세먼지 측정기 에어프로, 스마트 택배함 등 IoT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자회사 SGA임베디드의 성장 동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보다 강화해 4차 산업 기반 사업에서 속도를 낼 것“이라며”시스템 및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임베디드 등 IT 전반 사업 영역별 전문화된 SGA 계열사와 협력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1-29 14:46:53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는 고밀도 2차원 바코드 솔루션기업 보이스아이를 인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SGA솔루션즈는 단위 밀도당 정보 저장량이 세계 최대 수준인 보이스아이의 2차원 바코드 핵심 원천 기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물인터넷(이하 IoT),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기반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보이스아이는 일본 덴소웨이브가 개발한 QR코드보다 5배 이상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2차원 바코드를 지난 2003년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점자·음성변환용 코드’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시각 장애인이 스마트폰 앱으로 2차원 바코드를 인식하면 음성으로 변환해 알려주는 국내 1위 제품으로써 공공 및 금융 기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 중이다. 특히 지난 2013년 개정된 장애인 차별 금지법, 장애인 복지법에 따른 ‘점자·음성 변환용 코드’설치 의무화가 시행 중으로 향후 복지 정책 강화에 따른 성장도 기대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SGA솔루션즈는 4차 산업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활용이 예상되고 있는 2차원 바코드 기술을 기존 사업에 적용하는 한편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2차원 바코드를 통해 결제하는 상점이 증가하고 있고, 블록체인 사업에서도 활용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차원 바코드 스캔을 통한 IoT 분야로의 확장되는 가운데 초미세먼지 측정기 에어프로, 스마트 택배함 등 IoT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자회사 SGA임베디드의 성장 동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SGA솔루션즈는 보이스아이와 함께 지난 2003년 정부 민원서류의 온라인 발급에 필요한 암호화(PKI기술)를 접목한 위·변조 방지기술 공급을 시작으로 인터넷 제 증명 발급 사업을 진행해왔다. 공인인증서 및 액티브 X 폐지 등 최근 정부 정책에 따른 인증 시장 변화에 따라, 암호화를 기반으로 한 기존 사업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시장 변화에 따른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SGA솔루션즈는 전담 팀을 신설해 생체인증,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를 통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보다 강화해 통합보안기술을 기반으로 ICT 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 수요에 대응해 가며 4차 산업 기반 사업에서 속도를 낼 것“이라며,”시스템 및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임베디드 등 IT 전반 사업 영역별 전문화된 SGA 계열사와 협력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1-29 14:05:24▲ 계명대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입시홍보 매체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QR코드.【대구=김장욱기자】스마트폰으로 원하는 대학의 정보를 한 눈에,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수험생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QR코드가 대학가의 입시홍보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이에 지역의 한 대학이 입시홍보 매체로 QR코드를 적극 활용해 화제다. 화제의 대학은 계명대(총장 신일희). 계명대는 지난 7월부터 QR코드 활용방안, QR코드 디자인, 홍보동영상 연계 등 QR코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학교 소식지, 2011 입학 정시모집 관련자료, 2011년도 학교 달력, 학교 봉투, 각종 학교행사 리플릿 등 대학관련 홍보자료에 QR코드를 적극적으로 노출시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입시일정, 전형요소, 입시이벤트 등 입시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통화' 버튼을 누르면 바로 계명대 입학처 행정팀으로 연결돼 입시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할 계획. 한여동 홍보팀장은 "QR코드의 이용가치는 무궁무진하다"며 "스마트폰의 보급률에 맞춰 다양한 대학홍보 콘텐츠가 개발, 제공되면 대학홍보의 큰 흐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QR(Quick Response)코드(QR code)는 흑백 격자 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매트릭스 형식의 이차원 바코드로, 명칭은 일본 덴소웨이브사의 등록상표 Quick Response에서 유래했다. 종래에 많이 쓰이던 바코드의 용량 제한을 극복하고 그 형식과 내용을 확장한 2차원의 바코드로 종횡의 정보를 가져서 숫자 외에 문자 등 다양한 데이터를 대폭 늘려 저장할 수 있으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현재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결시켜 용량이 큰 동영상이나 음성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마케팅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
2010-11-19 10:22:34크라운-해태제과가 제과업계 처음으로 과자 포장지에 빠른응답(Quick Response·QR) 코드를 도입한다. 스마트폰 사용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서다. 크라운-해태제과는 15일부터 올해 말까지 홈런볼, 쵸코하임 등 32개 브랜드 79가지 제품 포장지 겉면에 QR코드를 인쇄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300여 브랜드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QR코드가 일부 제품의 광고 등에 일회적으로 사용된 경우는 있었지만 전 제품 도입은 제과업계 최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포장지 겉면에 QR코드를 인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 홈페이지 오픈과 웹 홈페이지를 개편해 고객이 QR코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뷰파인더(ViewFinder) 애플리케이션으로 포장지 겉면에 인쇄된 QR코드를 인식하면 모바일 아트블록(m.art-block.co.kr)으로 연결돼 이벤트 참여나 제품 구입, 전시체험전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트블록 웹 홈페이지(www.art-block.co.kr)도 QR코드와 연계돼 보다 많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크라운-해태제과 조덕원 ART-CRM 부장은 “모든 제품의 포장지 겉면에 QR코드를 확대 도입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마케팅에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15% 정도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QR코드=빠른 응답이라는 뜻의 ‘Quick Response’ 약자로 격자무늬의 2차원 바코드다. 1994년 일본의 덴소웨이브사가 개발했으며 숫자만 인식하는 바코드와 달리 동영상, 인터넷주소,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
2010-10-14 22:23:39크라운-해태제과가 제과업계 처음으로 과자 포장지에 빠른응답(Quick Response·QR) 코드를 도입한다. 스마트폰 사용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서다. 크라운-해태제과는 15일부터 올해 말까지 홈런볼, 쵸코하임 등 32개 브랜드 79가지 제품 포장지 겉면에 QR코드를 인쇄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300여 브랜드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QR코드가 일부 제품의 광고 등에 일회적으로 사용된 경우는 있었지만 전 제품 도입은 제과업계 최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포장지 겉면에 QR코드를 인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 홈페이지 오픈과 웹 홈페이지를 개편해 고객이 QR코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뷰파인더(ViewFinder) 애플리케이션으로 포장지 겉면에 인쇄된 QR코드를 인식하면 모바일 아트블록(m.art-block.co.kr)으로 연결돼 이벤트 참여나 제품 구입, 전시체험전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트블록 웹 홈페이지(www.art-block.co.kr)도 QR코드와 연계돼 보다 많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크라운-해태제과 조덕원 ART-CRM 부장은 “모든 제품의 포장지 겉면에 QR코드를 확대 도입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마케팅에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15% 정도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QR코드=빠른 응답이라는 뜻의 ‘Quick Response’ 약자로 격자무늬의 2차원 바코드다. 1994년 일본의 덴소웨이브사가 개발했으며 숫자만 인식하는 바코드와 달리 동영상, 인터넷주소,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
2010-10-14 18:21:08